2014 현대오일뱅크K리그 클래식이 오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전국 6개 경기장에서 나뉘어 열리는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30일까지 8개월여의 대장정에 돌입한다.14개 팀이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은 12개 팀이 팀당 38경기(스플릿라운드 5경기 포함)씩 총 228경기를 벌인다. 올해는 유난히 스포츠 빅 이벤트가 많다. 브라질 월드컵(6월13일~7월14일·한국기준)은 물론, '축구'가 주요 종목인 인천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도 열린다.올 시즌 K리그의 가장 큰 변수 역시 월드컵이다. 2014년 K리그 클래식은 리그 중반 브라질월드컵이 개최되는데 따라 오는 5월 11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두 달 간 휴식기를 갖고 7월 5일 시즌을 재개한다. 다른 시즌과 달리 짧은 기간에 예정된 경기를 모두 소화해야 하게 돼 각 팀은 부담을 피할 수 없다. 특히 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해야 하는 팀들의 부담이 크다.지난 시즌 우승팀 포항을 비롯해 울산, 전북, 서울 등은 4월24일까지 2개월 동안 리그 12경기와 ACL 조별 예선 5경기 등 총 17경기를 치러야 한다.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은 물론, 부상 위험성도 그만큼 커진다.ACL
올해 첫 호주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친 '마린 보이' 박태환(25·인천시청)이 성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지난 1월11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떠났던 박태환은 8주 가량의 전지훈련을 끝낸 뒤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훈련량을 말해주 듯 까맣게 그을린 얼굴로 모습을 드러낸 박태환은 전지훈련에 대해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흡족해 했다.박태환은 전지훈련 말미 뉴사우스웨일스(NSW) 스테이트오픈수영대회에 출전해 금 2개·은 1개·동 1개를 목에 걸었다.자유형 100m에서는 48초42로 터치패드를 찍었고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도 무난히 금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400m를 마친 뒤 20분 만에 출전한 100m에서는 4년 묵은 한국기록까지 갈아치우는 괴력을 뽐냈다. 자유형 1500m 또한 15분03초38의 좋은 기록으로 고된 훈련의 결실을 봤다.박태환은 "시합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한 것은 아니었다. 매년 출전하는 대회였고 항상 조정 기간을 갖고 나갔던 시합이 아니기에 훈련하면서 출전을 했다"면서 "100m는 기대 이상이었다. 400m에서도 생각보다 기록이 좋게 나왔다"고 돌아봤다.예상을 상회하는 성적표에 마이클 볼 감독 또한 기뻐했다. 박태
'피겨 여왕' 김연아(24)의 열애 소식이 하루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김원중의 사진을 단독으로 공개해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에 입학하면서 시작됐다.2012년 7월 현역 복귀를 선언한 김연아가 태릉선수촌에 입촌했고, 그해 11월 김원중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에 뽑히면서 다시 만났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 두 사람이 데이트를 시작했다는 것이다.김원중은 김연아가 힘들어할 때 버팀목이 돼주었고, 한 달에 한두 번 밖에서 만나 데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원중은 경복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후 2006년 아이스하키 명문 안양 한라에 지명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한 김원중은 2012년 11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에 뽑혔다.김연아의 소속사도 열애설 직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곧바로 인정했다.네티즌들도 선남선녀의 교제를 축하해주고 있다.네티즌들은 '김원중은 노력하는 멋진 남자로 알고 있다. 올림픽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김연아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김연아도 이제 사랑하게 해주세요.', '김연아한테는 좋은 일인데 슬퍼할 사람도 많겠다.'
광주 새 야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둘러본 선동열 감독은 6일 "운동장 내야에 작은 돌이 많이 깔려 있어 선수들의 부상 위험이 있다"며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선 감독은 이날 오후 광주 북구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선수단 첫 훈련을 실시하기 앞서 가진 언론과 인터뷰에서 "경기장을 한 바퀴 둘러봤는데 몇 가지 개선해야 할 점이 보였다"며 "마운드가 매우 낮고 불펜도 비좁고, 파울 공간이 협소해 선수들이 경기를 하는데 지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또 "운동장 흙이 잘 눌러지지 않아 불규칙 바운드도 염려되고 모래흙이 많아 배수시설도 나중에 문제가 될 것 같다"며 "시범경기는 오후에 하지만 개막이후에는 야간에 경기를 하기 때문에 조명 적응 훈련도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어 "관중석과 운동장이 가깝게 배치돼 있어 관중들은 좋아 할 것 같다"며 "선수들이 제대로 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개막전까지 개선돼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선 감독은 2014시즌에 대한 포부도 전했다.지난해 KIA는 시즌 막판 신생팀 NC에 밀리며 8위로 시즌을 마쳤다.선 감독은 "양현종·김진우 등 3선발 투수는 진용이 짜여졌지만 4, 5선발 투수는 송은범 등 다양한 선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Naver)'와 '다음(Daum)'에서 2014년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시범경기부터 유·무선 중계를 한다고 밝혔다.프로야구 팬들은 이번 시즌부터 기존 생중계 및 '다시 보기' VOD 서비스를 제공하던 네이버와 더불어 다음에서도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네이버는 2006년부터 온라인 중계권을, 2011년부터는 모바일 중계권을 KBO와 독점으로 계약해 고화질 중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다음은 올해 처음으로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시작한다.
'피겨여왕' 김연아(24)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30)과 열애 사실을 공식인정했다.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의 열애와 관련해 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다. 김원중과 교제중임을 말씀드린다"고 6일 발표했다.김연아의 열애설은 이날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김연아와 김원중이 데이트하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인연은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에 입학하면서 시작됐다. 2012년 7월 복귀를 선언한 김연아가 태릉선수촌에 입촌했고, 그해 11월 김원중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에 뽑히면서 다시 만났다. 디스패치는 이후 지난해 8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김원중과 김연아는 함께 생일파티를 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데이트를 하는 등 연인관계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김연아가 러시아 소치로 떠나기 전 마지막 훈련에도 김원중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원중은 경복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후 2006년 안양 한라에 지명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한 김원중은 2012년 11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에 뽑혔다.한편, 김원중은 오는 8일 오후 7시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리는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전 닛폰 페이
홍명보호의 공격력이 빛을 발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박주영(29·왓포드)이 대표팀 복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그리스 격파에 앞장섰다. 손흥민(22·레버쿠젠)도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2시(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12분 터진 박주영의 선제골과 후반 10분 손흥민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지난 미국 전지훈련 기간 중에 벌인 멕시코,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모두 진 홍명보호는 2개월 만에 승리를 맛봤다. 지난 7월 출범한 홍명보호는 이로써 14전 5승3무6패를 기록했다. 그리스와의 역대 전적도 3승1무로 우위를 이어갔다. 2010남아공월드컵 그리스와의 조별리그 B조 1차전(2-0 승리) 이후 2경기 연속 2-0 승리다.반면 이전 경기까지 A매치 4연승을 달리던 그리스의 상승세는 한풀 꺾이게 됐다.홍명보 감독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된 박주영은 지난해 2월6일 크로아티아 평가전에서 후반전에 교체투입된 이후 13개월 만에 A매치를 소화했다. 선발로 나선 것은 2012년 10월17일 이란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무산된 서울 SK의 문경은(43) 감독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선수들을 향해 매섭게 질책했다.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69-7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경기 포함,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면 2위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있었던 SK는 이날 패배로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3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하게 됐다. 1·2위에 주어지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티켓을 놓친 SK는 6강 플레이오프부터 밟아야 하는 험난한 일정표를 받아들었다. SK는 6위로 정규시즌을 마감한 팀과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SK답지 않은 경기였다. 지난 2일 창원 LG전 패배의 여파가 그대로 남아있는 듯 선수들의 움직임은 둔하고 무기력했다. 삼성의 빠른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부상으로 포워드진이 붕괴, 3명의 가드만을 앞세울 수밖에 없었던 삼성을 상대로 높이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날 SK는 리바운드에서 45-32로 크게 앞섰으나 이를 득점으로 연결짓지 못했다. 오히려 중요한 순간마다 턴오버가 나오면서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SK는 삼성(10개)과 비교해 6개나 많은 16개의 턴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단 및 지원단, 체육계 관계자 등을 5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갖는다.박 대통령은 '소치의 감동, 평창의 영광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오찬을 통해 선수단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4년 뒤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이날 오찬에는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선수를 비롯해 심석희·박승희·김연아·이승훈·김철민·주형준 등 메달리스트와 김재열 선수단장 등 99명의 선수단이 참석한다.또 급식센터 등 지원센터에서 선수들을 도운 15명의 지원단과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조양호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소치 동계올림픽 관계자 170여명이 동석한다.박 대통령은 소치 동계올림픽에 앞서 지난 1월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내가 가장 잘 하고 또 가장 좋아하는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 세계적인 축제를 한 번 즐기고 오겠다는 마음으로 신나게 경기를 치러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2년 연속 한국프로야구의 타이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한다.한국야쿠르트는 KBO(총재 구본능)와 5일 2014년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십 조인서에 서명하고 프로야구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양측은 2014 시즌 한국프로야구의 공식 타이틀 명칭을 ‘2014 한국야쿠르트 7even 세븐 프로야구’로 확정, 발표하고 공식 엠블럼도 공개했다.이번 후원으로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29일 프로야구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한국시리즈까지 약 7개월간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를 갖는다. 또한 9개 구단 경기장 내 광고권과 제작물 등을 통해서도 한국야쿠르트 브랜드를 알리게 된다. 한국야쿠르트는 2013년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KBO 추산 1000억원이 넘는 광고 노출 효과를 거뒀고, 1000억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7even(세븐)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혁수 한국야쿠르트 대표는 “출시 1년만에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민 발효유로 자리매김한 7even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십을 결정했다”며 “국민 발효유인 7even과 국민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만남이 7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