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현지 언론이 선정한 '연봉 대비 가치 있는 투수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SB네이션'의 칼럼리스트인 그랜트 브리스비는 연봉과 성적을 함께 평가해 선정한 '2014년 가치 있는 투수 10인' 중 류현진을 7위로 뽑았다고 15일(한국시간) 밝혔다. 브리스비는 류현진에 대한 설명에 앞서 미안한 마음을 먼저 전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오프시즌 가장 어리석은 계약 10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0위로 류현진을 꼽으며 실패를 예상했다. 하지만 브리스비의 비관적인 전망과는 달린 류현진은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시즌인 지난해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미국 무대에 연착륙했다.올 시즌 4차례 등판에서도 샌프란시스코전을 빼고는 제 몫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벌써 시즌 2승째(1패)를 신고한 상태다. 그는 "지난해 나는 류현진을 오프시즌 중 가장 어리석은 계약 중 하나로 꼽았다"며 "정말 미안하고 어리석었다"고 자신의 오판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류현진 영입은)다저스가 성사한 최고의 계약 중 한 가지임에 분명하다"며 "류현진은 케빈 코레이아 수준의 연봉을 받고 1·2선발의
NC 다이노스가 확실히 강해졌다. 1위라는 성적 외에도 달라진 NC의 모습은 여기저기에서 감지되고 있다.시즌 전 각 구단 사령탑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NC를 다크호스로 지목했다. 1년 간 쌓은 프로 경험과 외국인 선수 4명 보유의 프리미엄, 여기에 이종욱과 손시헌 등 노련한 선수들의 영입은 NC의 업그레이드를 점치기에 충분했다.15일까지 12경기를 치른 NC는 8승4패로 당당히 선두를 질주 중이다. 3승9패로 출발한 작년과는 크게 대조적이다. 지난해 팀타율 꼴찌(0.244)를 차지했던 NC 타자들의 방망이는 연일 불을 뿜어내고 있다. 12경기 타율이 0.303으로 9개 구단 중 유일하게 3할을 넘겼다. 베테랑 이호준(타율 0.319 홈런 3개)이 모범 FA의 진면목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정교함을 보탠 나성범이 타율 0.333(48타수 16안타) 3홈런으로 중심을 잡고 있다. 모창민(타율 0.300)은 벌써 타점을 14개나 쓸어 담았다. 이재학이 에이스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는 투수진 또한 안정적이다. 평균자책점 3.65는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재학은 승운이 닿지 않아 선발 3경기에서 1승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은 1.19에 불과하다.NC의 변신은 경기
프로농구 진출 4년 만에 MVP로 뽑힌 '해결사' 문태종(39·LG)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앞두고 "숙소는 수도권에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고 밝혔다.문태종은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98표 중 71표를 획득, 22표를 받은 조성민(31·KT)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귀화혼혈 선수가 최우수선수로 뽑힌 것은 문태종이 처음이다. 또한 문태종은 역대 최고령 MVP 선수가 됐다. 2010~2011시즌 인천 전자랜드 소속으로 프로농구를 무대를 밟은 문태종은 3시즌을 뛴 뒤 귀화혼혈 자유계약선수(FA)자격으로 2013~2014시즌 창원 LG에 둥지를 틀었다. 문태종은 한국나이로 마흔 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해결사 역할을 하며 LG의 창단 첫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에 든든한 구심점 역할을 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당 13.5점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6경기 평균 16.8점 3.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LG와 1년 계약을 맺은 문태종은 올 시즌이 끝나면서 다시 FA자격을 얻게 됐다
홍명보(45)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014브라질월드컵에 나서는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앞당겨 발표하고 빠른 본선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14일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다음달 9일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확정하고 12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훈련을 벌일 예정이다.당초 홍 감독은 5월13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30명의 예비엔트리를 제출하고, 5월28일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벌이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후 이튿날인 5월29일 23명의 최종엔트리를 확정, 발표하고 30일 최종 훈련장소인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할 계획이었다.그러나 그는 빨리 브라질월드컵 본선 체제를 가동해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조직력을 다지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 5월9일 23명의 최종엔트리를 조기에 확정한 뒤 12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키로 했다.해외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각 리그 일정이 다르지만 일단 소집이 가능한 인원부터 불러들인 뒤 나머지 선수들이 합류하는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는 것이 축구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나머지 일정은 변함 없이 진행된다. 12일 소집된 대표팀은 5월28일 튀니지와의 평가전까지 약 2주 간
국민대에서 문대성(38·새누리당) 의원의 박사 학위 논문을 표절로 최종 결론을 내린 가운데 문 의원이 학교법인 국민학원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14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 따르면 문 의원은 지난달 18일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을 상대로 '박사 학위 취소 처분 무효 확인 등'에 대한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한 차례 보정 권고를 통해 소장을 다시 접수 받았고, 지난달 25일 국민학원에 소장을 발송했다.지난 2월26일 국민대가 문대성 의원의 박사학위 논문을 표절로 결론내리고 학위 취소를 통보한 데에 따른 것이다.문 의원의 논문 표절여부를 조사해 온 국민대 윤리위원회는 지난 2월24일 표절로 최종 결론을 내리고, 이틀 뒤 당사자에게 박사 학위 취소를 통보했다. 아울러 지난 3월26일 국제올림픽윈원회(IOC)에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다.이에 IOC 윤리위원회는 잠정적으로 중단했던 문 의원의 징계와 관련된 재조사를 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IOC 전문매체 '어라운더링스'는 지난 11일자 보도를 통해 IOC 윤리위원회가 문 의원의 표절과 관련해 재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문 의원은 지난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IOC선수위원에 선출됐고,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남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이 주상용과 양준식이 낀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 구단은 14일 LIG손해보험 레프트 주상용, 세터 권준형과 한국전력 레프트 김진만, 세터 양준식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LIG는 젊은 장신 세터와 리시브를 강화를 위해 레프트를 보강했고, 한국전력은 검증된 장신 공격수와 경험 있는 세터를 확보했다고 자평했다.2012년 1월 현대캐피탈에서 LIG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주상용은 세 번째 팀인 한국전력에서 새 출발을 앞두게 됐다. 주상용은 지난 시즌 18경기(37세트)에서 33점에 그쳤다. 성균관대를 나온 권준형은 동문 전광인, 서재덕 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지메시' 지소연(22·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여자축구 공식 데뷔 무대에서 전반 1분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지소연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위트시프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여자 슈퍼리그 5라운드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6일 아스톤 빌라와의 연습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지만 공식 경기서는 첫 골이다.첼시 레이디스는 전반 29분 페널티킥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장 전반 20분 레이첼 윌리엄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지소연은 이날 연장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지소연은 지난 2월 첼시 레이디스 입단해 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잉글랜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5연타석 삼진의 수모를 딛고 안타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5개의 삼진을 당했던 추신수는 하루 만에 안타생산에 성공, 분위기를 전환했다. 결승점에 발판이 된 안타여서 값어치도 컸다. 타율은 종전 0.308에서 0.302(43타수 13안타)로 다소 떨어졌다. 출루율 역시 0.451에서 0.436으로 하락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2루수가 한 차례 포구실책을 범한 틈을 타 1루로 전력질주 했으나 아쉽게 아웃됐다. 처음에는 세이프 판정을 받았으나 비디오 판독 후 아웃으로 정정됐다.3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6회에 힘을 냈다. 무사 1루에 나온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브렛 오버홀처의 직구를 공략,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무사 1,3루의 득점찬스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후속타자 도미 머피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 주자 조쉬 윌슨이 홈인, 선취
[PGA] ◇마스터스토너먼트 최종 순위 表1. 부바 왓슨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69 68 74 69)2. 조던 스피스 5언더파 283타(71 70 70 72)요나스 블릭스트 (70 71 71 71)4.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 4언더파 284타(71 76 66 71)5. 리키 파울러 2언더파 286타(71 75 67 73)매트 쿠차 (73 71 68 74)7. 리 웨스트우드 1언더파 287타(73 71 70 73)8. 베르나르드 랑허 이븐파 288타(72 74 73 69)로리 매클로이 (71 77 71 69)지미 워커 (70 72 76 70)존 센든 (72 68 75 73)케빈 스테들러 (70 73 72 73)토마스 뵈른 (73 68 73 74)34. 최경주 6오버파 294타(70 75 78 71)
청소년의 체육생활화와 클럽단위 스포츠활동 장려를 위한 '2014 대전 클럽대항 청소년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13일 대전 서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배드민턴장에서 열렸다. 이날 중학·고교부 86개 클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성동대고, 성덕클럽B, 상복이네A가 각각 고교부, 중학부,여자부에서 우승했다.대전생활체육회 김세환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장려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과 전인교육 실천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