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高 등 복합위기로 인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1일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하였으며, 은행권은 정부 정책에 협조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율적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 금리상승기에 중소기업 차주의 이자부담 경감 5대 은행은 신용등급은 낮지만 연체가 없는 중소기업이 신용대출 연장 시, 금리가 7%를 초과하면 최대 3%p까지 금리를 인하하고, 이자감면 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자동상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로, 은행별로 중소기업의 고금리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금리를 최대 2∼3%p 인하하는 지원방안도 시행할 예정이다. 5대 은행은 중소기업이 고정금리로 대출을 신규 신청하거나 대환하는 경우, 변동금리 수준까지 금리를 우대하여(최대 1%p 인하) 대출을 실행하고, 고객에게 금리전환 옵션(대출기간 중 6개월 주기 신청 가능)을 부여하여 금리변동에 따라 고정·변동 금리로 조정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로, 은행별로 중소기업이 신청할 경우 변동금리 대출을 현재금리 수준의 고정금리 대출로 대환해주는 등 폭넓은 지원방안을 시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ABL생명은 FC(보험설계사) 직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사내 방송팀에서 자체 제작한 ‘당신은 나의 자랑입니다’ 영상을 유튜브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당신은 나의 자랑입니다‘는 한 가족의 인터뷰를 통해 FC가 하는 일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보험설계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좀 더 긍정적으로 개선하려는 기획 의도가 깔려 있다. 이 영상은 “FC로 일하는 엄마 또는 아내가 가족에게 어떤 존재인지?”라는 물음에 어릴 때부터 FC로 활동하고 있는 엄마를 바라보며 성인이 된 딸과,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생활에 보탬을 주고자 보험 영업을 시작한 아내를 오랫동안 지켜본 남편이 속마음을 털어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FC가 하나의 당당한 직업일 뿐만 아니라 가족들 삶의 만족도도 향상시켜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ABL생명 관계자는 “FC는 고객들이 각종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으로 보험 상품을 설계하고 소개하는 금융전문가로 자리잡고 있다. 이 영상을 통해 FC로 일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이 가족의 응원을 얻고 당당하게 도전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3高의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은행권 공동 중소기업 금융지원과 더불어 자체적인 종합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열위 하나 성실상환을 위해 노력해 온 중소법인이 대상으로 약 10,800개 업체(기업대출 약 4조 6500억원)가 혜택을 받게 되며 2분기 중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신한은행은 대출 만기연장 시 금리가 7%를 초과하는 취약 중소기업 대출 이자 중 7%초과분의 최대 3%p까지 1년간 고객에게 환급해 준다.(금리 7%초과 대출의 최대 3%p 금리인하 동일 효과) 이자 환급액은 ‘특별금융지원’ 명목으로 고객에게 입금될 예정이며, 2022년 12월 기준으로 약 3,200개 업체(기업대출 약 8,500억원)이 지원 대상이다. 예를 들어 대출 만기연장 시점에 적용금리가 10%라면 7%초과분인 3%p만큼의 이자가, 9%라면 7%초과분인 2%p만큼의 이자가 고객에게 환급되어 실제 납부 이자율은 7%가 된다. 또한 신한은행은 변동금리 기업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취약 중소기업에게 낮은 고정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최근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이른바 3高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완화를 위해 금융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은행권 공동으로 시행하는 대출 원금 자동 감면 등 중소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7%를 초과하는 중소기업 신용대출 기한연장 시, 최대 3%p 금리를 인하한다. 감면된 이자금액은 대출원금을 상환하는데 쓰인다. 변동금리 보다 낮은 금리로 고정금리 특별대출을 공급한다. 고정금리로 신용대출을 신규 신청하는 경우, 변동금리 수준까지 금리를 최대 1%p 인하하여 대출을 실행한다. 고객에게 금리전환 옵션(대출 기간 중 6개월 주기 신청 가능)을 제공하여 향후 금리변동 상황에 따라 변동금리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 등 금융 취약계층의 고통분담에 앞장서기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한다. 농업인에게 지원되는 우대금리를 0.5%로 확대하고, 농식품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에게는 우대금리를 0.3%로 확대한다. 금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청년전월세 상생지원 우대금리를 0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의 ‘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은 은행연합회 차원의 ‘은행권 공통 지원 프로그램’과는 별도의 프로그램이다.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경영난이 가중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고객에 대한 금리 인하, 신규 대출 등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KB굿잡 취업박람회, 소호 멘토링 스쿨 등 비금융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은행연합회의 은행권 공통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금리 7% 초과대출에 대한 대출금리 감면 및 동 이자 감면금액으로 대출원금 자동 상환, 중소기업이 고정금리 대출 신청 시 변동금리 수준까지 금리 우대하여 대출 실행 등을 하고 있다. 금융 지원 방안으로는 ▲금리 인하 프로그램 ▲특별 금리 우대 프로그램 ▲신용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신규 대출 등으로,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고객에게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7일부터 한 달간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신한 퓨처스랩』에서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지역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혁신 스타트업의 K-유니콘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에 조성됐다. 또한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ᆞ디지털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신한금융 그룹사와의 협업 기회 및 투자 유치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서울, 인천, 대구, 대전 등 4개 지역에서 딥테크·바이오헬스·ESG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미만 스타트업 총 90개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맞춤형 컨설팅 ▲전용펀드 투자 ▲무상 사무공간 등의 혜택과 함께 ▲인큐베이션ᆞ액셀러레이팅ᆞ오픈이노베이션ᆞ글로벌 등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신한 퓨처스랩』은 핀테크·디지털마케팅·헬스&메디컬테크·AI 분야의 다양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법인, 개인사업자, 예비창업자 등 총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은행(대표 한용구)은 LG이노텍(대표 정철동)과 LG이노텍 협력기업의 ESG 강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상생 및 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해 400억원 규모 동반성장기금을 추가 조성하고 LG이노텍은 협력사 지원규모를 총 1,430억원으로 확대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사에 상생예금, 상생대출 등 여·수신 금리 및 수수료를 지원하는 금융지원과 ESG경영 실천 및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금번 지원은 협력사의 ESG경영 및 탄소중립 관련 사업까지 자금 지원 범위를 확대해 협력사의 실질적인 ESG경영 실천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LG이노텍의 협력업체 지원대상을 확대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ESG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 확대로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로 국제기후채권기구의 기준에 적합한 기후채권 USD5억불 발행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녹색채권 1천억원 발행 ▲국내 금융권 최초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은행권은 27일 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 사회공헌협의회에서 향후 3년간 총 5천억원 규모의 재원을 은행 공동으로 조성하여 긴급생계비 대출재원 기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은행사회공헌협의회는 은행연합회장 및 연합회 비상임이사 11명로 구성 되었으며 비상임이사 11명은 시중은행장 6명(신한·우리·SC제일·하나·국민·씨티), 특수은행장 3명(산업·농협·기업), 지방은행장 1명(現부산은행), 인터넷전문은행장 1명(現카카오뱅크)이다. 국내은행들은 최근 3년간(’19년~’21년) 매년 1조원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환원하여 왔으며, 코로나 팬데믹, 자금시장 경색 등 위기 국면에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바탕으로 금융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여 왔다. 금번 사회적책임 강화 방안(가칭 “2023 은행 동행 프로젝트”)은 최근 글로벌 경기위축 등 대외여건 악화에 따라 경제적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을 위해 은행권이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서, 개별은행 차원의 사회공헌 이외에도 은행 공동의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은행권은 개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취약차주의 대출상환 부담을 완화하고자 2023년2월1일부터 1년간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2년 12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신용대출 등 가계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5등급 이하 차주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적용여부 확인 후 중도상환수수료를 자동으로 면제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이번 금리상승기에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를 통해 취약차주의 대출 상환 부담이 경감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미래에셋생명과 메디플러스솔루션이 암 발병 고객을 대상으로 애프터케어(After-Car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미래에셋생명은 25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에서 메디플러스솔루션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면서 암보험 관련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암 애프터케어 등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HD현대의 모바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MOU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자사 보장성보험 가입자 중 주요암 발병 후 진단보험금을 수령한 고객에게 메디플러스솔루션의 암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암을 극복하고 완치할 수 있도록 운동 및 영양 상담, 복약 지도 등 맞춤형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디지털 환경에서 지원한다. 현재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애프터케어 분야에 집중해 차별화된 전문성과 프로토콜을 확보한 국내 대표 헬스케어 플랫폼 업체로 꼽힌다. 디지털 기술력과 10년 넘게 축적해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특히 암 치료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이 도입하는 암 애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