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1일 오후 3시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위기의 주택시장, 연착륙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부동산 세미나인 『2023 KB 부동산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한동환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장을 비롯한 내·외부 부동산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2023 KB 부동산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최근 일부 아파트단지의 급격한 가격 하락이 부각되면서 나타난 ‘주택시장 경착륙 우려’에 따른 ‘주택시장의 리스크 요인’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강민석 박사의 ‘주택시장 연착륙 가능성 점검’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허윤경 박사의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며, 정부, 학계, 민간기업의 각 전문가들이 발표된 주제에 관해 심층토론 후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동환 KB경영연구소장은 “‘주택시장 경착륙’은 주택가격의 하락이 주택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의 급격한 위축으로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말한다”며 “따라서 일부 아파트 단지의 가격 흐름만을 분석하는 것에서 벗어나 가계대출 부실 가능성, 주택시장의 회복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최근 3高(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 및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에서 발표한 총 84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방안 中 경영애로기업 특별지원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에게 대출금리 및 한도 등을 우대하는 상품이다. 대출대상은 ▲고금리로 인한 이자부담 증가기업 ▲원자재가격 상승기업 ▲고환율 영향 수출입 기업 ▲수출초보기업 및 수출성장기업 등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및 무역수지 악화로 애로를 겪는 수출기업에게는 수출입금융 우대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고 산업단지 내 입주한 수출초보기업 등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0.5%p의 보증료를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실시한다. 대출대상 확인을 위한 증빙은 기업 결산 자료, 수출입통계정보시스템 정보 활용 등으로 최소화해 서류 제출로 인한 부담을 낮추고, 신속한 심사를 통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새마을금고가 대형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30만달러(약 3억 8천만원)를 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사적 차원으로 이루어질 금번 성금 모금은 전국 1,294개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중앙회 임직원이 뜻을 모아 참여해 힘을 보탠다. 새마을금고는 성금이 조성되는대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성금은 사망자만 4만명을 넘어선 지진 피해 현장 구호물품 지원과 삶의 터전과 생계 수단을 잃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전 세계적인 구호 활동에 동참해 예상치 못한 대형 지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해 3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7억 원을 지원했으며, 2020년 8월에는 집중 호우지역 피해 복구를 위해 5억 3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각종 재난 상황 극복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패스트파이브와 초고액자산가의 부동산 투자자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2023년 2월 기준 41개 지점, 2만9000명의 입주 멤버를 보유하고 있는 공유 오피스 회사다. 입주 기업 규모에 맞춰 다양한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입주 건물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투자증권 GWM(Global Wealth Management)은 △상업용 부동산 신축·리모델링 솔루션 △오피스 빌딩 임대관리 마케팅 △시설관리(FM) 및 자산관리(PM) 서비스 등 초고액자산가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GWM는 금융투자협회 인가를 받아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문센터에서는 부동산 전문인력이 국내외 부동산에 대한 투자판단과 함께 매매·임대차 자문 등 종합적인 부동산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초고액자산가에게 정확한 국내외 부동산 정보와 투자 관리는 필수”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WM 고객에게 강화된 상업용 부동산 자산관리 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재물보험사인 FM 글로벌(FM Global)이 한국 지점 설립 본허가 획득 기념으로 그랜드 오프닝을 14일 개최했다. 한국 지점 설립 기념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와 고객 세션에는 짐 갤로웨이(Jim Galloway) 글로벌 비즈니스, 특수 산업 및 AFM 담당 수석 부사장, 심용주 팩토리뮤추얼인슈런스컴퍼니(이하 FM 글로벌) 한국지점 대표를 비롯해 FM 글로벌 본사 및 APAC 임원진들이 참석하였다. FM 글로벌은 지난 25년간 한국의 보험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보험 고객의 자산 보호를 지원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상업용 자산, 제조시설 및 인프라 등 재해에 따른 비즈니스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급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은 전략적 주요 거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 파트너들과는 국내 기업들의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할 것이며, 나아가 신규 파트너 확보를 위해 FM 글로벌의 가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심용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고객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용융자 이자율을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은행 또는 비대면 개설 계좌인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융자 최고구간(30일 초과) 이자율을 현행 9.9%에서 9.5%로 0.4%포인트 낮춘다. 변경 이자율은 결제일 기준 2월 28일, 체결일 기준 2월 24일분 신규 매수분부터 적용된다. 현재 한국투자증권 뱅키스의 신용융자 이자율은 이용 기간에 따라 4~9.9%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시장금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고 증시 및 투자 심리가 살아날 것이라 판단함에 따라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금융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자율을 인하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작년에 이어 지점운용랩 관리고객 수익률을 바탕으로 영업직원들의 자산관리 실력을 겨루는 ‘나는 고수다 (나는 고객 수익률로 말한다)’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점운용랩은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한 지점 WM(Wealth Manager)이 다양한 글로벌 자산 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담당하는 1,000여명의 WM들이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고객동맹의 실천’이라는 대회 취지에 따라 수익률 외에도 자산배분 기준 및 고객 투자성향과 위험자산 선호도에 맞게 계좌를 운용했는지 등의 금융소비자보호 노력과 지속적인 고객관리 여부도 고려된다. 작년에 진행했던 시즌1의 경우 전례 없는 금리 인상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투자환경이 매우 악화되었음에도 대회 수상자들은 S&P500과 KOSPI 등 벤치마크 대비 20~30%의 초과 수익률을 달성하였다. 작년 1위 수상자인 강남역WM 이찬구 팀장은 "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이슈가 되는 섹터, 종목들에 빠르게 대응한 것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포인트"라고 말했다. 특히 에너지 섹터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금융투자교육원은 부동산 관련 업무 실무자를 위한 「부동산금융 심화」 집합과정 교육생을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 개강일은 4월 3일이다. 이 과정은 금융투자회사, 연기금, 리츠(REITs) 및 기술금융회사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금융투자 관련 법규, 절차 및 방법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수강생은 부동산 투자시장의 현황 및 전망, 부동산 실무 Case Study 등을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4월 3일부터 28일까지, 총 12일(48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김희송)의 국내 대표 월배당 ETF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종목코드: 446720)’의 순자산이 월배당 구조로 상장한 주식형 ETF 중 최초로 500억을 돌파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상장된 88개 주식형 ETF(국내 32개, 해외 56개) 중 퇴직연금 계좌를 포함한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이 가장 많은 500억원 이상 기록하고 있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2022년 11월 상장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매수 우위의 자금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상장초기부터 개인투자자의 큰 관심 속에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특히 퇴직연금(DC 및 IRP) 계좌 유입액이 100억 이상으로 연금저축 계좌를 포함하면 순유입액의 50% 이상이 장기 적립 투자 자금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실제로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상장 이후 3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의 등락보다는 연금과 같은 장기투자 성격의 자금이 유입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김 센터장은 “S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바이오차 생산기업인 ㈜4EN(포이엔)과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이엔은 친환경기술을 다수 보유한 사회적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다수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은 이번 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총 167,000 tCO2에 상당하는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은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석준)의 미래전략 기반 신사업으로서 국내에서 바이오차 생산기술을 토대로 자발적 탄소시장에 참여하는 최초 사례이다. 특히 초일류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금융산업을 선도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강조한 이석준 회장의 경영철학과도 맞닿아 있어 그 의미가 크다. NH투자증권은 올초 운용사업부 내 탄소금융팀을 신설해 국내외 탄소감축사업 투자 및 탄소배출권 거래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범농협의 비즈니스 밸류체인과 연관성이 높은 농축산부문에 대한 탄소감축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발행한 탄소배출권을 국내외 탄소시장에 원활히 유통하기 위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금융을 개발해 온실가스 저감이 필요한 기업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