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문무대왕의 해양정신과 신라 해양 교류역사를 교육‧전시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인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대본리 617번지 일원) 9089㎡에 151억 원 예산을 들여 2024년까지 2층 연면적 1793㎡ 규모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한다.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 아카데미와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의 기타 체험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시설이 마련된다. 전시(2층) 주제별로 살펴보면 문무대왕 자료관은 문무대왕과 삼국통일, 문무대왕 역사유적, 해양정신의 계승을, 문무대왕 해양교류관은 신라해양인물, 신라해양 교류문화 등의 콘텐츠로 각각 구성된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기존 단순 전시‧체험 위주의 청소년해양센터, 해양박물관과는 차별화를 뒀다. 역사관 내 청소년해양학교를 운영하면서 울릉도‧독도 영토체험과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 답사는 물론 문무대왕 업적과 유적 홍보‧참가 프로그램 등의 교육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여기에 시는 화랑마을과 연계해 경주만의 특별한 청소년 해양 프로그램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최기문 시장은 한국마사회 본사를 방문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과 면담을 갖고 영천경마공원 2단계 사업 추진과 영천경마공원 건설 현장에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2단계 사업 착수에 발목을 잡고 있던 레저세 현안이 지난 11월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 장관회의에서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에 지방세 감면 인센티브를 부여함에 따라 현안 해결에 활로가 열렸다.”라며 “한국마사회에서도 1단계 사업과 연계한 2단계 사업이 정부 방침에 따라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영천경마공원 건설 효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건설 현장에 관내 업체와 인력·장비·자재, 식당·숙박업소 등 지역 자원을 우선적으로 이용하여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영천시민의 뜻을 직접 전하기 위해 멀리 서울까지 찾아주심에 감사하다.”라며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영천시와 한국마사회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지회장 강의수)에서 지난 12일(화) 소노벨 청송에서 청송군지체장애인 및 여성활동가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편의실천대회 및 여성장애인 역량강화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사업과 지회 사업별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개회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가 참석하여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청송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 ‘소방안전교육’과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나의 건강한 노후’라는 주제로 ‘치매예방’, ‘심혈관 관리’, ‘재활운동’ 3가지 주제로 다양하게 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교육을 마무리 지었다. 강의수 지회장은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물리적 장벽제거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의 장애인 편의시설 발전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지난 13일에 진행한 ‘제25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창의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부문 정부 시상 제도이다. 하나투어는 브랜드 변화와 재도약을 위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리뉴얼하고, 기존 브랜드 운영조직을 고객 경험 본부로 확장하여 고객 중심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고객 중심의 숙박, 식사를 포함하고, 쇼핑 관광은 제외하는 일정으로 고객 만족과 여행의 본질에 집중한 '하나팩 2.0'을 선보이며 고객의 가치와 권리 증진에 힘써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하나팩 2.0’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 국가서비스대상’에서 패키지 여행부분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혁신적인 앱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가 주관하는 ‘2023 한국의 경영대상’ 「Innovation Best Practice」 부문(앱 서비스 분야)을 수상했다. 여행의 편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시립박물관 건립에 박차를 가운데, 김남일 부시장은 지난 9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용진수련원을 방문해 화석전시관을 둘러봤다. 용진수련원(이사장 민명철) 화석전시관은 포항에서 출토된 다양한 화석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고래 화석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김 부시장의 이날 방문은 포항 출토 자연사 유물과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유물 현황 등 파악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민명철 용진수련원 이사장은 화석전시관의 현황과 소장자료들을 소개하며, 지금까지 고래 화석을 수집해 온 경위와 가치를 설명했다. 민 이사장은 지난 1997년 6월 포항 장성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서 발견된 고래 화석은 국가 귀속 절차를 거쳐 현재 이곳 화석전시관에 전시돼 있다고 소개하며 포항을 고래 화석의 보고라고 설명했다. 이날 직접 전시관을 찾아 설명을 들은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에서 출토된 천만년 된 고래 화석 일체를 포항에서 기획 전시해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유물 기증 운동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포항 출토 유물을 데이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 스페이스워크가 올 한해 한국 관광을 빛낸 ‘2023 한국관광의 별’ 신규관광자원 분야에 선정됐다. 포항시는 13일 서울 용산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2023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에서 포항 스페이스워크가 신규관광자원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한국 관광 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3번째를 맞았다. 지자체, 전문가, 국민 등이 추천한 후보지 중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킨 관광자원 8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포항시는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이 2014년 쇼핑 분야에서 수상한 이후 9년 만에 ‘포항 스페이스워크’를 통해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다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021년 11월 준공된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롤러코스터를 닮은 체험형 철제 트랙으로 영일만 해안의 풍경부터 포항 제철소의 야경까지 360도 파노라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철강 도시 포항의 지역성을 살리고 철과 바다의 빛이 공존하는 매력을 선보여 ‘신규관광지’로 선정됐다. 또한, 포항시와 포스코의 상생과 화합을 바탕으로 독일계 예술가 부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지난 12일(화) 영천시내 창의체험학습 농장에서 유·초·중학교 수석교사 및 교감 4명과 신규(저경력)교사 20명을 대상으로 8개월 간의 수업 컨설팅 결과를 발표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는 2023학년도 「화통, 수업공감·회복적 생활교육 콘서트」 마지막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천교육의 특색이자 역점사업으로 진행되는 「화통, 수업공감·회복적 생활교육 콘서트」는 멘토인 수석교사, 교감과 저경력, 신규교사를 멘티로 팀 매칭을 통해 매월 넷째 주 화요일 만남으로 총 8회차로 수업나눔이 이루어져 오고 있다. 20여 명의 신규, 저경력 교사들이 멘토와의 대화와 수업나눔을 통해 수업 노하우 및 학생 생활지도 등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어 학교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24학년도에는 사업 범위와 지원을 좀 더 넓힐 계획이다. 손00 신규교사는 “멘토 선생님들의 적극적 관심과 이끎이 교직 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동료 교사끼리 마음을 서로 나눌 기회가 있어 좋았다.” 라고 말하며, 「화통, 수업공감·회복적 생활교육 콘서트」가 꾸준히 이어지고 확대되길 희망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지난해 별세한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 회고록이 발간됐다.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구자학 회장의 회고록 ‘최초는 두렵지 않다’를 펴냈다고 13일 밝혔다. 저자는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다. 구 부회장은 서문을 통해 “아버지의 기록을 찾고 정리하면서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이제야 비로소 아버지의 길을 따라 걷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그간 알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냈던 분들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생전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더 많은 기록을 챙겼더라면 의미있는 한국 경제사의 기록이 등장했을 것이다”며 회고록을 발간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신간 ‘최초는 두렵지 않다’는 우리나라 경영리더들에게 본보기가 될 경영 노하우를 기록한 책이다. 아워홈 창립자 지수(智水) 구자학 회장의 약력을 소개하는 타임라인으로 시작한다. 삼성과 LG에서 30년간 CEO로서 기업을 이끈 후, 70세에 아워홈을 설립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만들기까지 과정과 주요 업적을 담아냈다. 업계 전반에 걸친 생생한 현장 사례와 성공 비결을 담고 있어 모든 분야의 리더들에게 지침서가 되기에 충분하다. 구 회장은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는 지난 12일 핀란드 공식 산타가 종로구 공평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본사에 방문해 고객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토타임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의 산타마을에서 직접 방한한 공식 산타는 이벤트에 당첨된 하나투어 고객과 사내 임직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선물 전달식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그린 산타 이벤트를 통해 하나투어가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여행 방법과 지속가능한 여행을 할 수 있는 핀란드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여행을 약속하는 댓글을 남긴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였고, 해당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 중 1,2등에게는 이날 산타와의 만남과 함께 해외호텔 숙박권을 선물했다. 또한, 자녀가 있는 하나투어 임직원 중 사연 접수로 선발된 가족들과 직원들에게도 산타가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이벤트를 함께 기획한 핀에어는 1983년부터 산타클로스 공식 항공사로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산타클로스는 핀에어를 타고 전 세계 여러 도시를 방문해 시민들에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문화공감센터는 극단 울타리(대표 하경원) 주관으로 영천 레트로 1981 창작연극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문화예술 시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연은 완산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최근 준공한 별무리아트센터 소공연장 무대에서 진행됐다. 1981년 시로 승격한 영천의 가장 화려하고 빛났던 시민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출연진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져, 객석을 가득 메운 100여 명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시민분들을 응원하며 앞으로 별무리아트센터가 지역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4일 별무리아트센터에서 문화가있는날 행사로 다시 한번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영천시는 문화예술 시민공모사업으로 올해 35개의 시민 문화예술팀 활동을 지원했으며, 오는 16일에 평생학습관에서 시민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