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일본 1 (1-1 0-3) 4 콜롬비아▲득점 = 기예르모 콰르다도(전 17분) 잭슨 마르티네스(후 10 후 37분) 하메스 로드리게스(후 45분·이상 콜롬비아), 오카자키 신지(전 46분·일본)그리스 2 (1-0 1-1) 1 코트디부아르▲득점 = 안드레아스 사마리스(전 42분) 요르기오스 사마라스(후 48분·이상 그리스) 윌프리드 보니(후 29분·코트디부아르)◇D조 3차전이탈리아 0 (0-0 0-1) 1 우루과이▲득점 = 디에고 고딘(후 36분·우루과이)코스타리카 0 (0-0 0-0) 0 잉글랜드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불거졌던 '피겨여왕' 김연아(24)와 관련된 판정, 심판진 구성 등에 대한 논란이 끝을 맺게 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판정과 심판진 구성에 대해 제소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빙상연맹 관계자는 "지난 19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현실적인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여러 분야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제소를 해도 실질적인 이득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법률가들의 의견도 마찬가지였다"고 24일 밝혔다.빙상연맹은 쇼트트랙 김동성, 체조 양태영 등에 대한 사례도 모두 살펴봤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도출되는 결론은 같았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김동성 사건 때 CAS가 내린 결정을 다시 살펴봤다. 당시 '심판 판정에 문제가 있어도 부정한 일이 밝혀지지 않으면 CAS가 판단을 내릴 수 없는 문제다'는 결론이 났더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사건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징계위원회에서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내린 만큼 CAS에 제소를 해도 비슷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해석했다"고 덧붙였다.김연아는 소치올림픽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큰 실수없
한국이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기적적인 16강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그 가능성은 1%도 채 안되는 것으로 예측됐다. 24일(한국시간) 미국의 통계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FiveThirtyEight)의 월드컵 예측모델에 따르면,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오는 27일 '최강' 벨기에와의 3차전을 남긴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은 0.8%에 불과했다.한국을 비롯한 벨기에·러시아·알제리 등 H조 4개국 중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된 벨기에(승점 6)는 조 1위 가능성 96.2%, 조 2위 가능성 3.8%로 예측됐다.나머지 3개국 중 16강에 들 나라로는 알제리(승점 3)가 가장 먼저 꼽혔다. 63.8%의 확률이다. 다만 조 2위 가능성이 60.6%에 달하고, 조1위 가능성은 3.8% 밖에 되지 않았다.러시아(승점 1)는 조 1위가 이미 불가능해진 만큼 조별리그 통과 확률 35.4%가 모두 2위로 통과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한국(승점 1)도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용케 조별리그를 통과한다고 해도 조 2위다. 다만 그 가능성은 훨신 낮은 셈이다. H조 2위는 G조 1위와 맞붙게 된다. G조 1위로는 토마스 뮐러(25·바이에른 뮌헨)의 독일이 될 가능성이
프로야구 kt 위즈는 2015시즌 치얼리더 공개 오디션인 '레이디즈(Ladywiz)를 찾아라(가칭)'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kt는 "신생구단 이미지에 맞는 신선하고 열정적인 치어리더를 선발하기 위해 인터넷 인기투표 및 공개 오디션을 통해 직접 선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지원 자격은 프로야구 치어리더에 관심 있는 10·20대 미혼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관련업계 경력자 및 수원시민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개인 전신사진 1장을 포함한 프로필 사진 3장과 본인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소개영상을 첨부, 25일부터 7월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본선 진출자 20명의 개인정보를 제외한 프로필 및 소개영상은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인터넷 인기투표는 최종 점수에 30% 반영된다.최종 심사는 다음달 20일 수원 지역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공개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오디션 점수 70%와 인터넷 인기투표 점수를 합산, 총 6명을 선발한다.최종 합격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2년간 kt 전속 치어리더로 홈·원정경기를 비롯한 각종 구단 행사에 참여
알제리전 패배의 충격은 컸다.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브라질 포즈 두 이구아수의 플라멩구 스타디움에서 전날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2차전을 뒤로 하고 회복훈련을 가졌다.왼 발목이 불편한 하대성(베이징 궈안)이 그라운드 외곽에서 러닝으로 몸을 푼 것을 제외하면 남은 22명 전원이 훈련에 참가했다.이중 1~2차전에서 선발로 나온 손흥민(레버쿠젠), 윤석영(QPR), 기성용(스완지시티), 정성룡(수원), 구자철(마인츠), 이청용(볼턴),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박주영(아스날), 한국영(가시와 레이솔), 이용(울산)까지 11명이 회복 조에서 몸을 풀었다.이들은 이케다 세이고 체력담당 코치의 지도하에 스트레칭과 러닝으로 몸을 뜨겁게 했다.나머지 선수들은 패스 연습과 슈팅 연습에 집중했다. 몇몇 선수들이 밝은 분위기를 이끌기 위해 고함도 지르고, 웃어 봤지만 전날 패배의 충격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대표팀은 전날 포르투 알레그리의 이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2-4로 완패했다. 1무1패(승점 1)로 H조 최하위가 된 한국은 조별리그 통과가 매우 어려워졌다
홍명보호의 장신 공격수 김신욱(26·울산)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김신욱은 24일(한국시간) 브라질 포즈 두 이구아수의 플라멩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 회복 훈련 뒤 "벨기에는 강팀이지만 우리가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면 기적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알제리전에서 2-4의 완패를 당한 한국은 베이스캠프가 있는 이구아수로 이동해 회복훈련을 벌였다. 전날 패배로 인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무거웠다. H조 최하위로 16강 자력 진출이 어렵다는 점도 한 몫 했다.김신욱은 끝까지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으면서 침울에 빠진 대표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다.대표팀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아무래도 분위기가 좋을 수는 없다. 하지만 대표팀에서 16강 행을 포기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나와 남은 선수들이 벨기에전을 생각하며 공격과 슈팅 연습을 더 열심히 했다"고 이날 훈련 분위기를 전했다.이어 "마지막 경기가 남아 있다. 고개를 숙일 여유가 없다. 벨기에전을 앞두고 마음을 다잡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김신욱은 196㎝의 장신으로 대표팀 가운데 가장 키가 크다. K리그에서 헤딩으로만 34골을 터뜨려 이
◇2014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카메룬 1 (1-2 0-2) 4 브라질▲득점 = 네이마르(전 17분 35분) 프레드(후 4분) 페르난지뉴(후 39분·이상 브라질), 조엘 마티프(전 26분·카메룬)크로아티아 1 (0-0 1-3) 3 멕시코▲득점 = 라파엘 마르케스(후 27분) 안드레스 과르다도(후 30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후 37분·이상 멕시코), 이반 페리시치(후 42분·크로아티아)◇B조 조별리그 3차전네덜란드 2 (0-0 2-0) 0 칠레▲득점 = 레로이 페르(후 32분) 멤피스 데파이(후 47분·이상 네덜란드)스페인 3 (1-0 2-0) 0 호주▲득점 = 다비드 비야(전 36분) 페르난도 토렌스(후 24분) 후안 마타(후 37분·이상 스페인)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이번 대회 돌풍의 주역 칠레가 16강 외나무 다리 승부에서 격돌한다.브라질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이스타지우 나시오날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4-1로 압승했다.승점 3점을 보탠 브라질은 A조 1위(2승1무)로 조별리그를 가뿐히 통과했다. 같은 승점의 멕시코(1승1무)를 골득실(브라질 +5, 멕시코 +3)에서 따돌렸다.남미의 강호 칠레는 앞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B조 3차전에서 0-2로 무릎을 꿇어 조 2위를 차지, 브라질과의 16강 매치업이 성사됐다.브라질과 칠레의 16강전은 오는 29일 오전 1시 벨루 오리존치의 이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열린다.호주전(3-1 승)과 스페인전(2-0 승) 승리로 내친 김에 조 1위를 노렸던 칠레는 '오렌지 군단'에 덜미를 잡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3승을 달린 네덜란드가 승점 9로 B조 1위, 2승1패(승점 6)의 칠레가 2위다.통산 6회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로서는 더할나위 없이 기분 좋은 매치업이다. '죽음의 조'에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대파하고 올라온 네덜란드를 피하게 됐다. 반면 2회 연속 16강 진출의 기쁨을 누린 칠레 입장에서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을 1위로 통과, 무난히 인천아시안게임과 터키 세계선수권대회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손연재는 23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선수촌 체조장에서 열린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2차 선발전에서 후프·볼·곤봉·리본 등 4종목 합계 69.300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지난 14일 벌어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4종목 합계 72.200점을 획득해 1위에 오른 손연재는 이날은 1차 선발전에 비해 점수가 다소 낮았다.1차 선발전에서 전 종목 18점대를 받았던 손연재는 이날 곤봉(18.150점)에서만 18점대를 찍었을 뿐 후프(17.950점)와 리본(17.800점)에서는 17점대를 받았고, 볼에서는 15.400점에 그쳤다.그러나 1차 선발전에서 워낙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했던 터라 1·2차 선발전 합계 141.500점을 받아 1위에 등극했다.대한체조협회는 1·2차 대표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상위 3명에게 인천아시안게임과 터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줬다. 강화위원회를 통해 1명을 추가로 선발해 대표팀에 포함하기로 했다.대표선발전에서 1위에 오르면서 출전권을 수확한 손연재는 인천아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조조 레이예스(30)를 웨이버 공시했다.SK는 23일 오후 레이예스를 교체하기로 결정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예견됐던 일이다. 부진을 거듭하던 레이예스는 지난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외국인 투수가 부상이 아닌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다는 것은 방출 수순에 가깝다.지난해 시즌 초반 매서운 모습을 자랑했던 레이예스는 6월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더니 8승13패 평균자책점 4.84로 시즌을 마쳤다.SK는 레이예스와 재계약했으나 올해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레이예스는 13경기에 선발 등판, 2승7패 평균자책점 6.55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올 시즌 잘 던진 경기도 있었지만 기복이 너무 심했다.레이예스의 거듭되는 부진에 SK는 외국인 투수 전담 인스트럭터인 톰 디토레도 영입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특히 레이예스는 지난 19일 문학 삼성전에서 5⅓이닝 동안 9피안타(1홈런) 9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는 당시 6회초 1사 후 박석민에게 머리로 향하는 볼을 던져 자동 퇴장됐다. 볼넷도 5개를 내주는 등 제구도 엉망이었다.결국 SK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인다. SK의 이만수(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