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은행은(은행장 정상혁) 서울시 성동구 소재 한양대학교에서 금융감독원과 함께 범금융권 ‘금융사기 대응 TF’ 첫 활동으로 ‘외국인 유학생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월 27일 출범한 ‘금융사기 대응 TF’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19개 은행 및 13개 금융협회ㆍ중앙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을 비롯한 각종 금융사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양대학교ㆍ대학원 외국인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채팅 어플을 통한 불법환전 금지 ▲현금 수거 등 비정상적 아르바이트 주의 ▲귀국 전 통장 해지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꼭 필요한 지식 위주 생활밀착형 강의로 진행됐다. ‘금융사기 대응 TF’의 첫 활동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사기 예방 교육’이 진행된 이유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대책 등이 널리 알려지며 내국인 대상 금융사기가 어려워지자 관련 범죄 집단들이 국내 외국인 유학생을 ▲현금 수거 업무 아르바이트 ▲낮은 환율 환전거래 등 거짓 정보로 속인 후 현금운반책, 대포통장 예금주로 이용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한양대학교ㆍ대학원을 시작으로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지난 24일 취임 100일을 맞은 Sh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이 전국 영업점 책임자들과 진솔하고 격의없는 소통을 나누는 ‘2023년 사업목표 달성 영업점 책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샵에서 강 행장은 영업점 책임자 170여명을 초청해 2023년 사업목표를 공유하고 목표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자리에 모인 책임자들은 앞으로 영업점장은 물론, 더 나아가 임원의 자리에 오르게 될 수협은행의 미래 주역”이라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준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행장은 비이자수익사업 분야에서 남다른 실적을 거양한 충청지역금융본부 이정임 부지점장에게 사비로 구두를 마련해 선물하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강신숙 은행장이 취임 100일을 기념해 직접 기획한 행사로 직원들과 함께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갖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17일 취임한 강 행장은 지난 100일간 ▲금융본부(19개) 체계 개편 ▲투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1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정하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신보는 이번 기념식에서 부패방지 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신보는 지난해 ▲반부패・청렴 제도 고도화, ▲부패취약분야 지속 점검 및 보완, ▲반부패・청렴 인식 정착, ▲민간 확산과 적극적・선제적 신고자 보호강화를 반부패·청렴 4대 추진전략으로 수립하고, 12개 세부 실행과제를 적극 추진했다. 특히, 최고경영진의 강력한 청렴 의지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이해충돌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윤리 KPI 지표 도입, 영업본부별 윤리경영 실행조직인 ‘인권・윤리지킴이’ 확대 등 반부패 과제를 적극 수행해 나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신보는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포상에서 부패방지 분야 단체 부문 유일한 ‘대통령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Global VAR 모형을 통한 ‘중국 경제활동재개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리스크 점검’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의 경제활동재개에 따라 올해 1월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포인트(p) 상향 조정했으며, 기업은행은 이에따라 한국 경제성장률이 0.2%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활동재개로 인한 유가상승 수준에 따라, 한국 경제성장률의상승효과(0.2%p)는 축소 또는 상쇄될 수 있음도 지적했다. 올해 최고 유가 수준이 90달러(배럴당, 두바이유 기준) 이상 상승할 경우 한국 경제성장률은 ’23.1월 IMF가 전망한 1.7%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으며 유가가 100달러 이상 급등할 경우 1.13%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중국 경제활동재개에 따른 한국 경제성장률 상승효과가 축소될 위험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기전망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중국 경제활동재개뿐 아니라 유가, 환율 등 대내외 경제여건의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경제활동재개에 따른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와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카카오페이 '대출비교' 서비스에서 카카오뱅크의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두 가지 상품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대출 상품이 대출 비교 플랫폼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페이에서 신용 대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는 금융사는 61개로 늘어났다. 카카오뱅크가 제공하는 상품은 중·저신용 고객(KCB기준, 신용평점 하위 50%)을 위한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2개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신용점수 850점(KCB, 2023.02.28 기준) 이하의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상품으로 최대한도는 각각 1억원, 5천만 원이고 금리는 최저 기준 연 4.525%, 연 7.069%다. (2023.02.28 기준). 카카오페이 ‘대출비교’에서 본인 인증과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 과정을 거치면 카카오뱅크를 포함한 61개의 금융사의 상품 조회 결과를 확인 가능하다. 조회 결과에서 카카오뱅크 중·저신용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확인하고 '이어서 신청하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2023년 금융위원회 업무보고」후속조치로서, 기존 전세대출 보증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시가 9억원 초과 1주택자에 대해서도 전세대출보증을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시가 9억원 초과 1주택자의 경우, 2023년 3월 2일 대출신청 건부터 전세대출보증이 허용된다. 이번 제도개선은 1주택·실수요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SGI서울보증,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공통적으로 시행되며, 상세한 취급문의는 대출 금융기관을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다. SGI서울보증은 일관된 업무 수행을 위하여 협약 금융기관에 시가 9억원 초과 1주택자에 대한 보증취급 및 세부적인 업무처리 방법에 대하여 안내하였다. 문봉기 SGI서울보증 전략영업본부장은 “SGI서울보증은 서민의 든든한 신용파트너로서 다양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금융당국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임차인의 주거안정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하나은행(은행장이승열)은 지난 27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교육∙피트니스컨텐츠 중심의 메타버스기업㈜ 야나두(공동대표 김정수∙김민철)와 디지털금융과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야나두의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에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하는 등 일상생활에 디지털금융이 함께 할수있는 신규비 즈니스를 발굴하고, 양사 회원을 대상으로 금융 및 에듀∙스포츠테크서비스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듀∙스포츠테크플랫폼에 디지털금융을 결합한 금융서비스 공동개발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쉽 서비스 ‘하나머니’와 메타버스 피트니스 플랫폼 ‘야핏’의 적립 포인트 연계 ▲하나은행 알파세대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앱’과 아동용 운동교육협업 ▲양사 고객대상 제휴 금융및교육∙피트니스상품 할인 혜택 제공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협약을 통해 에듀∙스포츠테크플랫폼 손님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혁신적인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손님의 일상생활에 디지털금융이 스며들수 있도록 비금융분야와의 협력을 확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금리인하요구를 수용해 116억 2500만원의 이자를 감면해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케이뱅크에 신청된 전체 금리인하요구 건수는 22만 6522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6만 8397건을 수용해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30.2%로 집계됐다. 케이뱅크는 금리인하요구 수용으로 상반기 53억 5600만원의 이자를 깎아준 데 이어 하반기에도 62억 6900만원의 이자를 감면해줬다. 연간으로 환산 시 케이뱅크는 116억 2500만원의 이자감면 혜택을 제공했으며, 수용건수 1건당 약 17만원의 이자를 절감하게 됐다. 하반기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은 35.7%로 상반기(24.6%) 대비 11.1%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수용건수가 4만 736건으로 상반기(2만 7661건)보다 늘면서 수용률이 높아졌다.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강화로 소득증가, 부채감소 등 금리인하요구 수용조건에 실질적으로 부합하는 고객의 신청이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작년 하반기 금리인하요구 수용으로 고객들은 평균 0.44%p의 금리인하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의 경우, 평균 0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경력 개발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수 기술 인력을 대거 채용하는 것으로 혁신의 영역을 확장하고 기술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모집 분야는 ▲Server(서버) ▲Mobile(모바일) ▲Banking(뱅킹) ▲SRE(아키텍트) ▲Data(데이터) ▲Cloud(클라우드) 6개 부문 19개 직무로 총 두 자릿수로 채용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자기소개서 항목을 없애고 서류 전형을 간소화했다. 서류 심사 이후 사전 과제 또는 코딩 테스트를 거쳐 1, 2차 면접을 실시한다. 서류 접수는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인재 영입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해당 페이지에서 핵심가치, 복리후생제도 등 입사 이후 회사 생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자유롭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운영 중이며 연간 600만원의 자기주도 마일리지와 만 3년 근속시 1개월의 유급 휴가를 지원하는 등 직원의 균형있는 삶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갖추고 있다. 지원자들을 위한 영상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현직 개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격이 다른, 고객중심의 WM하우스’로 도약하기 위해, 고객중심의 자산관리 비즈니스 체질 개선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3월 1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중심, 영업중심, 효율중심 3가지의 큰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신한투자증권은 자산관리부문을 신설해 WM 관련 3개의 그룹(자산관리영업그룹, IPS그룹, 디지털그룹)을 부문 하에 통합해 조직간 연계를 강화한다. 자산관리부문에 편제된 그룹들은 고객 중심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전략을 세우고,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관리 체계를 세분화하고, 고객별 맞춤 상품, 서비스를 명확히 연결해서 경쟁력 있는 고객 관리 및 조직 운영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업중심, 효율중심 관점에서 영업부문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관리부문의 지원역할을 강화한다. 전략기획그룹에 전략자산관리부를 신설해 전략적 투자자산 등의 관리를 일원화했다. 또한 심사부를 기업금융심사부와 대체투자•상품심사부로 확장해 심사기능의 전문성을 높이고, 영업부서의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