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국 증시에는 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주가가 소폭상승했다.다우존스지수는 15.19포인트(0.1%)가 상승해 1만6737.53으로 SP500지수는 3.64포인트(0.2%)가 올라 1927.88로 마쳤다.그런 소폭 상승으로도 SP지수는 또 기록을 갱신했으며 다우지수는 기록에 10%까지 접근했다.한편 기술주의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애플의 선전으로 17.56포인트(0.4%)가 올라 4251.64로 마감했다.이날 애플 주가는 7.28달러(1.1%)가 올라 644.82달러를 기록했다.애플의 7:1 주식분할은 6일 업무후에 이루어지며 현시세를 적용하면 분할이 실시되는 9일 애플주가는 92.12달러가 된다. 증시는 5일 유럽중앙은행이 유럽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리를 제로 이하로 낮출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과 6일의 월간고용동향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한편 이날 보험회사 프로텍트 라이프는 일본의 보험사인 다이이치생명보험이 57억 달러(주당 70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주가가 10.64달러(18%)가 올라 69.36달러를 기록했다.
멕시코 연안의 태평양 상에서 3일(현지시간) 열대성 폭풍 '보리스'가 형성돼 치아파스주와 오아사카주 일대에 엄청난 폭우를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멕시코의 태평양연안 해변 지역과 산악 지대에서는 홍수와 진흙 산사태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치아파스주 민방위 사무소에서는 이미 아리아가 지역 해변 주민 300여명을 대피시켰으며 '보리스'가 육지로 가까이 오면 더 많은 주민들을 대피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이 지역에서는 이미 일부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고 지역에 따라 진흙과 바위 산사태가 일어나 도로 위로 내려오고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마이애미의 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보리스가 3일 저녁 살리나 크루스 남동쪽 150㎞ 지점에서 형성돼 시속 8㎞ 속도로 북진하고 있으며 최대 풍속은 65㎞/h 정도라고 밝혔다. 현재 방향은 미 대륙의 태평양 쪽 잘룩한 허리를 만들고 있는 멕시코를 곧장 가로지를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멕시코와 과테말라 국경지대까지 보리스의 영향권에 들었으며 이미 최고 500㎜까지 쏟아진 폭우가 앞으로도 며칠 간 더 계속돼 홍수와 산사태가 우려된다고 허리케인 센터는 밝혔다.
일(현지시간) 한국이 글로벌 16개국과 유럽연합(EU) 등 17개 평가 대상 중 호감 순위 1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북한은 이란에 이어 비호감 순위 2위를 기록했다.BBC가 국제여론조사기관 글로브스캔 및 피파와 함께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24개국 2만4542명에게 미국, 러시아, 중국, 한국, 일본 등 16개국과 유럽연합(EU)의 호감도와 비호감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독일이 지난해에 이어 호감도가 가장 높은 국가를 차지했다.설문응답자들에게 주어진 질문은 이들 국가가 전 세계에 미친 영향이 "대부분 긍정적이었는지" 혹은 "대부분 부정적이었는지"였다.독일에 이어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 EU, 브라질, 미국, 중국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11위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다음 순이었다.반면 비호감 순위는 이란이 가장 높았고, 북한, 파키스탄, 이스라엘, 러시아, 중국, 미국, 인도가 뒤를 이었다.이번 설문조사는 대부분 크림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치러졌지만 러시아는 그 어느 때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호감도 설문조사는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됐다.러시아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45%, 긍정적은 31%였다. 설
재생에너지의 활용정책을 채택한 국가들이 2005년의 15개국에서 95개국으로 늘어났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왔다.3일 유엔에서 시작된 '21세기를 위한 재생에너지 정책 네트웍'의 보고서는 2013년에는 144개국에서 재생에너지원과 관련된 정책들이 채택됐다고 말했다.파리의 유엔환경프로그램에 본부를 둔 이 네트웍은 또한 2012년에 세계 에너지 소비량의 19%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했다고 보고했다.이 보고서는 또한 지난해 처음으로 태양열이 풍력보다 더 많이 활용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북한 당국의 식량 배급이 전달보다 줄어 최근 4개월 중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지난 5월 주민 한 명당 하루 410g의 식량을 분배했다고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이 밝혔다. 이는 한 달 전인 지난 4월(420g)보다 10g 감소한 것이다. 북한 당국의 식량배급이 감소한 것은 하루 평균 420g을 배분했던 지난 2월 이후 넉 달 만이다.디억 슈테겐 WFP 평양사무소장은 "지난달 북한당국이 공공배급체계를 통해 배급한 식량이 쌀과 옥수수를 섞은 혼합식이었으며 쌀과 옥수수를 4대 6의 비율로 섞어 배급했다"고 말했다.또 북한 당국의 지난달 공공 식량배급은 세계식량계획의 1인당 하루 최소 권장량 600g의 3분의 2 수준이며, 북한 당국이 목표로 하는 573g에도 160g 이상 부족한 양이다. 북한 당국은 국제사회의 식량지원을 받기 위해 전달의 식량 배급 정보를 유엔에 보고한다. 북한 당국은 총인구의 66%에 달하는 1600만 명에게 식량을 배급한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공공배급체계를 통해 식량을 배급 받는 북한 주민의 정확한 수는 확인할 수 없다는 게 WFP의 설명이다.한편
브라질의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2014 월드컵 경기대회를 참가팀 선수들과 임원, 팬들 모두에게 가장 안전한 대회로 치르겠다는 종전의 선언을 다시 되풀이했다.국제축구연맹(FIFA) 제프 블래터 회장으로부터 FIFA 우승컵을 전달 받는 기념식에서 호세프 대통령은 "모든 브라질 국민들과 외국 방문객들에게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위해 필요한 안전과 평화로운 마음을 보장해 드리겠다"고 말했다.브라질 정부는 올들어 8억 달러를 안전 월드컵을 위한 보안에 사용하겠다고 선언했으며 대회가 열리는 전국 12개 도시에 17만 명의 군, 경찰, 민간 부문 보안 요원들을 배치하겠다고 밝혔었다.호세프 대통령은 특히 6월12~13일의 개막 행사에서 자신의 인종차별 반대 메시지를 주제로 삼아 전달할 것이며 "인종차별이 없는 평등과 평화를 위한 행사를 치를 것"을 약속했다.블래터 회장도 "이번 월드컵은 단순히 축구 강국 브라질의 역량을 과시하는 행사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 달 이상 동안 브라질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홍보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노스 캐롤라이나주 경찰이 지난 주말 이곳 기저귀 은행에서 대량의 기저귀를 인출해간 범인을 수색하고 있다.더햄에 본부를 둔 비영리자선기구인 기저귀은행은 생활고가 심한 극빈층을 위해 기저귀를 무상 지원하는 자선기구로 이 은행 설립자 미셀 올드 회장은 지난 주말 1만3000개의 기저귀가 도난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그는 노숙자 수용소에 전달할 기저귀 뭉치를 가지러 2일 기저귀은행에 갔다가 물건들이 마구 흐트러져 있고 모든 사이즈의 기저귀들이 대량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올드 회장은 특히 신생아들이 생후 1년까지 사용해야 하는 4,5 사이즈의 기저귀들은 가뜩이나 물량 확보가 어려운데 도난까지 당해서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특히 절도범들은 이 자선기구 외부 사람은 알지 못하는 기저귀 창고 안에 비축한 물품까지 털어갔다.지난 주말인 1일 각 교회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6000팩의 기저귀들을 지역 빈민들에게 배달하기 좋도록 재포장하는 작업을 벌였기 때문에 창고의 선반이 가득 차 있었다고 올드는 말했다.부근 주민들은 이 기저귀들이 동네 마당 세일 장소나 길거리 노점에 팔려 나온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1년 전 창립된 기저귀 은행의 목표는 1년에 5만 세트의 기저
미국 정부는 2일 지구 온난화 오염을 감축시키기 위해 2030년까지 화력발전을 30%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이 부문에 정통한 인사들이 말했다.1년후에 실시될 이 계획은 미국의 화력발전소들로부터 방출되는 지구 온난화 개스들의 양을 연방차원에서 제한하는 첫번째 사례가 될 것이다. 화력발전은 온실가스의 가장 큰 원천이다.환경보호국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화력발전소들은 2005년 이후 이산화탄소 배출을 약 13% 감축해왔기에 이 계획은 사실상 절반은 실현된 셈이다.월스트리트 저널은 1일 이 계획을 상세히 보도했다.
1일 나이지리아 동북부 아다마와 주의 무비 읍에서 대형 폭탄 테러가 일어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미디어들이 보도했다.이날 많은 사람들이 대형TV로 축구를 관전하던 중 폭탄이 터졌으며 경찰과 구조반은 아직 얼마나 사상했는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일부 관리들은 현장에서 몇 구의 시신들을 수습했다고 말했다. 이번 폭탄테러를 감행했다고 나서는 단체는 없으나 경찰은 최근 여학생 수백명을 납치한 과격무장단체 보코하람의 행위로 보고 있다.
터키 이스탄불 경찰은 지난달 31일 밤 반정부 시위 1주년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벌어진 시위에서 154명을 연행했다고 1일 밝혔다.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쏘았으며 시위대와 충돌로 경찰 11명과 민간인 12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연행된 154명 가운데 현재 62명은 구금된 상태다. 이날 시위자들은 이스탄불 탁심광장에서 벗어나라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의 경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탁심광장은 지난해 에로도안 총리의 권위주의적 통치에 맞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