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제6차 전략경제대화가 곧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맥스 보커스 신임 주중 미국대사와 만나 미·중 양국은 분쟁이나 의견 불일치를 원만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전했다.1일 중신사(中新社)는 전날 왕 부장이 보커스 대사를 만나 양국 관계와 양국 간의 공동 관심 현안에 대해 광범위한 의견을 교환하면서 왕 대사가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왕 부장은 또 "중·미 '신형 대국관계'는 양국의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이익에 맞고,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희망 사안"이라면서 "양국은 이러한 큰 틀 안에서 갈등과 대립을 피하고, 상호 존중, 협력 공조의 원칙으로 양자, 지역 및 세계적인 문제에 대해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보커스 대사도 "미·중 양국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로, 미국의 대중 정책은 변함이 없다"면서 "미국은 중국과 함께 신형 대국관계 건설에 주력하고, 상호 존중의 기초 아래 협력을 강화하며, 건설적으로 이견 분쟁을 처리하며 양국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한편 미국 정부는 지난달 30일 제6차 미·중 전략경제대화가 7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이며 자선가인 빌 게이츠는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에서 가진 45분 간의 강연에서 미국의 교육제도를 고치는 것보다는 말라리아를 근절하는 것이 차라리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자신이 진짜 원하는 건 생화학무기와 핵무기들을 모두 없애는 일이라고 밝혔다.빌 게이츠는 자신의 재단이 에이즈(HIV) 백신 연구의 후원금을 기탁한 뉴멕시코의 연구소에서 가진 강연에서 이 백신을 전세계에 널리 배급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빌 게이츠 재단에게는 질병과의 싸움보다 더 어려운 것이 교육제도 개선을 진전시키는 일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자신의 재단은 무기 관련 투자는 하고 있지 않다고 농담을 하면서 현재로서 가장 시급한 것은 핵확산 방지에 나서는 일이라고 말했다.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북한 인민군 전략부대의 전술로켓 발사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수만명의 이스라엘인들이 29일 텔아비브 도심에서 지난 12일 서안에서 납치된 3명의 이스라엘 10대들의 생환을 위한 궐기대회를 가졌다.라빈 광장을 메운 군중들은 이스라엘 국기와 십대들의 사진을 들고 있었다.가수들은 군중들을 위해 노래를 불렀고 정치인들과 실종자들의 친지들은 연설을 했다.10대의 어머니들은 각각 군중들에게 전국민이 이들의 무사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외쳤다.그 어머니의 하나인 라첼 프랭켈은 "그들도 우리가 그들을 생환시키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있음을 알 것이다"고 말했다.19세 1명과 16세 2명의 이 10대들은 12일 서안에서 히치하이킹끝에 실종됐으며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이들을 납치했다고 비난하면서 400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체포했다.
다음달 1일 시작되는 ‘한반도 국토대장정’에 외국 대학생이 최초로 참가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는 29일 제17회 한반도 국토대장정에 미얀마 대학생 3명을 포함해 147명의 남녀대학생들이 147명의 남녀대학생들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동아제약 박카스가 주최하는 한반도 국토대장정은 1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성산일출봉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목포, 정읍, 익산, 부여, 평택, 안산 등을 거쳐 제17회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천까지 총 581km를 걷게 된다.미얀마의 대학생이 특별 참가하게 된 것은 주미얀마 대사관과 현지의 박카스 파트너의 노력으로 시작됐다. 모닝미얀마의 배영훈 편집장은 “한류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미얀마의 대학생들에게 ‘박카스 국토대장정’ 모집 안내가 시작되자 순식간에 1천여명의 미얀마 대학생들이 응모했다”고 전했다.예상보다 너무 많은 신청자가 몰려 어려움이 있었지만 응모자의 사연들을 꼼꼼이 심사한 끝에 아웅 키아자우(Aung Kyaw Zaw), 아이 타다르(Aye Tha Dar), 수 야민(Hsu Yamin) 등 3명의 남여대학생이 선발의 기쁨을 안게 됐다. 미얀마 박카스 파트너인 강성원 사장은
인도에서 성폭행 범죄가 중요한 사회 문제가 되는 가운데 여대생들이 성폭행 방지 속옷에 이어 청바지를 개발했다.최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정부는 바라나시시에 사는 여대생 디크사 파닥(21)과 안잘리 스리바스타 (23)가 경찰에게 구조 신호를 보내는 작은 버튼이 장착된 청바지를 만들어 냈다고 데일리 메일 등 언론이 지난 27일(현지시간) 전했다.경찰은 이 신호에 따라 피해자의 위치를 추적해 제 시간 내에 구조할 수 있게 된다.아울러 도시와 그 인근 지역에서 이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경찰서는 현재 200여 곳이 되고 이번 시스템이 국회의원의 지지를 얻으면 수신 경찰서 수도 늘어나게 된다. 이 기술도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앞서 지난 4월 인도 첸나이에서도 여대생 3명이 비슷한 원리로 작동하는 성폭행 예방을 위한 여성용 속옷을 개발해 주목받았다.이 청바지 아이디어를 낸 파닥은 "아버지는 내가 늦게 귀가할 때마다 늘 걱정한다"면서 "내 친구들은 최근 일어난 끔찍한 성범죄 때문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이 발명으로 성폭행을 당하는 여성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장치의 배터리는 한번 장착하면 3개월 동안 유지되고 청바지 원가도 43센트(400원)로 매우 저렴하다
28일 북부 시나이의 라파 시에서 반정부 이슬람주의자들이 4명의 정부군을 매복 기습해 살해했다고 한 보안소식통이 신화통신에 제보했다.이 소식통은 정부군들이 휴일을 보내고 복귀하던 중 무장단원들이 튀어나와 신분을 확인한 뒤 차에서 끌어내려 사살했다고 말했다.이날 카이로 외곽에서는 한 전신국 건물이 폭탄테러로 파괴돼 한 소녀가 사망하고 그의 어머니는 부상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2개의 수제 폭탄이 사용됐다고 말했다.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28일(현지시간) 노후된 건물 한채가 붕괴돼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구조당국이 밝혔다. 한 구조 관계자는 이날 지은지 50년 된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이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구조된 1명의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에서 빈공층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부실 건자재 사용, 건축감독 소홀, 건물 노후 등으로 건물 붕괴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 1월 인도 가오주에서 건축 중이던 한 빌딩이 붕괴돼 적어도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7월에는 안드라프라데시주의 한 호텔이 붕괴해 10명이 사망했다.
불법 무기 선적 혐의로 1년 가까이 파나마에 억류된 북한 청천강호 선장과 선원 등 3명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파나마 콜론 법원은 27일(현지시간) 이들 3명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즉시 석방할 것을 명령했다.이들 3명은 아바나와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다.당시 선박에서 발견된 무기는 파나마 당국에 인계해야 한다고 법원은 판결했다. 파나마 콜린 법원 카를로스 비야레알 판사는 "이 사건은 파나마의 사법권 테두리 밖에서 일어났다"면서 "북한 승무원들은 정부의 직접적인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고 밝혔다. 파나마 당국은 지난해 7월 신고하지 않은 쿠바 무기를 싣고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던 청천강호와 선원 35명을 억류했다. 대북 무기 수송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하고 파나마 운하의 보안을 위협했다는 이유였다.선박에는 옛 소련 시절 미그 21 전투기와 미사일 레이더 시스템, 실탄 등 무기가 설탕 자루 아래 숨겨져 있었다.당시 쿠바와 북한 정부는 적법한 계약에 따라 쿠바산 구식 무기를 북한에서 수리한 뒤 다시 쿠바로 가져오기로 돼 있다고 주장했지만 적법한 계약을 한 무기가 왜 설탕 자루 아래 숨겨져 있었는지는 설명하지 못했다.아울러 앞서
뉴욕 타임스스퀘어가 또다시 태권도와 한국문화의 물결로 넘실댔다.2014 태권도 페스티벌이 27읽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미주태권도교육재단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미 동부의 공립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루 종일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뉴욕 뉴저지 일원의 한인단체장들과 손세주 뉴욕총영사, 이우성 뉴욕한국문화원장, 그리고 고든 존슨 뉴저지 시의원 등 미국의 정치인들도 함께 했다.맨하탄 유나이티드 팀과 K-타이거, BBC, YH 박, 안스 태권도와 USTC 레오민스터 태권도 등 뉴욕과 코네티컷, 매사추세츠의 8개 태권도팀이 품새와 대련, 격파 등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미동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단 23명이 나와 태권 종주국의 호쾌한 태권도 시범을 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매사추세츠에서 참석한 학부모 엘리자베스 씨는 “아이가 태권도를 배운 후 학교에서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있어 가르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미국 심장부 뉴욕서 태권도의 아들이 멋진 모습을 보여 줘 자기의 꿈을 이룬 행복한 날”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문화 소개의 일환으로 태권도 사범 네 커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