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16일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회관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우태희 상근부회장, KB금융지주 양종희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가능연계대출 및 ESG컨설팅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지속가능연계대출(Sustainability Linked Loan, 이하 ‘SLL’)이란 중소기업이 스스로 ESG 목표 및 평가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하면 금리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출을 뜻하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체적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금융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중소기업에게 최대 1.0%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 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SLL형)’상품을 4월 중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5천억원 규모의 자금이 중소기업에게 지원된다. 이밖에도 KB금융은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ESG교육 및 컨설팅 지원’, ‘지방 중소기업 ESG경영 확산 지원’, ‘탄소중립 등 ESG정책 및 정보 공유’ 등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내수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올해 2월 발생된 국내 주요 소비업종에서의 매출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이 한창이던 지난해 2월 대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1월 시행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결정이 음식점, 소극장, 렌터카, 헬스장 등 팬데믹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던 업종에서 폭발적인 소비로 이어진 것. 여기에 코로나 진정된 후 첫 봄을 맞아 이달 말 정부에서 발표 예정인 내수 활성화 방안에 어떤 내용이 발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국내 주요 소비 업종의 매출 증감 동향 자료를 제공하는 ‘ABC(Analysis by BCiF) 리포트’ 2호를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분석 자료는 ‘23년 2월 매출액을 전월 및 전년 동월과 비교했으며, 팬데믹 피해 업종 및 규모 분석을 위해 동일 시점과 비교한 자료도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23년 2월 매출을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및 마스크 착용이 필수였던 22년 2월 매출과 비교한 결과 대부분 업종에서의 매출 증감이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상 업종 중 유일하게 하락한 주유 업종(-0.2%) 매출의 경우 평균 유가가 1년 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새마을금고가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2022년을 마무리하고 창립 60주년을 맞이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2년 기준으로 새마을금고 총 자산 규모는 284조원, 당기순이익은 1조 5,57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1년에 비해 총자산은 17%, 당기순이익은 40%성장한 수치다. 새마을금고 성장은 ‘고객의 신뢰’가 바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는 1983년부터 새마을금고법에 의해 ‘예금자보호제도’를 도입해 2022년말 2조 3,858억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은행보다도 앞선 성과다. 또한 고객의 예적금 일시적 지급요구 대응을 위한 ‘상환준비금’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2022년말 기준으로 약 12조 4,409억원이 적립되어 유동성 대비도 충실하다. 3,200여개의 광범위한 점포망(네트워크) 또한 새마을금고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많은 금융기관이 효율성을 이유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새마을금고는 탄탄한 지역네트워크를 유지하며 새마을금고만의 경쟁력을 유지했다. 즉, 금융을 중심으로 하되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사회 커뮤니티역할을 하고 있는 것. 이제 새마을금고는 60주년 성과를 넘어 100년 미래를 계획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IBK창공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자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위축된 벤처투자시장에서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육성기업의 원활하고 신속한 투자 유치와 외부 투자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투자이력, ‘IBK창공’ 프로그램 참여 적극성 등을 반영해 50여개사의 벤처캐피탈리스트들이 초청됐으며, 기업은행 창공 운영진, IBK금융그룹 투자 담당자 등도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행사에 초청된 벤처캐피탈리스트를 ‘IBK창공’의 투자자문역으로 위촉해 투자정보를 공유하고 IBK창공기업들과 만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투자기업 풀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창공’ 전담 투자전문인력을 구성하고 육성·졸업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전용펀드 조성 등 투자단계별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IBK창공의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에 대한 원활한 투자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PWM패밀리오피스 서울센터에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 안진)과 IBㆍ기업승계 등 프리미엄 재무자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딜로이트 안진과 협력해 중소ㆍ중견기업 및 고자산 고객 대상 ▲기업 컨설팅 ▲M&A 및 투자자문 ▲구조조정 ▲세무 ▲개인자산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의 창업, 성장, 성숙, 재도약 등 기업 생애주기 단계별 맞춤형 재무자문을 통해 전략 컨설팅, 신사업 발굴, 사업재편, 구조조정 등의 다양한 스펙트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과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딜로이트 안진 관계자는 “딜로이트 안진만의 우수한 재무자문 서비스와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신한은행 WM자산관리 서비스와 결합해 기업별 맞춤형 재무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대기업 및 중소ㆍ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딜로이트 안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PWM’ 자산관리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기업 및 개인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차별화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15일(수) 부산 본점에서 쿠마르(Shri Ateesh Kumar Singh) 인도 중소기업부 차관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보의 탄소가치평가제도 등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 정부가 세계은행의 지원을 받아 진행중인 ‘중소기업 성과향상 촉진 프로그램(RAMP)’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인도 정부는 RAMP 프로그램에 따라 자국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관과 정부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역량을 평가하는 금융지원기법을 실효성있게 정립하기 위해 기보의 다양한 제도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기보는 간담회에서 ▲기술평가시스템 ▲기후보증 ▲탄소가치평가모형에 대해 소개하고, 인도의 공공 신용보증제도를 활용한 녹색 전환과 금융 발전을 위한 양국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기후자금 조달 확대를 위한 과제와 기후·녹색 모니터링과 평가방법론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쿠마르 차관보는 글로벌 기후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국이 중소기업 금융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온 점을 잘 알고 있으며, 녹색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보의 노력과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원장 김용선, 이하 ‘보호원’)은 15일(금) 기보 본점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및 분쟁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기보의 지식재산공제사업과 보호원의 특허분쟁 대응전략을 연계함으로써,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창출을 지원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협업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업의 특허분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응전략과 분쟁관련 금융비용 지원 ▲지식재산공제사업 우대혜택 제공 및 홍보 ▲기술보호사업 지원관련 상호협력 등 기관 특성에 맞는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기보의 지식재산공제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과 지식재산 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고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2019년 8월 기보가 특허청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하였다. 가입기업은 ▲높은 수준의 부금이자율(3.25%) ▲보증료 0.2%p 추가 감면 ▲납입액의 최대 5배 이내에서 지식재산비용 대출 ▲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전국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는 2023년 3월 15일(수) 15시에 2023년 2월 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공시하였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2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3.53%로 전월대비 0.29%p 하락 했다. 잔액기준 COFIX(2월말 잔액기준)는 3.67%로 전월대비 0.04%p 상승했으며, 신 잔액기준 COFIX(2월말 잔액기준)는 3.07%로 전월대비 0.05%p 상승 했다. COFIX는 국내 8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와 잔액기준 COFIX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 된다. 신 잔액기준 COFIX는 상기의 COFIX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 한다. 잔액기준 COFIX와 신 잔액기준 COFIX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15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스마트한 직장생활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특강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팀장급 이상 직원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은 리더십과 조직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박태현 대표(팀과 리더이야기)의 강의로 진행됐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리더는 책임지는 사람”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직원들과 협력하고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든 직장인에게는 일‧존중‧인정‧성장의 네 가지 욕구가 있다”며 “리더와 팔로워가 서로 소통하며 신뢰감을 높여갈 때, 함께 일하고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협은행은 16일, 칼럼리스트이자 기업전문강연가인 유세미 작가를 초청해 ‘갈등 해결을 위한 직장상사와의 소통법’을 주제로 직원 대상 특강도 진행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올바른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함양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로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임직원들의 비즈니스 인사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이 본사 전 부문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이달부터 매달 200여명씩, 연간 약 2,000명이 봉사에 나선다. 특히 3년 만에 코로나를 벗어나 직접 만나는 봉사를 재개한다.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취지다. 첫 시작으로 친환경 물품 제작 기부에 나섰다. 15일 한화생명 임직원 30여 명은 서울 여의도의 국제구호개발단체 월드비전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블록을 활용한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만들었다. 이날 제작한 화분은 영등포 교육복지센터의 취약계층 아동 30여명에게 전달했다. ‘업사이클’과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버려지는 재료들로 물품을 만들고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봉사다.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제작한 물품을 복지시설에 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는 1석 2조의 활동이다.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매달 업사이클 및 제로웨이스트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전기가 필요 없는 반영구 찜질팩 만들기, 사용기한이 지난 립스틱으로 크래용 만들기, 수세미 열매와 삼베천을 활용한 주방용 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물품을 제작해 기부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