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공식 단복이 공개됐다. 노스페이스(대표 성기학)는 지난 20일 태릉선수촌에서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 주최로 개최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한국 선수단 격려행사’에서 대한민국 선수단복 시연회를 진행했다. 노스페이스가 선보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복은 화합과 소통, 아시아의 숨결을 테마로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 무늬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단청 무늬를 조합했다. 또 붉은색과 흰색을 주요 색상으로 사용해 한국인의 열정과 백의민족의 기상을 표현했다. 노스페이스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단복(상의, 하의, 모자, 구두, 넥타이 및 스카프), 시상복, 트레이닝복, 일상복을 비롯해 신발, 모자, 배낭 및 여행가방 등을 제작하여 제공한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7월 2일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스포츠의류 부분 공식후원사 협약을 맺고 2020년까지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스포츠의류와 용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글로벌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로서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활동성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단복 제작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프로야구 빛낼 새로운 스타를 뽑는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가 오는 25일 오후 2시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개최된다.이번 신인 2차 지명은 지역연고에 관계없이 실시된다. 홀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한화-KIA-NC-SK-롯데-넥센-LG-두산-삼성-kt)으로, 짝수 라운드는 전년도 성적 순(kt-삼성-두산-LG-넥센-롯데-SK-NC-KIA-한화)으로 각 구단은 1명씩 10라운드까지 선수를 뽑을 수 있다. 신생 구단 kt는 1라운드 종료 후 3명의 선수를 특별 지명한다.신인 2차 지명 대상자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 동 760여 명이다. 10개 구단이 지명권을 빠짐없이 행사할 경우 1차 및 우선 지명된 선수를 제외하고 총103명의 선수가 내년 프로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이번 지명 대상자 중에는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포수 김재윤(전 애리조나)과 2007년 화랑대기 우수투수상을 거머쥐었던 안태경(전 텍사스), 고교시절 김광현, 정영일과 함께 초고교급 투수로 평가 받았던 장필준(전 LA 에인절스) 등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하다 국내로 복귀한 선수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현재 고양원더스 소속으로 일본 유학시절 드래프트를 통해
한국 리틀야구대표팀이 숙적 일본까지 잠재웠다. 박종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리틀야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바니아주 윌리암스포트 발렌티어구장에서 열린 제68회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세계리틀야구선수권대회) 3차전에서 일본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체코와 푸에르토리코에 이어 일본까지 꺾은 한국은 3연승으로 국제그룹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2년 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을 상대로 전혀 기죽지 않았다. 황재영은 6회초 결승 솔로포로 승기를 가져오더니 6회말부터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일본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 대회는 세계 최고의 리틀야구팀을 가리는 대회다. 지역 예선을 통과한 미국 8개 지역 선발 대표팀(뉴잉글랜드·미드 애틀란틱·미드 웨스트·그레이트 레이크스·사우스 이스트·사우스 웨스트·노스 웨스트·웨스트)과 국제 8개 지역 선발 대표팀(아시아-퍼시픽·캐나다·멕시코·호주·카리브해·라틴 아메리카·유럽-아프리카·일본)이 각각 미국그룹과 국제그룹으로 나뉘어 그룹별 1위를 뽑아 결승전을 거행하게 된다. 한국은 멕시코-일본의 패자부활전 승자와 24일 오전1시30분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 경기는 미국 ABC방송을 통해 미 전역에 생중계된다.
42명의 아마추어 배구 선수들이 프로의 문을 두드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0일 2014~2015시즌 남녀 신인선수 드래프트 접수를 마감한 결과 남자부에 총 42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학 졸업 예정자 총 44명 중 36명과 학교장 추천을 받은 3학년 재학생 4명, 2학년 재학생 1명,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1명 등이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지난해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오재성(성균관대)을 포함해 무려 8명의 리베로가 몰린 것이 특징이다. 여자부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69명 중 46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맹활약한 쌍둥이 이재영(레프트), 이다영(세터·이상 선명여고)이 최대어로 꼽힌다. 남자부 대학 졸업예정자 및 여자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드래프트 신청을 하지 않은 남자 8명, 여자 23명의 선수는 드래프트 시행세칙 제5조 2항에 의거해 향후 5시즌동안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없다. 또한 연맹회원사 어느 구단과도 입단 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남녀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다음 달 11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개최된다. 여자부는 오전 11시, 남자부는 오후 3시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12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금빛 결의를 다졌다.국가대표 선수들은 20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D-30 기념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총 36개 종목 가운데 20개 종목의 선수 및 지도자가 단상에 올라 저마다의 각오를 전했다.양궁 오진혁(33·현대제철), 체조 양학선(22·한체대), 배드민턴 이용대(26·삼성전기), 태권도 이대훈(22·용인대) 등 유력한 메달리스트는 물론, 카누의 조황희 승마의 김균섭 등 비인기 종목 선수들도 각오를 다졌다.양궁대표팀의 주장 오진혁은 "올해 세월호 참사등 안 좋은 일도 많았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에 선수들이 나가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마무리 단계 준비 잘 하고 있다. 한국이 목표한 종합 2위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런던올림픽 태권도 금메달 리스트 이대훈은 "아시안게임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태권도 선수단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다. 대한민국에 목표달성을 위해 태권도가 큰 기여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전남도는 20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한·중 수교 22주년을 기념하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개최와 양국 모터스포츠 교류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해 변동식 한국자동차경주협회장, 대회 주관사인 CJ헬로비전의 김진석 대표, 중국자동차경주협회(FASC) 시엔통춘 부비서장이 참석했다.이 지사는 환영사에서 "지난 22년 동안 양국의 경제협력은 무역과 투자에 집중돼 괄목할만한 발전이 있었으며 앞으로는 문화나 스포츠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서로 협력해야 한다"며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은 양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사회, 문화적인 교류도 확대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준호 슈퍼레이스 대표이사는 "양국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아시아모터스포츠 통합리그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이번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개최를 기점으로 2015년까지는 통합 경기 이벤트로 진행하고 2016년 이후 한중 모터스포츠 통합시리즈(가칭 아시아 투어링카 챔피언십)를 창설한다는 방침이다.시야칭 중국투어링카챔피언십(CTCC) 회장은 "양국의 모터스포츠 문화 교류가 아시아에 새로운 모터스포츠 시장을 창출할 것으
20일 오후 6시30분 울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코리아 골프 아트 빌리지(KGAV)가 주최하는 전국민 남.여 골프대회가 코리아C.C.와 골드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주)G.A리조트는 다음달 9월1일부터 2015년 9월7일까지 1년간에 걸친 대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통상 2,3일 혹은 일주일간에 끝나는 골프대회가 아니고 무려 1년여에 걸친 대회다. 1차에 120명씩, 천여명이 총8차 예선을 통해 한 차수 마다 13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려 내년 9월7일에 예선통과자 104명과, 예선 탈락자 중 집행부 추천자 16명등 총 120명이 우승을 가리게 된다. 예선 경기는 남,여18홀 신페리오 방식으로 플레이를 실시하여 본선 경기 진출 자를 결정하며, 본선 진출선수 수는 대회조직위원회에서 결정하고, 본선 진출선수의 스코어가 동점일 경우 출발 티와 상관없이 예선전 스코어카드 상 카운트백 방식(백9-6-3-1)으로 결정한다. 우승자에게는 최고급 승용차를 제공하고 입상자 전원에게 회원권,가전제품,골프용품등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홀인원에도 고급 승용차가 걸려 있다. 그외에 예선을 통과자들에게 평일 이용권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참가비는 6만원이고 그린휘, 카트비, 캐디휘는 개별 정산하며 참가신청은
한국가스공사 태권도단(감독 박종만)이 호주오픈 남자부를 석권했다.가스공사는 지난 17일 치러진 제5회 호주오픈 태권도대회에서 3개 체급에 출전한 3명의 선수가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플라이급에선 차태문, 밴텀급에선 김제엽, 헤비급에선 차동민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호주오픈 태권도대회는 세계태권도 인증 G2 등급 대회다. 이번에 1위를 입상한 3명의 선수는 국제규정에 따라 각각 20점의 세계랭킹 점수를 받았다.올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차동민과 4위인 차태문은 2016년 리우 올림픽 개최 전까지 랭킹 6위 이내를 유지하면 올림픽 출전권을 받게 된다.가스공사 관계자는 "10월 인천 아시안게임과 11월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시즌 초반부터 펄펄 날고 있다. 이제는 자타공인 '레버쿠젠의 에이스'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 코펜하겐(덴마크)과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42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은 양 팀이 2-2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전반 42분 하칸 칼하노글루(20)의 침투패스를 오른발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이는 역전골이자 결승골이 됐다.손흥민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둥지를 옮겼다.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이적의 첫 번째 이유였다.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입성 첫 해 12골 7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단 챔피언스리그가 옥에 티였다. 그는 지난 시즌 자신이 가장 갈망했던 꿈의 무대에 8차례 나섰지만 득점 없이 2도움에 그쳤다. 독일에서의 명성과 달리 유럽 전체 무대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손흥민이 침묵하는 사이 소속팀 레버쿠젠도 함께 부진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게 2연패(1·2차전 득점 합계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