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10대 소녀가 저주를 피하기 위해 반강제로 유기견과 결혼한 해괴망측한 일이 발생했다.3일(현지시간) 바크로프트 미디어에 따르면 망글리 문다(18)는 지난달 30일 부족장의 뜻을 받들어 이 같은 엽기적인 결혼을 했다.문다는 일반 남성과 결혼을 하게 되면 그의 가족과 부족이 파멸할 것이라는 예언을 받게 됐다. 하지만 유기견과 결혼한다면 모든 액운이 남편(강아지)에게로 옮겨갈 것이라는 해결 방안도 함께 들었다.결국 소녀는 가족과 마을을 위해 희생하는 선택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이날 소녀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유기견과 결혼을 했고, 친족을 비롯한 모든 마을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문다는 "마을 사람들은 액운이 벗어났다고 기뻐했다"면서도 "강아지와는 정말 결혼하고 싶지 않았지만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었다"고 전했다.한편 문다는 강아지의 이름을 쉐루로 짓고 함께 살아가게 됐다.
미국에서 애완견으로 키우던 대형견인 '그레이트데인'의 위에서 양말 43개가 발견됐다고 4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올해 3살인 그레이트데인의 주인은 애완견이 구역질을 하고 신음을 내는 것을 보고 포틀랜드와 오리건주(州)에 있는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갔다.동물병원에서 X-레이로 촬영한 결과 놀랍게도 그레이트데인의 위에서 양말이 43개나 발견됐다. 그레이트데인의 위에서 양말을 빼내는 데 무려 2시간의 수술 시간이 소요됐다.수술한 도벨 응급 동물병원의 애슐리 메기 박사는 "지금까지 목격한 것 중에 가장 이상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메기 박사는 "애완견의 위를 연 뒤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양말을 계속 꺼냈다"라고 설명했다.도벨 동물병원 관계자는 "케밥 꼬치를 삼킨 저먼 쇼트헤어드 포인터를 목격한 적은 있지만 양말을 이렇게 많이 먹은 개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일본군의 강제동원과 성노예 사실을 인정하고 일본의 사과와 보상을 촉구한 UN 보고서를 작성한 변호사가 일본 군대가 위안부 여성을 조직적으로 납치하기 위해 민간업자를 고용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국제문제 뉴스블로그인 글로벌포스트는 4일 ‘위안부보고서 수정 필요치 않다: UN 보고관’이라는 제목의 일본 교도통신의 보도를 링크시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태도에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외신전문사이트 뉴스프로에 따르면 보고서를 작성한 스리랑카 변호사 라디카 쿠마라스와미는 “우리는 특히 많은 한국인 위안부들을 만났다. 그들은 유괴된 것이 명백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다”며 “이 여성들과의 인터뷰를 포함한 조사에서 군대가 여성들을 납치하기 위해 민간업자들을 고용했고, 여성들을 ‘막사 안으로 데리고 와 노예 상태에 놓이게 한 사례’들이 있음을 알아냈다“고 밝혔다.쿠마라스와미 변호사는 “우리가 조사했던 내용은 분명한 ‘성노예’의 문제”였고 그들은 탈출할 자유가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1994년부터 2003년까지 여성 폭력에 관한 특별보고관으로 재직한 그녀는 UN인권위원회 보고서들을 발행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아
지난 2003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대규모로 발견된 미주한인독립운동 유물과 사료들이 11년째 방치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위탁관리를 놓고 대다수 한인들이 강력 반대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LA 한인회관에서는 지난 4일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이사회(대표 이사장 존 서) 주관으로 미주 한인사회 초기 이민역사와 일제강점기 선조들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상세히 기록한 ‘대한인국민회 유물’ 2만점을 조건부 위탁관리 방식으로 한국 독립기념관으로 이전되는 문제를 놓고 공청회가 열렸다.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유물들은 2003년 7월 남가주 한인사회가 로스앤젤레스 제퍼슨블러바드에 위치한 ‘대한인국민회 북미총회관’을 대한인국민회 기념관으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29개의 박스들을 건물 다락방에서 발견했다. 사료들은 1919년 3월9일 대한인 국민회 중앙총회장 안창호 명의로 발표한 대한독립선언 포고문을 비롯, 1919년 6월21일 상해임시정부 재무총장 최재형이 미주 한인에게 애국세를 부탁한 공문, 한글로 된 이승만의 대한민주국 임시집정관 총재선언서와 1920년 1월 대한인국민회 독립운동결의안 원본 등이 포함됐다.또한 1900~1970년대까지 독립운동 당시 사용되던 태극기와 일제강점기 서울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거주하는 부동산 재벌 부부가 탑승한 개인용 비행기가 목적지인 플로리다로 향하다 쿠바 인근의 자메이카 앞바다에 추락했다. 로체스터에 있는 부동산회사 '버킹엄 프라퍼티' 소유로 된 '소카타 TBM-700' 제트기는 5일(현지시간) 8시45분 이 회사 소유주인 래리 클레이저와 그의 부인 제인 클레이저를 태우고 로체스터 국제공항을 이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행기는 오전 10시 항공교통관제사들과 마지막 교신을 하고 연락이 두절됐다.이에 미국은 F-15전투기 2대를 급파해 추적을 시작했으나 이 비행기가 쿠바 영공으로 접어들면서 추적이 중단됐다.결국 이 비행기는 쿠바 상공을 무단 진입한 이후 약 1700마일(2700㎞)를 더 비행하다 자메이카 인근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자메이카방위군은 해상에 사고기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막이 발견됐다면서 이 비행기가 포트 안토니오 북동쪽 22㎞ 해상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자메이카방위군은 사고 해역에 항공기와 잠수팀을 파견했다면서 미국이 파견한 C-130 군용기와 연안경비정이 현장에 도착하면 함께 수색 작업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레이저 부부 이외 사고기에 추가로 탑승한 사
미국이 멕시코 화가 미겔 카브레라의 18세기 도난 작품 9점을 페루 정부에 반환했다.프리트 바라라 맨해튼 검사는 이 작품들은 지난 2008년 리마의 한 교회에서 도난된 것들로 밀수를 통해 페루 밖으로 반출돼 국제 예술품 시장으로 흘러들어왔다고 말했다.이 중 8점은 아이오와주 세다르 폴스의 경매소에서 발견돼 미 연방수사국(FBI)으로 넘겨졌다.가장 유명한 작품은 '라자로의 부활'(Resurrection of Lazarus)로 뉴욕의 한 경매소에서 발견됐다.이 작품들의 경매를 위탁한 사람들은 작품들이 도난된 것이란 사실을 통보받은 후 스스로 소유권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바라라 검사는 이 작품들은 훔친 범인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중국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회사 알리바바가 이달 중으로 예정된 미국 내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고 243억 달러(24조9075억원)를 끌어모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알리바바가 5일(현지시간) 규제 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달 19일 또는 26일로 예상되는 미국 내 기업공개에서 최대 3억6800만 주를 주당 60∼66달러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계획대로 상장이 이뤄지면 미 증권시장에 첫 상장하는 IPO 규모로는 사상 최대가 된다.알리바바는 IPO 날짜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19일이나 26일 이틀 가운데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쥬당 66달러로 주가가 결정될 경우 알리바바의 시장 가치는 1630억 달러에 달해 극히 일부의 IT 기업들만이 알리바바보다 더 큰 시장 가치를 보유하게 된다.알리바바는 3억6800만 주 가운데 1억2300만 주만 시장에 팔 계획이며 나머지는 알리바바 지분 23%를 인수한 야후 등 사전 투자자들에게 배분한다.이 같은 알리바바의 IPO는 지난 2012년 첨단기술 기업으로는 최대를 기록했던 페이스북의160억 달러를 가볍게 뛰어넘는 것이자 2010년 중국농업은행이 세운 221억 달러의 사상 최대 규모 기록도 돌파하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은 5일 내년 초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클린턴은 국무장관과 퍼스트레이디, 상원 의원 등의 이력이 오는 2016년 대선에 출마할 경우 '독특한 우월한 관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클린턴은 향후 성취할 목표와 이를 향해 서로 다른 정치세력을 이끌어 갈 방안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클린턴은 이날 멕시코시티에서 억만장자 카를로스 슬림이 주도하는 자선단체 텔멕스재단의 장학생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그녀는 대선 출마와 관련해 "아마 내년 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미 공화당의 잠재적인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도 멕시코에 체류해 눈길을 끌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이날 중남부 도시 푸에블라를 방문 중인 가운데 그와 클린턴이 만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멕시코 화가 미겔 카브레라의 18세기 도난 작품 9점을 페루 정부에 반환했다.프리트 바라라 맨해튼 검사는 이 작품들은 지난 2008년 리마의 한 교회에서 도난된 것들로 밀수를 통해 페루 밖으로 반출돼 국제 예술품 시장으로 흘러들어왔다고 말했다.이 중 8점은 아이오와주 세다르 폴스의 경매소에서 발견돼 미 연방수사국(FBI)으로 넘겨졌다.가장 유명한 작품은 '라자로의 부활'(Resurrection of Lazarus)로 뉴욕의 한 경매소에서 발견됐다.이 작품들의 경매를 위탁한 사람들은 작품들이 도난된 것이란 사실을 통보받은 후 스스로 소유권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바라라 검사는 이 작품들은 훔친 범인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에서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은 실험용 치료제와 백신의 사용을 가속화하기로 했다.200명이 넘는 전문가들이 이틀 간에 걸쳐 어떤 실험용 치료제를 가장 먼저 사용할 것인가를 논의한 결과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지만 살아남은 사람들의 혈액을 당장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결론내렸다.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치료약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전체 감염자 가운데 절반 가량은 살아남았다.마리-파울 키니 WHO 사무차장은 "생존자들의 혈액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우리는 희망이 없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키니 차장은 또 2종의 실험용 백신이 초기 실험에서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11월부터 이 백신들이 보급될 수 있을 것이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 에볼라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 종사자들에게 먼저 접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녀는 안전 규정을 뛰어넘어 실험용 치료제 사용을 이처럼 신속하게 승인한 것은 전례없는 일이라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고도 살아남은 사람들의 혈액 속 항체가 에볼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