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23년 1분기에 1조 1,022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1%(1,998억원) 증가한 수치로, 국내외 경기둔화와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금리변동성의 적절한 대응을 통한 유가증권 매매이익 시현 ▲손님 기반 확보를 통한 수수료이익 증대 ▲안정적인 비용 관리 노력 등에 힘입은 결과다. 또한, 그룹의 1분기 중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3,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5%(1,786억원) 증가했으며,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했다. 하나금융그룹은 17년간 이어온 중간배당 전통을 이어 다변화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2005년 지주사 설립 이래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해 주당 60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앞으로도 그룹의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바탕으로,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 비이자이익 7,788억원 시현으로 최근 5년 중 최대치 달성, 손익구조 및 체질 개선 그룹의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한 7,78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7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그룹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3,88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자이익 감소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비이자이익의 증가 및 글로벌 부문의 순이익 기여 확대 영향으로 견조한 이익을 시현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023년 1분기 실적에 대해 “상생금융 지원 확대에 따른 전분기 대비 은행 마진 하락(△8bp 하락, 4Q22 1.67% → 1Q23 1.59%)으로 이자이익이 감소(△10.0% 감소)했으며 불확실한 경기 대응을 위해 추가 충당금을 적립했으나, 유가증권/수수료 이익 등 비이자이익 개선 및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안정적인 판매관리비 유지를 바탕으로 그룹의 이익 창출에 대한 기초 체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금년 2월말까지는 이자 마진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가 우려됐으나 3월 이후 시장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이익 증가 등 비이자이익 개선으로 실적 감소 상황을 방어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근 고금리 및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 중소기업 및 SOHO 고객을 대상으로 상생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금융 소외계층이 연착륙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7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3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였다. KB금융그룹의 2023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4,976억원을 시현하여 그룹의 견고한 기초체력과 이익창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다. 이는 전년동기(1조 4,606억원) 대비 2.5%(370억원)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중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및 크레딧스위스 위기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증권, 보험계열사 등 비은행 부문의 수익 개선, 지난해 여신성장과 금리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 그룹 차원의 비용 효율화 노력의 결실이 가시화된 데 주로 기인한다. KB금융그룹 재무총괄임원은 “어려운 시장여건 하에서도 견고한 기초체력과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을 시현하였고, 그룹의 순이익에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1%까지 확대되는 등 그룹의 이익 구성 내용도 한층 개선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주요 경영지표 가운데, 1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04%로 은행의 자산 리프라이싱 효과 지속 및 탄력적인 조달포트폴리오 관리 노력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23년 1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말 대비 5.8조원(2.6%) 증가한 226.5조원, 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대인 23.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의 이러한 노력은 은행 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며, ’23년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한 7233억원을,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6147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1%, 대손비용률과 연체율은 각각 0.81%, 0.45%를 기록했으며, 미래위험에 대비한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가 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향후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기반으로, 올해 목표로 한 중소기업 자금공급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는 등 시장성과 공공성의 조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며, “최고의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고객과 은행이 함께 가치를 높여가는 선순환구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시장에서 제기되는 저축은행의 유동성 리스크에 대해 “자체적으로 규제비율(100%)을 크게 상회하는 241.4%의 유동성을 보유 중”이라며 리스크 우려를 일축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7일‘ 최근 저축은행 경영현황 관련 설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저축은행 총자산은 135.1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3.5조원(△2.5%) 감소했다. 이는 저축은행 자체적으로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위해 상대적으로 고위험대출 축소한 결과라는 것이 중앙회의 설명이다. 중앙회는 “저축은행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악화되었으나 이는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강화 과정에서 발생했다”면서 “예금금리 안정화 등 불안정성 해소 및 충분한 손실흡수여력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부터는 점진적으로 영업실적이 호전되어 예년과 같이 안정화 추세로 전환될 것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저축은행은 “’17년 이후 매년 1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고 대부분을 사내유보하였기 때문에, 그간 적립된 이익잉여금으로 금번 손실은 충분히 흡수 가능하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이하 ‘협회’)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이하 ‘서울시’)는 27일 ‘스타트업·중소·벤처 기업(이하 ‘스타트업 기업 등’)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 등이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 등이 대부분 비상장 기업인 점을 감안하여 스타트업 기업 등이 국내 유일 제도권 장외시장인 K-OTC 시장을 통해 자금조달–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자금시장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유도키로 했다. 아울러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여 금융투자업계의 모험자본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투자 IR을 개최하는 등 각종 교류 및 협력채널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스타트업 기업 등이 자금조달 및 운용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이번 MOU를 통해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29개 창업지원 인프라 및 네트워크와 협회가 중소․벤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SI증권은 사명 변경 후 첫 분기에 흑자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2년 12월 증권업을 시작한 SI증권이 받은 첫 분기 성적표다. 기존 강점을 보이던 파생상품 분야에서의 견고한 실적과 효율적으로 조직구조를 개편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SI증권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뱅커스트릿PE의 포트폴리오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브이아이금융투자에서 사명 변경 후 증권업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실적은 법인영업, IB 등 증권관련 수익이 미미한 상황에서 흑자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증권관련 사업이 정상궤도로 오르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익성이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정련 증권사업본부장은 “추가적인 인허가 취득과 더불어 업계 최고의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공격적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 권희백)은 한화 Lifeplus TDF가 변동성 장세에도 불구하고 연초 이후 전 빈티지에서 최상위권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26일 기준 한화 Lifeplus TDF 2025·2035·2040·2045가 연초 이후 수익률 6.55%, 8.57%, 9.14%, 9.81%로 1위이며 2030·2050 빈티지 역시 7.58%, 10.00%로 2위로 집계됐다. TDF는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서 중추적인 상품으로 디폴트옵션 성과도 희비가 갈리는 양상이다. 한화 Lifeplus TDF는 지난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최종 승인에서 총 20개 퇴직연금사업자, 37개 상품에 선정되어 TDF 기준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화 Lifeplus TDF의 약진에 힘입어 동 펀드 편입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가 전반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종 승인 당시 초대형 펀드와 비교해 펀드 규모 면에서 열세를 보였음에도 다수의 포트폴리오에 선정된 이유는 빈티지를 막론한 안정적인 성과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한화 Lifeplus TDF의 안정적인 수익률은 차별화된 하이브리드 전략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지난 26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에서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과 ‘취약계층노인 의료비 지원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취약계층 노인 의료비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무릎 인공관절수술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은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총 60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저소득층 노인 인공관절수술비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원 대상자 발굴 및 심사 ▲의료비 지급 처리 등 사업 전반에 관해 협력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새마을금고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살피는 ESG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올해 어린이날은 자녀의 미래를 위해 보다 의미있는 선물을 해볼 것을 제안했다. KB증권은 미성년 자녀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준비하여 지난 4월 18일 ‘M-able mini(마블 미니)’에 오픈했으며, 29일부터는 ‘M-able(마블)’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오픈 기념을 기념하여 KB증권 국내거주 개인고객 대상(※자녀 주민번호 기준 KB증권 위탁 계좌 최초)으로 ‘우리 아이 부자만들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 19일까지 ‘M-able(마블)’ 또는 ‘M-able mini(마블 미니)’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개설 된 비대면 자녀 계좌로 6개 종목(애플/테슬라/마이크로소프트/삼성전자/LG에너지솔루션/현대차) 중 1만원 상당의 소수점 주식 1개 종목을 증정하고, 국내 또는 해외주식 정기구매 서비스에 가입하면 해외주식쿠폰 1만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아이폰, 화장품, 주유권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을 위한 다양한 경품을 추첨 증정하고, KB증권 최초 고객이라면 ‘웰컴초이스’ 이벤트로 부모와 자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