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팝 그룹 '아바(ABBA)' 결성 40주년을 맞아 이들의 앨범 아트워크 사진전인 '아트워크 엑시비션: 아바 40th 애니버서리'가 16일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에메랄드홀에서 개막했다.아바의 첫 정규 앨범 '링 링'부터 마지막 정규 앨범 '더 비지터스(The Visitors)'의 앨범 커버, 싱글 및 베스트 앨범 커버 등을 볼 수 있다.앨범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바의 공식 포토북 '아바 디 오피셜 포토 북(ABBA The Official Photo Book)'에 실린 사진 중 일부도 함께 걸었다"고 알렸다.이날 방문객들은 지금까지 발매된 아바의 주요작들의 실물 앨범과 뮤직비디오 등을 감상했다. 또 인증샷, 엽서 보내기 등의 이벤트도 즐겼다.특히 미국 RB 가수 브라이언 맥나이트(44)가 방문, 시선을 끌기도 했다.이번 전시는 이후 충청점, 킨텍스점, 그리고 목동점 갤러리H로 7월까지 순회 전시된다. 6월21일 강남구 신사동 풍월당에서는 아바의 1977년 호주 투어 실황을 담은 1시간30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 '아바 더 무비' 상영회가 열린다. 상영에 앞서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아바의 음악세계'라는 주제로 강의도
경기도 부천에 소재한 색소폰 마우스피스 제조사 Hoonypiece(이하 '후니피스'로 지칭)는 최근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후니피스는 해외수입 마우스피스에 전적으로 의존해왔던 국내 색소폰 시장을 합리적인 국산화로 바꾸겠다는데서 출발했다. 그 결과 해외제품에 뒤쳐지지않는 지금의 후니피스를 탄생시킨 것.[피스제조가 시작은 아니었다.] 후니피스 대표 고성훈씨는 부산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던 색소폰 연주자였다. 그러다 서울에서 색소폰 학원과 동호회를 운영하기로 결정,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색소폰 강사로 순탄하게 자리를 잡아갔다.강사이자 연주자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소리를 찾고자 고성훈씨는 다양한 피스들을 사용해봤지만 마음에 꼭 맞는 피스를 발견하지 못했고, 결국 본인의 피스를 직접 손대어 소리를 바꾸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며 점점 본인뿐만 아니라 동호회와 학원 수강생들의 피스도 봐주기 시작했고 고성훈대표가 리페이싱한 피스를 마음에 들어하며 기뻐하는 사람들이 늘어갈수록 그는 큰 만족감을 느끼기 시작했다.[서툰 열정 하나로 출발했다.] 입소문을 통해 점차 고성훈대표에게 피스 리페이싱을 부탁하는 사람들이 늘어갔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모두가 결
감사원이 15일 공개한 '문화재 보수 및 관리실태' 감사결과는 숭례문을 비롯한 주요 문화재들이 정부와 지자체의 부실한 관리, 감독으로 병들어가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증거자료였다. 그야말로 총체적 부실상태인 것이다.감사원은 국보 1호 숭례문 곳곳이 복원 5개월 만에 훼손된 것은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전통기법과 도구로 복구하기로 한 기본원칙을 어기고 실제 공사도 부실하게 수행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나아가 숭례문 뿐만 아니라 독립문과 첨성대 등에 대한 보수·정비에서 보존·관리까지, 문화재 정책 전반에 다수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숭례문 시대양식 '뒤죽박죽'…공기 맞추다가 부실시공감사원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2008년 5월 '숭례문 복구 기본계획'에 따라 사업 전반을 직접 관리하면서 명맥이 단절된 전통기법을 재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일반공사보다 1~2년 많은 5년으로 공사기간을 설정했다.단순하게 설정된 공기는 숭례문 부실복원의 빌미가 됐다. 문화재청은 수간분채나 아교 등을 사용하는 전통단청 시공기술 및 경험이 없는 홍창원 단청장에게 숭례문 단청공사를 맡겼다.공기에 맞추기 위해 홍 단청장의 명성만 믿고 시공능력에 대한 검증은 소홀히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18일 낮 12시 명동대성당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 미사’를 주례한다.교구는 이날 성당 마당에 추모 현수막을 걸어 조의를 표할 예정이다. 또 미사 중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기도와 특별성가를 봉헌한다.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은 19일 오후 7시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성모의 밤’을 마련한다.‘제물에서 생명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죽음에서 부활로’라는 지향을 두고 묵주 기도와 미사를 봉헌한다. 지난달 23일부터 매일 명동대성당 성모동산에서 진행한 기도회는 이날 마무리된다.18,19일 미사는 평화방송이 생중계한다.한편, 대한불교 조계종도 20일 오후 7시 조계사 대웅전 마당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추모재를 연다.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고 유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준비했다.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어 보급 효율화와 한글의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종학당재단은 16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세종학당으로 꽃피우는 한글·한국어'를 주제로 2014 세종학당 국제포럼을 개최한다.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국어 교육 및 문화예술 기관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는 해외 자국어 보급 기관(영국·독일)과 한글 산업화의 논의를 위해 학계, 업계도 참석한다. '세계 속의 한국말의 힘'을 주제로 한 이어령 명예학당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유튜브의 세종학당 전용 채널(www.youtube.com/learnteachkorean)과 재단의 한국어 학습 누리집 '누리-세종학당'을 통해 세계에 실시간 공유된다. 1부에서는 '세계 속의 한국, 세종학당의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김세훈 숙명여대 교수가 '세종학당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영국 자국어 보급 기관(한국 브리티시카운슬)의 마틴 프라이어 대표와 독일 자국어 보급 기관(한국 괴테인스티튜트)의 슈테판 드라이어 대표가 자국어 보급기관의 전략과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토론은 김중섭 경희대 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19일부터 24일까지 유네스코가 선포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상을 일으키는 힘,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시민들의 소소한 생활과 지친 일상을 다독일 수 있는 행사들로 마련된다.19일 오후 5시 문화역서울284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음악회 형식의 개막식 '하루하루'에서는 시민들의 각종 사연과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다. 여기서 연주되는 음악은 작곡가들이 시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와 사진을 보고 작곡한 곡이어서 더욱 뜻깊다.이 시대를 살아가는 주변의 평범한 어린이, 미혼 여성, 대학생, 할머니 등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은 음악이 소개될 계획이다. 특히 노숙인들의 자활을 돕는 월간 '빅이슈' 판매원들의 일상 역시 한 편의 곡으로 연주될 예정이다.또 유명 광고기획자 박웅현씨와 미국 엘시스테마 오케스트라 수석 고문인 에릭 부스의 개막강연도 마련해 일상 속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와 함께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에 앞서 평소 건네기 힘들었던 '마음을 전하는 말', '전하지 못한 말'을 주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진행된 사전 온라인 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문화디자인 지원사업'을 공모한다.다양한 문화디자인 사례를 발굴하고 육성해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을 제시하고 디자인을 통해 공동체의 소통과 문화적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디자인', '공동체의 소통과 문화적 활동을 견인하는 디자인', '사회적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디자인' 등 공공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을 주제로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6일까지 접수한다.문화디자인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프로젝트 지원팀을 선정하며 프로젝트 수행 결과에 대한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www.kcdf.kr
신약성경 누가복음의 저자인 사도누가는 당시의료인으로서 예수께서 베푸셨던 치료사례와 사역들에 대해 자세히 기록한 것을 볼 수 있다. 중한 질병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있어 의사는 생명을 맡아야 하는 절대적인 존재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첨단과학문명을 자랑하는 오늘날에도 의학의 한계로 인해 치료 할 수 없는 불치 난치병들이 너무나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인들이 모여 하나님의 권능으로 치료받는 의학사례들을 연구 발표한 대규모 국제 콘퍼런스가 개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신유가 하나님의 역사임을 의학적으로 검증해 확실히 증거할 목적으로 설립된 WCDN (World Christian Doctors Network, 세계기독의사네트워크) 주최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제11회 국제기독의학콘퍼런스’가 ‘의학, 과학, 그리고 영성’이라는 주제로 전세계 38개국에서 240여명의 전문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콘퍼런스 첫날, WCDN 설립자이자 이사장인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처럼 재난이 많은 마지막 때임에도 하나님을 찾고, 믿으려 하는 이들은 극히 드물고
세계 3D 프린팅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캐릭터 완구를 비롯해 치아 임플란트나 인공장기 등 의료분야와 비행기 부품, 자동차까지 활용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지난해 미국에서는 3D 프린팅을 이용해 권총 발사 실험에 성공하기도 했다.3D 프린팅이 일상에 스며들면서 예술분야에서도 이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 율곡로 사비나미술관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15일 개막하는 ‘3D 프린팅 아트: 예술가의 새로운 창작 도구’다. 3D 프린터가 예술가의 작품 제작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으며 시각 예술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핀다.전시장에는 3D 프린팅으로 완성된 결과물을 비롯해 회화, 조각, 영상, 설치 등 50여점이 나온다. 참여 작가는 권혜원·김석·김병호·김승영·김영희·류호열·이주리·정명국·요아킴 바인홀트·조융희 등 21명이다.권혜원은 “작업 과정은 4개월 정도다. 처음 접하는 분야여서 시행착오 끝에 완성됐다”고 밝혔다.아쉬운 부분은, 3D 프린팅 시장은 초기 단계여서 미감 등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내놓기는 힘들다는 점이다. 그러나 “비물질의 데이터를 물질로 구현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주목되는 분야”라고 기대했다.이번 전시는 대림화학
모두투어가 6월2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대한민국의 16강행을 결정지을 조별리그 마지막 '대한민국 대 벨기에'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두 가지 이벤트를 마련했다.첫 번째는 모두투어 홈페이지 가입이다. 가입 시 e메일과 SMS 수신에 동의한 후 '이벤트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된다. 기존회원은 수신 동의 후 참여 가능하다. 1등 1명에게 브라질 2인 자유여행권을 제공한다. 에미리트항공 왕복항공권 2매, 4성급 호텔 숙박권(2인1실)과 '대한민국 대 벨기에' 경기관람권 2매를 포함한다. 2등 5명에게는 에미리트항공이 협찬한 축구 클럽 유니폼, 3등 10명에게는 에미리트항공 모형비행기를 선물한다.'블로그에 소문내기'를 해도 된다. 이번 이벤트를 공유, 자신의 블로그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단, e메일과 SMS 수신동의를 한 모두투어닷컴 회원이어야 한다. 당첨자 2명에게는 브라질 1인 자유여행권을 준다. 당첨자 2명은 함께 먹고 자며 원정대 활동을 하게 된다.블로그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후기 수행미션도 4가지가 주어진다. 브라질 현장에서 실시간 SNS를 통한 소식 전달 및 홍보, 여행 후 개인 블로그 포스팅, 에미리트항공 내외부, 호텔 내외부, 모두투어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