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4년 7월4일 금요일 (음력 6월8일·병자)▶쥐띠 = 겸손한 태도가 필요하다. 성질대로 행동하다가 모두 다 놓치는 격이다. 흔들리는 마음을 슬기롭게 다스려라. 7·9·10월생 투기는 삼가라. 적게 먹고 크게 내놓는 격이다. 가까이 있는 ㄴ·ㅇ·ㅈ성씨의 충고를 들어라.▶소띠 = 가까운 자와 멀어질 운. 지금보다 미래를 생각하는 게 좋겠다. 사업에는 끈기가 필요하다. 참지 못하고 짜증만 낸다면 길을 잃는다 1·4·7·12월생은 쥐·토끼·말띠와 동업하면 길할 수. 동·서쪽으로 가는 걸 피하라.▶범띠 = ㄱ·ㅇ·ㅊ성씨 상대를 너무 믿지 말고 다시 확인해 보는 게 좋을 듯.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말고 한 번 더 고민하라. 부부라면 상대를 위로할 줄 알아야 한다. 1·6·10월생 오전에 상사로부터 꾸중을 들어도 주눅들지 말고 자신감 있게 일을 추진하라. 남·북쪽에서 일이 잘 풀린다.▶토끼띠 = 신의를 지키며 주어진 일에 충실하라. 당신의 답답한 마음 알아줄 사람이 곧 나타난다. 마음속에 있는 고민을 털어놓으면 홀가분 할 것이다. ㄱ·ㅈ·ㅊ성씨는 범·뱀·원숭이띠와 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다. 당신에게 도움을 줄 사람이다.▶용띠 = 3·4
'연극과 놀다(PLAY with play)'라는 주제로 지난달 14일부터 전북 군산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연극제'가 3일 폐막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한 이번 연극제는 대통령상을 두고 펼쳐지는 경연공연과 함께 근대문화를 연상케 하는 추억의 천막극장(꽃과 별 어린이마당, 주말연극여행, 버라이어티 막간쑈, 달빛무대), 거리공연(주말거리공연, 주말상시거리공연, 주말상설체험)이 펼쳐져 큰 인기를 끌었다.이날 폐막식은 군산의 대표적인 타악그룹 동남풍의 '동고동락'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연극제의 주요장면을 보여주는 영상 상영, 공로상 시상 등이 이어졌다.대상인 대통령상은 광주 극단 얼아리의 '발톱을 깎아도', 금상은 강원 극단 도모의 '처우'와 충북 극단 늘품의 '용의 승천'이 차지했다.은상은 부산 극단 배우창고 '가카가오신다', 경기 극단 촌벽 '무동', 대구 극단 원각사 '꽃바우 할매'. 전북 극단 까치동 '은행나무 꽃', 대전 극단 금강 '싸이코패스는 고양이를 죽인다'에게 돌아갔다.이 연극제는 연극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열리는 것으로 시도를 대표하는 15개 대표극단의 경선 외에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마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이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대강당에서 금요일 밤의 클래식 콘서트 '유럽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음악회를 마련했다.이번 음악회는 유럽을 유레일패스로 여행할 때처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순으로 각국의 아리아와 가곡을 들으면서 유럽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또 공연 전 오후 5시30분부터 7시15분까지 유명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김은정의 해설로 춘천출신 피아니스트 안무궁화, 소프라노 박성예, 바리톤 김성일, 베이스 정형진이 출연한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 작은 결혼식이 2년 만에 총 108쌍의 부부를 탄생시켰다. 2012년 7월 처음 시작된 작은 결혼식은 검소한 결혼문화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 매일 한 번의 예식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고 지리적 편의성과 넉넉한 주차 공간, 저렴한 비용 등이 장점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간소하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위한 공간으로 호평받으면서 예약 건수가 매년 늘고 있다"면서 "첫해 19건에 불과하던 결혼식은 지난해 57건에 이어 올 상반기도 32건의 결혼식이 진행됐다"고 알렸다.7~9월도 이미 19건의 결혼식이 예약됐다. 국립중앙도서관 작은 결혼식은 식의 의미를 살리고자 하객 수를 200명 이내로 제한한다. 90% 이상의 신랑·신부들이 추가 꽃장식보다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화 꽃장식을 그대로 이용하는 등 검소한 결혼식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용료를 지난해 5만 7000원에서 10.6% 인상된 6만 400원을 받고 있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신랑·신부에게 주는 책 선물은 변함없이 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여전히 하루 10통 이상의 문의전화가 걸려온다"면서 "그동안 결혼식을 올린 108쌍의 신랑·신부 가운데 외국인은 6
경남 창녕문화예술회관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공연과 전시 그리고 영화를 준비했다.12일 오후 3시와 7시30분에는 영화 '역린'과 26일 오후 1시와 3시 어린이영화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을 상영한다.25일 오후 7시30분에는 1980~1990년대 전성기를 누렸고 포크 음악의 대부로 불렸던 자전거 탄 풍경과 동물원, 여행스케치가 출연해 당시 히트곡을 부르는 '8090 낭만 콘서트'를 공연한다.중·장년층에는 추억의 그 시절로 시간여행이 되고 젊은 층에는 8090 음악 특유의 느긋함과 멋스러움을 보여 준다. 또 아날로그 통기타 선율의 섬세하고 잔잔한 감성 음악이 무더운 여름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양림 같은 편안한 휴식이 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8090 낭만 콘서트는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영화 역리는 15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지만 부모 등 보호자가 동반하면 15세 미만이라도 입장할 수 있고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은 모든 나이가 관람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준비한 토요문화공연 '유쾌한 타악 콘서트'가 오는 5일 박물관 이벤트홀 공연무대에 오른다.독특한 타악 스타일이 특징인 이 콘서트는 잼스틱(Zamstick)으로 이름 붙여졌다.Zam(즉흥연주)과 Stick(드럼을 두드리는 채)의 합성어인 잼스틱은 언제 어디서든 대중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잡아내 가슴을 두드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연출, 익숙한 멜로디로 관중을 사로잡을 잼스틱 연주 맴버는 클래식 타악 전공 4명과 피아노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왕벌의 비행'과 '헝가리 무곡' 등 익숙한 멜로디와 재치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또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페인트 깡통 등 친숙한 소재를 이용한 연주와 객석을 넘나드는 코믹한 행진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에서는 국립나주박물관 직원들로 구성된 기타동아리 '옹기종기'가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오프닝 공연을 통해 뽐낼 예정이다.공연관람은 무료이며, 문의는 국립나주박물관 기획운영과(061-330-7804)로 하면 된다.박중환 국립나주박물관장은 "잼스틱 공연은 클래식 서양 타악기를 이용한 신개념 콘서트다
김해숙(62) 국립국악원 원장이 3~6일 독일에서 열리는 루돌슈타트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김 원장은 페스티벌 주최 측이 관객들에게 추천하는 '헤드라이너'(가야금 명인)로 선정돼 영국 포크가수 준 테이버 등과 함께 페스티벌을 꾸민다.김 원장의 공연은 2012년 라디오 프랑스를 통해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음반이 소개된 직후 페스티벌 측의 초청으로 확정됐다. 독일의 바이마르, 에르푸르트, 루돌슈타트 등 튀링겐 주의 주요 도시에서 4회에 걸쳐 펼쳐진다.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와 자작곡인 풍류노정을 연주한다. 리스트음악대학의 현악 4중주와 함께 창작국악인 백대웅(1943~2011)의 신관동별곡 등도 선보인다. 한명옥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 지난해 프랑스 아카데미 샤를 크로 월드뮤직 부문을 수상한 김영길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아쟁 명인, 유경화 서울청소년국악관현악단 단장이 함께한다.루돌슈타트 페스티벌은 월드뮤직 페스티벌로서는 독일 최대 규모이자 세계 최고(最古)의 역사를 가진 축제다. 연평균 8만여명 이상이 참여한다. 40여개국 160여 공연단이 250여회 공연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8개 주요 방송사를 통해 독일 전역에 방송된다. 워크숍을 통해 한국 전통음악에 대한 소
발레리나 강수진(47)을 위한 발레 '나비부인'을 국립발레단이 공연한다. 국립발레단은 2015년 첫 작품으로 3월 25~28일 서울에서 '나비부인'을 국내 첫 라이선스로 올린다. 작가 존 루더 롱(1861~1927)의 소설이자 푸치니의 오페라로 유명한 '나비부인'이 원작이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 발레단의 예술감독인 엔리케 가사 발가(38)가 강수진을 위해 안무한 점으로 주목 받았다. 강수진은 수줍어하면서도 섹시하고, 감성적이면서 자존심도 강한 나비부인 '초초상'을 맡았다. 지난해 오스트리아에서 세계 초연했다. 10회 공연 전회가 매진, 4회 공연이 추가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가 '강수진 인스부르크 발레단의 나비부인'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7월 4~6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내 초연한다. 강수진이 초초상으로 나선다. 국립발레단 라이선스에서는 강수진이 아닌 다른 발레리나가 초초상을 연기한다. 강수진은 예술감독으로서 초초상 역의 발레리나를 지도하게 된다. 국립발레단은 "초초상은 당시 서양인들이 바라본 동양의 여성상이 투영된 캐릭터"라면서 "수줍은 소녀에서 자신의 신념을 자결로 지켜내는 강인한 여성으로 변화하는 드라마틱한
건강문제로 잇따라 일정을 취소했던 교황 프란치스코(78)의 한국 일정이 예정대로 치러진다.천주교 교황방한준비위원회 대변인 허영엽 신부는 30일 “교황의 건강 이상에 우려를 나타내는 분들이 있는데 한국 방문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허 신부는 “사실 교황의 건강이 걱정스럽기도 하다. 고령인 데다가 여름에 행사가 진행돼 조심스럽기도 하다. 교황은 지난해 서임된 이후 여름휴가 때도 바티칸에서 업무를 볼 정도로 굉장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건강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이전 교황들은 로마 인근 휴양지 카스텔 간돌포의 교황 별장에서 여름휴가를 보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여러 차례 일정을 취소했다. 미사 일정도 줄였다.허 신부는 “교황의 한국 일정이 녹록지 않다. 교황의 건강이 좋아져서 한국 일정을 잘 소화해주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한국에서는 교황이 평소 지향하는 것처럼 꼭 필요한 행사만 한다. 이에 따라 서울, 대전, 청주의 모든 전례는 교황의 스타일대로 간소화될 예정이다. 서울, 대전, 청주 이동 때는 헬기를 이용한다. 교황은 한국에서 가장 작은 차를 타고 싶어 했다고 허 신
경기 양주시는 오는 7월 4일, 5일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문화공간을 무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개방 행사는 ‘제19회 여성주간’을 기념해 여성들의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여성권익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시의 무료 개방으로 관내 여성들은 회암사지박물관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필룩스조명박물관 등을 행사 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방문 때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시의 여성보육과(031-8082-58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