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 경산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우리 소리 비추는 아이들’이 2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 ‘제13회 모여라!! 한음(국악)영재들 경연대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종합 대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크라운해태제과가 주최한 전국 규모의 전통음악 경연대회로, 1일과 2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 ‘제16회 한음 꿈나무 경연대회’(개인전)와 ‘제13회 모여라!! 한음(국악) 영재들 경연대회’(단체전)에 총 200여 명의 꿈나무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우리 소리 비추는 아이들’은 관현악 부문에서 수제천을 연주하여 완성도 높은 연주와 뛰어난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으며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아이들이 전통문화를 배우고, 이를 훌륭하게 계승해 전국적인 무대에서 큰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국악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산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는 2022년에 창단하여 그 해 최우수상, 2023년부터 2025년 3년 연속 관현악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특히 올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본격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경북 연안(울진군 북면 나곡리 북단~경주시 남면 지경방파제 남단)에 고수온 주의보가 확대 발효됐다. 시는 예년보다 이른 고수온 주의보에 대응해 약 3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양식 어가에 방제 장비와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고, 시설 현대화와 보험료 지원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포항에서는 육상양식 39개소, 해상가두리 17개소, 축제식 6개소, 연승식 47개소 총 109개 양식장에서 강도다리, 조피볼락, 넙치 등 약 1,369만 미의 수산 동물을 양식하고 있다. 지역 내 양식어가에서는 액화산소공급기, 저층수공급장치, 히트펌프, 냉각기 등 총 1,970대의 방제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이 장비들이 고수온 시기에 효과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고수온 피해 방지를 위한 4천만 원의 방제비를 편성해 얼음, 면역증강제 등 방제물품을 지원하며, 이상 수온 대응 지원사업(3억 2,200만 원)으로 순환펌프 682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이병환 군수가 NH농협은행이 출시한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를 위한 예금의 성주군 1호 가입자가 됐다. 이 군수는 5일 각 기관장들과 APEC 성공개최기원 캠페인을 가진 뒤 농협은행 성주군청 출장소를 방문해 직접 가입을 하며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성주군의 관심과 뜻을 전했다. 해당 상품은 가입 기간 1년인 정기예금 상품으로 1인당 100만원이상 3000만원 이내 가입이 가능하다. 총 판매금액은 3천억원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NH농협은행 영업점과 올원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예금 판매 종료 후 예금평잔의 0.1%(최대 3천만원)에 기부금(최대 7천만원)을 더해 최대 1억원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익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우리나라에서 20년만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성주군도 함께 응원의 뜻을 전하고자 예금 가입에 동참했다”며 성주군민들은 물론 전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상대 NH농협은행 성주군지부장은 “APEC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의 응원을 넘어 전국적 공감대 확산이 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6일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토마토 첫 수확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청년농업인들이 입주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7월 초 오이 수확에 이어 토마토 온실에서도 풍성한 결실을 맺으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금호읍 구암리에 4ha 규모의 유리온실 7개 동에 20명의 청년농업인이 입주해 스마트팜을 통한 영농에 나서고 있다. 영천시의 임대형 스마트팜은 팀 단위로 모집해 1팀이 1온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팀별 경영 자율성이 높고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실은 동당 약 5,400㎡ 규모로, 1동당 3명의 청년농업인이 함께 경영하고 있다. 현재 딸기, 토마토, 오이 3개 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날 수확한 토마토는 3개 동에서 재배된 것이다. 토마토를 재배 중인 한 청년농업인은 “스마트팜 조성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입주를 꿈꿔왔다”며, “첫 수확을 하게 되어 감회가 깊고, 1기 입주농으로서 영천시 스마트팜의 성공 모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지역 농업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매김하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주시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연중무휴 관광안내소 운영과 외국어 관광안내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경주시는 주요 관광거점에 관광안내소를 운영 중이며, 전문 안내 인력을 배치해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가능한 외국어 안내 인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도 언어 장벽 없이 경주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관광안내소는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 ‘터미널관광안내소’(태종로685번길 6), △불국사 주차장 내 ’불국사관광안내소‘(진현로2길 61-3), △신라대종 뒤편에 위치한 ‘관광약자 안내센터’(태종로 767), △경주역 내 ‘경주역관광안내소’(건천읍 경주역로 80) 등 총 4곳이다. 각 안내소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외국인 및 관광약자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 안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경주시는 더욱 즐거운 여행을 위한 ‘관광안내지도’ 무료 우편 발송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관광안내지도는 1인당 1부씩 일반우편으로 무료 제공되며, 지도 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개최를 앞두고, 보문호 일대 주요 건축물에 특색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지역발전사업으로, 지난해 황리단길에 이어 올해는 국제행사 개최지인 보문단지 일원으로 확대 시행됐다. 특히, 화백컨벤션센터(HICO) 외벽에는 LED 방식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설치돼 야간에도 주소 식별이 용이해졌으며, 방문객의 위치 안내와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문호 인근 상가 및 주택 등 주요 건물에는 경주의 상징인 첨성대 형상과 APEC 문양을 접목한 창의적인 디자인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설치돼 지역의 고유성과 국제행사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동시에 부각시키고 있다. 시는 이번 설치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주야간을 불문하고 편리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APEC 정상회의 개최 사실을 알릴 수 있는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제13조의2에 따라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의 자체 예산으로 지원되며, 경주시는 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관내 전통 한방식품 제조업체인 제선당(대표 이주형, 서면 소재)의 제품이 베트남 최고위 인사에게 공식 기념 선물로 전달되며, K-한방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제선당은 경주농식품수출협의회장인 이주형 대표가 운영하는 전통 한방식품 전문기업으로, 경주시의 농식품 수출 확대 정책과도 궤를 같이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일, 권재행 한국다문화재단이사장은 오는 10일 공식 방한 예정인 베트남 최고위 서열 1위 또 람(tô râm) 서기장의 방문을 앞두고, 서울 주한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부 호 주한베트남대사에게 제선당 제품을 기념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헌정된 선물은 제선당의 대표 제품인 △산삼정과 △침향경진단 △경홍고 등 3종으로, 한국 전통의 예(禮)와 품격을 담은 프리미엄 패키지로 구성돼 베트남 VIP 일행 및 경제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권 이사장은 “제선당 산양삼정과는 단순한 건강식품이 아니라 한국인의 정성과 예(禮)가 담긴 상징적인 제품”이라며, “건강을 매개로 양국 간 우정과 협력의 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선당은 경주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운행을 마친 뒤, 이동에 어려움을 겪던 시각장애인 외국인 승객을 자신의 차량으로 목적지까지 태워준 미담이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새천년미소 소속 51번 버스 기사 김수찬(65) 씨. 김 씨는 지난 1일 금요일 밤, 경주 시내에서 KTX 경주역(구 신경주역)으로 향하던 외국인 남녀가 버스에 탑승한 것이다. 하지만 해당 시간대 51번 버스의 종점은 경주역이 아닌, 그보다 7.8㎞ 떨어진 문화고등학교 앞이었다. 막차 시간대 종점 도착을 앞두고 두 외국인은 당황한 듯 버스 안에서 갈피를 잡지 못했다. 특히, 남성 승객은 시각장애인으로,보행 지팡이를 손에 쥔 채 동행한 여성 승객과 함께 곤란한 상황이었다. 이를 운전석에서 지켜 본 김 씨는 “잠시만 기다리세요”라고 말한 뒤, 운행을 마친 후 자신의 차량으로 두 사람을 경주역까지 직접 데려다줬다. 이 사연은 마침 같은 버스를 타고 퇴근 중이던 경주시 내남면행정복지센터 강호지 산업팀장을 통해 알려졌다. 강호지 팀장은 당시 상황을 지켜 본 뒤 승객의 동의를 얻어 촬영한 사진과 함께 사연을 주변에 전했다. 사진 속 여성 승객은 “부끄럽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5일,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2025년 성주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성주군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의 수질 및 관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군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제공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수질관리 전문가, 관련 기관 관계자,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참석하여 ,정수처리시설 운영 현황 ,수질검사 결과 등에 대해 보고받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헌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평가위원회를 통해 수돗물 관리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함께 짚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수돗물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하고 투명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군은 매년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질검사 결과와 정수장 운영 정보 등을 군민에게 공개하여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힘쓰고자 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에서는 5일(화) 성주어울림복합타운 2층 문화강좌실에서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이끌어갈 마을의 리더를 양성하는 『환경살리미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민간 환경리더를 집중육성하고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과 온실가스(Co2) 감축 도모를 위한 주민주도형 환경정책사업인『성주감(減)탄(Co2)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8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환경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후변화,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다양한 이론 교육과 체험 학습을 병행할 예정이며 특히 영농폐기물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생활 속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주민들이 공감하고 호응을 얻을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8월 중 환경살리미 강사 양성교육이 마무리되면 교육 수료자들은 9월부터 10월까지 약 두 달간 지역의 환경강사로서 소속 읍면의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환경살리미 강사들이 마을의 환경리더로서 탄소중립 홍보와 실천에 앞장서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