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바이오산업은 크게 레드(의약), 그린(농업/식품), 화이트(에너지/소재)로 구분되며, 그린바이오는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적용, 농업과 전후방산업 전반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세대 성장산업이다. 농식품부는 국가 차원 대응을 위해 6월 전국 시도 대상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 공모를 추진해 경북을 포함한 7개 지역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경북도 ‘그린바이오산업 혁신융합지구’는 그린바이오 6대 분야(식품, 천연물, 미생물, 곤충, 종자, 동물용의약품) 중 동물용 의약품, 곤충, 천연물 3대 분야를 특화 추진하게 된다. 지역은 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5개 시군이며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총 11개 기관과 산업단지로 면적은 총 756ha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육성 지구로 선정되면 관련법(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에는 그린바이오 분야 국비 사업 참여 자격과 육성 지구 입주 가점이 주어지고 지자체는 지구 내 시설과 용지에 대해 수의계약 방식의 민간 사용·대부가 가능해진다. 도 관계자는 “식물공장형 그린바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장 출마예정자인 김병욱 전 국회의원은 2일 성명을 통해 포항 광명산단에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립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포항을 ‘대한민국 AI 혁신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해당 데이터센터가 1단계 사업에만 약 2조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는 초대형 프로젝트라며 “포항이 철강과 이차전지에 이어 AI 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 할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할 경우 지역경제에 실질적 기여가 제한될 수 있다”며 지역 산업과 시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포항AI혁신센터(가칭) 설립 ▲지역 제조업의 AI 전환 ▲시민 체감형 AI 기반 도시 서비스 구축 등을 제시했다. 먼저, 김 전 의원은 포항AI혁신센터 설립을 통해 포항시가 데이터센터의 GPU 자원을 일정 비율 확보해 포스텍·한동대 등 지역 대학, 연구기관,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고 AI 기업·인재가 포항으로 몰려오는 산업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포항 AI 혁신 생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인 국민 경청과 통합의 가치를 담아 새롭게 출발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국민통합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우선 '경청과 관용'이라는 핵심 가치와 '헌법이 추구하는 가치와 이념'을 토대로 국민통합 정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목적 조항을 개정했다. 특히 위원회 기능에 '국민 통합에 관한 의견 경청'을 추가해 국민의 뜻을 보다 잘 전달하는 등의 취지로 대통령 자문에 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통합위원회 구성도 대폭 확대했다. 참여 가능한 위원을 기존 39명에서 70명으로 늘려 보다 다양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렸다. 정부 위원의 경우 기획재정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기존 10개 부처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6개 부처를 추가해 다양한 부처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했다. 민간 위원은 세대와 지역, 성별, 사회적 약자를 고르게 포용하고, 다양한 분야의 국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참여 인원 폭을 29명에서 50명 이내로 넓혔다. 아울러 국민 생활과 밀접한 지방 정부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보건복지부는 이스란 제1차관이 2일 인천 부평구 소재 '평화의료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지자체 공무원 및 현장 관계자들과 통합돌봄 사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청을 방문해 인천시의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복지 분야 핵심 국정 과제로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시·군·구가 중심이 돼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본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인천 부평구는 올해 1월 인천시에서 가장 먼저 시범사업에 참여한 지역 중 하나로 지역 전문가, 복지관, 병원, 약국 등 지역사회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서비스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상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의료사회적협동조합 등 서비스 제공기관과 연계해 의료·요양·돌봄 영역의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주도의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는 현장 방문을 통한 각계각층의 의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GC녹십자는 수두백신 균주 'MAV/06'이 WHO의 권위 있는 지침 문서(WHO Position Paper)에 등재됐다고 2일 밝혔다. WHO Position Paper는 세계 공중보건 정책과 예방 접종 권고 기준을 제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지침 문서다. WHO 면역 전문가 전략자문그룹(SAGE)의 검토를 거쳐 발간된다. 이번 등재로 GC녹십자의 MAV/06 기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는 다국적 제약사가 공급하는 OKA 기반 글로벌 수두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국제적 평가를 받게 됐다. 이번 문서에서 MAV/06 기반 백신과 OKA 기반 백신의 상호 교차 처방이 공식 인정됨에 따라, 수두백신 2도즈 접종 과정에서 배리셀라주가 기존 글로벌 백신과도 문제없이 병용할 수 있게 됐다. 특정 균주의 공급 변동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글로벌 백신 공급 안정성과 각국의 보건 대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GC녹십자는 이러한 국제적 지위를 바탕으로 PAHO(범미보건기구)가 운영하는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의 입지도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MAV/06 균주의 WHO Position Paper 등재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을 동시에 관리하는 3제 복합제 '리바로하이정'(성분명 피타바스타틴, 암로디핀, 발사르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리바로하이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 발사르탄을 하나의 제형으로 복합한 제품이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의 혈압과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내 최초 피타바스타틴 3제 복합제인 리바로하이 정은 총 6개 용량으로 구성돼 환자의 혈압, 지질 상태와 동반 질환에 따라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리바로하이의 핵심 성분인 피타바스타틴은 다수의 국내외 연구에서 신규 당뇨병(NODM) 발생 위험이 스타틴 계열 중 낮은 것으로 보고되며 혈당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일부 연구에서는 피타바스타틴 투여군에서 대조군 대비 당뇨병 발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한 결과도 나타났다. 임상에서 이 약 투여군은 대조군(피타바스타틴+발사르탄, 발사르탄+암로디핀) 대비 LDL-C와 수축기·이완기 혈압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리바로하이 투여 8주차에 LDL-C는 대조군 대비 38.3% 감소했다. 수축기 혈압(SBP)은 22.1
<HLB그룹> ◇사장 전보 ▲대표이사 김홍철 ◇부사장 승진 ▲경영기획팀 김대용 ◇상무보 승진 ▲바이오링크팀 이지환 ◇상무보 전보 ▲재무전략본부 이상우 ◇이사 승진 ▲헬스케어사업부 생산지원본부 이항우 ▲헬스케어사업부 생산본부 최종철 <HLB이노베이션> ◇사장 전보 ▲대표이사 윤종선 ◇상무보 승진 ▲생산팀 방정규 <HLB생명과학> ◇사장 전보 ▲대표이사 백윤기 ◇부사장 승진 ▲의료기기사업부 본부장 유춘성 ◇부사장 전보 ▲의료기기사업부 천안·안성 공장장 이광희 ◇이사 승진 ▲경영전략본부 안영태 ▲메디케어사업부 사업개발부문 정성욱 <HLB제약> ◇상무 승진 ▲생산본부 공장장 임철안 <HLB테라퓨틱스> ◇상무보 승진 ▲콜드체인사업부 운영본부 임성채 ◇이사 승진 ▲콜드체인사업부 마케팅팀 김재영 ▲콜드체인사업부 관리본부 장준호 <HLB파나진> ◇상무보 승진 ▲재무회계본부 박준영 <HLB글로벌> ◇이사 승진 ▲모던파파스 본부장 이정희 <HLB바이오스텝> ◇이사 승진 ▲경영전략본부 한상옥 ▲인프라팀 전수환 <바이오스퀘어> ◇사장 전보 ▲대표이사 장인근 ◇부사장 승진 ▲경영관리실
◇교원보직 ▲학생처장 겸 대학일자리본부장 권기석 교수 ▲국제교류원장 오민욱 교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은행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체(온투업) '하이펀딩'의 예치금 관리를 위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하이펀딩은 지난 2021년 설립된 이후 투자자와 차입자 간의 연계 대출을 취급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주식매입자금대출(스탁론) 상품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나은행과 하이펀딩은 이번 제휴를 통해 하이펀딩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와 차입자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온투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협업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온투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투자자와 차입자들의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온투업 이용자들의 자금 입출금, 대출 원리금 정산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온투업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 기술력 있는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등 손님이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올해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종합 우수사업자와 증권업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종합 우수사업자와 업권별(증권업) 우수사업자에 동시 선정된 곳은 전 금융권에서 NH투자증권이 유일하다. 이번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증권, 은행, 보험 등 41개사가 대상으로, 퇴직연금 운용상품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 및 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평가에서 운용상품 역량과 조직·서비스 역량 등 다수의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 종합평가 상위 10% 내에 들어 2년 연속 퇴직연금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업권별 우수 사업자 평가에서도 증권업 1위에 올랐다. 이같은 성과는 지속적인 운용 역량 강화와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의 결실로, 퇴직연금 상품의 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 관리 서비스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퇴직연금 DB(확정급여)형 적립금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IPS(자산운용지침) 전담 애자일 조직을 운영, 운용 기준 결정부터 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과 실행까지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