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광주FC가 측면 수비수 이으뜸(26)을 영입했다고 21일 전했다. 용인대를 졸업한 이으뜸은 2013년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 2순위로 안양HiFC(2부 리그)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안양에서 두 시즌을 보내며 41경기에 출전,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수비수이지만 발이 빠르고 돌파력이 뛰어나 역습 상황에서 기여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날카로운 프리킥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으뜸은 "아직 많이 부족하고 배울 점도 많다"며 "선배들과 함께 호흡하며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는 다시 전통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 뛴다.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오는 22일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5 호주아시안컵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 붉은 유니폼을 입는다고 21일 밝혔다.한국은 붉은 색 상의, 푸른 색 하의, 붉은 양말을 착용한다. A조 조별리그 오만과의 1차전에서 붉은 유니폼을 입은 뒤 그동안 쿠웨이트전과 호주전에 모두 흰색 유니폼을 착용했다.이에 맞서는 우즈베키스탄은 상·하의, 양말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 남자볼링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2인조 경기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 최복음-박종우(이상 광양시청) 조는 20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23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남자 2인조 경기에서 6게임 합계 2834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이 이날 만들어낸 2834점은 아시아신기록이다. 홍해솔-김준영(이상 인천교통공사) 조는 2739점으로 은메달, 신승현(수원시청)-강희원(부산광역시청) 조는 2718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남자 2인조 경기에서 시상대를 독차지했다. 한국은 이어 열린 여자 2인조 경기에서도 메달을 수확했다. 정다운(충북도청)-이영승(한체대) 조는 2633점으로 은메달, 전은희(서울시설관리공단)-손연희(용인시청) 조가 2583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우승은 말레이시아의 신 리 제인-시아이다툴 아피파 조(2773점)가 차지했다.
강정호(28)가 타석수에 따라 적잖은 보너스를 챙기게 됐다.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최근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한 강정호의 계약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계약서에 따르면 강정호는 2015년과 2016년 250만 달러를, 2017년에는 275만 달러, 2018년에는 300만 달러를 받는다. 4년 총액 1075만 달러다. 피츠버그가 발표한 4년 1100만 달러(약 119억7000만원)에는 25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에는 550만 달러의 팀 옵션이 존재한다. 또한 강정호는 출장 여부에 따라 매 시즌 최대 75만 달러를 손에 쥘 수 있다. 한화 약 8억1000만원이다. 475타석에 나서면 7만5000달러를 받고 550타석까지 25타석을 기준으로 10만 달러씩 보너스가 늘어나는 방식다. 575타석에 나서면 17만5000달러를 추가로 받고 600타석을 채울 경우 20만 달러를 얻는다.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적응을 돕기 위해 통역과 영어 강의에 필요한 금액 지원도 약속했다. 더불어 강정호의 가족들에게 매해 5만 달러 이내에서 4차례 비즈니스 클래스 항공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4년 혹은 최대 5년 계약이 마무
한국 축구대표팀이 2연속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2015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24경기가 모두 끝난 가운데 대회는 종반으로 치닫고 있다. 남은 경기는 이제 8강전 4경기, 4강전 2경기, 결승전 1경기, 3·4위전 1경기를 포함해 총 8경기뿐이다.토너먼트에 접어들면서 어느 나라가 우승을 차지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우수선수(MVP), 득점왕 등 개인 타이틀의 주인공도 못지 않은 관심 대상이다.하지만 이 외에도 의미있는 수상 분야가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1984년 처음 제정한 페어플레이 상이 바로 그것이다. 대회 기간 내내 각 팀들의 경고·퇴장·파울 수 등을 바탕으로 가장 정정당당한 플레이를 펼친 팀에 수여한다. 한국은 지난 2011년 카타르 대회 때 이 상을 처음 받았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3회(1988·1992·2000), 중국 2회(1984·2004), 이란(1996), 일본(2007) 등이 한 차례씩 수상했다.페어플레이의 또 다른 척도는 대회 기간 중 징계위원회의 회부 여부가 될 수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그동안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사건은 총 31건으로 6만9500 달러(약 7500만원)의
리버풀과 첼시가 캐피털원컵 준결승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리버풀과 첼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캐피탈원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홈팀 리버풀이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매섭게 공세를 펼쳤지만 선제골은 오히려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에당 아자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돌파 중에 반칙을 얻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고, 자신이 직접 골로 연결했다.리버풀이 후반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스털링이 후반 14분 조던 헨더슨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연결해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오는 28일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리지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대구FC는 신인 김진혁이 오는 2월에 열리는 태국 킹스컵을 앞두고 U-22 대표팀에 발탁됐다고 20일 밝혔다.2015시즌 자유계약으로 대구의 유니폼을 입게 된 김진혁은 신체조건이 뛰어나 제공권과 1대1 돌파, 득점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김진혁은 대학 시절 숭실대의 춘·추계대학 연맹전, U리그 준우승 등을 이끌며 활약했다. 아울러 지난해 열린 U-21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이광종 감독과 발을 맞춘 경험이 있다. 대표팀에 합류한 김진혁은 "구단 전지훈련 중 대표팀에 합류하게 돼 감사하다"며 "대표팀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한편 김진혁이 포함된 U-22 대표팀은 태국에서 열리는 '2015 태국 킹스컵'에 참가해 태국, 우즈베키스탄, 온두라스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호주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팔꿈치를 다친 구자철(26·마인츠)이 소속팀으로 복귀한다.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20일 오후 "구자철은 21일 한국으로 귀국하기로 결정이 됐다. 구단과는 주말께 구단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얘기가 됐다. 일단 시드니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고 밝혔다.구자철은 지난 17일 호주와의 2015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후반 1분 상대 수비수 매튜 스피라노비치(26·웨스턴 시드니)와 공중볼을 다투다가 오른쪽 팔꿈치 안쪽 인대를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경기 후 인근의 한 병원을 찾아 X-레이를 찍었다.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보다 자세한 결과를 얻기 위해 이튿날 오전 병원에서 MRI 검사를 했고 팔꿈치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이후 구자철은 브리즈번에서 멜버른으로 넘어오는 등 계속해서 대표팀과 함께 일정을 소화했다. 전날은 대표팀 모두가 휴식을 취했고, 이날 멜버른에서의 처음 훈련을 벌였지만 구자철은 별도로 숙소에 머물며 회복에 집중했다.대표팀 관계자는 "내일 오전 일찍 시드니를 거쳐 출국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무리하지 않고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구자철은 4년 전 카타르 대회에서 득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8강전은 경고와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5 호주아시안컵 8강전을 벌인다.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양팀은 많은 경고를 떠안았다. 8강까지 경고가 이어지는 만큼 서로를 대하는 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8강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받는다면 이긴다고 해도 4강전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이번 대회는 경고 누적이 8강까지 적용되는데 8강을 마친 뒤에도 선수가 경고 1장일 경우 이는 4강부터 소멸된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동안 총 5명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서 남태희(24·레퀴야)·장현수(24·광저우 푸리)·차두리(35·서울)가 경고를 받았다. 호주와의 3차전에는 김창수(30·가시와 레이솔)·한교원(25·전북)이 심판으로부터 옐로카드를 피하지 못했다.공교롭게도 오른쪽 풀백이 모두 경고 1장씩을 받고 있어 자칫 수비에서의 위축된 플레이가 우려된다.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수 사르도르 라시도프(24·분요드코르)는 왼쪽 측면으로 주로 뛰는데, 이를 막아야 할 선수들이 부담을 안고 있다.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한 슈틸리케호가 우승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5 호주아시안컵 축구 8강전을 벌인다.한국은 대회 출전 사상 최초로 무실점 3전 전승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A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기세가 오를 대로 올랐다. 잊고 있던 55년 만의 아시아 정상이라는 타이틀도 가시권에 두고 있다.그 첫 번째 관문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났다. 옛 소련에 뿌리를 두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은 아시아로 편승되면서부터 줄곧 강한 인상을 남겨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1위로 아시아 4위다. 한국(69위) 바로 밑에 우즈베키스탄이 있다.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크게 앞선다. 11차례 맞붙어 8승2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0-1로 진 것이 유일한 패배다. 한국은 이후 21년 간 우즈벡과의 만남에서 줄곧 패배를 잊어 왔다.결과적으로 거의 매번 승리를 챙기기는 했지만 상대가 호락호락하지는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은 마주칠 때마다 껄끄러운 상대였다.가장 최근의 맞대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