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금융으로 연계해 데이터 경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경제성 있는 데이터를 직·간접적으로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보의 데이터 가치평가를 통해 가치평가금액이 산출되는 데이터 기반 기업이다. 신보는 매출액, 자본금 등 재무성과 중심의 기존 심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가치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보증비율 우대(90%), 보증료율 차감(0.3%p), 심사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그동안 신보는 지식재산권, 문화콘텐츠, 상거래신용거래 등에 대한 평가결과를 보증상품으로 연계하여, 신산업분야 혁신금융시장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신보는 지난 3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른 데이터 가치평가기관으로 선정된 후, 데이터 가치평가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고, 가치평가 결과를 활용해 직접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된 ‘데이터 가치평가 보증’은 데이터 가치평가의 안정적인 시장 정착과 맞춤형 연계 금융지원을 통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9위를 차지하고 있는 BSH(Sai Gon Ha Noi Insurance) 손해보험사와 인수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BSH손보사는 하노이 소재로2008년 설립되었으며 2022년 기준 M/S 4.5%로 32개 손보사 중9위를 기록하며 향후 추가 성장 여력이 매우 높은 회사로 평가 받고 있다. DB손해보험은 2015년 시장점유율 5위의 베트남 PTI손보사 지분 37.32%를 인수해 선진화된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현재 M/S 3위로 성장시켰다. 또한, 베트남 사업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 2월M/S 10위인 VNI손보사의 75% 지분인수계약을 체결하였고, 이번 계약에서 BSH손보사 지분 75%를 인수함으로써 베트남 내 3개 손해보험사를 통해 사업역량을 확대 예정이다. DB손해보험은 국내 인구감소와 보험시장 성숙화 등으로 인한 보험시장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성장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이 보유한 높은 경제 성장성, 젊은 인구구조, 대외 개방도, 인도차이나반도 접근성 등을 감안했을 때 향후에도 동남아에서 최우선시 해야할 시장으로 판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카카오뱅크가 국내 시장을 넘어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카카오뱅크는 태국의 주요 금융지주사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와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CBX는 태국의 주요 금융지주회사로서, 태국 3대 은행 중 하나인 시암상업은행(SCB)을 포함해 신용카드와 보험판매 사업을 운영하는 Card X, 금융투자서비스를 제공하는 Innovest X 증권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금융 기술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태국의 대표적인 핀테크기술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와 SCBX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 내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컨소시엄 구성부터 인가 취득, 설립 준비까지 전 단계에서 협력을 모색하며, 양사는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상은행 컨소시엄을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추후 설립되는 가상은행 컨소시엄의 20% 이상의 지분을 취득해 2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 중앙은행(BOT)은 올해 1월 신규 디지털뱅크 라이선스를 발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열우물경기장에서 2023 NH농협은행 인천코리아컵 국제소프트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NH농협은행,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인천시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NH농협은행의 문혜경, 임진아, 이민선 선수 등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일본, 중국, 태국 등 11개국 2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2008년 NH농협컵 국제정구대회로 시작하여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소프트테니스 국제대회로,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라고 볼 수 있다. NH농협은행 박병규 수석부행장은 “NH농협은행은 소프트테니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생활 스포츠 지원과 재능기부를 통해 건강한 스포츠 문화가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KT와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발굴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 ‘2023 UNIQUERS(유니커즈)’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한 ‘UNIQUERS’는 신한은행과 KT가 함께 진행하는 사내 벤처 공모전이다. 양사는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2023 UNIQUERS’는 핀테크, 소셜, 전기차,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 300여건이 접수됐다. 양사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으며 사업 고도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내 벤처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취지에 맞춰 양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콜라보레이션 팀을 구성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참가 희망자를 모집했고 자유롭게 팀 빌딩을 진행했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총 10건으로 신한은행과 KT가 각각 4건씩 선정하고 콜라보레이션 팀 중에서 2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의 분야는 ▲소상공인 서비스 ▲ESG ▲보관 서비스 ▲헬스 케어 ▲반려동물 등 다양하다. 양사는 2차 인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5월에 발생된 황금연휴와 이른 무더위 영향으로 여행관련 매출이 급증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6월 발행된 ABC(Analysis by BCiF) 리포트’ 5호에 따르면 지난 5월 발생된 국내 주요 업종 매출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0.8%를 기록했고,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은 2.5%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시점(20년 5월) 대비 매출은 4.2% 증가했다. 전월 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세에 그쳤지만, 5월에 발생된 황금연휴 및 날씨 등의 영향을 받아 여행과 관련 업종(숙박, 운송)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호텔 및 콘도 등이 포함된 숙박 업종과 항공, 철도 및 렌터카 등이 포함된 운송 업종의 매출은 전월 대비 각각 15%, 13%씩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매출 역시 1.8%, 14.7%씩 증가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오프라인 업종을 찾는 고객들이 몰린 것도 확인됐다. 부모와 아이가 원하는 선물을 직접 선택하고 전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쇼핑 업종 매출은 전월 대비 8.6% 급증했고 식당과 음료 업종 매출 역시 3.2%, 5.3%씩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내 온라인 쇼핑 매출은 6.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기자] 대신증권이 주식을 옮기고 거래하면 현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은 15일, 타사에 보유중인 국내외 주식을 대신증권으로 옮긴 뒤 거래하면 최대 150만원의 투자지원금을 제공하는 ‘대신으로 주식 옮기기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이벤트는 타사에 보유한 주식을 대신증권 계좌로 옮기고 1천만원 이상 거래하면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상금은 입고금액에 따라 1천만원(1만원), 3천만원(2만원), 5천만원(3만원), 1억원(5만원), 3억원(7만원), 5억원(10만원), 10억원(20만원), 30억원(25만원)이다. 해외주식의 경우 입고금액에 따른 지원금을 두 배 제공해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주식을 옮긴 뒤 1억원 이상 거래하면 투자지원금을 두 배 지급한다. 국내주식은 최대 50만원, 해외주식은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7월 7일까지 진행된다. 혜택을 받으려면 대신증권과 크레온 HTS와 MTS,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를 신청한 뒤 주식을 옮기고 거래하면 된다. 한편, 대신증권은 신용융자 일주일 이내 이자율을 무료로 제공하고 신규 및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주식 거래수수료 할인혜택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기자] 모아저축은행이 지난 7일과 8일 인천 학익여자고등학교, 창영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아저축은행은 학익여고와 창영종합복지관을 찾아 매년 정기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번 교육은 학익여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생애주기별 경제이슈, 현명한 소비, 저축과 투자, 신용과 대출,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주제로, 창영종합복지관 고령자 45명을 대상으로는 고령층의 눈높이에 맞춰 보이스피싱 사례 및 금융사기 피해 발생 시 대처방법을 소개하고 노후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산 관리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성도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본사가 위치한 인천 지역내 청소년과 고령층, 장애인 등 금융정보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6년간 꾸준히 금융교육을 진행해 왔다”며 “올해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금융 교육 제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바람직한 토론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하는 국내 최초 토론 마라톤 ‘KB 솔버톤 대회’에 71개 대학 339개팀이 대거 지원하며 21.1:1의 높은 본선(16강)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로 2회째인 ‘KB 솔버톤 대회’는 경쟁과 대립에 초점을 맞춘 이분법적인 토론 방식을 지양하고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서로의 논리를 쌓아 올리며 발전시키는, 이른바 ‘빌드업(Build-up)’ 방식의 토론을 통해 바람직한 토론 문화를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너먼트 방식의 대학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가상의 KB금융그룹 경영진이 된 참가자들이 한정된 시간 동안 주어진 문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낸 후 발표와 토론의 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국내 대학생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대학에 재학중인 유학생들도 다수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개최된 솔버톤 대회에서 서로를 공격하는 토론이 아닌 함께 소통하며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고 참여 하고 싶었다”, “20대의 목소리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 “솔버톤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다”라며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특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대표이사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충북 단양군, 경북 영주시, 경북 안동시 소재의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을 위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충북, 강원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내려 사과, 복숭아, 고추 등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최문섭 대표이사는 사고지역에 조사인력을 급파하여 피해 확인 및 사고조사를 지시하는 한편, 현장에서 손해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농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농협손보 최문섭 대표는 “갑작스런 우박으로 인하여 농가에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되어 안타깝다”며 “피해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이번 우박 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복구를 위해 추정 보험금의 50% 선지급을 하는 등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