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상장사 메자닌 투자를 위한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신기술금융부는 지난 20일 결성총회를 열고 신한금융그룹 그룹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캐피탈을 LP(유한책임조합원 이하 LP)투자자로 참여한 블라인드 펀드(신기술사업투자조합)를 결성했다.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상장사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 메자닌 증권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초 IB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자산운용 역량 강화를 통한 자본시장 글로벌 국내 Top레벨 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그 일환으로 다수의 그룹 공동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이번 블라인드 펀드는 그룹 공동 펀드 조성 전략 중 하나로 외부 투자자 없이 그룹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캐피탈로만 LP투자자를 구성했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이 전체 430억원 중 200억원을 출자해 GP(업무집행조합원 이하 GP)역량 강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신한투자증권 박상협 신기술금융부 디렉팅매니저는 “이번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투자 매력이 높은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자본시장 활성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혁신성장 비상장기업의 ‘2023 IR Day’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런칭한 혁신성장 비상장기업의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Partners Club Innovators의 프로그램으로 6월 27일, 29일, 7월 4일, 6일 네 차례 진행 예정이다. 2023 IR Day는 바이오, IT/플랫폼, 제조 등 섹터별로 진행되며, 유망한 투자처를 찾는 기관투자자에게 좋은 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으로 무장한 벤처기업들은 기관투자자들에게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 IR을 진행하는 기회를 통해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IR Day에는 18개 기업이 참여하며, VC, CVC 및 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100여 개 사가 사전 신청해 참여할 예정이다. 1, 4회차는 을지로 센터원빌딩 20층 이노베이션홀에서 열리며, 2, 3회차는 여의도 미래에셋사옥 1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올해 새롭게 론칭한 Partners Club Innovators는 비상장기업 CEO들이 필요로 하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6월 27일(현지시간)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144A/RegS 외화채권, 표면금리 4.875%)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5년 만기 5억 달러 싱글 트랜치(Single-Tranche)로 발행된 이번 채권은 미국 5년 국채 금리 대비 +0.88% 포인트로 결정돼 최초 제시 금리(Initial Price Guidance) 대비 32bp 축소됐다. 최초 제시 금리는 투자자들의 투자 주문 접수 개시와 함께 발행사가 공표하는 예상 발행 스프레드를 말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채권 발행으로 자사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굳건한 신뢰를 재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16일 미 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상 이후 발행된 한국 기업(정책금융기관 제외) 5년물 중 가장 낮은 스프레드로 발행에 성공하며 한국물(KP) 주요 발행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주요국 통화 정책 관련 불확실성 증대와 지정학적 갈등 심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등 불안한 외부 요인 속에서도 글로벌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높은 신인도를 바탕으로 가산금리 축소 및 안정적인 외화 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글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8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소재 인천도시공사 본관에서 인천도시공사(사장 조동암)와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광역시 관내 도시개발 및 재생, 주택건설, 산업단지 조성 등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인천도시공사는 ‘클린페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하도급 및 관계회사에 대한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보다 투명한 자금 집행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공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클린페이’는 체불방지 특수목적용 자금관리시스템과 채권신탁 제도를 연계한 신개념 대금지급시스템으로 신한은행이 ㈜페이컴스와 함께 구축했다. ‘클린페이’는 하도급 구조 업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금 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줘 관련 업체들의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돕고 상생경영 및 ESG 경영활동 강화에도 이바지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8일 인천시설공단을 시작으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부평구, 미추홀구, 인천동구,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에 이어 이날 인천도시공사까지 업무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8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인 ‘IBK창공’의 액셀러레이팅 최종 과정으로 기업들의 제품 및 사업모델 등을 스타트업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사업파트너를 유치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IBK창공 상반기 육성기업 중 빅데이터, 모빌리티, 바이오,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28개 기업이 피칭에 참여하고 전시부스를 통해 기업홍보를 실시한다. 행사장 내 별도로 마련된 1:1 투자 상담창구를 통해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유럽진출 상담창구를 통해 해외 진출 전략, 현지 사업화 가능성 등을 활발히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앞서 IBK기업은행은 독일 잘란트(Saarland) 주 정부(부총리 위르겐 바르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과 ‘혁신창업기업의 유럽진출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BK기업은행, 독일 잘란트 주 정부 및 KIST가 IBK창공 혁신창업기업들의 성공적인 유럽 진출 및 현지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본 협약을 통해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최근 보험업계에서는 ‘계리사 모셔오기’ 경쟁이 치열하다.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계리인력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보험계리사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화생명은 보험계리사 전문인력을 자체적으로 양성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화생명이 6월 26일(월)부터 7월 21일(금)까지 약 4주간, 연수원 라이프파크(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잡오프(Job-Off) 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보험계리사 잡오프 대상은 10명이다. 올해 1월 입사한 신입사원 4명과 기존 직원 6명이다. 이들은 잡오프(Job-Off) 기간 동안 본사 근무지인 63빌딩이 아닌 용인 라이프파크 연수원에서 합숙한다. 따라서 업무에서 완전히 배제돼 오로지 자격증 공부에만 전념한다. 업무를 하지 않아도 월급 및 수당은 동일하다. 지난해 과정에 참가해 합격한 계리팀 이주원 사원(만 27세, 여)은 “먼저 합격한 선배로서 시험 꿀팁과 족보를 올해 대상자에게 전해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준비하시는 선·후배님들이 업무에 대한 염려 없이 공부에만 전념해 모두 합격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화생명 박성규 People&Culture팀장은 “당사는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지난 27일, (사)한국장애인IT고용협회(대표 김용일)와 어업인‧장애인 등 디지털 정보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사랑海 PC나눔」협약을 맺었다.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 김용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협은행은 ▲어촌지역 디지털 정보 접근 수준 개선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디지털기기 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 및 자원낭비 방지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도시와 어촌간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어촌 정보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한국IT복지진흥원 등 사회적기업과 비영리 지원단체를 통해 PC를 비롯한 디지털기기 약 1,000여대를 지속 기증해 왔다. 이 밖에도 수협은행은 생활물품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친환경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아름다운 가게」행사도 매년 개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은 “PC를 비롯한 디지털기기는 폐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BNP파리바 카디프생명(대표이사 사장: 오준석)이 중학생과 취약아동을 위한 신용관리 중심의 경제교육 사회공헌활동 ‘신용케어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의 보험 자회사이자, 신용보험 글로벌 리더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의 한국 생명보험법인이다. ‘신용케어 아카데미’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국제 청소년 교육 비영리 단체 JA Korea가 올해로 13년째 함께 이어오고 있는 경제교육 및 진로 멘토링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해부터는 건강한 금융생활의 기본인 ‘신용관리’로 교육 내용을 특화해, 청소년과 아이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전 갖추어야 할 기본 금융지식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첫 신용케어 아카데미는 지난 5월 인천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전문강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입과 지출, 신용 등 금융의 기본 개념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흥미로운 실습 게임이 이어졌다. 서울 봉림중학교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6월 중학생 아카데미에서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직원 봉사자들이 진로 멘토링과 함께 신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지난 27일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정내 청소년 자녀 200여명의 공부방 인테리어를 리모델링 하는 등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미래 드림(DREAM)방' 사업에 기부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오찬석 청소년 그루터기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래 드림(DREAM)방'은 카카오뱅크가 국가보훈부 및 청소년 그루터기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지원 사업으로 전국의 다자녀 국가유공자 가정 중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선별해 안전하고 깨끗한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카카오뱅크가 전달한 기부금은 전국 다자녀 국가유공자 60가구 내 청소년 자녀 200여명의 공부방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각 가정의 공부방 내 도배 및 장판 등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하고 청소년 자녀에게 알맞은 가구 및 온라인 학습기기를 지원하는 등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국내외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케이뱅크가 대표 체크카드인 ‘MY체크카드’의 대중교통 관련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케이뱅크는 오는 7월 3일부터 ‘MY체크카드’에 알뜰교통카드 기능 등 대중교통 혜택을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MY체크카드’에 알뜰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다. 알뜰교통카드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국토교통부)와 지자체, 기업이 공동으로 캐시백 형태의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알뜰교통카드 기능 추가되며 ‘MY체크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이용 전후 (도보 및 자전거) 이동거리가 합산 800m 이상인 경우, 1회 교통비가 2000원 미만인 경우 최대 250원, 2000원 이상인 경우 최대 350원, 3000원 이상인 경우 최대 45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교통카드 이용자가 청년층(만19세~34세)인 경우 건당 마일리지 금액은 최대 650원, 저소득층인 경우 건당 마일리지 금액은 최대 1100원으로 확대된다. 월 최대 마일리지 건수는 총 60회로, 일반은 월 최대 2만7000원, 청년은 월 최대 3만9000원, 저소득층은 월 최대 6만6000원까지 마일리지 금액 적립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여기에 자체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