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구단 서울 이랜드FC는 신인 드래프트 우선지명과 자유계약 등으로 기본틀을 다졌다. 그만큼 팀에 유망주들이 많다. 서울 이랜드의 중심이 될 예비 스타들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신예 2인방이 있다. 신일수(21)와 전기성(22)이 그 주인공이다. 고려대 출신 신일수는 지난해 춘계대학연맹전과 U리그 4권역대회 등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몸싸움, 제공권 장악력, 킥력 등을 두루 갖춘 그는 대학 시절 '고대 야야 투레'로 불렸을 만큼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더럼에서 미국 전지훈련중인 신일수는 3일 "지난해 고려대의 성적이 좋았다. 2학년을 마친 뒤 프로팀 진출을 알아봤고 평소 관심있게 지켜봐 온 서울 이랜드의 영입 제의를 듣고 한 걸음에 달려왔다"며 "미래를 보고 나를 선택했다는 마틴 레니 감독님의 얘기도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전기성은 자유선발로 레니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광주대에서 수비 및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던 그는 서울 이랜드에 온 뒤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굳혔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폭넓은 활동량이 장기다. '광주대 하미레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
종합에너지 전문기업 '현대오일뱅크'가 5년 연속 K리그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한다.현대오일뱅크는 이번 대회 후원으로 2011년부터 프로축구와 손잡으며 이룩한 한국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의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인 K리그 클래식 뿐만 아니라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까지 타이틀 후원을 맡아 국내 축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개막 미디어데이에 앞서 대회 타이틀 후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대회 공식 명칭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이다.현대오일뱅크는 대회 타이틀 명칭권을 비롯해 LED보드, 롤링보드, A보드 경기장 그라운드 광고권, 골대 옆 90도 시스템 광고권, 경기장 내외 각종 설치물 광고권 등을 확보했다. 이밖에 K리그를 활용한 각종 스포츠 이벤트 활동도 펼치게 된다.이미 현대오일뱅크는 K리그와 함께 '축구사랑 보너스카드'를 출시, 주유 후 적립되는 포인트를 고객이 선택한 축구단에 자동 후원하는 특별한 보너스카드를 발급해 많은 축구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은 7일
등 통증으로 잠시 휴식을 취했던 류현진(28·LA 다저스)이 건강하게 돌아왔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와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은 3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2일 비로 훈련을 즐였지만 류현진은 정상적으로 불펜투구를 소화했다"고 전했다.비 때문에 대다수의 선수들이 실내훈련만 마치고 휴식을 취했으나 류현진은 빗속에서 32구를 던졌다.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은 투구를 마친 후 "몸 상태에 전혀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이날 투구는 류현진의 시즌 세 번째 불펜투구였다. 특히 등 통증으로 훈련을 거른 후 첫 투구여서 관심을 모았다. 류현진은 지난달 25일 스프링캠프 시작 후 두 번째 불펜투구를 한 후 등에 통증을 느꼈다. 이틀간 휴식을 취하며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으나 검사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 지난달 28일부터 캐치볼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려왔다.어깨통증을 호소했던 불펜투수 조엘 페랄타(39)도 이날 류현진에 이어 시즌 첫 불펜피칭을 했다. 페랄타도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류현진과 페랄타의 컨디션 호조로 한숨을 돌린 다저스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첫 번째 시범경기를 벌인다.올해 다저스에 합류한 베터랑 좌완 에릭 베다
서울 이랜드FC는 오는 2015시즌 처음으로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 참가한다. 창단 후의 행보를 보면 과연 이 팀이 신생구단이 맞나 싶다. 적극적인 선수 영입, 팬 중심적 구단 문화, 축구 본연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혁신적인 운영 등을 통해 K리그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시간과 돈을 들여 지방 전지훈련지를 직접 방문할 만큼 '우리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치가 극에 달한 상태이지만 서울 이랜드 선수들은 이를 부담으로 여기지 않는 모습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 중인 서울 이랜드의 '베테랑 3인방' 조원희, 김영광, 김재성(이상 32)은 새 시즌 팀의 성공을 자신했다. 선수-코칭스태프 간의 신뢰,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 그리고 신구 조화가 그 근거다. 서울 이랜드는 마틴 레니(40) 감독, 김희호(34) 코치, 댄 해리스(36) 피지컬 코치 등이 이끌고 있다. 레니 감독을 필두로 하나로 똘똘 뭉친 코칭스태프는 선수들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얻고 있다. 조원희는 "레니 감독님은 선수들에게 절대로 화를 내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서로가 서로를 칭찬하고 격
"볼거리가 많은 축구, 재미있는 축구로 새 시즌에 모두를 놀라게 하겠다."서울 이랜드FC의 '알짜 이적생' 황도연(24)이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신생팀의 반란을 예고했다.황도연은 프로 경력자다. 전 소속팀 제주유나이티드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했지만 마틴 레니(40) 서울 이랜드 감독의 부름을 받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서울 이랜드가 지닌 비전과 레니 감독의 지도력을 믿었다. 그는 "서울 이랜드는 뭔가 특별한 팀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이적 제의가 왔다. 마음이 끌렸기에 주저 없이 승낙했다"며 "이전에 뛰었던 팀들과는 훈련 시스템이나 구단 운영 방식이 크게 다르다. 주입식으로 선수를 가르치려고 하기보다 스스로가 생각할 수 있게 만든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내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울 이랜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중북부에 위치한 더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다. 창단 첫 시즌 챌린지(2부 리그)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즌 개막에 대한 부담감은 모두 갖고 있지만 차이는 존재한다. '경력자'라는 타이틀을 등에 짊어진 황도연은 후배들을 이끌며 레니 감독의 요구까지 충족시켜야 한다. 더 큰 책임이 뒤따른다. 황도연은
'신생구단' 서울 이랜드FC가 팀의 마지막 외국인 선수 영입을 확정했다.이랜드는 2일 유럽 몰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공격수 타라바이(30)를 영입했다고 밝혔다.몰타 프리미어리그는 유럽 지중해 섬나라 몰타의 프로리그로서 우승팀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타라바이는 지난주까지 하이버니안스 소속으로 23경기에 출장해 24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1.05골로 지난 2013~2014시즌에도 32골(46경기)을 기록해 득점력을 인정받았다.170㎝·71㎏의 신체 조건에 빠른 발을 무기로 뛰어난 움직임과 골 감각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몰타에서 리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타라바이는 K리그 챌린지 개막(29일)에 맞춰 이랜드에 합류한다.미국 전훈중인 마틴 레니(40) 감독은 "이전 팀에서 두 명의 몰타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와 함께했다. 모두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며 "타라바이는 확실히 재능이 넘치는 선수다. 한국에서도 골 폭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김태완 이랜드 단장도 "파괴력을 가진 라이언 존슨(31)과 빠른 발과 득점력을 가진 타바라이 조합으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칠 것"이라며 "올해 리그 최다 득점으로 승격을 이루겠다"고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간판스타인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2015 독일오픈그랑프리대회 정상을 밟았다. 성지현은 지난 1일(한국시간) 독일 물헤임앤더루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에게 2-1(21-15 14-21 21-6) 승리를 거뒀다. 세계랭킹 6위 성지현은 앞서 두 차례 만나 모두 패했던 마린(세계랭킹 15위)을 상대로 앙갚음에 성공하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지현은 1세트를 21-15로 따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2-1에서 내리 5득점으로 치고 나간 뒤 별다른 위기없이 세트를 정리했다. 2세트를 14-21로 패한 성지현은 3세트 들어 다시 힘을 냈다. 5-2에서 12-2까지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다. 기분 좋게 대회를 마친 성지현은 곧바로 영국으로 건너가 전영오픈에 출전한다. 남자단식 손완호와 여자복식 장예나(이상 김천시청)-유해원(화순군청) 조는 4강에서 덜미를 잡혀 결승행이 무산됐다.
등 통증으로 잠시 휴식을 취했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다시 불펜투구를 시작한다.2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보도에 따르면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몸 상태가 나아져 3일(한국시간) 불펜투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류현진은 지난달 25일 스프링캠프 시작 후 두 번째 불펜투구를 한 후 등에 통증을 느꼈다. 그는 26~27일 실외 훈련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다. MRI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8일 캐치볼을 하면서 컨디션을 조율한 류현진은 전날 다시 팀 훈련에 합류했다.류현진은 이날도 지난달 28일과 전날에 이어 3일 연속 캐치볼을 실시했다. MLB.com은 "류현진이 3일 연속 캐치볼을 했으나 문제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유망주 김준호(20·한국체대)가 처음으로 나선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17위에 올랐다.김준호는 1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막을 내린 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 총 141.845점을 얻어 17위로 대회를 마쳤다.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는 이틀 동안 500m와 1000m를 각각 두 번씩 달린 결과를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각각의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기록이 좋은 선수는 낮은 점수를 받고,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전날 벌어진 500m와 1000m 1차 레이스에서 70.975점을 얻어 중간 순위 19위를 달렸던 김준호는 이날 순위를 두 단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김준호가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준호는 이날 벌어진 500m 2차 레이스에서 12위에 해당하는 35초38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1000m에서는 1분10초98로 전날(1분11초07)보다 좋은 기록을 내면서 17위에 올랐다.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 모태범(26·대한항공)은 28위라는 부진한 성적으로 대회를 끝냈다.전날 500m와 1000m 1차 레이스에서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30)·서영우(24·이상 경기연맹)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FIBT)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메달을 따냈다.파일럿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로 구성된 한국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FIBT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4차 레이스 합계 3분44초69를 기록, 5위에 올랐다.FIBT 주관 대회에서는 6위까지 메달을 수여해 원윤종과 서영우는 메달을 품에 안게 됐다. 한국 봅슬레이 사상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원윤종과 서영우가 처음이다.세계선수권대회 5위는 한국 봅슬레이 사상 최고 성적이다.이전까지 한국 봅슬레이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2012년 원윤종이 주축이 된 4인승 대표팀이 17위에 오른 것이다.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진행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봅슬레이 대표팀에 승선한 원윤종은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꾸준히 경험을 쌓은 덕에 3년만에 성적을 12계단이나 끌어올렸다.지난해 2월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2인승에서 기록한 18위보다도 13계단이 훌쩍 뛴 성적이다.소치올림픽이라는 큰 무대를 경험한 원윤종과 서영우는 2014~2015시즌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