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흥국화재는 25일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기업 ‘아이콘’과 <기업 중대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현장에서 실질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흥국화재는 지난 2022년 기업 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중대재해 발생으로 기관·법인·사업주·경영책임자 등이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될 경우 배상금 지급을 보장한다. 징벌적 손해배상책임에 의한 배상금도 마찬가지다. 또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 법원의 무죄 판결로 사건이 종결될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급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기업 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의 본질적인 목적은 중대재해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돕는 데 있다”며 “여기서 더 나아가 단 한 건의 중대재해사고도 발생하지 않게끔 예방하는 게 이번 MOU 체결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든지 안전하게 출근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아이콘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스마트 건설 플랫폼 카스웍스(Caas Works)를 개발한 콘테크(Con-tech)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현대캐피탈이 국내 최초로 자동차 리스를 원스톱 모바일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카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다이렉트카 리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스마트폰으로 자동차 리스의 견적 산출부터 계약 체결까지 모두 가능한 상품으로, 추가 서류를 제출하거나 회사를 방문할 필요도 없다. 실제 계약 완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20분 이내이며, 계약한 자동차는 일주일 내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다이렉트카 리스는 현대캐피탈 신차 리스 상품 중 가장 저렴한 상품으로, 현대캐피탈 일반 리스 상품 대비 10% 이상 저렴하다. 예를 들어, 5,715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GV70을 36개월 리스로 이용할 경우 일반 리스 상품은 약 99만원의 월 납입금을 내야 하지만, 다이렉트카를 이용하면 약 86만원 가량의 월 납입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은 다이렉트카 리스 상품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9월 30일까지 다이렉트카 리스(장기렌트 포함) 상품을 계약한 고객에게 현대캐피탈은 1회차 월 납입금을 면제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대상 차종이나 금융 이용조건 등 부가적인 제한 요소가 없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시니어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카드 사내벤처 ‘메모리올’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신한은행, 신한라이프 등 신한금융그룹의 금융 전문가가 참여해 상속 준비 방법, 유언장 작성법 등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언대용신탁, 보험 등 금융상품을 통한 상속, 증여 방법과 ‘웰-에이징’과 ‘웰-엔딩’에 대한 준비를 돕기 위한 ‘인생노트 활용법’도 소개했다. ‘메모리올’은 추모 관련 종합 서비스 ‘조상님복덕방’을 작년 8월에 런칭, 묘소의 이장ㆍ개장 및 벌초 대행, 추모공원 검색 등 추모문화 관련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현금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추모 관련 시장에서 카드결제를 확대하고 분납이나 정기적인 구독 결제를 통해 소비자 체감 비용을 낮춰 나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웰-엔딩’ 영역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비롯,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접목해 시니어 고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특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시대의 인구구조 변화 추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 오영주), 소상공인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사장 박성효) 및 8개 지자체와 함께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24일 전주시 남부시장 문화공판장에서 중기부 오영주 장관, BC카드 최원석 사장, 소진공 황미애 상임이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 등 8개 지자체 주요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 및 관련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지역상권의 존속과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관계부처 및 산하기관, 지자체, 그리고 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외국인 관광객 특화 ‘글로컬 상권’ 3곳(전주, 수원, 통영)과 테마 기반 ‘로컬브랜딩 상권’ 5곳(제주, 양양, 충주, 강릉, 상주)을 시작으로 타 지자체로 지속 확장 예정이다. BC카드는 지급결제 프로세싱 기술력과 데이터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우리동네 크라우드 펀딩’의 기반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를 지원한다. 우리동네 크라우드 펀딩은 주민의 자발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KB AI-OCR’과 ‘KB-STA’에 대한 부수업무 지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KB AI-OCR은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이미지 내 문자를 추출하는 한글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이다. KB국민은행은 KB AI-OCR 기반의 문서 처리 플랫폼을 구축하여 가계여신, 퇴직연금, 외환 업무 등 은행 내 20개 서비스 영역에 적용 중이다. KB스타뱅킹에서도 해당 기술을 활용한 계좌 촬영이체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텍스트 분석 처리 기술인 KB-STA는 난이도가 높은 비정형 데이터 분석과 금융 용어 처리에 특화돼 있다. KB국민은행은 KB-STA 기술 기반으로 금리/환율 예측 시스템, 비즈니스 데이터 발굴 시스템을 구축했다. 챗봇에서도 고객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는 분류 모델에도 활용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KB AI-OCR 엔진 및 서비스’와 ‘KB-STA 엔진 및 서비스’를 부수업무로 공고했으며, 이번 금융위원회의 공고로 KB국민은행은 자체 개발 AI 기술을 KB금융그룹 내 계열사에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올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가 7천억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7월 10일 기준 퇴직연금 장외채권 순매수액이 7천억원을 돌파했다. 총 누적 판매액은 1조 7,725억원에 달했다. 연금계좌 내 채권 비중도 지난해 6월 말 7.8%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12.3%로 증가했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더불어, DC·IRP 연금계좌를 통해 채권을 거래하면 이자소득에 대한 과세 이연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올해 가장 인기를 모은 상품은 국고채권 01500-5003(20-2)이다. 이 상품은 표면금리가 1.5%인 30년 만기 장기채권으로 금리 인하에 따른 차익실현 기대감이 반영되어 상반기에만 1,784억원이 팔려나갔다. 이에 힘입어 국공채는 상반기 장외채권 전체 매각액 중 58%에 해당하는 3,891억원이 판매됐다. 비대면 거래를 통한 채권 매매도 활발했다. 모바일을 통한 판매는 상반기 판매액의 63%에 달하는 4,2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4월 모바일 장외채권 직접매매 서비스를 도입하며 투자자 접근성을 크게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동양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이하 KSQI)’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7년 연속 생명보험업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각 산업의 기업들이 고객접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미스터리 쇼핑 방식으로 평가한 뒤,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80차례(분기별 20회)에 걸친 조사에서 동양생명은 문의내용 파악 및 대응, 자세한 설명, 고객문의 집중, 고객 눈높이 설명 등 고객접점 직원들의 업무지식과 응대 태도와 관련한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동양생명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입증했다. 이 외에도 직원들의 설명태도, 적극성, 시설·환경관리 등 다양한 항목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며, 7년 연속 1위를 수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동양생명은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매년 고객접점에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상담직원들의 전문성 및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반기별 직무 교육과, 고객 응대 직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악사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용산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악사손보 임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여 치매 친화적인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 현장에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형 부스들이 운영됐다. 해당 부스에서는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한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 알리기,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 서비스 안내, 치매 OX 퀴즈 및 인식도 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악사손보 직원들과 용산구치매안심센터 직원 및 봉사자들이 협력하여 부스 방문객에게 무더위를 식힐 시원한 음료와 다과를 함께 제공했다. 특히 용산구치매안심센터 내 시니어 봉사자도 참여해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악사손보가 치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반자로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악사손보는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서 환자와 돌봄 가족들이 안심하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흥국화재는 70세 이상 고령자의 대출 청약철회기간을 14일에서 30일로 연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은 지난 16일부터 우선 적용했으며, 신용대출은 24일부터 적용한다. 보험업계에서는 흥국화재가 처음이다. 이번 조치는 고령의 고객들이 대출을 상환하는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금융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만큼 청약철회기간을 놓치거나 청약철회가 유리한 상황에서 중도상환을 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신용대출을 받은 후 청약철회기간 내에 대출금을 전부 갚을 수 있다면 중도상환보다 청약철회를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청약을 철회하면 대출받은 기록이 삭제되고, 중도상환수수료도 부과되지 않는다. 하지만 중도상환의 경우 대출이력이 그대로 남는데다 중도상환수수료까지 납부해야 한다. 지난 3월 금융감독원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는 고령 금융소비자의 청약철회권 안내 강화, 청약철회기간의 유연한 운영 등을 핵심과제로 발표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해 6월 고령금융소비자보호 가이드라인(보험업)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흥국화재도 고령금융소비자보호 지침을 개정해 지난 16일부터 시행 중
[파이낸셔렏일리 송지수 기자] 삼성생명 컨설턴트 10명 중 7명은 가족, 친구 등 다른 사람에게도 컨설턴트 직업을 추천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15,000여 명의 자사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직업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2.5%가 ‘컨설턴트’ 직업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77.6%는 컨설턴트 직업을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하겠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추천의향을 보인 삼성생명 컨설턴트의 63.3%는 주변 지인에게 컨설턴트 직업을 추천하여 함께 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컨설턴트들이 직업에 만족하는 주요 이유는 ‘노력한 만큼 성과에 따른 인정과 보상’(34.5%)’이 가장 컸다. 성과에 따라 보상이 주어지는 구조가 컨설턴트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실제로 만족도가 높다고 응답한 컨설턴트의 평균 소득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약 1.6배 높았다. 이는 컨설턴트의 직무 만족도가 높을수록 영업 성과도 비례해서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환경’(27.5%)’ 역시 높은 만족도의 이유 중 하나였다. 이 외에도 ‘정년 없는 평생 직업(26.3%)’, ‘금융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