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세계종합격투기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에는 APEC 22개 회원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경주가 국제 스포츠 교류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사)세계종합격투기연맹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예산 지원과 경기장 제공, 홍보 등 행정 전반을 담당하며, 연맹은 선수 선발과 대회 기획, 운영을 맡는다. 대회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이틀간 열릴 예정이며, 혼합격투기(MMA) 종목으로 치러진다. 출전 선수는 각국에서 추천된 남자부 95kg 이상, 여자부 60kg 이하 체급의 선수들로 구성되며, 첫째 날과 둘째 날 각각 남녀부 경기가 진행된다. 행사 첫날에는 선수 계체와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하며, 이튿날은 경기와 시상식,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장비 철수 및 시설 정비 작업도 병행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8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3억 원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절반씩 부담하고,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군수 김진열)이 2025년 군위군 농산물 공판장을 개장하고, 여름 제철 과일인 자두의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 군위읍 도군로 2695에 위치한 군위군농산물공판장(농산물산지유통센터 내)에서 개장식을 갖고, 2025년 첫 경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출하 농민, 중도매인, 유통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첫 자두 출하를 축하했다. 군위군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자두 생산지로, 군위 자두는 우수한 품질과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첫 경매일에는 총 150농가에서 약 1,500kg 물량의 자두가 출하됐으며, 5kg박스 단위로 진행된 이날 경매에서는 최고 낙찰가가 1박스당 6만원에 거래되는 등 군위 자두의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진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산지 공판장은 단순한 거래의 장을 넘어, 지역 농민의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 농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체계를 통해 농가의 소득 안정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신뢰받는 군위 농산물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내란 특검팀은 24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내란 특검팀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경찰의 출석요구에 2회에 걸쳐 불응하고,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6월 18일 이후인 19일에도 출석에 불응하면서 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며 "6월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은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해,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됐다"고 영장 청구 사유를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방해를 지시한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와 대통령경호처에서 군 사령관들의 비화폰 정보 삭제를 지시해 증거를 인멸하려 한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을 세 차례 소환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모두 불응했다. 이에 사건을 넘겨받은 내란 특검팀이 조만간 윤 전 대통령 신병 확보를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내란 특검팀은 최근 특검법에 따라 경찰로부터 관련 수사기록과 증거물을 인계받았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확대되며 수요일인 오는 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4일 "밤부터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그 밖의 강원도에 비가 확대되겠다"며 "이 비는 내일 새벽까지 전남권과 전북서부, 오후까지 전북동부와 경남권, 밤까지 그 밖의 전국에 내리다가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경상권은 새벽까지, 수도권은 오후까지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20∼60㎜ ▲강원영서 20∼60㎜ ▲강원영동 5~30㎜ ▲대전·세종·충남, 충북 10∼40㎜ ▲전북 5~10㎜ ▲광주·전남 5㎜ 내외 ▲부산·울산·경남동부, 울릉도·독도 20∼60㎜ ▲대구·경북 10~50㎜ ▲경남서부 5~30㎜ ▲서해5도 5∼20㎜다. 기온은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4~28도)과 비슷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3~28도까지 오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유유제약이 1포당 2600㎎의 아미노산을 함유해 각종 스포츠 활동시 신속한 에너지 보충이 가능한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은 최소한의 정제 과정만 거쳐 미네랄 및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다량의 영양소가 포함된 자연 유래 사탕수수 원당이 주원료다. 사탕수수 원당 섭취는 운동중 즉각적인 에너지원으로 작용해 운동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제품에 함유된 아미노산 중 알라닌과 프롤린은 지구력 향상과 조직 회복 촉진에 관여한다. 히스티딘·로이신·티로신 등은 피로 억제와 근육 보호에 관여한다.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은 물 없이 섭취 가능한 젤리 형태로 운동중 매 4~60분마다 1포씩 섭취하면 된다. 1일 3포에서 최대 5포까지 섭취 가능하다. 카페인은 함유돼 있지 않다. 우승표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장은 "아미노하이 에너지젤은 러닝, 등산, 자전거 라이딩 등 각종 스포츠 활동 진행 시 또는 업무나 공부 중 빠르고 쉽게 에너지 보충을 원하는 사람에게 권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대웅제약이 국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약동학 작용을 수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3일부터 4일간 그리스에서 개최된 '2025 PAGE' 학회에서 첫 국산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집단약동학 모델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산 36호 신약이자, 국내 최초의 SGLT-2 억제제 계열 2형 당뇨병 치료제다. 저용량(0.3㎎)에도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가 입증됐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와 공동으로 총 446명의 한국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이 인체 내에서 어떻게 흡수되고 이동하며, 배출되는지를 수학적 모델로 예측하는 방식으로 수행됐다. 나이, 식사 여부, 신장이나 간 기능 등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약물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약동학 모델로 정밀하게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이는 약물의 체내 배출 속도에, 식사 여부는 흡수 시간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약물이 체내에서 조직별로 서로 다른 속도로 분포하는 특성을 반영
◇4급 승진 ▲시민소통담당관실 최남수 ▲공원녹지과 이상정 ◇5급 승진 ▲건설과 김현주 ▲총무과 신성철 ▲복지정책과 조숙희 ▲보건행정과 김화일 ▲식품의약과 권수영 ▲공원녹지과 박용준 ▲안전총괄과 최병렬
◇4급 승진 ▲사회복지과장 조명화 ▲도시계획과장 양석수 ▲건축디자인과장 전진휘 ◇6급 승진 ▲세정과 장미정 ▲건설과 여정훈 ▲청통면 정구용 ▲화남면 조은주 ▲홍보전산실 남희일 ▲회계과 박정근 ▲상수도사업소 원종경 ▲보건위생과 이주현 ▲건강관리과 서하나 ▲도시계획과 김상우 ▲문화예술과 서효정 ▲상수도사업소 백환수 ▲회계과 이영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LG가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인 '엑사원'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달 공개한다. 새로운 AI 모델은 전작과 달리 거대언어모델(LLM)과 추론 기능을 통합한 만큼, 특정 영역에서의 전문성과 넓은 범위의 일반적인 정보를 모두 제공할 수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 산하 LG AI연구원은 내달 공개를 목표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 4.0' 개발을 하고 있다. 엑사원 4.0은 기존 모델인 엑사원 3.5의 후속작으로, 기존 LLM 기반에 추론형 모델인 '엑사원 딥'을 통합한 형태로 출시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일상회화나 날씨, 음식 추천 등 광범위하고 일반적인 주제를 다루는 LLM 기반 모델과 수학, 과학, 바이오 등 전문 영역을 다루는 추론 모델이 나뉘어져 있었다. 두 모델은 해당 영역에 대한 기능만 특화되어 있어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각각을 선택해 써야 했다. 이에 LG AI연구원은 이번 엑사원 4.0에 전문성과 일반적인 기능을 한 데 모아 활용도를 높인다. 수학, 과학 분야의 전문가들도 복잡한 계산식 뿐만 아니라 메일 및 회의 내용 요약 등의 기능들을 함께 쓸 수 있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배경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24~2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5년형 TV 기술을 소개하는 '2025 중남미 VD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퀀텀닷 발광다이오드(QLED)의 '리얼 퀀텀닷'과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글레어 프리 2.0' 등 TV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QLED TV의 '리얼 퀀텀닷'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해 퀀텀닷이 적용된 TV가 다양한 컬러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여준다. 퀀텀닷은 머리카락을 수만 분의 일로 나눈 크기의 나노 입자로, 빛의 파장에 따라 정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삼성 QLED TV는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리얼 퀀텀닷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 세미나에서 소개할 2025년형 삼성 올레드 TV는 '글레어 프리 2.0'으로 기술로 빛 반사를 줄인 선명한 화면이 특징이다. 또, TV가 콘텐츠와 시청자 주변 조도를 분석해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이 밖에 삼성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 TV 플러스 등 콘텐츠 플랫폼을 소개한다. 한편 삼성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