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12월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국가예산에서 총 12조 7,356억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 정부 출범으로 정책 환경이 급변한 상황에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펼친 데 따른 것으로, 그 결과 전년도 11조 8,677억원 대비 8,679억원(약 7.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경북도의 대응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데에는 예결위원 및 간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 그리고 연초부터 경상북도가 일관되게 추진해온‘전방위 총력 대응’전략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민선 8기 4년 전체를 보면 경상북도의 국비 확보 성과는 전국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 기간 경상북도 국비 확보 총액을 보면 2023년 10조 9,514억원에서 2026년 12조 7,356억원으로 총 1조 7,842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전례 없는 국회 감액 예산 편성에서도 3.2% 증가율을 보인 것을 비롯해, 연평균 증가율이 5% 이상 지속된 것은 경상북도가 체계적이고 치밀한 국비 확보 전략을 꾸준히 실행해 왔음을 보여준다. 더욱이, 경북도는 올해 초부터 국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2026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우선 사업 대상자’공모에서 ’스마트 제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은 포항의 ‘식품로봇’, 의성의 ‘세포배양식품’에 이어 구미의 스마트제조 분야까지 푸드테크 거점시설을 확보한 유일한 광역자치단체가 됐다. 성과로 경북이 국가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국가 클러스터 조성의 결정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스마트제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2026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82억원(국비 125억원)을 투입해 구미시 선산읍 일원에 구축된다. 센터에는 VR·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 공정실, 자동화 식품공정실, 시제품 제작 및 실증공간, 기업 협업공간 등이 조성된다. 이를 통해 식품기업이 로봇·AI·데이터 기술을 실제 제조현장에 구현하는 ‘스마트 푸드테크 실증 거점’이 마련될 계획이다. 특히, 식품제조 공정의 자동화, 품질관리, 위생 표준화, 데이터 기반 생산혁신을 실증함으로써, 지역 식품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로봇, 3D프린팅, 정밀센서, ICT 기반 스마트 제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동부동은 3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찬우)와 부녀회(회장 양혜숙)에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라면과 햇반 등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관내 취약계층 23가구에 라면 80박스와 햇반 80박스를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박찬우, 양혜숙 회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라며,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작은 정성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꼼꼼히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필요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조남철 동부동장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주민들이 보다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가자] 영천시 고경면은 3일 고경면 분회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개소식을 함께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 ▲내빈 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제막식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경북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800만원 상당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고경면 분회 경로당은 지상 1층, 대지면적 946㎡, 연면적 100.28㎡ 규모로 신축됐으며, 쾌적한 실내 환경과 냉난방 시설을 완비해 회원들의 여가 및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곤 고경면 노인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 덕분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회원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엽 고경면장은 “고경면 분회 경로당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롭게 문을 연 경로당이 여가와 소통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인회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라온하제사회적협동조합(대표 박창변)은 1일(월) 경산시청을 방문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성금 300만원을 경산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창변 대표는“지역이 함께 살아가려면 누군가는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작년을 이어 올해도 성금을 준비했다”며“나눔이 일상의 문화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기부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현일 경산시장은“해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라온하제사회적협동조합에 깊이 감사드린다.”며“전달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라온하제사회적협동조합은 일반사업장에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보호된 환경에서 생산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절한 교육, 훈련을 통해 지역 사회 내에서 자립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현일, 민간위원장 정인숙)는 2일 귀뚜라미보일러가 지역의 취약계층 보호와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카본 매트 10세트(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후원 물품은 협의체의 연계를 통해 새경산성폭력상담소에 전달되었다. 이번 지원은 민간위원장(정인숙)의 제안으로 마련된 것으로,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되었다. 귀뚜라미그룹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며 이번 사업에 동참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인숙)에서는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해 카본 매트를 후원해 준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피해자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경산시 복지정책과(과장 전현옥)에서는 “소중한 물품을 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에 기탁해 주신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시는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분들께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2일(화) 신한울3·4호기 주설비공사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를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했다. 해당 근로자는 어지러움과 흉통을 호소해 울진군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심혈관질환 의심 소견에 따라 안동병원 응급 의료진이 탑승한 헬기로 이송되어 현재 회복 중에 있다. 이번 구조는 안동병원 닥터헬기 운영과 한울본부 건설 현장 응급 의료 대응 체계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사례로, 신한울3·4호기 시공사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안동병원이 지난 5월 체결한 응급 이송 체계 업무협약(MOU)의 첫 번째 성과이다. 또한, 차량으로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거리를 닥터헬기로 25분 만에 이동해 비상 상황에서의 생명 구조 가능성이 향상되었음을 증명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주설비공사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작업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과 서비스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추진위원회' (위원장 배선호)는 3일 성주군청 세미나실에서 최근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관련 농업인 단체장과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매년 두배씩 늘어나고 있는 반면 근로자를 대하는 농가 의식은 현 근로기준법을 따르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에 따라, 오는 12월 8일부터 읍․면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농가주 인식개선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추진위는 농촌 인력 부족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일부 농가에서 숙소․위생․임금․근로조건 미준수 사례가 발생해 지역 이미지와 생산 체계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농가의 자발적 개선과 공동체적 실천 운동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식개선 캠페인은“외국인 계절근로자도 우리의 가족입니다.“ 라는 슬로건 아래 12월 15일까지 6일간 읍․면을 순회하며 릴레이로 캠페인을 펼치며 고용주인 농가주가 지켜야 할 의무사항과 현장 점검을 통해 드러난 숙소 실태를 공유하고, 고용주 실천 다짐서 작성, 자가 체크리스트 점검 등을 통해 계절근로자가 함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일(월) 민주노총 산하 대구교통공사노동조합과 임단협에 합의한데 이어, 3일(수)에는 한국노총 산하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과도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해 올해 임단협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임단협 과정에서는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지만, 당면한 과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상호 양보와 협력을 바탕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하며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됐다. 이번 노사합의의 주요 내용으로는 ,업무 공백 해소를 위한 인력조정 및 조직진단 실시 ,정부 지침에 따른 임금 3.0% 인상 ,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항목 확대 , 공무직 처우 개선 등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임단협은 공사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 편익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노사가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를 이어온 결과”라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현장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목요일인 오는 4일은 북쪽에서 밀려온 강한 찬 공기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평년보다 낮겠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충청 북서부, 충북중·북부,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충남서해안, 전북서부, 전남서해안,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이어지겠다. 오전 인천·경기서해안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1~5㎝의 눈이 쌓이겠다.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내륙 등도 1㎝ 안팎의 적설이 예상된다. 비·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부, 부산, 울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