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토스뱅크가 출범부터 23년 3분기까지 만 2년 동안 건전한 중저신용자 16만명에게 총 5조 1,6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하는 등 건전성 발판 지속가능한 포용금융을 만들어가고 있다. 23년 3분기 말 기준 토스뱅크 가계 신용대출(무보증) 중 중저신용자(KCB 신용점수 기준 하위 50%) 고객의 잔액 비중은 34.46%로 21년 10월 출범 이후부터 단 한 분기도 놓치지 않고 제1금융권 은행 중 가장 높은 중저신용자 포용 비중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23년 3분기 말 대출 잔액 기준으로 3조 840억원에 달하는데 이는 신규 공급량 및 잔액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KCB 기준 비중 수치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중저신용자 포용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정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토스뱅크의 설명이다. 녹록지 않은 거시경제 상황에서 출범한 토스뱅크가 안정적으로 포용금융을 이어가기 위해선 건전성 관리에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저신용자 포용의 취지는 지켜가되 대출 자산 건전성 강화를 위해 KCB 뿐만 아니라 NICE 기준을 적극 활용, 실질소득과 상환능력이 검증된 ‘건전한’ 중저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주가연계증권(ELS) 1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TRUE ELS 16654회는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리자드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최초기준일부터 12개월 조기상환 평가일(2차)까지 리자드 배리어인 최초기준가 50% 미만으로 기초자산이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9%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또 이와 별개로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의 75%(6, 12, 18개월), 70%(24, 30개월), 65%(만기) 이상이면 연 9.5%의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TRUE ELS 16652회는 미국 반도체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와 엔비디아(NVIDIA)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6개월마다 조기상환 여부를 결정하며, 두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75%(6, 12, 18개월), 70%(24개월), 65%(30개월), 60%(만기) 이상이면 연 10% 수익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두 상품은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해도 투자기간 중 각각 최초 기준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우리은행이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 개발·운영 업무와 관련한 인력, 자산 등을 이전받는 영업 일부 양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월 우리에프아이에스가 위탁받아 수행해오던 IT 개발·운영 업무를 우리은행 및 우리카드가 직접 수행하는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개편으로 우리은행은 기존 우리에프아이에스에 위탁했던 IT 개발업무를 내재화해 IT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업기획과 서비스 개발, IT 시스템 운영까지 가능한 통합조직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 니즈 및 환경변화에 더욱 민첩하게 대응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7단계에 달하는 IT개발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IT 전문가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개발속도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우리에프아이에스의 IT개발인력이 은행으로 이전하면 은행의 각 사업부서와 더욱 긴밀하게 협업하게 되어 조직의 역동성이 향상되고 이를 통한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또한 우리은행과 우리에프아이에스 각 조직별로 중복되어 있던 IT 품질관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최문섭)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소비자권익보호 및 민원사전예방을 위한 ‘2023년 제2차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소비자보호 관련 사회적 이슈 및 분쟁 등에 대하여 중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협의체로 변호사, 교수, 소비자단체장 등 사외 전문가와 당사 소비자패널 활동 우수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최근 금융당국이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금융소비자보호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또한 최근에 발생한 민원이슈를 분석하여 사전적 민원예방을 위한 방안도 논의하였다. 농협손해보험 최문섭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더 엄격한 금융소비자 내부통제 프로세스를 구축해야 한다”며 “고객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및 민원 예방활동을 적극 이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 13.8건을 기록하여 업계 평균 34.8건 대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올해 여덟번째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2008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GRI)을 바탕으로 KRCA(지속가능성보고서상), KSI(지속가능성 지수) 평가를 통해 이해관계자로부터 성실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인정 받은 기업에게 시상하는 행사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8회 수상에 빛나는 신한금융그룹은 2005년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ESG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차별화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시하고 있다. 또한 ESG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ESG 보고서를 연 2회 공시하고 있으며, ‘ESG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정량 데이터 보고 범위를 전 그룹사로 확대하는 등 선도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평가에서는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지주회사(금융)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으며, 신한은행이 은행 부문에서 12년 연속, 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2023년 ‘한국ESG기준원(KCGS)’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5년 연속 ‘A’ 등급 이상을 획득하며,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금융회사 지배구조 우수기업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감시기구, 내부통제, 공시 등 지배구조와 관련해 금융회사 지배구조 모범규준으로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주주가치 제고 등을 점검한 것으로 KB국민카드는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통해 자본시장의 지속가능 성장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 특히, KB국민카드는 기후변화 리스크를 경영전략 및 내부통제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이사회와 경영진 차원의 노력 제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ESG 성과지표 마련 및 정보보호 거버넌스 고도화 시스템 구축, 건전한 보상체계의 수립 및 운영 등 효과적인 ESG 경영을 위한 거버넌스 정비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KB국민카드는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 중 하나인 서스틴베스트(SUSINVEST) 주관 2023년 하반기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등급을 획득하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은 23일 오후 경기도 퇴촌면에 자리한 경안천습지 생태공원에서 환경전문가와 함께 철새 서식지에 적합한 인공둥지를 설치하고, 생태계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새가 계절에 따라 서식하기 적합한 지역으로 이동하며, 식물의 수분과 씨앗의 확산, 영양분 순환 및 유기물 처리 등 생태계의 흐름 과정을 연결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철새들의 쉼터인 경안천 습지는 현재 천연기념물 제 201호 고니와 멸종위기 야생동물2급인 흰목물떼새, 금개구리, 삵 등 다양한 동·식물들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날 한화손해보험 임직원들은 인공둥지를 설치하고, 기후위기로 변화하는 생태계에 대한 모니터링과 기록 활동도 병행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안전하고 깨끗한 서식공간을 확보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밑거름이다”라며 “회사도 전국 네트워크 거점을 활용해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중소형빌딩(꼬마빌딩)의 가격 흐름과 거래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KB부동산 중소형빌딩 투자지수’를 발표했다. KB국민은행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는 부동산 투자시장 성장에 발맞춰 신뢰할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KB 부동산 투자지수’를 개발해 발표하고 있다. ‘KB부동산 중소형빌딩 투자지수’는 오피스텔과 오피스에 이어 세 번째로 공개하는 지수로, 꼬마빌딩으로 불리우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산을 대상으로 한다. ‘KB부동산 중소형빌딩 투자지수’는 서울 소재 상업·업무 용도의 일반건물 중 연면적 330㎡ 이상 3,300㎡ 이하이면서 대지면적이 100㎡ 이상인 건물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기반으로 산출한 매매가격지수와 거래 총액, 연면적, 평균(중위)거래가격, 단위면적당 평균 매매가격 등 거래 관련 통계를 함께 발표한다. 세부적인 시장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서울을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한 지수도 제공한다. 특히 2006년부터 지수를 산출해 17년간의 시장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KB부동산 빅데이터센터에서 발표한 2023년 3분기‘중소형빌딩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의 2대주주이자 유럽 1위, 글로벌 10위 자산운용사인 Amundi가 지난 23일 본사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서 2024년 글로벌 투자전망을 발표했다. Amundi는 2024년 글로벌성장은 점진적으로 둔화되며 인플레이션은 완화되더라도 연말까지 중앙은행 목표치를 웃도는 파편화된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동 위기가 억제된다고 가정할 때 글로벌 경제약화 전망은 주로 선진시장의 둔화에 따른 것이다. Amundi는 2024년 글로벌 GDP 성장률을 2.5%, 선진시장 평균 0.7%, 이머징시장 평균 3.6%로 전망한다. 2025년 성장률은 글로벌, 선진, 이머징시장 실질GDP 기준 각각 2.7%, 1.5%, 3.6%로 전망한다. 뱅상 모르티에(Vincent Mortier) Amundi그룹 CIO는 "2024년 투자는 우량 국채 및 회사채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며 ”동시에 경제성장전망이 좋은 아시아 성장의 수혜를 받는 아시아주식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고, 에너지전환이나 공급망 재편과 같은 장기 유망테마 주식에서 기회를 찾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한국YWCA연합회(회장 원영희)와 공동으로 2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서울 YWCA 강당에서 ‘제 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사회 각계의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한국 YWCA와 함께 ‘한국여성지도자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총 48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한 본 상은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지도자에게 대상을,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 지도자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사회통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여성지도자에게 특별상을 수여하며 총 3명의 수상자를 시상하였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시상식에서 “‘한국여성지도자상’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많은 여성 리더분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라며 올해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유 행장은 이어 “한국씨티은행은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 다양성의 문화와 여성 리더십이 뿌리내려 균형 있는 발전과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