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선두타자로 나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쳤다.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6경기 만에 터진 시즌 4호 홈런이다. 연속 안타 행진도 12경기로 늘렸다.1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캔자스시티의 선발투수 에딘손 볼케스의 2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2회 현재 1-1로 팽팽하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추격을 따돌리고 '꿈의 무대' 마지막 관문에 선착했다.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뮌헨에 2-3으로 패했다.안방에서 치른 1차전을 3-0으로 따낸 바르셀로나는 1,2차전 득점 합계 5-3으로 결승행 티켓을 가져갔다.바르셀로나가 챔스 결승에 합류한 것은 2010~2011시즌 이후 4년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유벤투스(이탈리아)의 승자와 다음 달 7일 독일 베를린에서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5회 우승에 빛나는 뮌헨은 1차전 대패를 극복하지 못한 채 도전을 멈췄다. 아르연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의 이탈로 화력 대결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반드시 3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던 뮌헨은 전반 7분 만에 메흐디 베나티아의 헤딩골로 역전 드라마의 불씨를 살렸다.그러나 뮌헨의 꿈은 네이마르에 의해 산산조각났다.네이마르는 전반 15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1-1을 만들었다. 전반 29분에는 또 다시 수아레스의 패스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뮌헨은 결
'스키 여제' 린지 본(30·미국)이 타이거 우즈(40·미국)와 헤어진지 일주일 가량 지난 가운데 디즈니랜드에서 미니마우스 모자를 쓰고 활짝 웃는 사진을 공개했다.여자 알파인스키의 '여제'로 불리는 본은 12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 9일 처음으로 디즈니랜드에 갔다"며 "너무나도 재미난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매직 마운틴(디즈니랜드의 롤러코스터)을 두 번이나 탔다"며 "다시 어린이로 돌아간 시간이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영화 '투모루우랜드(Tomorrowland)' 시사회에 참석했다고 덧붙였다.본은 2013년부터 우즈의 연인으로 세계적 화제를 모았지만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결별 사실을 알렸다. 그는 우즈와의 결별 이후 "부정적인 부분에 끌려가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는 심정을 전했다.한편 본과 달리 우즈는 지난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컷을 통과한 75명 중 공동 69위를 기록하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이 대회에 17번이나 출전한 이력이 있는 우즈는 이번에 한
LA 다저스가 9회말 터진 스캇 반 슬라이크의 홈런으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반 슬라이크는 9회말 끝내기 3점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선발로 나선 잭 그레인키는 7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후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그레인키는 지난해 8월24일 뉴욕 메츠전부터 10연승 행진 중이었다. 11연승 기록과 시즌 6승 모두 다음 등판으로 기회를 미뤘다.다저스는 4회 하위 켄드릭과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상황에서 저스틴 터너의 땅볼로 1점을 만들었다.그레인키는 7회 위기를 맞았다. 마르셀 오수나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해 동점상황을 만들었고 이후에도 연속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위기를 자초했다.그러나 좌익수 반 슬라이크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잡아낸 후 홈으로 쇄도하던 3루 주자를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며 그레인키를 도왔다.반 슬라이크는 7회말 안타를 치고나가 작 피더슨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그레인키의 승리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 2일 오클랜드전을 시작으로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올 시즌 네 번째 멀티 안타이기도 하다.추신수의 타율은 0.183에서 0.194(98타수 19안타)로 올라 2할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5월 성적만 따지면 46타수 14안타(홈런 2개 포함)로 0.304다.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0으로 앞서던 2회 무사 3루에서 캔자스시티의 선발 대니 더피에게 중전안타를 빼앗아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선두타자로 나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4번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의 투런홈런 때 홈을 밟아 1득점을 올렸다.5회 네 번째 타석과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을 당했다.텍사스는 투타의 조화에 힘입어 8-2로 승리했다.선발투수 콜비 루이스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1실점(1자책)의 호투로 승리를 거뒀다. 3승2패다.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비록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지만 승리는 피츠버그가 가져갔다.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그는 첫 타석인 2회초 1사 상황에서 주자가 없는 가운데 제롬 윌리엄스의 시속 약 146㎞ 직구를 때려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인해 득점을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강정호는 이번 시즌에서 네 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 7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으며,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2호 홈런과 결승타를 뽑아내기도 했다.아울러 강정호는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번째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저스틴 데 프라투스의 투구에 다리를 맞은 것. 하지만 이번에도 후속 타선의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피츠버그는 이날 경기를 4-3 승리로 이끌었다. 필라델피아가 1회말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우전 안타로 1점을 올리면서 초반 우세를 지켰지만 3회초 피츠버그 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로의 이적설이 불거진 손흥민(23·레버쿠젠)을 극찬하는 영국 현지보도가 나왔다.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기브미스포트'는 '손흥민은 리버풀에 이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는 칼럼을 통해 손흥민의 이적설에 대한 견해를 11일(한국시간) 밝혔다.이 매체는 "보통 왼쪽 윙어로 나서는 손흥민은 중앙으로 잘라 들어간 뒤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폭발적인 슛을 날리는 게 일품"이라며 "그는 매우 빠르고 성실하며 골문 앞에서 침착하다"고 극찬했다.이어 "손흥민의 백미는 양발잡이라는 것"이라며 "아스날의 산티 카솔라처럼 그의 양발은 모두 위협적이다"고 덧붙였다.또 리버풀이 영입을 노렸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빼앗긴 멤피스 데파이(21·PSV아인트호벤)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전했다.이 매체는 "레버쿠젠에서 '손날두'라는 별명을 얻은 손흥민은 한국대표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기도 한다"며 "리버풀이 데파이를 잃은 상황에서 손흥민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손흥민은 브랜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에게 환상적인 영입"이라며 "그는 다음 시즌 리버풀을 다시 국제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보내는데 큰 도움을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벌써 10경기 연속 장타를 때려냈다. 1경기만 더 치면 일본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12일 일본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와 닛칸스포츠 등은 "이대호가 은사 아키야마 고지(53)의 일본 연속 장타기록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시즌 개막 후 4월까지 이대호는 극도의 타격부진에 시달렸다. 그러다 4월29일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2루타 2개를 때려내며 시동을 건 후 무섭게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이대호는 5월 들어 타율 0.486 6홈런 13타점을 기록중이다. 10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때려내며 시즌 장타율을 0.591까지 끌어올려 센트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또 지난 6일 롯데전 이후 4경기 연속 홈런 행진 중이다. 시즌 10홈런으로 니혼햄 파이터스의 나카타 쇼와 함께 퍼시픽리그 홈런부문 공동 1위다.이대호가 12일 일본 지바현의 QVC마린필드에서 열리는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다시 2루타 이상을 쳐낸다면 아키야마가 1994년 세운 11경기 연속 장타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아키야마는 지난해까지 소프트뱅크의 감독을 맡았던 이대호의 스승이기도 하다.이대호는 일본매체들을 통해 "모든 부분에서 의지가 되는 아버지같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선발 출장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기성용은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4~2015 EPL 36라운드에 선발로 나서 73분을 소화했다.지난달 25일 뉴캐슬전과 지난 3일 스토크시티전에 교체 출전하며 체력을 비축한 기성용은 3경기 만에 선발 출격했다. 스토크시티전 8호골에 이어 골 사냥을 노렸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기성용은 이날 스완지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기성용은 잭 코크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서 수비 부담을 덜고 공격 작업에 치중했다.전반 14분 역습 찬스에서 공을 잡은 기성용은 지체 없이 왼발 중거리 슛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이 수비수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다.기성용은 후반 5분에도 상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공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됐다.공격 찬스에서 적극적으로 상대 문전으로 쇄도하며 상대 수비진을 긴장시켰다.기성용은 후반 28분 부상에서 돌아온 공격수 바페팀비 고미스와 교체됐다.스완지는 골키퍼 우카시 파비안스키의 선방과 고미스의 헤딩골로 아스날에 1-0 승리를 챙겼다.
'세기의 대결'로 기대를 모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의 대결에 이어 복싱 한일전이 열릴 예정이다.버팔로프로모션은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중구구민회관에서 제6회 한일 프로복싱 정기전(BOXING ROOKIE COMPETITION 2015)이 열린다고 11일 밝혔다.올해 한국권투연맹(KBF) 신인왕전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과 자존심을 걸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프로데뷔 후 5전 전승(1KO)을 기록 중인 이승훈(김선태체육관)이 모리야 나오토(6승 3KO 1무2패)와 맞붙는다. 김성동(광주화랑), 김재현(삼성), 김동희(비스트복싱), 주세호(빅스타) 등도 글러브를 끼고 일본 선수들과 일전을 벌인다.메인 이벤트로는 안성재(외대은성·5승 1KO 3패)와 박현겸(강서현대·6승 3KO 1무)의 KBF 미들급 초대챔피언 결정전이 준비돼 있다.지인진 버팔로프로모션 대표는 "앞서 열린 5차례 한일전에서 모두 한국이 우세를 보였다"며 "최근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로 모인 큰 관심을 이번 한일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대회 개체량은 오는 22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굿모닝시티 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