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 유격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전날 안타 3개를 몰아쳤던 강정호는 이날 행운의 내야안타가 나와 자신감을 이어갔다. 타율은 0.299에서 0.300으로 소폭 상승했다.강정호는 2회초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로 행운의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3루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타구를 손쉽게 잡았지만 강정호의 빠른 발을 간과하며 여유를 부렸고 강정호는 간발의 차로 살아남았다.강정호는 4회 1사 1루에선 병살타를 쳤다. 7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선 타구가 투수의 글러브에 잡혀 아웃됐다.팀이 3-0으로 앞선 8회 2사 2, 3루에선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으나 후속타자 페드로 알바레즈가 삼진을 당해 무색해졌다.9회말 수비땐 호르헤 솔레어의 타구를 잘 처리했으나 송구를 높게 보내 실책을 기록했다.피츠버그는 이날 3-0으로 기분좋게 승리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피츠버그는 5회 조시 해리슨의 2루타와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적시
기성용(26)이 무릎 수술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강호' 맨체스터시티에 완패했다.스완지는 17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2-4로 졌다.경기에 앞서 스완지의 기성용은 무릎 수술을 받아 남은 리그 경기에 결장한다고 알려졌다.공수에서 두루 활약하며 스완지 전력의 핵심을 맡았던 기성용이 빠진 상황에서 스완지는 분전을 펼쳤지만, 2골을 터뜨린 야야 투레를 막지 못해 고개를 숙였다.이날 패배로 16승8무13패(승점 56)가 된 스완지는 정규리그 8위를 확정됐다.리그 경기를 한 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7위 사우샘프턴(18승6무13패·승점 60)에는 4점 뒤지고, 9위 스토크시티(14승9무14패·승점 51)에는 5점 앞서 있다.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긴 맨시티는 승점 76점(23승7무7패)이 됐다. 아스날(21승7무7패·승점 70)과의 리그 2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맨시티가 기선을 잡았다. 미드필더 투레가 선제골을 신고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고, 전반 36분에는 세르히오 아게로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 밀러가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
“성화봉송은 대회 개막에 앞서 행사의 첫 단추를 꿰는 것으로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주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활동하겠습니다”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성화봉송 단장에 행정자치부 출신 조병만 전 조직위 개폐회식부장이 선정됐다. 조 단장은 17일 “광주U대회라는 큰 행사에서 성화봉송단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40여년의 공직 생활 경험을 살려 열심히 노력하면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조 단장은 오는 18일 해외 성화를 시작으로 대만 타이베이시를 잇는 해외 성화 봉송, 국내 성화 봉송 등 전반에 걸쳐 총괄책임 역할을 맡는다. 그는 “성화는 채화된 순간부터 대회가 끝날 때까지 타올라야한다"면서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단장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에 국내 성화 봉송이 진행되는 만큼 성화봉송단의 건강관리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 단장은 “특히 전국을 돌며 성화 봉송이 진행되기 때문에 교통 통제, 비상상황 발생 시 구급대 등에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더불어 전국민들의 적극적인 환영과 환호가 대회 성공 개최의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가 타선 침묵과 불펜 부진으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패했다.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1-7로 졌다.이날 다저스의 타선은 안타를 3개밖에 때리지 못했다. 특히 선발로 나선 호르헤 데 라 로사에게 7⅓이닝 2피안타 무볼넷으로 꽁꽁 묶였다. 데 라 로사는 이날 다저스를 상대하기 전에 4경기에 나서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9.56으로 부진했다.반면 다저스의 선발 잭 그레인키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레인키는 지난해 8월24일 뉴욕 메츠전부터 10연승을 기록중이었지만 이날 패배로 연승행진을 마감했다.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훌륭한 투구를 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없었다. 지난 12일 등판에서도 그레인키의 승리를 날렸던 불펜은 이날도 도와주지 않았다.다저스는 2연승을 마감하고 13패(23승)째를 당했지만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다저스의 그레인키는 몸이 덜 풀린 1회에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그레인키는 이후 6회까지 호투를 펼치며 마운드를 지켰다.그러나 7회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나온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전스의 추신수(33)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우익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쳤다.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3회말 대니 살라자르의 4구째 공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123m)을 때렸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시즌 처음으로 3루타를 치기도 했다.텍사스는 4회 현재 4-5로 클리블랜드를 맹추격하고 있다.
12년 만에 세계정상을 노리던 한국 배드민턴이 숙적 일본에 막혀 도전을 멈췄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중국 동관에서 열린 2015 세계혼합단체 배드민턴선수권 4강전에서 일본에 2-3으로 역전패했다. 2003년 이후 첫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한국은 8강에서 말레이시아를 누르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지만 준결승 문턱을 넘지 못하고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가 하시모토 히로카츠-히라타 노리야스 조를 2-0(21-18 21-16)으로 제압해 리드를 잡았다. 믿었던 성지현(MG새마을금고)이 1시간17분 접전 끝에 오쿠하라 노조미에게 1-2(21-11 17-21 14-21)로 져 주춤했지만 손완호(김천시청)가 우에다 다쿠마(21-19 22-20)를 2-0으로 완파, 다시 치고 나갔다. 남은 경기는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두 경기 중 하나만 이겨도 결승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KGC인삼공사) 조의 패배로 동점을 허용하더니 마지막 혼합복식에 출전한 김하나(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마저 가즈노 겐타-구리하라 아야네 조에 0-2(14-21 15-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클로이(26·북아일랜드)가 자신의 프로 데뷔 후 최저타 기록을 세웠다.매클로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파72·756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71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만 11개로 11언더파 61타를 쳤다.그는 전날까지 웹 심슨과 로버트 스트렙(이상 미국)에게 3타 뒤져 공동 5위에 머물렀으나 이날 활약으로 경기를 단숨에 뒤집으며 단독선두로 나섰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2위 심슨에게 4타 앞섰다.매클로이는 대회가 열리고 있는 퀘일할로 클럽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0년 대회에서 10언더파 62타를 치며 자신의 프로 데뷔 최저타기록과 코스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1타를 줄인 61타로 두 기록을 동시에 경신했다이날 매클로이는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잡으며 기량을 과시했다. 전반 홀에서 버디 5개를 잡은 뒤 후반 들어 집중력을 더욱 발휘했다. 12번홀부터 16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기록했다.백미는 14번홀에서 때린 비거리 345야드의 드라이버샷이었다. 자신의 드라이버샷 중 네번째로 긴 샷이었고 대회 사상 최장타 기록이었다.이달초 캐딜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한 경기에서 안타를 3번이나 쳤다. 올 시즌 두 번째다.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 유격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 안타 3개를 때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팀은 패배했다.2회초 처음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존 레스터의 4구째 싱커를 쳐 좌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최근 3경기 동안 무안타로 침묵하다가 보인 시즌 18번째 안타였다.4회에도 레스터의 빠른 공을 공략,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이어 나온 코리 하트의 타석에서 도루를 성공,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하트와 션 로드리게스가 아웃당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스코어는 1-4.강정호는 6회에는 땅볼로 출루하지 못했고, 8회초 브라이언 슬리터의 3구째 공을 때려 좌익선상 2루타를 때리는데 성공했다. 시즌 5번째 2루타다. 피츠버그는 무사 2,3루에서도 점수를 올리지는 못했다.피츠버그는 이날 안타를 11개나 뽑았지만 4-1로 졌다. 1회말 컵스는 스탈린 카스트로의 희생플라이로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피츠버그는 3회초 션 로드리게스의 솔로 홈런
이정민(23·BC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승에 성큼 다가섰다.이정민은 16일 경기도 용인 수원컨트리클럽(파72·646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통산 4승을 기록 중인 이정민은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9월 YTN·볼빅 여자오픈 우승이 마지막이다.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달 제8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전날 3언더파를 친 이정민은 3번 홀에서 한 타를 줄인데 이어 7번부터 9번 홀까지 세 홀 연속으로 버디를 기록,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이어 11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했다. 김지현(24·CJ오쇼핑)과 신인 박채윤(21)이 나란히 6언더파 138타로 선두 이정민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신장암 수술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투어에 출전한 이민영(23·한화)은 전날 3언더파에 이어 또 2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한 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김민선(20·CJ오쇼
김종덕(58)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1000일 앞두고 성공 개최를 약속했다.김 장관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개막 1000일 행상에 참석해 "조직위원회와 정부, 강원도가 그동안 힘을 합쳐 대회준비를 진행해 잘 진척됐다. 앞으로도 더 노력해 아무 문제없이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시설의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선 "지자체 지역전문가와 문화전문가가 붙어서 활용을 지휘하도록 하겠다. 올림픽은 현재도 중요하지만 이전부터 이후까지 모두 잘해야 한다"며 "사후에도 시설 이용과 관광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했다.빚잔치가 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선 "올림픽은 국제대회다. 특히 동계올림픽은 시설이 많이 필요해서 비용도 많이 든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이번에 사회간접자본(SOC)을 위한 예산이 많이 편성됐다. 이번 기회에 강원도 SOC에 많이 투자해서 서울이나 인천에서 1시간 내에 강원에 닿을 수 있는 교통이 준비될 수 있다"며 "강원도의 관광지와 천해자연을 세계인들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