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획재정부는 경제교육단체협의회와 함께 5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5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은 공주사범대 부설중학교, 서민금융진흥원, 박찬정 언동중학교 교사가 수상했다. 경제교육대상은 2018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8회차를 맞았다. 기재부는 학교·교사·경제교육 종사자의 공로를 인정하고 경제교육에 대한 관심과 기반을 넓히기 위해 시상식을 마련해왔다. 올해 후보자 공모는 9월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경제교육포털(경제배움e+)을 통해 진행됐고, 1·2차 심사를 거쳐 단체 6곳, 개인 12명이 최종 선정됐다. 부총리상은 ▲학교부문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경제교육단체부문 서민금융진흥원 ▲개인부문 박찬정 언동중학교 교사가 받았다. 공주사대부중은 마을을 '살아있는 경제 교과서'로 활용하는 '마을경제 탐방 동아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래시장 탐구 프로젝트' 등 실생활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과 더불어 교실경제앱을 활용한 '자산관리 프로젝트'와 '자산관리 포트폴리오 보고서 대회' 등을 운영해 학교 경제교육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청소년 대상 웹툰·메타버스 콘텐츠 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입시업계가 2026학년도 서울대 의예과의 합격선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표준점수 합산 414~422점으로 예측했다. 경영학과는 399~406점으로 내다봤다. 5일 입시업체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모집전형에서 서울대 의대 합격선은 414~422점으로 예상된다. 메가스터디는 작년 예측치(414점)보다 8점 오른 422점으로 예상했으며, 종로학원은 이보다 8점 낮은 414점으로 봤다. 지난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공개한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역별 최고 표준점수는 국어 147점, 수학 139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국어는 8점 상승했고 수학은 1점 하락했다. 표준점수가 시험이 어려울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어가 크게 어려워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어 만점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응시생은 261명으로, 지난해 1055명보다 75.3% 감소했다. 1등급 구분 표준 점수는 전년 대비 2점 상승한 133점이었다. 수학에서는 780명이 전 문항을 맞혀 표준점수 139점을 기록했다. 139점은 통합수능 도입 이후 가장 낮은 최고 표준점수다. 수학 역시 1등급 구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GC녹십자는 지난 4일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수출의 탑은 작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간의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수여된다. 해당 기간 동안 GC녹십자는 전년 대비 37% 성장한 3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 성장은 견고한 글로벌 백신 사업과 함께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의 가파른 매출 확대가 견인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C녹십자는 국제 조달 시장에서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수주 증가도 이어져 백신 사업의 해외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진입 첫 해인 지난해 약 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억 달러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북미 자회사 GC Biopharma USA와 긴밀히 협력해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유통 전략과 의료진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러한 전략적 대응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확대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R&D·생산·제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한미약품의 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가 국내 허가 절차에서 신속 심사된다.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27일 연내 허가 신청 예정인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GIFT는 국내 혁신 의료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식약처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 지정되려면 ▲기존 치료법이 부재하거나 ▲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한 경우 ▲안전성을 개선한 경우 또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비만을 적응증으로 한 '혁신형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에 해당해 신속(우선)심사 품목으로 지정됐다. GIFT로 지정되면 전담 심사팀 배정, 맞춤형 심사, 우선 심사 등 혜택을 통해 허가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GIFT 지정 시 일반 심사 기간 대비 약 25% 단축된 일정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10월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한 에페글레나타이드 3상의 투약 40주차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분석 결과, 최대 30% 체중 감량 효
◇부이사관(3급) 승진 ▲법무부 출입국기획과장 이종철 ◇부이사관(3급) 전보 ▲인천출입국 외국인청장 박재완 ▲수원출입국 외국인청장 송소영 ▲제주출입국 외국인청장 하용국
<승진> ◇전무 ▲최진호 ◇상무 ▲허윤정 ▲조홍제 ▲조광수 ▲송재영 <신규 선임> ◇전무 ▲박명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거래소는 4일 서울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21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거래소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우수 인재를 찾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경시대회를 열고 있다. 22개 대학 36개 팀이 응모해 7개 대학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이 중 4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서울대 NDF팀이 수상했고 우수상은 연세대 이중차분법, 장려상은 경북대 PENGUs, 서강대 Quantifi 등이 수상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자본시장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자본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정확한 이해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플랫폼(ASAP)'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플랫폼은 금융보안원과 연계한 시스템이다. 금융권 전체의 금융사고 정보를 실시간 인식하고,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으로 수초 이내 고객 피해를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상거래 징후가 포착된 고객에 대해서는 즉시 FDS를 통한 보안조치가 이뤄진다. 농협은행은 올해 이상거래 탐지를 고도화하고 안면인식 기반 인증을 도입하는 등 고객 자산호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거래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보안환경을 구축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화오션이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2척을 예정보다 한 달 앞서 인도하며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대응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와 유럽을 중심으로 대형 해상풍력 단지 조성이 확산되는 만큼, WTIV 분야 경쟁력 선점이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 1월 WTIV 1척에 이어 이달에도 1척을 해상풍력 전문기업 카델라에 인도하며 올해 예정한 2척에 대한 인도를 마쳤다. 2척 모두 예정보다 한 달 앞서 인도하며 WTIV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은 국내 조선사 중 가장 많은 총 4척의 WTIV를 인도하게 됐다. 한화오션이 올해 인도한 WTIV는 길이 148m, 폭 56m 규모로 15메가와트(㎿)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운송·설치할 수 있다. 한화오션이 WTIV 수주에 공을 들이는 것은 그만큼 WTIV 수요가 늘어날 수 있어서다. 국내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대형 해상풍력 단지 조성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이들 단지에 쓰이는 WTIV 수요 역시 증가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한화오션은 국내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을 주도해 2028년 WTIV를 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진이 5일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경영 효율 제고와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인사에서는 최진호 전무와 허윤정, 조홍제, 조광수, 송재영 상무 등 5명이 승진했고, 박명규 전무는 신규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선제 대응하고 사업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진은 핵심 사업 부문 전문성을 강화하고, 운영 시스템을 재정비해 지속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정기 인사를 통해 조직 역량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