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정책 현장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문화환경위원회는 2024년 7월, 경상북도 산림과학박물관 현지확인을 시작으로 1년 남짓 지난 현재까지 전통문화 계승과 산업화, 콘텐츠·영상산업 육성, 기후위기에 대응한 환경 정책 추진과 탄소중립 실현, 관광 활성화 및 공공기관 투명성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 주력했다. 또한, 경주시 재선충병 목재파쇄장을 방문하여 산림 방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영양군 소재한 연당마을 서석지 및 자작나무 숲 등을 방문해 대형 산불로 인한 지역 문화유산 관리 실태 점검과 영덕군 소재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를 찾아 산림 기반 소득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5년 대한민국 최대 국제행사인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포스트 APEC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7월 8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문화엑스포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APEC 준비를 담당하는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가 지난 9일 오후 2시 30분, 대구 성서 롯데시네마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영만 고문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한국자유총연맹 대구광역시지부 회원들이 270명의 특별관을 빈틈없이 채워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상영된 다큐멘터리 영화 《백산, 의령에서 발해까지》*는 일제강점기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기업가였던 백산 안희제 선생의 생애를 조명한다. 영화는 선생이 설립한 ‘백산무역주식회사’와 만주 발해농장 개척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이를 통해 독립자금 마련과 농업 기반 확충에 헌신한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최신 AI 합성 기술로 복원된 안희제 선생의 얼굴과 목소리는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고, 그가 활동했던 역사적 공간 역시 사실적으로 재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상영회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역사 교육의 장으로도 기능했다. 상영 전, 정영만 고문은 인사말에서 “광복 80주년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안희제 선생의 삶은 우리에게 경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11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확장을 추진하기 위한 포항교육지원청과의 첫 공개 협의회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북구 장성동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에 총 연면적 63,818㎡로 2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7,183㎡ 면적의 전시장, 2,128㎡ 면적의 컨벤션홀, 11개 중·소회의실, 시민 휴식공간, 상업·업무시설, 루프탑 등을 갖춘 POEX 1단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 말, 2027년 초 완공 예정인 이 건물에 초대형 행사 및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단계 확장을 위한 인접한 포항동부초등학교 부지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으나 지난 3년간 동부초 부지 이전 문제로 교육청과의 협의가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이날 열린 공개 협의회에서는 그동안 쌓였던 오해를 풀고 상생 협력의 의지를 다지며 앞으로 매월 1회 정례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보다 열린 마음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이상현 본부장은 “오늘 첫 공개 협의 개최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동부초 이전과 POEX 건립 2단계 사업에 긍정적인 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태풍이 집중되는 8월 말, 9월을 대비해 11일 시 전역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하천붕괴·도시침수 현장대처와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강력 태풍과 예측 불가한 극한 호우로 인한 하천 붕괴와 도심 침수를 가정해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시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안전단체, 자생단체, 지역 주민이 참여해 집집마다 책임담당제를 구축하고, 위험지역 주민을 신속히 대피시키는 훈련을 실시했다. 각 읍면동은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안내방송을 실시했으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통행을 통제하고 건물 2~3층 높이에 지정된 ‘하천범람 주민대피소’로 주민들을 유도했다. 대피에 불응하는 주민은 경찰 협조로 강제 대피 조치했으며 산사태 위험지역과 하천 인근 등 침수 취약지역은 사전통제를 강화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강평회를 열어 미흡 사항 보완 및 우수사례 전파, 훈련점검반 운영으로 주민·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반복 훈련을 실시해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극한 호우와 초강력 태풍에 대비해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11일 북구 용흥동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제69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과 유족, 보훈단체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도의용군 전공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학도병 이우근 학생의 편지 낭독, 학도의용군 찬가 제창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특히, 포항여중 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유품에서 발견된 편지를 포항고등학교 학생이 낭독해 세대 간 역사 인식을 공유했으며, 이어 생존 학도의용군 회원들이 6·25전쟁 당시 포항지구 전투에서의 참전 경험과 전우애를 담은 전공사를 낭독하며 포화 속에서 조국을 지킨 학도의용군의 숭고한 사명감과 그 역사적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추념식이 시민 모두에게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나라 사랑의 참된 가치를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숭고한 희생에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보훈 복지를 강화하고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은 1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 북부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현주)는 11일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8월 현장 통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평소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이 아닌 문화공간에서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하반기 주요 행정 일정과 추진사업 안내,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대비 안전대책 공유,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신청 안내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북부동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는 통장님들께 행정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동시에 지역 문화 자산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회의를 박물관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이 통장을 통해 신속히 주민들에게 전해져,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북부동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회의 후에는 박물관이 개최 중인 특별전 「오랜 기다림, 수장고를 나서다」를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관람했다. 이 전시는 영남권 10개 대학박물관 특별 연합전으로, 각 대학교 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되어 온 귀중한 소장품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는 자리이다. 가 야 문화의 전성과 신라로 편입되는 과정을 조망할 수 있으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군위군보건소는 오는 8월 18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위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바이러스 생백신을 지원하며, 대상자는 접종 시행비 19,610원을 자부담하고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또한, 사백신을 접종한 경우 보건소 청구시 생백신 비용 기준에 한하여 1회 현금지원도 실시한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접종 전 주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하여 방문해야 한다. 또한, 시행 초기 접종인원의 밀집을 우려하여 연령별 기간을 구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70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은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70세 미만(195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어르신을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연령병 접종기간 관계없이 군위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며, 주민등록초본과 수급자증명서,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해야 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여 관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
◇국장급 인사발령 △장관정책보좌관 김정현 ◇과장급 인사발령 △관광정책국 관광산업정책관실 융합관광산업과장 김나나
▲ 생명기초조정과장 우명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가 베트남과 산업·공급망·에너지 전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부는 11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국빈방한 계기로 개최된 한-베트남 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재생에너지 협력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와 원전 인력양성 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산업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재생에너지 협력 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태양광과 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유망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민관 협업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우리 투자기업 애로 해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과 베트남 에너지산업공사(PVN)는 '원전 인력양성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국형 원전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우리 원전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여 양국 간 원전건설 협력의 기반이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은 지난 4월 제8차 전력개발계획수정안을 통해 신규원전 도입과 재생에너지 확대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35년까지 원전 4기를 가동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지난 2023년 55%에서 오는 2030년까지 62%로 늘린다는 목표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