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유희열·윤종신과 가수 김연우가 대중음악 페스티벌 '2015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멜포캠)에 합류한다.7일 공연주최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희열 등은 9월19~20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에 포함됐다.유희열은 지난해 7년 만에 자신의 1인 프로젝트 밴드 '토이'의 정규 7집 '디 카포'를 발매, 여전한 음악적 감수성과 역량을 인정 받았다.윤종신은 예능 MC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가운데도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을 통해 뮤지션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김연우는 여러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내로라하는 가창력을 뽐내고 있다.올해 2회째를 맞는 멜포캠은 '반가운 음악과 함께하는 자연 속 여백의 시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앞서 지난 4월 라인업 공개 전 판매하는 미스터리(블라인드) 티켓이 오픈 1분 만에 매진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첫 회임에도 1만5000여 명의 몰린 바 있다. 양일권 9만9000원.
오보이스트 함경(22)이 독일 최고등급 명문 오페라 극장 오케스트라 하노버 슈타츠오퍼 오보에 수석으로 임명됐다.7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에 따르면 금호영재 출신인 함경은 지난 2일 1차 오디션과 3일 본선 오디션을 거쳐 러시아 오보이스트와 함께 오보에 수석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이후 6일 오케스트라 회의를 거쳐, 단원 투표를 진행한 끝에 함경은 더 많은 득표수를 기록하며 오보에 수석으로 임용이 결정됐다.함경은 2016년 1월부터 하노버 슈타츠오퍼 오보에 수석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하노버 슈타츠오퍼의 최연소 단원인 그는 최연소 수석이라는 영예까지 안게 됐다. 이 오케스트라 한국인 최초 수석단원이기도 하다.함경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을 통해 "최종 임용 단계에서 다른 러시아 연주자와 치열한 경합을 펼쳤는데, 오케스트라 단원 투표에 의해 최종적으로 제가 선출돼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올해 6월, 이반 피셔가 이끄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에서의 잉글리쉬 호른 수석으로 선발되며 2015년 말까지의 활동도 결정됐는데 이렇게 연이어 훌륭한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한경은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7월7일 화요일(음력 5월22일·갑신)▶쥐띠 = 친지간에 동업을 하는 사람은 상대방과의 신의를 지켜야 할 때다. 지금은 이득이 없어도 서서히 내실을 기함이 좋을 듯. ㄱ·ㅂ·ㅅ성씨 사랑하는 사람과 거짓을 행하면 서로가 다툼뿐임을 알라. 불만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라.▶소띠 = 적은 자본으로 시작했으나 무한히 성장할 저력이 숨겨져 있으니 사업이나 직장관계에 성실을 다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과 있을 듯. 4·6·11월생 남에게 부탁한 것이 순조롭겠다.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심사숙고해서 재도전 하라.▶범띠 = 새로운 일이 전개될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신념을 굽히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라. 배필은 한 번의 기회로 잡아라. 이것저것 생각하다 차 지나간 후 손드는 격. ㄴ·ㅊ·ㅇ성씨 제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언행으로 인한 실수는 오해를 부른다.▶토끼띠 = 단계적인 과정을 통해서 목적지에 도달해야 구설을 면할 수 있다. 추월을 한다면 부정이 따르게 마련이다. 과욕을 버리고 순리를 따르라. ㄱ·ㅇ·ㅂ성씨 옛것을 멀리하고 새것으로 향할 때. 새롭게 용기백배할 때다.▶용띠 = 주위에 도움이 있다 해도 자신의 행동에 분수를 지키고 실속을
세월호를 기억하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포스터 전시 ‘눈먼 자들의 국가’전이 오는 19일까지 성북구 선잠로에 있는 스페이스 오뉴월 이주헌에서 열린다.도서 ‘눈먼 자들의 도시’에서 제목을 따오면서 책 속 문장을 선택해 이를 시각화한 전시다.디자인 스튜디오 김가든, 물질과 비물질, 오디너리 피플, 일상의실천, 제로랩은 작년 11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눈먼 자들의 국가’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각 디자이너들이 동명의 도서 속에서 하나의 문장을 선택하고, 이를 시각화해 포스터를 디자인했다. 현재까지 6점의 포스터가 공개된 상태다.이번 전시는 온라인에서 진행해오던 ‘눈먼 자들의 국가’ 프로젝트의 오프라인 연장전에 가깝다.앞서 언급된 디자인 스튜디오 소속 디자이너 10명(강진, 권준호, 김강인, 김경철, 김동훈, 김어진, 김종소리, 서정민, 이윤호, 한경희)이 참여해 11점의 포스터를 비롯해 영상 및 설치물을 전시한다.이중 포스터는 액자에 넣는 대신 벽에 100장씩을 한 번에 걸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뜯어갈 수 있도록 비치한다.
충남도가 백제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마곡사·서천 유부도 갯벌 등 4개 문화·자연유산에 대해서도 추가 등재를 추진한다.도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성공에 따라 도내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도전장을 낸 문화·자연유산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추가 등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도내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한국의 전통산사(공주 마곡사 등 7개소)와 ▲한국의 서원(논산 돈암서원 등 9개소) ▲서남해안 갯벌(서천) ▲외암마을(아산) 등 모두 4건이다.지난 2013년 12월에 잠정목록에 오른 한국의 전통산사는 공주 마곡사와 충북 보은 법주사, 전남 해남 대흥사, 순천 선암사, 경북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경남 양산 통도사 등 7개 사찰이 포함됐다.마곡사는 서기 643년 신라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했으며, 보철화상 때 설법을 듣기 위해 계곡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형태가 ‘마(麻)’와 같다고 해 마곡사(麻谷寺)로 이름 붙여졌다고 전해지고 있다.마곡사는 이와 함께 천왕문과 대광보전 사이 시내가 가로지르고, 위로 극락교가 설치돼 두 영역의 경계를 이루는 등 각 전각과 자연경관의 조화가 빼어나 계룡산 권역 사찰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한국의
◇연극▲'가을 반딧불이''야끼니꾸 드래곤' '나에게 불의 전차를'로 한·일 양국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연출가 겸 극작가 정의신의 작품.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도시 변두리에 버려진 보트선착장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식구가 돼가는 과정을 그린다. 8월30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 조연호, 김태훈, 박주형. 3만~5만원. 조은컴퍼니. 02-765-8880기대 지수 : 언어유희로 풀어내는 슬픔 ★★★★▲'순우삼촌'극단 두비춤이 5번째 정기공연. 각색에 일가견이 있는 김은성 작가가 안톤 체홉의 명작 '바냐아저씨'를 1970년대 잠실로 옮겨온 작품이다. 이번에는 김은성 작가의 콤비 부새롬이 연출을 맡았다. 26일까지 선돌극장. 2만5000원. 플레이 포 라이프. 010-2069-7202원작을 한국적 상황에 절묘하게 접합시키는 김은성 작가의 센스 ★★★★▲'모험왕' '신모험왕'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일본 극작가 겸 연출가 히라타 오리자의 초기 대표작. 1980년 초여름의 터키 이스탄불을 배경으로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서 정체성을 잃어가는 일본인을 그린다. 후속편으로 만들어진 한·일 합작의 신작 '신 모험왕'은 2002년 6월 한일 공동주최의 월드컵을 배경으
한국인 최초로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0)이 '제12회 대관령국제음악제 저명연주가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다.6일 주최사 강원도와 주관사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임지영은 23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시작되는 대관령국제음악제 저명연주가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에서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A단조'를 연주한다.이 음악제의 음악학교 학생으로 참여했던 임지영이 저명연주가 시리즈의 연주자로 대관령을 찾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지난 2008년부터 작년까지 총 7번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에 참가한 임지영은 올해에도 참가신청을 했다.이에 따라 대관령국제음악제는 임지영의 퀸 엘리자베스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23일과 25일 두 번의 특별 공연을 마련했다.23일 첫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다솔과 25일 두 번째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함께 한다.정경화 예술감독은 "이번 임지영양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은 한국의 자랑일 뿐 아니라 대관령국제음악제에 뜻 깊은 경사"라고 전했다.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7월6일 월요일(음력 5월21일·계미)▶쥐띠 = 서로의 의견차이로 계획한 일에 차질이 있겠다. 고비를 성실히 극복한다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을 듯. 외로움을 억지로 극복하려 하면 부작용이 오히려 클 수 있다. 형제와 자녀도 당신 편은 없구나. 버린 것 찾으려다 많은 것을 잃는 수.▶소띠 = 감정을 억제하고 조용히 실속을 찾아 나가라. 상부상조하면 지금 안 되는 일이 없을 듯. 침체 되었던 일들이 하나씩 풀릴 수. 과욕은 금물. 미혼자 5·7·9월생은 완전한 인연을 찾으려면 서·남쪽에서 찾아보라.▶범띠 = 주어진 일에 전념해야 할 때이다. 오가는 사람들 말에 동요되지 말고 안정감을 갖는 게 좋다. 애정운은 3·5·7월생은 기다림 속에서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세월이다. 원숭이·양·소띠를 경계함이 좋을 듯.▶토끼띠 = 지금은 힘들고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낙심하는 것은 금물. 서서히 당신의 운은 열릴 것이다.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ㅂ·ㅈ·ㅎ성씨를 조심한다면 생각하는 일을 이룰 수 있다. 1·7·9월생을 사랑하는 자는 그의 고마움을 알라.▶용띠 =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돕는다. 맡은 바 일에 신의를 지키고 충실하니 더욱더 대성할 듯.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오페라단(단장 이건용)이 이탈리아 작곡가 몬테베르디(1567~1643)의 오페라 '오르페오'를 국내 초연한다. 몬테베르디는 대중에게 다소 생소한 오페라 작곡가다. 하지만 '오페라계의 조상'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오페라라는 장르 자체가 생소하던 16세기 중반 종합예술로 탄생시킨 이탈리아 오페라의 아버지로 평가받는다. 몬테베르디의 오페라 중 현재 남아있는 작품은 '오르페오'를 비롯해 '율리시스의 귀향' '포페아의 대관식' 등이 있다. 특히 음악사상 최초(1607년 초연)의 본격적인 오페라로 알려져 있는 '오르페오'는 몬테베르디의 작품 중에 가장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귀족들의 지원 아래 탄생한 궁정 오페라로서 음악과 극이 함께 어우러지며 아리아와 서곡 등 오페라 형식을 갖추기 시작한 초창기 작품이다. 그리스 신화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체'가 바탕이다. 오르페우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최고(最古)의 악인(樂人)이다. 에우리디체는 그의 아내다. 국제 오페라 무대에서는 비교적 자주 공연됐으나 국내에서는 바로크 초기 오페라의 생소함과 원전 음악(옛 음악을 작곡 당시의 악기, 연주방식을 고증해 연주하는 것)으로 편성돼 있어 공연되지 않았다. 이건용 예술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홍대 앞 클럽데이 같은 타운형 페스티벌 '시티 비트'가 열린다. 홍대 앞 클럽데이처럼 당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1장의 티켓으로 5개의 공연장과 클럽에서 뮤지션 20여 팀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록부터 일렉트로닉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을 필두로 '서울전자음악단' '로다운30' '타카피' '파블로프' '크랜필드' '페이션츠' '회기동단편선', 김일두, '히든 플라스틱' 등이 나온다. 이들 같은 홍대 앞 인기 인디 뮤지션뿐만 아니라 제주의 로컬 뮤지션들도 무대에 오른다. 묘한, 채동원, 투엔, DJ 도깨비, DJ 이블사운드 등을 만날 수 있다. 루스 미니킨, 돌피쉬, 제시 고메즈, DJ 조지 제이콥스 등 해외뮤지션까지 망라한다. 스탠딩 300석 규모의 제주 최초 상설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인 겟 스페이스를 비롯해 제주 로컬 뮤지션들의 공연을 꾸준히 유치해온 클럽 인디, 제주 체류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 팩토리, 제주 유일의 레이브 클럽으로 자리를 지켜온 제인스 그루브, 1980년대 음악다방의 DJ 부스를 재현한 LP전문 카페 올드 레코드가 참여한다. 공연을 주최하는 겟컴퍼니의 박은석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