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7월14일 화요일(음력 5월29일·신묘)▶쥐띠 = 상대방의 말을 들어 보기도 전에 무시해버리는 냉정함이 있다. 단점은 되도록 빨리 고쳐라. 남에게 속박받기를 싫어하고 자신의 의견만 옳다고 생각할 때가 많음을 깨달아야 할 때. 7·8월생 노란색옷은 피해서 입어라.▶소띠 = 때로는 남의 말을 이해하려 들지 않고 자기만 옳다고 하니 사업하는 자는 갈등이 교차할 운이나 기본적으로 길하다. 1·4·9월생 허약한 마음을 담대하게 만들어라. 상대를 믿는 만큼 의지하며 화합할 때 가정에 웃음꽃 핀다.▶범띠 = 이젠 가정의 중요성을 깨닫고 사업일이 아무리 바쁘더라도 가정에 최대한 관심을 갖자.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었다 해도 건강 문제로 힘이 들겠구나. 먼 길 여행이나 외출은 삼가라. ㅅ·ㅁ·ㅎ성씨 오늘 하루 운전대를 잡지 않으면 어떨까.▶토끼띠 = 운명은 성격이 만드는 것. 태어날 때부터 운명적으로 불행을 타고나는 것은 아니다. 생활의 흐름이 조금 답답하지만 비관하지 마라. 3·5·11월생 자신의 욕심만 부리지 말고 상대편을 먼저 생각할 줄 알아야 할 때.▶용띠 = 예전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할 때. 남들에게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연천DMZ국제음악제가 오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9일 동안 본격적인 페스티벌의 향연이 펼쳐진다.13일 연천군에 따르면 연천DMZ국제음악제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 ‘DMZ’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공존(共存)’을 주제로 아름다운 음악들을 선사할 예정이다.행사 첫날인 25일 연천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오프닝콘서트에는 재즈 피아니스트인 미뉴엘 오브레곤 로페즈와 프랑스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프레드릭 모로의 연주무대를 비롯해 조영남과 신효범이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합동공연을 펼친다.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아티스트콘서트시리즈에는 해외 초청 아티스트들과 국내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슬로건인 ‘공존’에 어울리는 레퍼토리응 선사하며 음악제의 의미를 더해 준다.27일과 29일에는 빈 삼총사중 한 명인 세계적 거장 피아니스트 외르크 데무스가 바흐 평균율 전곡을 두 번 연주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26일부터 30일까지 한탄강 어린이 교통랜드 특설무대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20여개의 공연단체가 꾸미는 프린지콘서트가 개최된다.30일에는 25사단 예하부대의 나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음악축제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이 8월 29~30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9월로 예정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 공식 개관을 앞두고 '2015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을 연다고 13일 밝혔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인재진(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총감독) 씨가 감독으로 참여한다.세계 각국의 전통 민족음악에 뿌리를 둔 현대음악인 '월드뮤직' 팀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라틴 아메리카의 정열을 보여줄 쿠바의 라 담 블랑슈(La Dame Blanche)를 비롯해 이탈리아 음악계에서 혁신적인 밴드로 평가받는 '칼라시마'가 눈에 띈다.재즈 명곡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해석한 한국의 JK김동욱(사진)과 재즈세션 지브라(Zebra), 한국 뮤지션 최초로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팀 중 하나인 인디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세계 10개국 12개 팀이 참여한다.문화전당 5·18민주광장에 설치되는 주 무대를 하늘무대와 바람무대 2개로 나눠 라틴, 아프리카, 중동 음악 등 전통과 현대성이 어우러진 월드뮤직을 선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위축된 관광시장 조기 정상화를 위해 중화권 방문에 나선다. 12일 문체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14일부터 중국, 홍콩을 방문해 각국의 관광주무장관과 연쇄회담을 개최하고 현지 여행업계와의 간담회도 연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이하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접어듦에 따른 것이다. 지난 9일 대통령 주재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된 관광산업 육성 대책의 후속조치이기도 하다.문체부는 "한국에서 안심하고 일상생활과 관광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리고 향후 상호 관광교류활성화계획을 포함한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를 통해 한국관광에 대한 신뢰회복과 관광교류 확대 등 방한 수요를 재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알렸다. 14일 중국 국가여유국 리진자오(李金早) 국장과의 회담을 갖는다. 한국정부를 대표해 지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한국 국민을 중국정부가 치료해 완치한 후 한국으로 귀국시켜준데 대해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또 그간 메르스 대응대책 추진 결과와 한국 관광의 안전성을 설명한다. 메르스로 인해 '2015~2016 한중 관광의 해'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당초의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간 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한국의 음식인 비빔밥과 북한의 인삼닭곰이 함께 '세계의 식탁' 위에 올랐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여성 주간을 맞아 열린 '세계 식탁의 향연' 퍼레이드에 두 음식이 함께 등장했다. 약 50 개국 350여 명의 여성들이 참가, 자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세계의 식탁'에 차리며 음식을 통한 전 세계의 평화와 화합을 도모한 자리다. '2015 밀라노 엑스포'의 '여성 주간'은 '지구 식량공급, 생명의 에너지'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열렸다. 문체부는 "인류에게 가장 먼저 영양을 공급하는 어머니이자 세계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역할에 대해 중요성을 되새기는 취지"라고 소개했다.
공연 연출가 김태형(38)의 작품은 배우뿐 아니라 무대 전체가 보인다. 공학도(카이스트 중퇴) 출신인 그는 무대 운용의 공학을 안다. 극의 정서, 인물들의 심리가 무대에 투영되고 무대의 분위기가 극의 맥락, 배우들의 캐릭터에 반영된다. 연극 '모범생들'과 '히스토리 보이즈', 뮤지컬 '로기수', 베르디 오페라 '나부코'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그의 장점이 발휘돼왔다. 한국 초연을 앞둔 연극 '카포네 트릴로지'(작 제이미 윌크스 작)는 그래서 김태형 연출에게 제격이다.배우들의 연기력과 함께 무대가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미국 시카고 렉싱턴 호텔의 비좁은 방 661호에서 1923·1934·1943년의 시간차를 두고 벌어진 세 가지 사건을 옴니버스로 그린다. 이 시기는 미국의 전설적인 마피아 두목 알 카포네가 일대를 주름잡던 때다. 마피아로 상징되는 힘의 논리가 정의와 도덕을 누르고 횡횡하던 시대다. 코미디 '로키', 서스펜스 '루시퍼', 하드보일드 '빈디치'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작품은 그 당시의 암울한 공기와 만나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세 가지 에피소드는 독립적인 형태로 공연된다. 한편 편 당 러닝타임이 70분 안팎으로 같은 공간에서 날마다 다른 공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여파로 침체에 빠졌던 문화계가 활동의 기지개를 편다. 예정됐던 공연 등이 취소되면서 예술가들의 어깨가 축 처졌던 게 사실. 하지만 이제는 분위기를 전환해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다.10일부터 3일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일대에서 열리는 ‘소나기:메르스 브레이커 Mers Breaker’를 시작으로 다양한 야외축제가 7-8월에 이어질 예정이다. ‘소나기:메르스 브레이커’는 그 열기를 이을 2탄도 현재 기획 중이며, 7월 중 장소를 확대해 서울 일대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공연예술축제 ‘제23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방학을 맞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21일 개막해 축제 분위기를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8월에는 지난 6월-7월초 메르스 여파로 중단됐던 ‘2015 대학로 붐업프로젝트’가 재개된다. 올해는 야외에서 우수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원은 공연중’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영국 글로브극장의 전례 없는 연극적 모험 ‘햄릿’이 전세계를 거쳐 우리나라 마로니에공원에 상륙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세종문화회관의 어연선 홍보팀장은 “이번 ‘소나기:메르스 브레이커’는
'광자'의 현실도, '동교'의 이상도 모두 싱크홀에 빠져 버린다. 지반침하를 뜻하는 싱크홀(극중에서는 '씽크홀'로 표기)은 결국 사회 안정망의 붕괴를 뜻하기도 한다.성향, 바라는 것은 다르지만 '가난하다'는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에게 현실은 만만치 않다.20대 후반의 백화점 매장 직원 광자는 욕망에 충실하다. 이름을 바꾸거나 매니저로 승진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함부로 굴린다. 원하는 걸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한다.연탄집 양아들인 동교는 반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협동조합을 꿈꾼다. 똑똑하지도 않고 셈도 느리지만 신념이 강하다.'햇빛샤워'는 이들을 통해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광자는 자신이 이용할 수 있는 인간관계를 최대한 활용해 상류사회로 올라가려 한다. 반면 동교는 아무 관계 없이도 서로 돕고 살 수 있는 사회를 꿈꾼다.동교는 그 관계의 순수함을 지키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광자는 아무 관계가 없는 동교 때문에 마침내 이룬 자기의 꿈은 물론 자신마저 저버린다.둘 사이에서 브래지어는 상징적인 존재다. 엄마를 안아본 적이 없다며 브래지어를 달라는 동교에게 광자는 빨래한 것이 아닌, 자신이 차고 있던 브래지어를 기꺼이 내준다."가난은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7월10일 금요일(음력 5월25일·정해)▶쥐띠 = 생각으로만 하던 것을 이제 시작하려고 하니 가슴이 뛰는구나.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고 하라. 용기가 필요할 때다. ㄱ·ㅅ·ㅊ성씨 오늘은 언행을 조심하라. 마음에만 품지 말고 대화로 풀어라. 사랑은 새로운 각오로 도전할 것.▶소띠 = 자만심은 금물. 항상 겸손하게 처신하라. 어려울수록 협조하면서 서로가 돕는 것이 덕을 쌓는 일이다. 사랑에도 분수를 지켜야 할 때. 2·7·11월생 자기를 위해 모든 것 줄 수 있다고 하나 말뿐임을 알라.▶범띠 = 시련은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기 마련이다. 9·10·12월생 때로는 대수롭지도 않은 일로 언성을 높이고 다툴 수 있으니 마음을 다스려라. 애정은 처음 만난 그때를 생각하며 새롭게 변화를 가져라.▶토끼띠 = 직장에서는 그런대로 업무에 열중할 수 있지만 인간관계에서는 짜증스런 일들이 겹치게 된다. 감정을 억제하고 음주를 조심하라. 항상 자기중심을 잃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다면 호평 받을 운. 북·동쪽에서 좋은 소식 들리겠다.▶용띠 = 안일한 생각과 잡념을 버려라. 작은 것에서부터 큰 것이 시작되는 법. 처음과 끝이 같아야 한다는 것을 한번
록그룹 '들국화' 보컬 전인권이 이끄는 '전인권밴드'가 17일 오후 8시 홍대앞 앰프 라이브클럽에서 '벼락 콘서트'를 연다.공연을 '벼락치기'로 기획한 뒤 준비하고, 전인권과 뜻을 같이 하는 뮤지션과 팬들이 '벼락같이' 모여 함께 즐긴다는 의미를 담았다.특히 이번 공연은 전인권이 1990년대 홍대 클럽들이 태동하기 이전부터 광화문에서 운영한 '전인권클럽'을 추억하며 기획했다.또 전인권밴드의 새로운 멤버인 드러머 김지원과 올해부터 이 밴드에 합류한 기타리스트 신윤철, 기타리스트 송현종, 키보디스트 박동일을 환영하는 파티이기도 하다.전인권의 음악 친구인 '서른 즈음에'의 원작자 강승원 등 지인들을 비롯해 오랜 기간 그의 곁을 지켜준 들국화 팬클럽이 함께 모여 놀자는 의도도 담았다.파랑도깨비전인권컴퍼니는 "그런 의미에서 지금껏 고가의 입장료를 고집했으나 이번에는 2만원이라는 부담스럽지 않은 티켓 가격을 책정했다"면서 "수익을 위한 공연이 아니라 지인, 관객들이 '함께 놀자'는데 기획 의도를 둔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전인권은 올해 하반기 신곡을 발표한다. 파랑도깨비 전인권컴퍼니.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