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7월20일 월요일(음력 6월5일·정유)▶쥐띠 = 60년생 ㅂ·ㅈ·ㅎ성씨 모처럼의 좋은 시기가 왔으니 자신의 노력으로 현 상태를 유지한다면 뿌린 만큼의 득이 있겠다. 2·5·9월생 동업이 좋다고 투자하면 이익이 혼자할 때보다 못할 듯. 심사숙고해서 결정할 것. 미혼자는 데이트 때 서쪽이 길방향.▶소띠 = 중심이 흔들리면 되던 일도 허물어 질 염려가 있다. 매사에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고 여유를 갖는다면 승리는 자신의 것이 될 듯. ㄴ·ㅇ·ㅊ성씨 소리쳐 울어도 그대 마음에 메아리는 지지 않으니 가까운 쥐·토끼·닭띠의 조언을 구할 것. 행운이 있다.▶범띠 = 현재 위치에서 기능을 발휘한다면 좋은 성과 있겠다. 38·50년생 때로는 횡재수도 있을 듯. ㄱ·ㅅ·ㅍ성씨 친구 간의 우정이 부부간에 싸움으로 변할까 염려되니 언행에 주의하라. 남·서쪽에 2·7·11월생의 마음을 읽을 것. 하는 일에 도움이 됨.▶토끼띠 = 갈증을 풀어주는 일들이 계획대로 하나씩 이뤄질 듯. 3·4·8월생 혼자서만 고민 말고 가족과 함께 상의함이 좋다. 애정에는 자신감만으로 그대의 마음을 잡을 수는 없으니 따뜻한 대화로 이끌어 갈 것. 파란색 의복이 행운.▶용띠
서울시가 8월16일까지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 '서울역 7017 프로젝트' 운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서울시는 지난 5월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네덜란드 출신의 건축·조경 전문가 비니마스의 '서울수목원'을 기본 구상안으로 선정한 바 있다.이번 공모전은 기본 구상안을 세부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다. 공모 주제는 ▲기본 구상안을 감안한 고가 상부 또는 하부 활용방안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방안 ▲시민 및 비정부기구(NGO)가 주도하는 운영방안 ▲서울역 주변지역 운영방안 등이다.접수는 '내 손 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아이디어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최종 당선작은 8월19~20일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3명(각 30만원), 장려상 11명(각 10만원)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국내문학의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외국문학과 에세이가 상대적으로 각광받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19일 출판계에 따르면 한국출판인회의가 집계한 7월 3주차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8곳에서 판매한 부수 종합)에서 프레데릭 배크만의 '오베라는 남자'는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리안 모리아티의 소설 '허즈번드 시크릿'이 10위,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12위, 소설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하퍼 리의 두 번째 소설인 '파수꾼'(Go Set a Watchman)이 14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해외소설이 강세다. 반면 국내 소설은 20위 권 내에 한권도 들지 못했다. 공지영의 에세이 '딸에게 주는 레시피'가 7위, 부모의 유아교육용 도서인 '엄마의 말 공부'가 19위에 자리하며 에세이가 선전 중이다.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6월13일~7월12일) 국내소설 판매량은 -31%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소설은 -7%로 집계됐다.예스24 관계자는 "최근 해외소설은 확실히 국내소설에 비해 판매가 좋은 편"이라며 "물론 작년에 비해 둘 다 감소세이지만 도서정가제 영향을 감안해보면 해외
‘히로시마에서 온 손님’ 공연이 18일 서울 대학로 스타시티 아트홀 마리카에서 펼쳐졌다. 120년 전 을미년에 자행된 명성황후 참살사건 이래 일본 히로시마와의 악연을 정리하고 진정한 한·일 우호의 새 길을 열고자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가 연례기획으로 진행 중인 행사의 하나다. 좌석이 모자라 일부 관객은 서야 할 정도로 이날 무대는 관심을 모았다. 앞서 지난달 12일 후암미래연구소는 히로시마에서 위령제를 올렸다. 이 자리에서 차길진 후암미래연구소 대표는“2만여 영혼들을 고국으로 모시고 가겠다”고 선언했다. 후암 측은 “이후 한달여가 흐른 뒤 마련된 이날 공연에는 기록도 없는 강제징용 한국인 영혼들도 합류했다”며 “모두 4만여 영혼들이 고국에서 무변자유를 누렸다”고 전했다.4만여 종이학이 무대 좌우에 걸렸다. 1945년 8월6일 히로시마 원폭으로 희생당한 한국인 영가를 상징하는 것들로, 후암 회원들이 1개월에 걸쳐 접었다. 또 푸른 바다를 건너 조국으로 돌아온 영혼들을 상징하는 학들이 무대 위 푸른 천 위를 수놓았다. 교방춤(박경랑), 승무(박은하), 대금(이성준·노수환), 사물놀이(홍상진), 악단(김태한·이지환)이 영가들을 위무했다. 원로 가극배우 원희옥은 ‘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국내외 정상급 남성 성악가 60여 명이 한 무대에 오른다.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한국 성악가 모임인 '더 멘즈 콰이어(The Men's Choir)'가 25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연다.'더 멘즈 콰이어'는 공동 예술 활동을 통한 전문적인 연주와 학술적인 연구 및 교류를 통해 성악문화 발전과 대중화를 도모하는 단체다.모든 멤버가 유럽과 미국 등 해외에서 유학을 마치고 현역 무대에서 활동하거나 후학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이들이 국제교류를 통해 한국성악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세계적인 남성합창단을 만들고자 2008년 3월 '더 멘즈 콰이어'를 창단했다. 2008년 7월 창단연주회를 열었고 이번이 7번째 정기 연주회다.아델버트 스플래그(Adelbert Sprague)의 '스타인 송(Stein Song)'으로 막을 올리는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우른다.김규환의 '남촌'·황덕식의 '애모' 등 한국 가곡, '서른즈음에' '행복을 주는 사람' '광화문연가'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한국 가요와 오페라 '파우스트'속 '병사들의 합창' 등 유명 오페라를 들려준다.특히 '유 레이즈 미
소설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하퍼 리(88)의 두 번째 소설인 '파수꾼'(Go Set a Watchman)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파수꾼'은 7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4위에 이름을 걸었다.파수꾼은 '앵무새 죽이기'의 주인공인 6살 소녀 진 루이즈 핀치(별명 스카우트)가 20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작 '앵무새 죽이기'에서 정의로운 변호사였던 애티커스 핀치가 '파수꾼'에서 인종 차별주의자로 변신해 미국 언론들의 혹평을 받았다.조훈현 9단이 자신의 인생을 복기(復棋)한 첫 에세이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도 13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해커스 토익 참고서 2권도 2주째 20위권 내에 머무르며 선전 중이다.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을 대화 형식으로 전하는 '미움받을 용기'는 지난주에 이어 1위다.외식경영전문가인 백종원의 요리 노하우를 담은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52'는 지난주에 비해 한 계단 올라 2위에 등극했다. 반면 스웨덴 블로거를 일약 세계적 스타작가로 만든 화제작 '오베라는 남자'는 한 계단 떨어져 3위에 자리했다.한국출판인회의가 7월9~15일 교보문고·영풍문고·반디앤루니스·예스24·인터파크도서·알라딘 등 8곳의 서적
극작가 윤대성(76·서울예대 초빙교수)의 작품 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윤대성 극문학관이 30일 오후 5시 경남 밀양연극촌에서 개관한다.문인의 문학관이 이미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지만 희곡작가의 문학관이 개관하는 건 윤대성극문학관이처음이다.밀양연극촌 내 윤대성 사택 옆에 자리했다. 50년 간 희곡작가 겸 방송작가 그리고 극작 교육자로 일생을 극문학에 바쳐온 윤대성의 극문학세계가 모두 담긴다.'수사반장' '홍변호사' '한지중세가족' 등 인기 드라마 작가로도 유명한 그의 대표작들은 극문학관에서 일정 기간 방영한다.이번 개관식은 '2015 제15회 밀양 여름 공연 예술 축제' 기간 중에 열린다.이 축제에서는 윤대성의 등단 작품인 '출발'과 최신작인 '동행'을 공연한다. '윤대성의 극문학세계'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린다.1939년 함북 회령에서 태어난 윤대성은 보성고등학교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 희곡 '출발'로 등단한 이래 신극의 정통 계보인 유치진,이해랑을 잇는 극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주로 사회성 짙은 작품들을 써왔다.특히 '미친동물의역사' '목소리' 등은 오랫동안 기존 극단에서 공연할 수 없었던 금지희곡이었다.초기 활동기인 1960~70년대에는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7월17일 금요일(음력 6월2일·갑오)▶쥐띠 = 실력을 다해서 기회를 포착할 때. 겸손한 마음으로 새로운 것 도전한다면 곳곳에서 귀인이 나타나 돕는 운세다. ㄱ·ㅊ·ㅇ성씨는 북·동쪽이 길하며 하는 일이 안되면 검정색은 절대 삼가는 게 좋다. 애정에는 갈등이 염려된다.▶소띠 = 요행만으로는 승기를 잡을 수가 없다. 고지식한 성격 때문에 힘들지만 기회가 되면 자신이 먼저 접근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이왕 시작한 일이라면 끝까지 밀고 나가라. 지금은 진퇴양난 격. 동·남쪽 먼저 해결하라.▶범띠 = 직장과 사업에 호황을 누릴 수니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려는 무리한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다. 부정 없는 바른 행위가 믿음이 되어 대성할 수. 미혼자는 혼사가 늦어져 걱정. 남쪽의 혼사는 성취될 듯.▶토끼띠 = 애정운은 순탄하겠으나 진한 화장이나 화려한 의상으로 변화를 꾀한다면 더욱 좋겠다. 새로운 모습으로 도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전 오후가 상반될 운으로 비록 재물은 얻는다 해도 손재수가 염려되니 주위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할 듯.▶용띠 = 항상 성급한 성격을 자제하라. 목마른 자가 물을 만나는 격으로 어려운 일은 귀인을 만나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에 음악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달 14일에는 아리랑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되면서 우리나라 대표 민요로 다시금 높이 평가받고 있다.현재 '경기아리랑'를 비롯해 '진도아리랑' '밀양아리랑' 등 지역별로 수많은 아리랑이 전해지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원형 라이브러리 자료 기준 현재 전해지는 아리랑은 50여 종이 넘는다.아리랑은 여러 세대에 걸쳐 구전으로 전승돼 온 민요로써, 각 지역마다 고유한 색깔과 감정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의 전통문화 중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면서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는 음악은 아리랑이 유일하다. 아리랑이 동시대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여기, 지금'우리의 음악인 이유다.국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이 8월15일 오후 4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아리랑 칸타빌레'를 펼친다.국립국악관현악단과 소리꾼 장사익·이희문·박애리가 출연하는 공연으로 광복 70주년이 되는 날을 기념해 국립극장이 특별 기획했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요인 아리랑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깊은 울림을 들려준다.국립국악관현악단은 아리랑을 주제로 한 세계적인 관현악 명곡들을
오는 19일 '영화 도시' 부산에서 처음으로 영화관광축제가 열린다.부산관광협회와 영화의전당은 제1회 부산영화관광축제를 오는 19일부터 8월30일까지 43일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당초 17일부터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제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개막일을 이틀 늦췄다.부산영화관광축제는 지난해 12월 부산이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영화 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고 부산지역 영화 관계자와 문화예술인의 참여를 통해 부산관광업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아울러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전당을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해 관광객과 부산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영화관광축제는 영화의전당 두라레움광장과 야외극장을 비롯해 3개 상영관과 하늘연극장 등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영화 관련 콘텐츠로 전국 관광객들을 맞을 계획이다.축제 기간 중 3개 상영관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존포드 특별전’을 시작으로 ‘멕시칸 판타지아’와 ‘서머스페셜 2015’ 등 3개 영화기획전과 10여 차례의 특별강연, 영화해설 등이 열린다.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도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린다.또 야외극장에서 지정 수요일 오후 8시 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