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마·영화 제작 스튜디오로 고품질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고화질(HD)드라마타운' 조성이 본격화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문체부)·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23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내 사업부지에서 정부·국회·지자체 주요 인사 및 방송콘텐츠 제작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화질 드라마 타운' 기공식을 연다고 22일 밝혔다.고화질 드라마 타운은 대전광역시 엑스포 과학공원 내에 대지면적 66,115㎡, 연면적 32,040㎡(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대전광역시가 30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며 총사업비는 국고 789억 원(문체부)과 지방비 10억 원(대전광역시) 등 79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지난해 5월 건축허가(대전시 유성구청)를 받은 이후 문화재 시굴 조사, 환경 영향 평가 등 본격적인 건축에 앞서 필요한 사전 절차 진행을 이미 완료한 상태다.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화질드라마타운 스튜디오는 크게 '대형 스튜디오'와 '특수시설 스튜디오'로 나눠 조성된다.대형 스튜디오는 5065㎡형(1500평형) 1실, 3410㎡형(1000평형) 1실, 2230㎡형(600평형) 2실 등
살아있는 록밴드의 전설로 불리는 미국 팝메탈 밴드 '본조비'가 오는 9월22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 '본조비 라이브 인 서울'을 펼친다.지난 1995년 첫 번째 내한 이후 20년 만이다.'본조비 라이브 인 서울'은 음악 포털 벅스가 주최하는 프로젝트 '벅스 슈퍼사운드 라이브'의 첫 번째 공연이다. 벅스는 공연 전 본조비의 역대 앨범 리뷰, 히트 음원 등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스페셜 페이지를 운영한다.올해로 데뷔 31년을 맞은 본조비는 1980년대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메탈 음악에 팝을 결합한 사운드로 전 세계 음악팬을 사로잡으며 현재까지 1억3000만 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잇츠 마이 라이프'(It's My Life) '올웨이즈'(Always) '아이 윌 비 데어 포 유'(I'll Be There For You)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주최 측은 "지금까지 50개국 이상에서 29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으로 모두 3759만 명 이상의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운 본조비가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음악으로 관객과 교감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벅스 슈퍼사운드 라이브: 본조비 라이브 인 서울' 티켓은 2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이 주관하는 '제2회 중국 작은도서전'이 22~23일 중국 산둥 성 지난(齊南)에서 열린다.케이 북(K-Book)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출판 저작권의 수출을 확대하고, 국내 출판사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올해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맞춤형 도서전'이다.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 초점을 맞춰 도서 수출 상담과 계약 거래에 집중한다. 중국에서 매년 8월 열리는 '베이징국제도서전'과 차별성을 뒀다.인문사회 분야 도서에 초점을 맞춰 지난 5월 산시 성에서 개최된 '제1회 중국 작은도서전'에서는 한중 출판사 42개사가 참가했다. 22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재 약 6만5000달러(약 7520만원) 규모의 계약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문체부는 "당시 첫 행사였던 만큼 중국 측의 우리 문화콘텐츠에 대한 우호적 관심을 확인하고 양국 출판사들 간 교류의 싹을 틔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산둥 성에서 개최되는 '제2회 중국 작은도서전'에서는 국내 출판사 26곳('강단' 등 종이책 21곳·'나노인터랙티브' 등 전자책 5곳)과 중국 출판사 25곳이 참가한다
판소리와 탈춤, 전래동요에 인형극까지 어우러진 소리극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관객들을 찾는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8월 8~16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어린이 소리극 '깨비 깨비 또깨비'를 선보인다.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과 '도깨비 이야기'를 재구성한 어린이 눈높이의 공연이다. 판소리 창법을 중심으로 전래동요부터 창작음악까지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소리극으로 구성했다. 신명나는 연희와 꼭두각시 놀음에 나오는 인형, 각종 탈들이 등장하는 춤까지 선보인다. 열심히 일하며 착하게 살던 혹부리 영감이 우연히 도깨비들을 만나 혹도 떼고, 무엇이든 만들어내는 도깨비 방망이를 얻게 되지만 도깨비 방망이 때문에 점차 욕심이 생겨서 벌을 받는다는 이야기다. 평생 어린이 연극에 매진해온 송인현 극단 민들레 대표의 원작에 지난해 창작국악극대상 연출상을 수상한 지기학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이 각색 및 연출을 맡았다. 작곡가 지원석이 음악 작곡을 맡았다. 창극을 통해 다져진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단원들이 참여한다.이번 공연은 2006년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초연한 '깨비 깨비 도깨비' 공연을 서울 관객을 위해 특별 무대를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 전
MBC TV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 중인 작곡가 겸 편곡가인 돈 스파이크와 DJ한민의 2인 DJ유닛 '액소더스(AXODUS)'가 한류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 'EDM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소속사 뉴타입이엔티가 21일 밝혔다. 액소더스는 이달과 8월에 연달아 키와 함께 공연, 음원 두 가지 부문으로 나눠진 EDM 협업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우선 24일 밤 경기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내 페스티벌파크에서 펼쳐지는 '안산M벨리록페스티벌'의 '레드 스테이지'에서 협업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키는 이 공연에 출연하는데 이어 8월에 공개되는 액소더스의 데뷔 싱글에 메인 보컬로도 참여한다.
주식회사 광고하자(대표 홍희경)는 최근 서울 청담동 소재 드레스가든에서 '베트남·중국 메이크 오버 쇼 및 해외환자 유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8일 진행된 설명회에는 도 구옥 칸(Do Quoc Khanh)베트남 VTV2 사장, 김용진 사단법인 한국의료관광유치협회 회장 등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앞서 광고하자와 베트남 국영방송 VTV가 지난해 공동 제작한 베트남 메이크 오버 쇼 프로그램인 '체인지 라이프'는 올 초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12회 방영되어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선천적 기형이나 사고로 인한 외모 콤플렉스와 빈곤 때문에 꿈을 포기했던 출연자들이 한국 의료진의 도움으로 변화된 삶을 살게 되는 과정이 베트남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는 평가다.광고하자 측은 내년 초 방영을 목표로 '체인지 라이프 시즌2 : 신데렐라의 여정 편'을 24편 제작할 예정이다.시즌2는 하노이 VTV 뿐만 아니라 호치민 HTV에서도 동시 방영될 예정이며, 시즌1보다 베트남 내 파급력이 더 극대화되어 한국 의료진의 뛰어난 의료기술 및 안전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홍희경 광고하자 대표는 "출연자 선발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격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7월21일 화요일(음력 6월6일·무술)▶쥐띠 = 친지나 친구 간 도움으로 행운이 올 듯. 일이 순조롭게 됨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부부간 말조심 하라. 의견충돌 예상되니 남성은 아내의 말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할 때. 사업은 자금에 시달릴 수. 남·서쪽에 힘 있다.▶소띠 = 현재는 별 소득이 없을지라도 꾸준한 노력 끝에 번창할 운. 노란색을 좋아하지 마라. 하던 일도 중단되어 구설수가 생길 수. 눈치가 빠르고 배짱 또한 두둑한 면이 있으나 투기는 삼가라. 의류업 길.▶범띠 = 신용을 잃으면 정말 어려울 때 도움을 못 받으니 책임지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살아가는데 있어서 모든 일이 뜻한 바대로 이뤄지는 것은 아님을 알라. ㄴ·ㅇ·ㅊ성씨 직장에 신경 쓰는 것도 좋지만 가정에 더 많은 관심 필요.▶토끼띠 = 부모의 의견 보다는 자신들이 판단해서 서두르면 빠른 속도로 성취될 듯. 남에게 의지하려는 성격 보다는 혼자서 과감히 밀고 나가는 용기가 필요할 때. 3·5·11월생 지금 그대로 추진할 것.▶용띠 = 1·4·8월생 애정적으로 난관에 부딪칠 수 있겠으니 슬기롭게 모면하라. 북쪽에 있는 손아래 사람 조언을 수렴하면
한국관광공사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 인센티브여행단체 1만5000명이 내년 5월 중 3차례에 걸쳐 항공편으로 방한하기로 확정지었다고 20일 밝혔다.국내에서 4박 5일간 머무를 예정으로, 이 단체는 항공편으로 방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여행 단체가 될 전망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2014년 크루즈편으로 방한한 중화권 암웨이 인센티브단체(1만7556명, 경제파급효과 577억원)와 2011년 항공편으로 방한한 바오젠 인센티브단체(1만860명, 경제파급효과 516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9월 CIBTM 전시박람회에서 단체 정보를 입수하고 공사 상하이지사를 통해 지속적인 세일즈콜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4월에는 공사 코리아MICE뷰로에서 직접 상하이를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 행정지원 약속 및 환영 메시지를 전달했고 후속조치로 관계자 대상 방한 사전답사를 지원하는 등의 노력을 했다.공사는 향후 동 단체의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답사를 오는 8월부터 3~4차례에 걸쳐 지원하고, 비자신청 및 대규모 인원의 편리한 입국 수속을 위해 유관 기관과
김연갑 상임이사(사단법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 문화재청이 민요 ‘아리랑’을 국가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하겠다고 예고했다. 30일간 공고 후 국가무형문화재 제○○○호로 지정하게 되는데, 이대로라면 모든 아리랑을 포괄 지정한 것이 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도 마찬가지다)이 ‘포괄 지정’이란 표현은 전통적인 토속민요 아리랑(강원·경상 지역 중심의 아라리계)뿐만 아니라 근대에 형성된 통속민요 아리랑(1926년 영화 ‘아리랑’ 주제가 등)까지 포함한다는 것이 된다. 이는 원형성과 계보가 중시되었던 기존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지정과는 다른 것이다.그런데 포괄적 표현으로서의 ‘아리랑’과 같이 아무 수식 없이 ‘아리랑’으로 불리는 것이 있다. 아마 많은 이들과 특히 외국인들은 이해가 쉽지 않을 것인데, 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과연 아무 수식 없이 너도 나도, 해외동포도, 외국인도 알고 부르는 그 아리랑, 그냥 ‘아리랑’이라고 불리는 것은 어떤 아리랑인가?‘아리랑’은 일본의 ‘사쿠라’(-サクラ·Sakura), 중국의 ‘모리화’(茉莉花·Jasmine Flower) 보다 더 세계적인 노래이다. 아니, 미국의 ‘어메이징 그레이스’(The Amazing Grace
금주에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주목할 만한 공연이 열린다. 경기 안산에서는 록이 울려퍼지고 강원 평창에서는 클래식 선율이 들려온다.◇콘서트▲'2015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인해 취소됐다 2년 만에 다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록 페스티벌. 처음 내한하는 거물급 록 밴드부터 록 세상에 그루브로 방점을 찍어줄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의 거장까지 총 80여 팀이 출연한다. 24~26일 경기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내 페스티벌파크. CJ EM 음악사업부문. 02-446-2690기대 지수 : 데뷔 20년 만에 첫 내한공연하는 미국의 얼터너티브 록밴드 '푸 파이터스'와 데뷔 40년 만에 처음 한국을 찾는 영국 헤비메탈 밴드 '모터헤드' ★★★★◇연극▲'형제의 밤'배우 조재현이 이끄는 수현재컴퍼니가'위드(WITH) 수현재' 두 번째 작품으로 선보이는 연극.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사라져 가는 우수 작품을 개발, 많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장을 만들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각자 가정에 입양됐다 서로의 부모가 재혼하면서 형제가 된 두 사람의 어느 하룻밤을 다룬다. 22일부터 8월2일까지 수현재씨어터. 연출 조선형, 출연 조선형, 권오율, 김두봉, 이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