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여전업권이 2,600억원을 투입, PF 사업부지 인수 등 본격적 투자에 나선다. 여전업권은 PF시장 재구조화를 통한 정상화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신한, 하나, KB, 우리금융, IBK, 메리츠, BNK, NH농협, DGB 등 9개 주요 캐피탈사가 「PF정상화 지원펀드」 출범식을 개최한 이후 운용사(한국투자리얼에셋)는 펀드 출시를 위해 PF사업장 선별, 투자타당성 검토, 현장실사 등을 순조롭게 마치고 6개 사업장을 최종 선정했다. 이와 관련, 여전업권은 최종 선정된 6개 사업장 중 부산, 대구, 경기 등 소재 4개 사업장은 투자일정이 확정됐으며 2개 사업장은 현재 투자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참여사와 펀드투자계약을 체결 완료하고, 13일 자금집행 요청까지 마쳐 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돌입했다. 집행일정은 2024년 1월 3일까지 1,206억원을, 2024년 1월말까지 추가 1,400억원을 투자키로하고 일정조율중에 있다. 운용사 측은 투자대상으로 자금부족 등으로 사업진행이 일시적으로 어려워진 사업장 중 정상화가 가능한 사업장을 선별하였으며, 재무적 투자자들은 여전업권 펀드 출자금(1
[파이낸셜데일리 유호상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8일 오전 “금융을 새롭게, 신한이 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개발한 슈퍼앱 『신한 슈퍼SOL』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슈퍼SOL』은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해 ‘한 곳에서 빠르게’,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앱이다. 『신한 슈퍼SOL』은 은행이체, 카드결제, 주식투자, 보험가입 등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통합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별 앱 사용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고객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또한 그룹사 간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연계 및 확장을 통해 완결성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Lock-in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은 지난 1일부터 보름간 『신한 슈퍼SOL』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40만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오늘 『신한 슈퍼SOL』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총 세 가지로 진행되는 출시 이벤트는 ▲앱 설치 고객 모두에게 최대 5만 포인트를 지급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의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대표이사 김응철)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8월 우리금융그룹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이번 유상증자 결의안 통과에 따라 우리종합금융 자기자본은 1조 1천억원을 상회하게 된다. 이는 11위~20위권 중형 증권사 수준 자기자본 규모로, 향후 우리종합금융이 기업금융과 증권업무 분야 등 IB 경쟁력을 확보하여 우리금융그룹 비은행 경쟁력 강화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종합금융 김응철 대표이사는 “우리종합금융 유상증자는 영업한도 확대, 규제비율 안정성 확보 등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약”이라며, “앞으로 단계적 자본확충을 지속 추진하면서,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과 시스템 등을 확충하여 우리금융그룹 內 Deal Provider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동양생명은 15일 자율 공시를 통해 정관변경에 따른 배당 기준일을 안내하였다. 동양생명은 지난 2023년 3월 30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배당 기준일을 이사회결의를 거쳐 정하는 것으로 정관을 변경했었다. 이에 따라 매 결산기말(12월31일)을 기준으로 확정되던 배당 받을 주주명부는 2024년 1분기에 공시예정인 2023년 결산 배당 기준일에 의해 정해질 예정이다. 정관변경에 따라, 2023년 결산 배당금 지급도 2023년 결산기말 주식 보유여부와 상관없이 추후 공시 예정인 2023년 결산 배당일 기준으로 지급된다. 또한 배당 금액이 정해진 이후에 배당 기준일이 결정되어, 투자자 입장에서 배당금액을 미리 알고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기존 연말기준 주식보유 주주들에게 지급되던 결산 배당이 추후 정해지는 배당 기준일 기준 주식보유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금융당국은 배당 절차 개선 추진을 통해, 상장회사의 배당액이 확정된 뒤 투자 여부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해당 제도 개편 추진으로, 내년부터 개선된 배당 절차 적용을 하고자 하는 상장회사들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1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사모펀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사모펀드 시장의 최신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을 공유하고, 역동적‧혁신적인 시장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모펀드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사모운용사, 판매사 및 수탁사 등 사모펀드 관계사 임직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발표는 증권사 사모펀드 관련 국내 및 해외 마케팅 담당 임원이, 토론은 자본시장 내 사모펀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임계현 NH투자증권 프라임브로커리지본부 대표는 “국내 사모펀드의 주요 투자자인 고액자산가와 기관투자자의 투자자금은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고, 특히 한국형 헤지펀드 잔고도 전년말 대비 크게 상승했다”며, “최근 금리 상승 및 주식시장의 정체로 인해 신규 펀드설정이 어려웠던 상황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투자자 니즈 변화에 따라 손익차등형, 성과연동형 등 펀드 구조 다양화를 위한 운용사의 노력도 같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김신 KB증권 글로벌세일즈 총괄본부장은 “현재
[파이낸셜데일리 유호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14일 방글라데시 비영리단체인 PKSF(Palli Karma-Sahayak Foundation)를 대상으로 선진 금융 노하우를 전달했다. PKSF는 1990년에 빈곤 감축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며, 현재 농업, 환경, 주택 등에 관한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이번 세미나는 PKSF측에서 한국의 최대은행인 KB국민은행 방문희망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ADB(아시아개발은행)에서 추진하는 MFCE Project(Microenterprise Financing and Credit Enhancement Project)일환으로 진행됐다. ADB 및 PKSF 관계자 총 11명이 참여해 KB국민은행의 중소기업 신용보증대출, 기업신용평가, 신용리스크 및 여신사후관리(조기경보) 시스템 등에 관한 선진 사례를 공유했다. 신용보증대출 업무 관련으로 KB국민은행의 보증서 담보대출 신규 및 사후관리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면서 국내 신용보증기금(KODIT) 등 보증기관과 모바일 기반으로 한 연계 시스템, 자동화된 업무 프로세스
[파이낸셜데일리 유호상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소재 FKI타워에서 진행된 ‘2023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종합ESG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며,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우리금융은 ‘그룹 탄소배출량 제로 달성’과 ‘2030년까지 ESG금융 100조원 지원’이라는 중장기 ESG 목표를 설정하고 친환경 경영 확대·사회적 가치 창출·투명경영 강화 등 ‘3대 전략’을 수립해 선도적인 ESG경영 활동을 이행해온 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환경(E) 분야에서는 국내 금융그룹 중 최단기간인 신청 2개월 만에 탄소감축목표에 대한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인증,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국내 최초 가입, 산림청 주관 국가숲길 조성사업 민간기업 최초 참여 등 생물다양성 보전을 향한 노력에 대해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회(S) 분야로는 총 2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및 연간 2,050억원 고객혜택을 제공하는 「우리 상생금융 3·3 패키지」
[파이낸셜데일리 유호상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5일 고물가·고금리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에너지 비용, 임대료 등을 지원하는 총 200억 원 규모의 상생지원금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상생지원금 세부계획은 지난 3월 KB금융이 금융소비자와의 고통 분담과 상생을 위해 발표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 방안 중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총 600억 규모의 비금융 지원 방안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KB금융은 올해부터 매년 200억 원씩 3년간 총 600억 원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올해의 경우 급격한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비용과 월 임대료 등을 지원한다. KB금융이 소상공인연합회에 20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면 소상공인연합회는 KB금융과 서민금융진흥원이 선정한 지원 대상자에게 상생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서민금융대출을 이용하고 있거나 고금리 취약 차주로 분류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 ‘성실상환자’이며, KB국민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이 카카오톡과 SMS(문자서비스)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안내를 받은 지원대상자는 1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KB국민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무이자할부, 비발디파크 이용권 할인 이벤트 등 ‘아듀 2023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0일까지 KB Pay 여행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 시 7%(최대 10만원까지) 즉시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B Pay모바일 앱에서 여행탭에 접속해 항공예약에서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에 적용되며, 저비용 항공사 또는 해외 출발 건, 소아나 유아 항공권에 대해서는 혜택이 제외된다. 12월 31일까지 온라인쇼핑, 가전, 병원 업종 등 47개 생활편의 업종에서 5만원 이상 할부 이용 시 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6개월, 10개월, 12개월 부분 무이자할부 혜택도 함께 제공하며, 6개월 할부 이용 시 납부 4회차부터 할부 수수료 면제, 10개월 할부 이용 시 납부 5회차부터 할부 수수료 면제, 12개월 할부 이용 시 6회차부터 할부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12월 31일까지 행사 기간 내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 회원 대상으로 비발디파크 주간 타임패스 리프트 또는 리프트와 장비렌탈 패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 주최하는‘2023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포상 탄소중립생활실천 부문에서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 시민단체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우리카드는 환경경영 국제표준 인증‘ISO14001’취득 등 활동으로 친환경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 환경부 및 서울시와 민관 협력 네트워크 참여로 파트너십을 확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인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이컵 완전퇴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였고 사무실에서 쓰이던 종이컵 연간 약 60만개와 구매비용 약 3천만원을 절감했다. ‘알뜰교통카드, NU Nature(뉴 네이처), 카드의정석US(어스)’등 친환경 소재 및 혜택을 담은 카드 상품도 개발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환경교육과 사내 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