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IBK창공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는 IBK 자체 재원으로 조성한 펀드로 IBK창공 육성 기업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며 IBK금융그룹이 공동 출자자로 참여한다. 기업은행의 벤처캐피탈 자회사 IBK벤처투자가 펀드 운용을 담당한다. 기업은행은 IBK창공 기업의 연속성 있는 투자 지원을 위해 투자 기간을 10년 장기로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회수-재투자 선순환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펀드 내 재투자를 7년 이내로 허용한다. 이 밖에도 IBK창공 프로그램 졸업 기업과 IBK창공 글로벌 육성 기업도 투자 검토 대상으로 포함해 육성 기간 이후에도 벤처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금융그룹 창공 1호 펀드’ 조성 이후에도 중후기, 상장 전 단계(Pre-IPO)의 IBK창공 전용 후속 펀드를 조성해 IBK창공 기업의 맞춤형 성장 지원 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전용 펀드 조성을 통해 IBK창공 육성 기업과 졸업 기업이 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9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지현초등학교에서 ‘우리금융 드림라운드’현판식을 개최하고, 골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금융 드림라운드’는 골프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지방 골프 특성화 초등학교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개최된‘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사전 행사로 프로암 대신 진행된 드림라운드에는 KPGA 프로선수 36명과 골프 꿈나무 72명이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지현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해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의 시작을 축하했다. 우리금융은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골프 교육시설 개선과 훈련 지원에 사용할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영신 지현초등학교 교장은 “드림라운드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골프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러한 기회가 지속된다면 더 많은 아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드림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는 지현초 6학년 고은찬 학생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h수협은행은 기존의 단조로운 저축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의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고객 생활패턴 맞춤형 ‘Sh파워챌린지적금’을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Sh파워챌린지적금은 고객이 직접 원하는 만기일과 적립주기(매일, 매주)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생활패턴 맞춤형 상품으로 ‘100일간 매주 5만원 모으기’, ‘매일 커피한잔 값 저축하기’ 등 자신만의 도전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천해 나아가는 챌린지형 적금 상품이다. Sh파워챌린지적금의 장점은 고객이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해 가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저축을 이어 가는 습관을 가질 수 있고, 목표 달성을 응원하는 캐릭터의 변화 모습을 보며 마치 게임을 즐기는 듯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Sh파워챌린지적금은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3.5%의 우대금리가 제공돼 최고 연 5.5%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최근 1년간 Sh수협은행 예·적금 미보유 고객 ▲마케팅 안내 동의 ▲자동이체 달성율 조건 충족이다. 가입기간은 1개월 이상 최대 7개월 이내이며, 본인이 설정한 적립주기에 따라 ▲매주 적립시 1천원~10만원 이내 ▲매일 적립시 1천원~2만원 이내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5%에서 금융위기 수준인 0.8%로 대폭 내려잡고, 기준금리 인하로 경기 살리기에 나섰다. 트럼프 관세 위협과 내수 부진까지 더해지며 그만큼 현재 경제 상황이 엄중하다는 판단에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5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2.75%)에서 0.25%포인트 낮춘 2.50%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한·미 금리차는 2.00%포인트로 다시 벌어졌다. 한은은 지난해 10월과 11월 2회 연속 금리를 낮춘 후 1월 올해 첫 금통위에서는 동결을 결정했다. 그러다 2월 다시 금리 인하에 나선 후 4월에는 1500원에 육박하는 고환율과 트럼프 경기 정책 불확실성에 일단 관망하며 동결한 바 있다. 트럼프 관세 타격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도 전인 1분기 깜짝 역성장(-0.246%)을 거두며 경기 침체 신호가 뚜렷해진데 다 트럼프 보호 무역 강도가 예상보다 크다는 점이 작용했다. 우리 수출에 직접 타격과 함께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통상 마찰에 따른 불똥도 우려된다. 한은은 지난 2월 올해 우리 성장률을 1.5%로 전망하면서 미·중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NH농협은행은 NH올원뱅크 생활서비스를 개편하고, NH포인트 적립 콘텐츠 '포인트 쌓기'와 일상 혜택 중심의 '생활혜택' 메뉴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포인트 쌓기는 앱테크족의 니즈를 반영해 재미와 혜택을 주는 동시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NH포인트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생활혜택은 부동산,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기능을 확대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앱테크에 관심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NH포인트를 적립하고, 실생활에서 유용한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혜택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토스가 해외송금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송금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지닌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을 위한 더욱 폭넓은 금융 환경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토스는 국내 대표 해외송금 전문 기업 모인의 서비스를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 연동한다.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간편 해외송금 기능을 제공한다. 모인은 시중은행 대비 최대 4배 빠른 송금 속도와 최대 90% 저렴한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모든 통화에 환율 우대 100% 혜택을 적용해 사용자 부담을 크게 낮췄다. 토스 앱 하단의 '전체' 탭에서 '모인 해외송금'을 검색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전 세계 60개국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기존 모인 사용자라면 별도의 인증이나 정보 입력 없이 토스 앱 내에서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신규 고객도 간단한 본인 확인만 거치면 송금을 시작할 수 있다. 토스에서 모인 서비스를 먼저 이용한 경우, 모인 앱에서도 별도 가입 없이 계정이 자동 연동돼 이용 가능하다. 토스는 200만 국내 장기 체류 외국인을 위한 해외송금 서비스도 출시를 앞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농협경제지주가 NH농협무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농협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에서 '농협경제지주-NH농협무역 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NH농협무역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워크숍에는 장지윤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장, 문상철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등 수출입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농협 측은 이번 워크숍에서 ▲'한국농협수출협의회'를 통한 산지조직 강화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상품 육성 ▲대외협력 강화를 통한 수출 판로 확대 등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해외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이 농협 농식품 수출 확대의 기회"라며 "NH농협무역과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농협 농식품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가계대출 금리가 다섯달 째 하락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개월 만에 3%대로 내려갔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은행채와 코픽스 등 지표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한은이 27일 발표한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 금리는 전월대비 0.17% 하락한 4.19%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4.64%)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이다. 가계대출 금리는 0.15%포인트 하락한 4.36%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4.72%)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이다. 주담대 금리는 3.98%로 0.19%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2월(4.23%) 이후 석달 연속 하락세로 지난해 9월(3.74%) 이후 7개월 만에 3%대로 내려왔다. 세부적으로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3.96%로 전월(4.15%)대비 0.19% 내려 3%대로 내려왔고, 변동형은 4.12%로 0.09% 하락했다. 전세자금 대출 금리는 0.18%포인트 낮아진 3.81%로 2개월째 3%대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4.34%) 이후 5개월째 하락세다. 일반신용대출은 5.28%로 지난해 12월(6.15%) 이후 5달 째 하락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0.1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IR(투자설명회)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수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 회장은 주요 투자자들과의 미팅에서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한국의 대선 국면 등 국내외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신한금융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사항과 ROE(자기자본이익률) 50bp 개선, CET1(보통주자본) 비율 13.1%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 달성 등 올해 목표를 설명했다. 진 회장은 이번 유럽 방문 기간 중 골드만삭스 경영진과의 연쇄 미팅도 진행했다. 앤써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 로넌 브린 금융산업 담당 전문 이사와 함께 자산운용 등 IB(기업금융) 부문 강화·그룹 WM(자산관리)과의 시너지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원·달러가 1360원대로 추락하며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의 신용 등급 하락과 재정 불확실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의 유럽연합(EU)에 대한 관세 위협이 트리거가 되면서 달러값이 2년 6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낮아진 결과다. 미국의 아시아 통화 절상 요구 경계에 따른 원화값 상승도 더해졌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는 전일 정규장 종가(1375.6원) 대비 11.2원 내린 136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6일 기록한 1362.6원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6.6원 내린 1369.0원에 장에 나선 후 곧바로 1370원대로 올랐지만, 곧바로 다시 1360원대로 떨어져 1350원대 진입을 시도했다. 장중 최고가는 1371.0원이었고, 저가는 1360.5원이다. 글로벌 관세 분쟁 우려 재등장에 따른 달러가치 하락에 주로 영향받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달 말부터 스마트폰에는 25% 이상의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유럽연합(EU)에 대해서는 6월부터 50% 관세 부과 소식을 알렸다가 이날 7월 9일로 유예를 결정했다. 이는 미국의 신용 강등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