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보고회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AI 케어콜 서비스를 확대해 올해 7월부터 '올케어(All-care) 콜'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케어콜은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과 실시간 관제를 제공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현장 방문까지 지원하는 체계로 한층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보고회에서는 서비스 확대 이후의 구체적인 성과도 소개됐다. 성건동에서는 잦은 낙상과 건강 이상을 호소한 어르신에게 자원 연계와 밀착관리를 제공했고, 건천읍에서는 뇌경색으로 잦은 입원‧퇴원 후 음식 지원이 필요했던 주민에게 행정복지센터가 집중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황성동에서는 수술 후 건강 악화로 식사가 어려운 주민을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관리하는 사례가 공유됐다. 박남기 행정안전부 스마트안전기획팀장은 “경주시의 선도적 모델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에 큰 의미가 있다”며, “중앙정부도 경주시와 협력해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떡과 한과, 어육가공품, 두부와 묵, 다류, 조미김, 만두, 청주 등 명절 음식 제조업소와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취급하는 대형 유통업체를 포함한 지역 내 40개 업소다. 점검반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5개반 10명으로 운영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 영업 여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사용 및 판매 여부, 작업장 위생관리와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과 개인 위생관리 상태, 표시기준 위반 및 부당 광고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국내산 수산물을 수거해 중금속과 동물용 의약품 잔류 여부 등 기준·규격 적합성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며, 검사는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포항농수산물검사소에서 진행된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하고 동일 제품의 판매를 중단시킨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석 명절은 가족과 함께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노후한 외동일반산업단지를 청년 친화형 산단으로 탈바꿈시키는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이 다음달 마무리된다고 9일 밝혔다. 외동산단은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공장과 기반시설이 낡고 근로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청년층 기피로 중소기업 인력난이 심화되면서 단지 경쟁력 약화의 원인으로도 꼽혀 왔다. 시는 지난해 ‘산단 환경조성 패키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50인 미만 중소기업 10곳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총 4억 원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구내식당·샤워실 개보수, 전기설비 교체, 근로자 쉼터 조성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선호하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중소기업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산단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10월 말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외동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이 시설은 기업, 근로자,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준공을 앞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의 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주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제정하고, 오는 17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신라 해양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고 시민에게 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해양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 중인 시설이다. 경주시 동해안로 1473 일원에 조성 중이며, 전시실과 자료실, 다목적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 조례안에는 역사관의 설치 목적과 기능, 관람료 체계, 개관·휴관일, 편의시설 운영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관람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정했으며, 단체와 경주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국가유공자, 장애인, 6세 이하,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관람료를 전액 면제하도록 했다. 관람 시간은 하절기(3~10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2월)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정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 1월 1일로 정했으며, 시설 보수나 안전 점검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길교회(담임목사:곽상근)는 지난 4일 외동읍행정복지센터에 밑반찬 전달 사업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외동읍 입실1리에 소재하고 있는 길교회는 1931년 설립된 교회로 평소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주거환경개선, 생필품 지원 등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 200만 원은 공영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서동협)에서 외동읍 거주 돌봄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밑반찬 전달서비스에 필요한 반찬통 구입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곽상근 길교회 담임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것은 사랑을 나눌 줄 알고 베풀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이고, 작은 마음이지만 우리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더 행복하다.”라며 어려운 이웃에 행복을 전달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여동형 외동읍장은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준 길교회에 감사드리고, 모두가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선한 이웃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화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은 8일, 2025년 경주시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APEC 2025 KOREA 성공개최 기원 예금’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입은 군위군의회 차원에서 진행되는 응원 활동의 첫걸음으로, 의원들의 순차적 동참을 위하여 의장이 선두로 가입한 것이다. 최규종 의장은 “경주에서 열리는 APEC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무대”라며, “군위에서도 마음을 모아 응원하겠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뜻을 보태 주시면 국가적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제292회 임시회에서 회부된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8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처음 심사했다고 밝혔다. 운영행정위원회(위원장 박운표)는 김영숙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을 포함하여 의원 발의 조례안 3건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4건, 동의안 4건 등 총 11건을 심사·의결했다.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홍복순)는 박수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집행부 제출 조례안 4건 등 5건을 심사·의결했다. 군위군의회는 이번 상임위원회를 계기로 의회 기능을 본격적으로 가동한 만큼,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집행부 견제와 정책 대안 제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의결한 안건들은 오는 11일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의장 최규종)가 8일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군위군의회는 9월 11일까지 4일간 회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하여, 「대구광역시 군위군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위인재양성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다수의 조례안을 심의한다. 또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도 다룬다. 안건 상정에 앞서 박운표 의원은 ‘군위군 충혼탑 이전 및 참배 환경 개선 필요성’, 장철식 의원은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 방안과 향후 추진 방향’, 홍복순 의원은 ‘고령자와 어린이를 위한 보행 안전 확보의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안주찬 시의원의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전국 시군구 단위노조 조합원 12,000여 명이 참여한 탄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서명이 아니라, 전국 공직사회가 폭력 시의원에 대한 단호한 처벌과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하는 준엄한 경고이다. 지난 6월 23일 구미시의회는 폭행시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부결시켜 시민과 공직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렸다. 하지만 전국적 분노로 모인 이번 탄원서는 “폭력을 방관하는 지방의회는 존재 할 이유가 없다”라는 강력한 메시지이며 시민사회와 함께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음을 전했다.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강력히 요구한다. • 안주찬 시의원의 자진 사퇴 • 사법부의 폭행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 • 구미시의회의 책임 있는 결단 “공무원을 폭행한 시의원은 더 이상 시민의 대표일 수 없다.”는 전국 12,000여 공무원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끝내 외면한다면 구미시의회는 폭력을 방관한 집단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고 했다. 또한, 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의 요구가 관철 될 때까지 구미시의회 회기마다 지속적으로 투쟁을 이어 나갈 것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前 총리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주도하는 포용적 성장’이라는 주제로 특별 대담을 나눴다. 이번 대담은 ‘에이펙(APEC)이 주도하는 포용적 성장’이라는 주제가 말해주듯 10여 년간 캐나다 총리를 지내면서 다양성과 개방정책을 활발히 추진한 트뤼도 총리와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에이펙(APEC) 경주 개최의 의미를 짚어보고 기후변화‧균형발전과 같은 국내외적인 이슈와 함께 이민정책과 같은 논쟁적인 현안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눈 시간이었다. 대담은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이민정책 확대와 포용적 성장을 위한 과제 ▴APEC 개최의 의미와 포용적 성장을 위한 한국의 역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트뤼도 총리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 캐나다 산불 당시 경북이 보내준 산불진화대를 이야기하며, 자신이 직접 비행기까지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대담을 시작했다. 산불로 시작된 기후변화 대응책과 관련, 이철우 지사와 트뤼도 총리 前 총리는 인공지능 시대 대규모 전력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함께 인정하면서,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