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MG새마을금고 인재개발원에서 피지 새마을금고 전국 확산을 위한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수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일환으로 피지 정부 2개 부처(농어촌개발부, 협동조합부) 공무원 및 마을주민 총 10명이 참가했다. 연수대상자들은 새마을금고의 운영방식 및 저축·대출 등 금고운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단위 새마을금고에 대한 견학 등에 참여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 금융포용 모델 전파를 위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 미얀마, 우간다, 라오스에는 현지 주민주도로 58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되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피지의 경우 현지 새마을금고 설립과 동시에 디지털 플랫폼 도입을 통한 금융포용성의 획기적 증진을 구상 중이며 이를 위해 Google과 협업중이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피지 새마을금고 업무를 전담할 새마을금고 TF팀 현지 공무원들은 물론 디지털전환을 위한 IT 전문가가 포함되어 있어, 향후 새마을금고를 통한 피지의 디지털 금융포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파이낸셜데일리 유호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고금리 장기화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우수 대부업체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해 저신용자 서민들이 현재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우수 대부업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상생금융 차원에서 우수 대부업체들이 기존 제2금융권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조달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우수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저신용자들이 불법 사금융으로 몰리지 않도록 혜택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은 금융당국이 선정한 우수 대부업체 중에서 선별해 지원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리딩뱅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우수 대부업체에 자금을 공급해 저신용층이 이자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하여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상생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신한자산신탁(사장 이승수)이 2024년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조직개편 및 임직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자산신탁은 29일 강남구 영동대로 소재 본사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2024년 조직을 개편하고, 경영진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변화된 시장환경에서 영업 효율을 높이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해 비상(飛上)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2024년 1월 1일자 조직개편 시행을 보고하고, 직무 전문성과 함께 위기관리능력이 탁월한 분야별 전문가를 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 기존 신탁사업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경영진의 연임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에도 힘을 실었다. 상무로 승진한 김성윤 신탁영업총괄은 오랜 부동산신탁사 영업 경력으로 탁월한 영업전략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년간의 영업본부장 직무 수행을 통해 사업관리 및 조직관리에도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상무로 승진한 김지홍 경영관리총괄은 신한자산신탁의 영업기획 및 관리업무를 오랫동안 수행하여 부동산신탁회사의 경영관리에 필요한 넓고 깊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고, 경영관리본부장으로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여신금융협회 정완규 회장은 29일 “여신금융업계의 긍정적 이미지를 더욱 제고하고 회원사 및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사회공헌 활동에도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를 책임지고 계신 사업자들에 대한 각종 시설장비 지원 등 물적금융 역할, 영세한 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율 우대 등 우리 업계가 최일선에서 가계·기업을 지원하고 있음을 알려 그 위상에 부합하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정완규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카드결제 인프라를 더욱 넓고 다양한 곳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확대하여 금융소비자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리스·할부금융은 본업과 부수업무 확대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등 새로운 영역의 금융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 회장은 “신기술금융 투자 범위와 조합 운용의 다양성을 확보하여 국가 성장잠재력의 회복을 벤처투자 확대로 뒷받침하는 등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갈 동력을 키워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완규 회장은 “금융시장의 여러 불안요인 속에서도 작년부터 시작된 금융규제 개선 흐름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은 29일 “은행의 ESG 경영이 체계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과 제도를 구축하고 글로벌 선진 사례를 연구하여 우리 실정에 알맞은 방안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은행연합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기본, 변화, 상생으로 신뢰를 쌓아나가야 한다고 말씀드렸다. 경제 방파제로서의 기본, 고객중심의 변화, 지속가능한 상생을 은행 경영의 원칙으로 삼자”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조용병 회장은 이어 “금융인은 금융 회복을 통해 경제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갈 책임이 있다.”면서 “은행과 우리 사회가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특히 ‘경제 방파제로서의 기본’을 다하기 위해 건전성과 유동성을 더욱 엄격히 관리하면서 ‘비오는 날 고객과 우산을 함께 쓰고 걸어나갈’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금융-비금융 융합, AI, CBDC 등 다양한 노력을 고객을 중심으로 새롭게 추진해 나가고 은행의 자산관리부문에서는 완전판매, 적합성, 적정성 원칙 등을 중심에 두어 소비자보호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야 한는 등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보상체계와 상품구조를 개선하여 ‘국민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트렌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여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 손해보험협회 이병래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손해보험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제고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회장은 손해보험업계 및 협회 임직원에게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면서 “행운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뜻하시는 모든 일에 좋은 결과가 따르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내외 여건은 어느 때보다 불안정한 상황”이라면서 “‘교자채신(敎子採薪,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힘써야 한다는 뜻)’의 자세로 손해보험산업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병래 회장은 또 ”‘안전한 사회,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손해보험’이라는 협회의 슬로건처럼 손해보험은 우리 사회와 더불어 성장해온 산업“이라고 전제한 뒤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자“고 주문했다. 더불어 우리 사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대형재난 발생시 신속한 구호물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발굴하여 운영해 나가는 한편
[파이낸셜데일리 유호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28일 남대문시장 상인회와 ‘상생경영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결제기기 지원을 통해 남대문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조병규 은행장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회에 약속한 것 중 하나다.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 주말 개방 약속은 이미 지난 12월 16일부터 이행한 바 있다. 남대문시장은 일 평균 방문객이 3만 명으로 이 중 약 40%가 외국인으로 추산되며 전체 사업체 수는 6,061개소, 일평균 매출액은 약 16억원인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이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우리은행을 카드 가맹점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남대문시장 내 소상공인들에게 △1만여 대의 스마트 결제 단말기 비용 지원 △남대문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축 △편리한 대금 결제를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대문시장을 찾는 외국인 및 MZ세대를 대상으로 소상공인들의 영업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남엽 상인회장은 “카드 단말기 설치가 어려워 다수의 가게가 현금거래를 하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그린MG 자원순환 돌돌진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청바지 업사이클링 가방과 후원물품 100세트(문구용품, 기초생활용품 등)를 지난 26일 ‘동방사회복지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린MG 자원순환 돌돌진 캠페인」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직원들이 기부한 안 입는 청바지를 모아, 업사이클 가방으로 재탄생시켜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누리고자 실시한 친환경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11월 1일부터 10일간 진행했으며, 청바지 총 394벌이 기부되었다. 기부된 청바지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중 하나인 ‘MG희망나눔 소셜성장 지원사업’ 에 선정된 ㈜지구랭을 통해 관악지역 시니어클럽과 협업하여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제작됐다. 제작된 청바지 업사이클 가방과 후원물품 100세트는 동방사회복지회에서 후원하는 미혼모자 가정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에 추진한 「그린MG 자원순환 돌돌진 캠페인」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다양한 그린MG 캠페인을 통해 녹색성장과 지역사회 배려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파이낸셜데일리 유호상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21일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동참, 총 2,758억원 규모의 지원을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은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이자를 환급(캐시백)해주는 공통프로그램과, 은행별로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우리은행은 공통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이자 캐시백에 1,885억원을 지원한다. 해당 고객은 올해 12월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보유한 고객 약 20만 명으로, 금리 4.0% 초과분의 90% 범위 내에서 1년간 기납부 또는 납부예정인 대출이자(대출기간 1년 미만인 경우 2024년 납부 예정이자 포함)를 캐시백 받는다. 차주당 대출금 한도는 2억원, 최대 캐시백 한도는 300만원이다. 현재 해당 고객 선정이 진행 중이며, 선정이 완료되면 자세한 지원 기준과 함께 고객에게 별도 안내 예정이다. 내년 2월 초부터 지원을 시작해 3월까지 캐시백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전산프로그램 정비와 함께, 캐시백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에 악용되지 않도록 예방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아래와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증권은 WM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조직·업무기능 강화, 미래 성장을 위한 Biz 경쟁력 확대, 효율적인 조직운영 체계 강화를 중점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WM 고객에 대한 면밀한 자산관리와 한 차원 높은 투자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고객솔루션총괄본부’를 신설하고, 예하에 WM관련 고객전략, 금융상품, 투자서비스 조직을 통합 편제해 고객중심의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 고객수익률 관리 강화, 최적의 상품·솔루션 제공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장리스크부 내 고객자산리스크 전담 조직을 신설하여 고객 수익률 점검 등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고객자산 리스크 관리도 강화했다. 다음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과 연계한 주요 Biz 추진 조직을 신설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했다. 기업금융 Biz에 대한 선도적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화하기 위해 M&A, 인수금융 Biz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했으며,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신디케이션 기능 강화를 위해 관련 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비대면, 디지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플랫폼총괄본부를 ‘디지털사업총괄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디지털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