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예술품 판매 창구인 국제아트페어와 공예페어, 거리마켓이 매출 대박을 기록하고 있다.비엔날레 조직위는 아트페어와 공예페어 매출 누적액(13일 기준)이 5억원(5억413만830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 2013년 비엔날레 페어 매출액인 4억여 원에 비해 125%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조직위는 폐막까지 총 6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하고 있다.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올해 2회를 맞이한 국제아트페어로, 현재(13일 기준) 매출액이 3억원(3억419만5000원)을 넘어섰다.특히, 지역 참여 작가인 김길은씨는 전시품 전체를 판매했으며, 한 점에 1500만원에 달하는 최고가 작품도 판매가 이뤄졌다.이외에도 지역 참여 작가 작품 129점이 1억 5254만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인기를 얻었다.2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공예페어도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생활 도자기, 소품, 장신구 위주로 판매해 지역 업체의 매출이 두드러졌다.청주시 소재 한지공예품 판매업체인 '시무'는 이곳에서 연매출의 40% 달하는 2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이한례 시무 대표는 "이번 공예페어에서 우리 업체 연간 매출의 40%를 올렸다"며 "현재
30여개국 3000여 명의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축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이 '2015 국제디자인총회(IDC)'를 17일부터 2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전남대학교에서 개최한다.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한다.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국제디자인협의회(Ico-D),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 세계실내건축가연맹(IFI) 등 영향력 있는 주요 디자인 단체와 디자인 이론의 선구자 빅터 마골린(시카고 일리노이 대학교 명예교수), 체험 마케팅의 대가 번 슈미트(컬럼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글로벌 디자인 컨설팅사 프로그 디자인의 설립자 하르트무트 에슬링거 등 권위자들이 참가한다.이들은 국내 전문가들과 신진 디자이너 그룹 등과 함께 미래 디자인의 변화와 방향성을 함께 모색할 전망이다.'2015 IDC'의 주제는 '이음(Eeum·Design Connects)'이다. 생활 속에서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며 각 분야를 연결하는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독립된 개념의 디자인을 넘어서 공간, 문화 등 각 분야를 연결시킬 수 있는 매개체로서 디자인이 가진 가능성과 잠
서울시립교향악단이 1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명훈의 브람스 이중 협주곡'을 펼친다.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전반부에는 브람스의 마지막 대규모 관현악 작품인 '이중 협주곡'을 연주한다. 호흡이 검증된 솔리스트 두 사람을 한 자리에 불러오는 것이 관건인 곡이다.서울시향 악장이자 독주자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와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 관현악단 수석 겸 지휘자로도 활약 중인 첼리스트 루이지 피오바노가 협연자로 나선다. 피오바노는 서울시향의 객원 첼로 수석으로 말러 교향곡 5번 등 수많은 연주에 참여하며 호흡을 맞춰왔다.후반부에는 바르토크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선보인다.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과 함께 20세기의 고전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민족적이면서 현대적인 바르토크의 음악적 특성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1만~12만원. 서울시향. 1588-1210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10월14일 수요일 (음력 9월2일·계해)▶쥐띠 = 아는 길도 돌아가라는 말을 상기시킬 때다. 서둘러 추진 시 주위에 해를 끼치게 되나 차분히 진행하면 의외로 쉽게 풀릴 듯. 1·4·9월생은 신규 사업에 투자 하려는 계획에 차질이 생기나 말·양·소띠와 협력하여 추진한다면 큰 성과 있을 듯.▶소띠 = 주어진 일의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맺음이 더 중요함을 알라. 금전으로 인해 매듭짓기 힘든 일이 있다면 신용을 바탕으로 처리하면 수월하게 될 듯. ㄱ·ㅅ·ㅇ성씨는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처리할 것. 쌓인 일로 인해 후회할 일 생길 듯.▶범띠 = 불필요한 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쓸데없는 근심으로 마음을 쓰지 않는 것이 생활을 즐겁게 만드는 것이다. 현 상황에서 보여줘야 할 일의 진행은 순조로우니 알찬 계획을 세우고 당장 보이지 않는 일은 내일 생각하라.▶토끼띠 = 난관에 부딪치면 누구나 괴로운 법. 그러나 그 속에서도 배울 점을 찾으면 오늘보다 새로운 내일을 얻을 수. 예술계에 몸담은 이는 기쁨에 젖어 방심한 태도로 있으면 실의에 빠질 수 있으니 유비무환의 정신이 필요한 때.▶용띠 =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백제시대 축조된 것으로 알려지며 문헌 속 기록으로만 남아있는 전남 장성군 진원면 진원리의 '천년고성' 진원성의 실체가 처음으로 확인됐다.남쪽 성문 터인 남문지와 성벽의 발굴을 통해 진원성은 백제시대 처음 축조(초축)돼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까지 3차례 수·개축이 이뤄졌으며 당시 진원현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치소(治所) 역할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전문가들은 고고학적으로 여러 의미가 있는 만큼 유물 등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남문화재연구원은 13일 오전 전남 장성군 진원면 진원리 진원성 옛터에서 '진원성 발굴조사 현장 학술 자문회의'를 열었다.자문회의에는 김경칠 전남문화재연구원 조사단장과 전남도·장성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자문위원으로는 심정보 한밭대학교 명예교수와 최인선 순천대 사학과 교수가 참여했다.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부분은 진원성의 남문지(南門址)와 서벽·북벽이다.진원성은 내외벽을 석재로 쌓아 올린 협축식으로, 조사단은 초축 이후 내외벽 모두 한 겹의 석축이 덧대어져 축조된 점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남문지는 크게 3차례 정도 수·개축이 이뤄졌다.1차는 장방형의 할석을 수평으로 쌓았으며 개구부에서 곡선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충남도가 일본서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유적 관광상품 홍보에 총력전을 폈다.일본을 순방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직원들은 13일 도쿄 뉴오타니호텔서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백제문화·관광 설명회를 갖고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2015 백제문화·관광 일본 프로모션’ 첫 행사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는 일본 현지 여행사와 항공사, 언론사 관계자, 충남홍보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설명회는 충남관광 홍보 동영상 상영,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박재용 박사의 백제역사유적지구 설명,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백제 오악사 공연, 여행사별 상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하지메마시데…곤니찌와"라며 일본어 인사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이어 안 지사는 "충남은 구다라의 지역이다. 많은 일본인들을 만났을 때마다 구다라에 대한 친근한 감정을 느낀다. 충남은 백제의 고도로 역사문화자원을 올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며 "구다라에 대한 일본인들의 친숙한 감정과 그 역사를 저희 지역 의 관광과 방문을 통해서 더 깊이 있게 느끼실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또 "저는 여행업의 전문가는 아지만
"중고교 학생들이라는게 믿어지지 않네요."미국인 불교학자와 뉴욕의 한인학생들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고 미국 현지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가 12일 전했다. 뉴욕 불광선원(주지 휘광스님)이 최근 주말 이틀간 진행된 중고등부 수행프로그램에 미국의 불교학자를 초빙해 눈길을 끌었다.화제의 주인공은 뉴저지 버겐커뮤니티칼리지 종교철학과장을 맡고 있는 피터 들루고스(Peter Dlugos) 교수다. 불교학의 권위자인 그는 다양한 불교수행을 경험한 학자로, 매 가을 학기에 개설되는 불교 경전강의는 학생들의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들루고스 교수가 한국사찰에서 특별한 강의를 하게 된 것은 불광선원 중고등부 지도법사를 맡고 있는 지호스님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4년전 미국에 온 이후 줄곧 중고등부를 지도해온 지호스님은 올해 들루고스 교수의 불교학 강의를 들으면서 학생들의 1박2일 수행 프로그램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문의를 했다.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불광선원 중고등부가 가을 새학기를 맞아 마련한 수행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외부 강사를 초청하게 된 것이다.이날 강의에서 그는 불교의 기본교리와 불교적 수행법에 근거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법에 대한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10월13일 화요일 (음력 9월1일·임술)▶쥐띠 = 상대를 설득하려면 치밀한 작전이 필요함을 알라. 동남쪽은 가지 말 것. 당신에게 불리할뿐더러 더욱 막히게 된다. ㄱ·ㅊ·ㅅ성씨 자기 책임을 스스로 완수해야 할 때임. 사랑하는 사람 마음 상하게 하지 말고 감싸주는 사랑에 표현이 필요할 때다.▶소띠 = 세상에 찬바람도 따뜻하게 막아줄 수 있는 곳은 가정 밖에 없음을 알고 충실을 기하라. 회사일도 중요하지만 가정과 식구들을 살피고 감싸주며 사랑을 확인할 때 사업과 가정에 행복이 넘칠 듯. 7·8·9월생 노란계열은 피할 것.▶범띠 = 사랑하는 사람끼리도 인내하고 동료 간에도 더욱 참음으로서 당신의 깊은 내면은 곧 전달 될 것이다. 상사에 총애로 희망이 부풀어 있으나 입조심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초래되니 자기 수양이 필요할 때임. 1·2·3월생은 노란색은 의지하는 마음이 나타나니 피하라.▶토끼띠 = 물은 고여 있게 되면 썩기 마련. 배불리 먹고 남을 주는 것은 대접이 아니라 버리는 것이 아닌가. 물질이 풍족하다고 마구 낭비하지 마라. 자기 자신만 믿고 경솔한 행동을 하다가 큰코다칠까 염려 되는구나. ㅅ·ㅍ·ㅎ성씨는 동쪽사람과 오늘약속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2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사다.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모델, 만화가, 드라마작가 등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식이다.시상은 공적기간, 국내외 활동 및 업적, 업계 기여도, 사회공헌도에 따라 ▲문화훈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 4개 부문에 걸쳐 30여명에 대해 이뤄진다.지난해에는 코미디언 송해, 배우 최불암 등 6명의 문화훈장 수훈자를 비롯해 총 28명의 대중문화예술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수현, 이민호, 이병헌, 장근석, 하정우 등 배우들과 빅뱅, 소녀시대, 싸이, 이승기, EXO 등 한류 열풍의 주역들도 받았다.시상식 외에도 훈장 수훈자의 업적을 기리는 후배들의 헌정 공연과 여러 분야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이 함께하는 축하공연, K팝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www.대중문화예술상.kr
‘엑소시스트’를 연상시키는 ‘검은 사제들’이 다음달 5일 개봉을 앞두고 12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한 두 신부의 활약을 담은 이 영화에서는 ‘전우치’ 이후 두 번째로 김윤석(47)과 강동원(34)이 호흡을 맞췄다. 메가폰은 단편 ‘12번째 보조사제’로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절대악몽 부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신인 장재현(34) 감독이 잡았다.김윤석과 강동원은 이 작품이 그동안 한국영화계가 시도하지 않은 장르라는 점을 높이 샀다. 김윤석은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시나리오 받고 단숨에 읽었다”며 “내가 출연한 ‘추격자’(2007)가 개봉할 당시만 해도 스릴러는 한국영화계서 선호되는 장르가 아니었는데 그 영화의 흥행을 계기로 스릴러가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영화를 계기로 미스터리물도 인기를 얻어 한국영화의 다양성에 일조하면 좋겠다”고 바랐다.강동원도 “한국영화판에서 시도하지 않은 장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짚은 뒤 “시나리오가 좋아서 선택했다. 내 캐릭터가 굉장히 특별하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나 영화 자체가 특별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김윤석은 “순수 우리 밀로 만든 정통 이탈리아 피자”라고 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