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경찰서는 12일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승진자 및 신규 임용자를 대상으로 청렴·반부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부패방지교육 운영지침’에 따른 것으로,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경북청 시민청문관(최서현)을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은 공직자로서 업무 중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청탁금지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와 청렴 의식을 높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업무처리 중 민원인의 호의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몰라 난감할 때가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행동 기준을 명확히 알게 되었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영천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모든 직원들이 제일 먼저 청렴성을 갖춰어야 하기에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경찰서는 강사 초빙 청렴 교육을 비롯해 카드뉴스 및 동영상을 활용한 자체 교육과 청렴선도그룹 활동을 통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자 힘쓰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김건희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4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김 여사는 곧 남부구치소 이동해 대기할 예정이다. 김 여사의 구속 여부는 빠르면 이날 저녁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2시35분께까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문은 당초 공지된 319호가 아닌 321호에서 열렸다. 남편인 윤석열 전 대통령도 지난달 9일과 18일 이 법정에서 각각 구속 전 피의자 심문과 구속적부심 심문을 받았다. 김 여사는 곧 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당초 경기 의왕시에 있는 서울구치소에 갈 예정이었으나, 특검은 전날 김 여사의 구금·유치 장소를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법원에서 김 여사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나아가 증거인멸 또는 도주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구속영장이 발부된다. 결론은 이르면 이날 저녁, 늦으면 다음날 새벽에 나올 전망이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전직 영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서울대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 등 주요 '빅5' 수련병원들이 잇따라 하반기 인턴과 레지턴트 등 전공의 모집을 개시했다. 정부가 전공의 복귀의 길을 열어주면서 1년 6개월 가량 이어진 의정 갈등이 봉합 국면에 접어 들고 있는 등 상당수 전공의가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다음 달 1일 하반기 수련을 개시할 전공의 채용 공고를 이날 올리고 본격적인 모집 절차에 돌입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18일까지 원서를 받은 후 진료과별로 면접을 거쳐 이달 27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삼성서울병원은 레지던트 1년차 106명, 레지던트 상급년차(2~4년차) 247명 등 모두 353명을 뽑는다. 진료과별로는 외과 34명, 산부인과 23명, 소아청소년과 26명 등 필수의료 분야 채용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피부과(5명)와 성형외과(8명) 등 인기학과는 채용 인원이 적었다. 세브란스는 오는 21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은 후 필기와 면접을 거쳐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연차별로는 인턴 137명, 레지던트 1년차 139명을 뽑고, 레지던트 상급년차의 경우 지난해 정원 중 결원 인원을 채용한다. 서울대병원도 오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웅진씽크빅이 여름방학 맞이 신규 가입 이벤트 '포텐폭8'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웅진씽크빅은 자사 학습지를 1과목 이상 가입한 신규 고객에 웅진북클럽 라운지 10만 마일리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일리지는 전집, 학습 교재, 디지털 콘텐츠, 교육 교구 등 구매에 사용 가능하다. 디지털 학습물인 ▲스마트씽크빅 ▲스마트올 픽(Pick) ▲스마트올 키즈·초등·중학 등에 새로 가입하면 30만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기존 고객이라도 해당 상품을 처음 이용한다면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습 동기를 높이고 가정 학습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마일리지 혜택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습 지속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SK네트웍스 이호정 대표이사가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안전을 점검하는 현장 경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12일 SK네트웍스는 이호정 대표가 여름철 외부 사업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안전 관리 실태를 살펴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달 23일에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이호정 대표는 피자힐, 산책로, 더글라스 하우스 등 고객의 쾌적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은 물론, 관제실, 기계실, 주방 등 구성원들이 근무하는 공간까지 꼼꼼히 살피며 시설 및 안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 예방 조치 등 구성원들의 건강 관리 현황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안전한 근무 환경을 강조했다. 이에 앞선 14일에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정보통신사업부 수도권물류센터를 방문해 구성원들의 상반기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식사하며 격의없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물류센터 작업 환경을 면밀히 살펴보며 구성원 근무 공간의 안전·보건 현황을 확인했다. 이호정 대표는 평소에도 '소통'과 '패기'를 강조하고 건강한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1월 첫 'SKMS 데이
▲장관정책보좌관(3급상당) 강성민
◇과장급 ▲장관실 장관정책보좌관 신현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2023년 1월 해외 체크 점유율 1위에 올라선 이후 30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7월 출시한 트래블로그는 2023년 6월 가입자 100만명을 시작으로 같은해 11월 300만명, 지난해 6월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불과 1년여만에 9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연내 트래블 서비스 사상 최초로 가입자 1000만 카운트다운을 앞두고 있다. 트래블로그의 상승세는 가파르고 견고하다.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인 마스터, 비자, 유니온페이와 트래블로그 카드를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도 론칭했다. 신세계백화점과 제휴해 '신세계 트래블GO 하나카드'도 출시했다. '원더카드 2.0'에는 트래블로그 스위치 기능을 탑재해 국내에선 신용카드로 활용하고, 해외에선 트래블로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가입자가 늘며 트래블로그의 환전액도 4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우리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지수인 'FTSE4Good'에 신규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FTSE4Good 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설립한 FTSE러셀이 운영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투자 지수다. 300여개 이상의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전 세계 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종합 평가한다. 유럽을 포함한 여러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판단 시 주요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산업 평균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 중 ▲인권 및 지역사회 ▲노동 ▲조세 투명성 등 항목은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FTSE4Good 지수 편입은 전 임직원이 함께 ESG경영을 내재화해 온 노력의 성과"라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국제 사회로부터 더 신뢰받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전국 소매판매가 13분기(3년3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출은 미국 관세조치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와 선박 등의 호조로 다시 플러스를 기록했다. 고용률은 11개 시도에서 상승했으나, 전북과 광주 등 4개 시도에서 하락했다. 2분기 물가는 모든 시도에서 올랐는데 특히 부산이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고, 제주·광주·울산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2분기 전국 소매판매는 전년 같은 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전국 소매판매는 2022년 2분기부터 13분기 연속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슈퍼마켓·잡화점(-3.6%), 면세점(-12.2%), 전문소매점(-0.8%)의 판매가 전국적으로 쪼그라들었다. 소매판매는 울산(5.4%), 인천(4.9%), 세종(3.5%) 등에서 승용차·연료소매점 판매가 늘어 증가했으나, 제주(-2.3%), 경북(-1.8%), 서울(-1.8%)은 면세점과 전문소매점 판매 감소로 하락했다. 2분기 전국 광공업생산은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충북(14.1%), 경기(12.3%), 광주(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