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연씨 별세, 김한규(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철규·나연씨 모친상, 장보은·김민희씨 시모상, 염순원씨 장모상 = 10일,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7호, 발인 13일 오전 8시, 장지 수원시 연화장-제주도 관음사 영락원. 02-3410-3151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최고 6만%의 이자를 부과하고 돈을 갚지 못하면 가족·지인을 협박해 악질추심을 이어간 사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범죄단체 등의 조직 혐의를 받는 총책 A(48)씨 등 사채조직 17명을 검거해 A씨 포함 11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채조직이 범행할 수 있도록 대포폰을 제공한 13명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또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총책에 대포폰과 체크카드 등을 제공하며 도주를 도운 2명은 범인도피죄 혐의로 검거됐다. 사채조직은 지난 2020년 7월부터 2024년 11월 사이 최저 4000%에서 최고 6만% 이자를 부과하는 등 피해자 103명을 상대로 약 7억1000만원을 빌려주고 18억원 가량을 상환받은 혐의를 받는다. 대구에 거주하던 이들은 인터넷 카페 등으로 '신용불량자 대출 가능' 광고를 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유인했다. 가족·친구·선후배 등 지인들로 조직을 구성해 영업팀·추심팀·출금팀 등 분업화했으며, "범죄 수익금은 무조건 현금으로만 정산한다"는 등의 단속 회피용 내부 규칙을 세우고 범행 단계별 매뉴얼을 공유했다. 또한 비대면 미등록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삼성전자가 '갤럭시 탭 S11 시리즈' 출시에 맞춰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삼성스토어 홍대와 삼성 강남에서 'AI 멘토링 클래스'를 운영한다. 'AI 멘토링 클래스'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갤럭시 AI'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학습법을 소개하고 진학∙진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입시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한 개 팀을 이뤄 90분간 진행되며, 오는 20일 첫 클래스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6일까지 2개 회차(9월 20일∙27일) 클래스 참여자를 삼성닷컴에서 모집한다. 10월부터는 1개월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일은 ▲대학 입시 변화와 고교학점제 시행에 맞춘 진학∙진로 특강을, 27일은 ▲입시 제도 변화에 맞는 학교 선택과 학습 전략 등 상담을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신제품 '갤럭시 탭 S11 시리즈'에 탑재된 멀티모달 AI로 학습 효율을 높이는 방법,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를 활용한 공부법과 진학∙진로 설정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7' 스마트폰을 연동해 복습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대웅제약이 지난달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환우와 가족,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 1형 당뇨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11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1형 당뇨 환우들이 겪는 일상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올바른 질환 관리법을 배우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 환우들의 치료기기 접근성을 높이고, 제도적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환자가 평생 스스로 인슐린을 주사해야 하는 질환이다. 환자들은 식사 전후, 운동 전후 등 하루에도 수십 번 혈당을 확인하고, 저혈당·고혈당 증상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 끊임없는 채혈로 인한 고통, 저혈당 쇼크에 대한 불안, 사회적 편견과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겹치며 환우와 가족 모두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이에 혈당을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해 주는 연속혈당측정기(CGM)는 환우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핵심 도구로 꼽힌다. 연속혈당측정기는 피부에 부착해 혈당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정확한 인슐린 투여와 저혈당·고혈당 예방에 효과적이다. 첨단 의료기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홈앤쇼핑은 오는 1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CC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소비재전'에 참가해 협력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홈앤쇼핑이 K-뷰티·푸드 등 국내 협력사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홈앤쇼핑은 홈앤쇼핑관 운영을 통해 참가 협력사들의 제품을 집중 홍보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매칭으로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이번 전시에는 인도네시아에 수출 중이거나 수출을 앞둔 유망 협력사 14개사가 참여한다. ▲부스 전시 및 홍보 ▲프리미엄 사양 부스 장치 지원 ▲물류비 및 통역원 지원 ▲현지 바이어 1대1 비즈매칭 ▲라이브방송 및 SNS 홍보(틱톡, 인스타그램 등) 등이 지원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소비재전은 홈앤쇼핑 K-뷰티·푸드 협력사의 글로벌 수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현지 바이어와 협력사 간의 안정적인 수출 연계를 통해 수출 규모 확대와 다양한 해외판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김영섭 KT 대표가 최근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KT 고객들에게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고객 피해를 100%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1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KT를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과 KT 고객 여러분, 유관 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 피해가 발생된 고객께 머리 숙여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비정상적 소액 결제 시도 관련 침해 사고를 신고하고 관계 당국과 함께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와 임직원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했고, 피해 고객들께는 100%의 보상책을 강구하고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현장에서 수사 중인 경찰과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사고 발생 원인을 철저히 규명토록 하겠다"며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책 또한 만전을 기해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까지의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반성하면서 국민 고객 여러분께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상속세 공제 한도는 현행 10억원에서 18억원으로 상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에서 10억으로 강화하는 정부 세법 개정안과 관련 "주식 시장은 심리로 움직인다"며 "새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인 주식시장 활성화에 장애를 받게 한다면 굳이 (10억원을) 고집할 필요는 없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야당도 요구하고, 여당도 (50억원으로) 놔두면 좋겠다는 의견이고, 저한테 메시지도 많이 오는 거로 봐서 주식시장이 만약 그것 때문에 실제 장애를 받는다면 반드시 50억을 10억으로 내려야겠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으로 유지해서 생기는) 세수 결손 정도가 어느 정도냐 물어봤더니 2000억~3000억원 정도라고 (한다)"며 "의견을 모아보는데 대체로 그냥 다 원래대로 (50억원으로) 놔두자는 의견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거를 주식시장 활성화 정책의 의지를 의심하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가 민선8기 공약 사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10일 ‘시민평가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구는 공약 이행 과정을 시민이 직접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제도적 장치로, 시민 중심의 책임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민평가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성별·연령·지역 인구 비율을 고려해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발한 18세 이상 시민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세 차례 회의를 통해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할 방안을 논의한다. 10일 첫 회의에서는 위촉식과 기초 교육이 진행됐으며, 분임 토의를 통해 향후 다룰 심의 안건을 확정했다. 이어 9월 17일과 10월 1일에 열릴 2·3차 회의에서는 정부 정책 변화나 추진 여건을 반영해 계획 변경이 필요한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심의 안건에는 구미의 미래 발전과 시민 삶의 질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 △사통팔달 도로망 개선 △일반산업단지 조성 △제2농공단지 분양 활성화 등 산업·경제 인프라 확충 사업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 △봉곡지구·한천·백곡천 재해위험지구 정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전 세계 축산 분야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최대 규모의 축산 전문 박람회인 ‘202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5)’가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축산 생산자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낙농육우협회가 주관하며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총 233개 축산 관련 업체가 참여해 794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네덜란드, 벨기에 등 해외 10개국에서 45개 업체가 참여해 글로벌 축산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근우테크, 황소농기계, 무한기술 등 대구 지역 기업들도 참가해 지역 축산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축산의 고유가치와 디지털 이행’을 주제로, 테마별 전시와 수준 높은 학술 행사를 통해 우리 축산의 전문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축산환경개선 테마 전시장’에서는 분뇨처리, 악취 저감, 에너지절감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축산업의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기후변화대응 테마 전시장’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9월 중순부터 시 전역의 도시숲과 녹지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 정비에 나선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210ha 규모의 도시숲과 녹지시설, 영일대장미원을 포함한 52개 소 장미식재지(11만 본)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직영 녹지시설 유지관리원 42명을 투입해 풀베기와 잡초 제거, 수목 전정, 고사목 제거, 시설물 보수 등 다양한 정비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정비로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포항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연휴 시작 전까지 모든 정비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숲과 녹지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녹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