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11월2일 월요일 (음력 9월21일·임오)▶쥐띠 = 직장인 1·2·7·10월생은 성실한 만큼의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날이구나. 드디어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으니 힘이 솟고 일할 의욕도 고조됨. ㅅ·ㅈ·ㅊ성씨는 아들보다 딸 농사를 잘하면 아들에 대한 기대이상으로 훨씬 더 큰 기쁨이 있을 것이다.▶소띠 = 혼자서 하기엔 힘이 겨운 이때. ㅅ·ㅊ성씨가 우연찮게 도와준 것이 인연이 되어 3·4·6·7월생은 동업을 할까 생각할 수 있겠다. 그러나 마음을 다스려서 힘들더라도 혼자의 힘으로 이루는 것이 좋다. 73년생 ㅁ·ㅂ성씨는 마음 약할 때이니 유혹 조심.▶범띠 = 자만만 버린다면 뜻한 바를 성취하는 행운의 날. 2·4·6·10월생은 자기를 낮추면 높아진다는 말을 상기하면 좋을 듯. 74년생 ㄱ·ㅇ·ㅈ성씨는 평소의 보조를 지키고 탈선하지 말라. 특히 이성에 대한 관심이 지나치면 뜻밖의 장애에 부딪힌다.▶토끼띠 = 51년생 2·4·6·10월생은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될 것이다. 신념을 굽히지 말고 내일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때임. ㄱ·ㅂ·ㅎ성씨는 대인관계 시 달콤한 말로 접근하는 자는 독약과 같을 것이고 따끔한 충고를 하는 자는
일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59)의 '미움받을 용기' 열풍을 타고 '용기' 관련 서적이 주목받고 있다.오스트리아 정신의학자 알프레트 아들러(1870∼1937)를 재조명한 '미움받을 용기'는 출간 직후인 지난해 12월부터 인기를 끌었다. 그러자 1월1일부터 10월28일까지 출간된 '용기' 관련 도서는 무려 49종에 이르렀다.예스24 관계자는 "'미움받을 용기'는 인간관계에 관한 강박을 벗어나서 '나 자신을 더 우선순위에 두자'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그 일이 용기가 필요할 정도로 힘든 일이라는 점, 아프고 힘든 일에도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제목이 짚어줬다. 독자들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이후 출간 도서 분야를 보면, 처음엔 30, 40대 여성들에게 각광받다가 점차 성인 전체, 어린이, 청소년 등으로 독자층이 넓어졌다. 인간관계에서 오는 피로도를 위로하거나 조언해주는 책들은 과거에도 꾸준히 출간됐지만 '미움받을 용기'를 시작으로 '용기'를 직접적인 키워드로 끄집어 내면서 제목의 디테일이 눈에 띈 케이스다"고 덧붙였다.인터파크도서는 최근 1년간 '용기' 관련 도서 판매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8.3배 늘었다고 밝혔다. '미움받을 용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이 뉴욕에서 다국적 전문연주단체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와 두차례 협연을 갖는다뉴욕한국문화원은 지난 31일 우수 한인 클래식음악 연주자를 주류사회에 집중 홍보하는 '코리안 아티스트 쇼케이스' 프로젝트로 'Chee-Yun Returns(김지연 리턴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김지연 바이올리니스트와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NYCP)의 공연은 11월 13일 플러싱 타운홀에서, 14일 맨해튼 W83 콘서트 홀에서 연이어 열린다.이번 공연은 지난 5월 한인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재오닐과 NYCP의 협연으로 진행된 '오닐스 인스퍼레이션' 공연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코리안 아티스트 쇼케이스'이다.김지연은 유려한 기교와 빛나는 음색, 강렬한 예술성을 가진 아티스트로 잘 알려진 바이올리니스트로 NYCP 음악감독 김동민의 지휘로 피아졸라의 명곡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를 선보이게 된다. 또한 토모야 아오모리의 마림바 협연으로 로사우로의 마림바 협주곡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인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왈락의 '카프리올 모음곡'도 각각 연주될 예정이다. 김지연은 1984년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오디션에서 우승,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 가을. 나들이객으로 꽉 막힌 도로를 뚫고 멀리 떠날 자신이 없다면 한강 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서울시가 31일 '한강의 걷기 좋은 길' 7곳을 소개했다.◇가을 캠핑의 낭만과 함께 '난지 갈대바람길'강바람을 맞으며 산책도 하고, 동시에 캠핑까지 즐기고 싶다면 난지한강공원의 산책코스가 좋을 듯하다. 이곳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습지원은 물론 캠핑장도 마련돼 있다.갈대바람길은 강변 물놀이장에서부터 생태습지원까지 이어지는 1.7㎞ 코스다. 한강과 버드나무숲을 양 옆에 두고 걷다보면 새소리와 풀벌레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해질녘 갈대밭은 영화 속 장면을 연상케 한다.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로 나와 월드컵경기장 남측월드컵공원 정류장에서 8776번 버스를 탄 뒤 물놀이장에서 하차하면 된다.◇아름다운 야경으로 일석이조 '반포 수변길'반포 수변길은 반포대교에서 동작역 방향으로 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고즈넉한 산책길이다. 특히 야간에는 반포대교에서 달빛무지개분수를 가동해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한다.강 건너 남산타워를 바라보며 흙길을 따라 걷다보면 그네의자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어 기념 촬영하기 좋다.
서울 남산에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2018년 새롭게 단장한다. 또 명동에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 만화의 거리 구간에는 '남산애니타운'이 조성된다.서울시는 '서울 일자리 대장정' 마지막 날인 30일 이같은 내용의 애니메이션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남산은 우리나라 창작 애니메이션의 발상지이자 2013년 조성된 만화의 거리 '재미로'와 만화 박물관 '재미랑'이 있는 곳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에 인접해 있어 관광명소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다.서울시는 우선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2018년까지 전면 손질해 도심 속 테마파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서울애니메이션센터 건물은 1962년 건축돼 안전성에 문제가 있고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는 등 한계가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새롭게 변신하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연면적이 현재 7080㎡에서 2만1000㎡로 대폭 확대된다. 입주기업은 8개에서 50개, 연 방문객수는 25만명에서 10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건물 전체는 내년 국제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설계된다.내부 공간의 경우 기업과 1인 창작자를 위한 프로젝트 공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상상 놀이터, 전시·축제 등을 위한 컨벤션 공간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논란과 관련, 30일 "재수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부의장은 "당시 수사검사가 '가짜를 그렸다'고 실토한 사람이 있었는데도 수사를 종결했다고 증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재수사를 안할 수 있느냐"며 "작가가 가짜라고 하는데도 국립현대미술관이 진짜라고 주장한 배경도 수사해 진실여부를 가려야 한다. 진실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천경자 화백은 생전에 '미인도'가 자신의 그림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절필을 선언했었다. 하지만 국립현대미술관은 진품이 틀림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천경자 화백의 '미인도'를 위조했다고 진술한 고서화 전문위조범을 수사한 한 전직검사는 지난28일 "위조된 게 맞다고 본다"는 의견을 밝혔다.
사도 세자의 슬픈 이야기가 깃든 창경궁에서 그의 아들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마련한 성대한 회갑연이 펼쳐진다.국립국악원이 주관하는 '전통예술 고궁공연 궁중연례악-왕조의 꿈, 태평서곡'이 30~31일 창경궁에서 펼쳐진다. 문체부와 문화재청이 독창적인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국 전통문화를 국가 브랜드로 삼아 세계 속에 널리 알리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마련한 공연이다.조선 왕실의 음악과 춤을 공연으로 만든 작품이다. 공연에는 총 180여명이 출연한다.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은 220년 전 수원 화성에서 연행됐다. 본래의 회갑연이 공연으로 제작, 창경궁에서 공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창경궁은 최근 다시 조명받고 있다. 사도세자가 살았던 곳이다. 이번 공연의 두 주인공인 정조가 태어나고, 혜경궁 홍씨가 승하한 곳이기도 하다.정조는 역대 조선의 왕들 중 악학에 조예가 깊었다. 그가 마련한 회갑연은 단순한 잔치나 연회의 수준을 넘어 궁중 예술을 망라한 수준 높은 당대 문화의 결정체로 평가받고 있다.당대의 회갑연을 기록한 '원행을묘정리(園幸乙卯整理)' 의퀘를 바탕으로 수제천과 여민락 등 대표적인 궁중 음악과 함께 무고와 뱃놀이를 기원으로 한 '선유락'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10월30일 금요일(음력 9월18일·기묘)▶쥐띠 = 자신이 저질러 놓고 감당 못할 것은 하지마라. 가끔은 엉뚱한 행동으로 가족을 놀라게 하는 성격을 고쳐라. 2·3·7월생 생업도 중요하지만 가정을 지키고 안정이 필요하다. 당신의 아내가 울고 있음을 알고 있는지. 행과 불행은 마음에서 누리는 것임을 알라.▶소띠 = 사소한 일로 오해가 있으나 시간이 해결해주니 성급히 굴지마라.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 애정에는 부정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삼가라. 주위에 보이지 않는 눈이 수없이 많음을 인식하고 언행 조심하라. 구설이 따른다.▶범띠 = 혼자만의 욕심보다는 남을 돕는 이에게는 큰 이득이 생기니 차근차근 탑을 쌓듯이 베풀면 한꺼번에 복이 올 수. 4·8·10월생 신병이 악화될 수 있고 우울증이 빠질까 염려된다. 애정에는 욕심을 버려라.▶토끼띠 = 필요 이상으로 감정을 드러내면 대인관계에서 손해를 볼 경우가 있다. 애정에 실패한 사람이라면 여자는 연하가, 남자는 연상이 따르는 격. 좋은 인연이 될 듯하다. 금전조달은 될 듯하면서 침체 상태가 될 듯.▶용띠 = 꾸준함은 성공을 가져오는 것처럼 새로운 것보다는 현재를 지켜 나감이 길하다. 자
이른바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강제출국 결정이 내려진 재미교포 신은미(54·여)씨가 자신의 책이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우수도서로 지정됐다가 취소된 것에 반발해 소송을 냈으나 각하 판결을 받았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박연욱)는 29일 신씨가 "우수문학도서로 지정했다가 취소한 처분은 부당하다"며 문체부와 당시 우수도서 선정을 담당했던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을 상대로 낸 소송을 각하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우수문학도서 보급사업은 매 반기 우수문학도서를 선정해 전국 문화 소외 지역·계층 시설에 보급함으로써 문학의 지역·계층간 불균형 해소 등을 목적으로 한다"며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 각 출판사 및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도서를 추천받고,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문체부부터 검토·승인받는다"고 전제했다.재판부는 이어 "민관 공동협력 방식으로 행해진 우수문학도서 보급사업 자체는 실시 근거가 법령 등에 직접적이고 명시적으로 마련돼 있지 않아 구체적인 법 집행 행위로 볼 수 없다"며 "우수문학도서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 구성 등은 모두 민간단체가 주도적으로 실시한 것이므로 공권력 행사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그러면서 "문체부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
충북 옥천군 청산면 산계리 '이성산성(已城山城)'이 5세기 신라 시대 토성(土城)으로 확인됐다.29일 군에 따르면 (재) 국강고고학연구소(소장 차재동)와 10월부터 '이성산성'을 발굴 조사한 결과 5세기 중엽 신라 시대 판축기법으로 세운 토성임을 확인했다.이 산성의 길이는 1140여m이고, 성안의 전체 면적은 5만9160㎡인 것으로 밝혀졌다.흙으로 둘러쌓은 성벽 가운데 일부 외벽은 석축으로 개축한 흔적이 있고, 성 내벽과 바닥면에서 석축 시설과 플라스크 형태의 구멍이 발견됐다.성의 폭은 하단부를 기준으로 최대 15.4m이며 높이는 외벽 하단부에서 상면까지 3.5m 정도다.또 이 성에서 선문(線文)을 새겨놓은 기왓조각과 고배대각(굽이 있는 식기의 허리) 조각 등의 유물이 출토됐다.조사 지역 남쪽에 전망대를 조성하기 위해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돌무더기도 나왔다.이 유물들의 연대로 볼 때 석성인 보은군의 삼년산성(축조 신라 자비왕 13년·470년)보다 앞서 축조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발굴조사단의 설명이다.군은 훼손된 이 성을 정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서벽 25m를 대상으로 축조방법과 시기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이번 발굴조사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