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자키현으로 여행 계획이 있는 서울 시민들은 12월 중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문화관광시설 이용료를 최대 절반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서울시와 미야자키현은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관광시설을 이용할 경우 5~50%를 할인해주는 내용의 '서울시-미야자키현 상호 문화관광시설 우대사업'에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 시민들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해외도시 문화관광시설 할인사업 홈페이지(http://www.seoul.go.kr/oneasiapass)에서 쿠폰발급 양식을 작성하면 할인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을 현장에서 제시하면 할인혜택이 주어진다.미야자키현 시민들도 현의 홈페이지에서 같은 방식으로 쿠폰을 내려받아 서울의 문화관광시설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현재 미야자키현의 온천시설, 놀이시설, 캠프장 등 가족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50여개 업체가 사업 참여를 협의하고 있다. 서울시도 박물관, 놀이시설 등의 업체들이 참여토록 협의 중이다.앞서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훗카이도, 도쿄, 델리, 자카르타, 타이베이, 샌프란시스코, 휴스턴 등 7개 지역과도 해외도시 문화관광시설 할인사업 체결을 맺고 도시별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서울시는 이 밖에도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11월16일 월요일 (음력 10월5일·병신)▶쥐띠 = 자기 과신은 피하고 어떤 일이든지 적극적으로 나서라. 겸허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면 소귀의 목적이 달성될 듯. 애정은 친한 친구가 라이벌로 나타나니 마음고생이 심하겠다. 1·2·3월생 검정색은 피하고 푸른색으로 단장하라.▶소띠 = 마음과 행동은 일치시켜서 인내함이 필요함. 지나친 투자는 오히려 고전할 우려 있으니 신중을 기하라. 1·4·9월생 고통 받을 수니 음식조심. 서남쪽 행운이 있으니 방향을 찾아 안정 찾을 것. 애정은 진실된 사랑이라면 아낌없이 투자하라.▶범띠 = 지금은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상태이니 같은 길을 가는 사람끼리 일을 서로 나눠서 힘을 합쳐 본다면 득이 크겠다. ㅇ·ㅈ·ㅍ성씨에게 도움을 청하라. 쥐·토끼·말띠와 함께 하는 사람 혼자서 살림하는 격이니 속 좀 타겠다.▶토끼띠 = 지금까지도 참아왔으니 서두르지 말고 세심하게 대처하라. 그동안 어려웠던 일들이 조금씩 호조를 보일 듯. 3·5·12월생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라 금전에 손실이 따른다. ㅅ·ㅇ·ㅂ성씨에게 답답함을 말할 것.▶용띠 = 의견충돌의 문제점은 대화로 타협함으로 해결점을 찾을 수 있으니 먼
북촌 한옥에서 책도 읽고 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시민 공간이 마련됐다.서울시는 '북촌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매입한 종로구 계동 135-2의 공공한옥(대지 457.5㎡ 규모)을 새롭게 단장해 서재와 갤러리, 주민사랑방 등을 갖춘 공간으로 개방했다고 15일 밝혔다.북촌 가꾸기 사업은 서울시가 2001년부터 북촌 한옥의 보전과 재생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다. 시가 직접 일부 한옥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게스트하우스, 공방 등으로 활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새로 단장한 공간은 주민을 위한 작은 도서관인 '마을서재', 주민 커뮤니티 공간인 '주민사랑방', 한옥과 북촌에 관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작은 쉼터 갤러리'로 구성됐다.'반송재 독서루'라는 이름의 마을서재에는 김홍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국립중앙박물관, 삼성출판사 등 단체들이 기증한 일반·어린이 도서 1230여권이 비치돼 있다.주민사랑방은 동아리 모임, 마을사업 컨설팅, 문화강좌 공간 등 주민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지역자치회의 등 주민모임 시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마련했다.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북촌 한옥마을 홈페이지(http://bukchon.s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김광래)은 2016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에 참여할 개성 있고 참신한 지역의 작가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을 대표할 작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해 릴레이 형식으로 개인전을 마련해 주고 있다.지원 자격은 1년 이상 울산에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작가다.참가신청서 등 포트폴리오를 갖춰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방문 또는 우편(남구 번영로 200)으로 접수하면 된다.'갤러리 쉼'에서 연중 상설 기획전으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에는 전시공간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 입체나 설치형식이 아닌 평면작품으로 제한하고 미술, 사진, 서예부문 등 총 6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전시기간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이며, 총 6회에 걸쳐 각 2개월씩 참여 작가들의 개인전이 릴레이 형식으로 열린다.액자 제작 경비와 홍보물에 대해서는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전시팀(226-82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조계종 총무원은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불사 모연의 밤’을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서울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성역화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다.이 자리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성역화 불사 추진위 상임위원장 혜총 스님 총도감 지현 스님을 비롯해 중앙종회의원, 교구 본사 주지 등 스님과 재가단체 대표, 사찰 신도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초청장 소지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조계종은 "성역화 불사를 대중에게 알리고, 사부대중이 동참해 불사를 원만 회향하겠다는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는 오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 견지동 조계사 일대 2만6000여 ㎡ 규모 부지에 10·27 법난기념관 기념관, 불교문화 체험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6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에 윤재갑 중국 하우아트뮤지엄 관장(48)이 선정됐다고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13일 밝혔다.(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16부산비엔날레의 전시감독 선임을 위하여 지난 10월 추천위원회를 열고 국적, 연령을 불문하고 현재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전시기획자 중 8명을 후보자로 추천받았다. 이후 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 조직위원장의 최종 승인을 거쳐 윤재갑 관장을 확정했다.윤재갑 2016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은 아라리오갤러리 총괄 디렉터와 2011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를 역임했다. 특히 중국에서 활동하며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 기획자로 손꼽힌다.홍익대학교 예술학과 학사를 졸업하고, 중국 중앙미술학원에서 중국미술사를, 인도 타고르대학에서는 인도미술사 석사를 각각 수료했다.(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윤재갑 전시감독은 서구 미술계의 흐름과 관행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현대미술의 중심을 아시아로 주목하고 이를 통해 부산비엔날레만의 독자적인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2016부산비엔날레는 2016년 9월부터 부산시립미술관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달 한국인 중 처음으로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조성진(21) 신드롬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앨범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지난 6일 발매된 조성진의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앨범'이 1주 만인 12일 5만장이 완판됐다.유니버설뮤직은 이에 따라 5만장을 추가로 발주했다.보통 국내외 클래식 연주자는 1000장, 유명 연주자는 2000장 정도의 초도 물량을 찍는다. 5만장은 무려 20배에 가까운 수치다.조성진으로 인해 클래식 전체 음반 판매량도 늘었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은 최근 1주(3∼9일) 클래식 음반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배(406%)가 늘었다고 전했다.유니버설뮤직은 연내에는 모두 소진될 것으로 봤는데, 판매 속도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유니버설뮤직은 이에 따라 10만장 이상 판매를 조심스레 예측하고 있다.이 음반은 예약 주문 만으로 아이유, 시아준수 등의 가요앨범을 제치고 온라인사이트 종합음반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발매 전부터 돌풍을 예고했다.발매 당일 신사동 클래식 음반 전문 매장인 풍월당에는 시차 등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먼저 따끈한 이 앨범을 손에 쥐려고 새벽부터 줄을 섰다. 클래식 음반 판매에서
뉴욕의 신생 한인갤러리가 개관후 1년간 20차례의 기록적인 오프닝을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화제의 갤러리는 맨해튼 첼시에 위치한 SIA NY 갤러리. SIA NY는 '뉴욕의 아트공간(The Space In Art New York)'의 줄임말이다. 첼시 지역은 맨해튼의 대표적인 예술구역이지만 한인갤러리는 상대적으로 찾기 힘들다. 지난해 11월18일 강선호작가 전시회로 개관기념전을 시작할 때만 해도 SIA NY의 오프닝 릴레이는 사실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만 1년을 맞는 지금 SIA NY는 전시횟수와 다양성만 놓고 보면 중견 화랑 못지 않다.전시기간에 따라 1주부터 2주, 3주간 진행된 오프닝이 총 20회로 평균 2주에 한번꼴로 전시회가 열린 셈이 됐다. 또한 번외로 2014 Scope Miami beach와 스펙트럼 아트페어 2014, 아트부산 2015 등 3차례의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보냈다.개관 1주년을 맞아 SIA NY 갤러리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라리언 세스로우와 알렉스 구가이 작가의 2인전을 마련했고 17일부터는 세계 각국의 작가 20명이 참여하는 그룹전을 준비하고 있다.이가람 큐레이터는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SIA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11월13일 금요일 (음력 10월2일·계사)▶쥐띠 = 일을 하는 데 신중한 처신이 요구된다. 항상 어떠한 난제도 지혜롭게 풀어 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면 모든 일이 대길할 듯. 2·9·11월생 다툼으로 인한 재판이 있을 수 있으니 언행에 조심하라.▶소띠 = 조용한 가운데 실속을 찾으면 모든 사람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지만 작은 오해가 큰 불씨로 번질 수 있으니 언행에 신경 써야 할 때다. ㅅ·ㅁ·ㅎ성씨 투자보다는 새로운 계획으로 내실을 기할 때 동서쪽에 도움줄자 나타날 듯.▶범띠 = 사소한 일로 신경 쓰지 말고 꾸준한 노력으로 마음을 비우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될 듯. 7·8·9월생 직장에만 신경 쓰는 것도 좋지만 가정이 최우선임을 알라. 노란색은 피하고 한꺼번에 둘 다 잡으려다 놓치는 격. 욕심은 금물.▶토끼띠 = 실력을 인정받으니 내일의 번영을 위해 과감한 도전이 요구되는 때이다. 안일한 마음과2 요행은 불행을 불러들일 수 있으니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라. 3·5·9월생 사랑에는 과거를 생각 말고 현실을 중요시 할 것.▶용띠 = 그동안의 피로가 누적되어 심신이 피곤하지만 자녀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가정에
"김앤장 변호사로 재직하던 중 한 금융기관에서 조윤선 전 장관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했다. 멘토로 모시던 원로 변호사에게 자문하면서 조 전 장관은 금융기관에서 일할 때의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따져본 결과를 열심히 설명했다. 그런데 그 원로 변호사는 조 전 장관의 얘기를 듣고 나서 '사람의 인생이 바뀌는 일인데 그런 수준으로 생각해서 되겠느냐'고 반문하는 게 아닌가. 그녀는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다. 그 이후 생각을 고쳐, 내가 그 자리를 맡아 일한다고 생각했을 때 어떤 생활을 하 게 될까, 어떤 기분일까를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새로운 일을 맡았을 때를 생각하자 갑자기 가슴이 뛰기 시작하는 걸 경험한 이후부터는 새롭게 도전할 때마다 항상 '내가 그 일을 한다고 생각했을 때 가슴이 뛰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기준으로 결정해왔다. 조 전 장관은 그렇게 내린 결정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82쪽)"해야 할 업무가 있으면 출근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직업이 바로 경찰이다. 범죄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이금형 교수는 주말에 현장 지문 등 감식이 들어오면 경찰청 사무실에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 업무를 처리하는 동안 아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