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12월7일 월요일 (음력 10월26일·정사, 대설)▶쥐띠 = 동서쪽에 귀인이 정신적인 피로를 풀어주지만 육체적인 피곤을 풀어주지 못하니 너무 믿으려 마라. 현재에 고통을 친척에게 말할 때. 작은 지혜를 얻을 수 있고 필요한 도움도 받을 수. ㅅ·ㅈ·ㅍ성씨 애정운 시간낭비.▶소띠 = 금전으로 고통이 따르지만 참고 인내하면 차차 여유로워질 듯. 남쪽에서 옛 친구를 만나 새로운 구상과 계획을 하지만 애정으로는 발전하지 못할 수. 2·8·11월생 늦은 시간에 희소식 들려오니 천하를 거머진 기쁨이 날이구나.▶범띠 = 사소한 의견차로 서로가 불만을 갖고 헤어지고 나서 금방후회를 하게 될 듯. 걱정근심이 조금씩 없어지나 했더니 금전문제로 또 다른 신경 쓸 일 있겠다. 동쪽에서 도움줄자 나타날 수. 자존심 버리고 도움 받고 일어서라 크게 대성할 수.▶토끼띠 = 작은 일을 시작하다 큰 생각을 하게 되지만 여건이 맞지 않아 그냥 지나칠 수. 1·9·11월생 애정운 급하게 생각하면 복잡하니 다소 느긋한 여유를 가져라. ㄱ·ㅍ·ㅊ성씨 건강에 신경 써야 할 때.▶용띠 = 막혔던 애정문제는 해소가 되지만 과로로 안한 육체적인 피로가 우려되니 빨리 귀
오페라, 발음하는 순간부터 무게감이 밀려온다. '어려운' 고전예술이라는 인식이 짙다. 하지만 숭고한 매력을 깨닫을 때 치유의 힘은 어느 장르보다 크다. MBC 이보경(51) 기자도 그랬다. 이 기자는 최근 힘든 시간을 통과해왔다. 2012년 총선을 앞두고 MBC의 공정방송을 외치며 벌인 6개월의 파업과 그로 인한 여파 때문이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감상한, 150편이 넘는 오페라가 힘이 됐다. 이 기자가 펴낸 '오페라홀릭: 인터넷오페라로 경험한 천 개의 세상'은 '인터넷오페라'에 대한 보고서다. 무대는 물론 현장의 예술이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전은 공연예술 문화도 바꾸고 있다. 폴란드에서 열리는 쇼팽 콩쿠르 결승을 유튜브로 보기 위해 밤을 꼬박 새는 것이 지금 문화다.공연장까지 가는 수고와 번거로움, 금전적인 지불 없이 집에서 오페라를 편하게 즐기다보면, 그 높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문턱을 넘는 건 시간 문제가 된다. 마스카니 작곡의 이탈리아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와 빈에서 초연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를 비교하는 부분에서는 마초이즘과 페미니즘을 자연스럽게 살펴보게 된다. '장미의 기사' 속 원수 부인과 '돈 조반니'를 비교하면서,
건강한 겨울나기,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는 식도락 여행이 답일 수도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맛있는 포구여행'을 주제로 12월에 가볼 만한 8곳을 선정했다. ◇충남 보령 천북 굴단지, 맛도 영양도 최고 '바다의 인삼'충남 보령시 천북 굴단지에서 제철 맞은 굴과 향긋한 바다 내음이 유혹한다. 천북 굴 단지는 '굴 구이'의 원조격이다. 홍성 방조제가 바닷길을 막기 전까지 천북면 장근리와 사호리 일대 해변에서 채취한 굴은 맛 좋기로 유명했다. 굴을 따던 아낙들이 바닷가에 장작불 피워 손을 녹이며 굴을 껍질째 구워 먹던 것이 의외로 짜지 않고 고소해서 지역의 토속음식이 되었다. 굴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제철. 불판 위에서 탁탁 소리를 내며 뽀얀 속살을 드러낸 탱글탱글한 굴을 초고추장에 찍어 입으로 가져가면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보령 8경 가운데 7경인 오천항의 키조개는 달짝지근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오천항 인근에는 서해를 통해 침입하는 적을 감시하기 위해 쌓은 충청수영성, 병인박해 때 5명의 신부가 군문효수형을 당한 순교성지 갈매못, 백제 여인으로 정절의 표상으로 칭송 받는 도미부인을 기리는 사당이 있다.
경남 거제 둔덕기성 유적지 발굴조사 현장에서 일정한 크기의 몽돌이 무더기로 발견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거제시는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을 통해 둔덕기성 유적지 발굴조사를 벌이던 중 지름 10~20㎝ 크기의 몽돌 무더기를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몽돌들은 망루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의 부지 550㎡를 대상으로 표층 10㎝ 가량을 파내자 촘촘히 흙속에 박힌 채 발굴됐다.이 지점은 이번 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문화재청과 협의해 망루 복원을 계획하고 있다.연구원은 몽돌 분량은 아직 발굴작업을 하지 않은 인접 부지가 많아 많게는 수천 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 몽돌은 고려시대의 도기와 기와 조각들이 함께 발견된 점으로 미뤄 당시에 옮겨진 것으로 연구원은 보고 있다.둔덕기성은 7세기 신라시대에 처음 쌓은 후 고려시대인 1170년 무신란으로 폐위된 의종 임금이 이 곳으로 유배되면서 성벽을 보수했다.이로 미뤄 몽돌은 당시 의종을 보호하기 위한 투석용 무기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연구원은 추정했다.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다른 성 유적지에서도 몽돌이 발견되고 있다"며 "몽돌의 산지를 분석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같은 몽돌이 대량
세계적 권위의 제11회 시벨리우스 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우승한 크리스텔 리(25·이수정)는 미국 국적의 한인 바이올리니스트다.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태어나 5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나오코 다나카와 정경화,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아나 추마첸코를 사사했다.캐나다 콩쿠르, 피렌체 국제실내악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특히 2013년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한국의 김봄소리(26)와 함께 1위 없는 공동 2위에 입상하며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다.슈투트가르트 방송교향악단, KBS교향악단과 등과 협연했다. 한국인 피아니스트 이설의와 앙상블 '듀오 리'로 활동하기도 했다. 뮌헨 국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 과정에 있다.크리스텔 리가 1위를 차지한 시벨리우스 콩쿠르는 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1865~1957)를 기념하는 대회다. 1965년 제정돼 5년마다 열린다. 30세 이하 바이올린 연주자가 대상이다.대회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렸다. 크리스텔 리는 38명과 경합 끝에 우승, 상금 2만5000유로(약 3155만원)를 받았다.이 대회에서 입상한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로는 이성주(1975), 김봄소리(2010) 등이 있다.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12월4일 금요일 (음력 10월23일·갑인)▶쥐띠 = 서서히 본인의 마음을 알아주는 이가 주변에 하나둘씩 나타나고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니 어렵고 힘들지라도 한탄마라. 열심히 노력하라 자신감 있으면 그 무엇이 무서울 자 있겠는가.▶소띠 = 자신을 알아야 남을 이해 할 수 있는 것처럼 모든 시야를 넓혀서 활동함이 좋다. 애정은 실속 있는 사랑을 하라. 애정은 겉보기만 보고 판단한다면 배필을 못 만날 수. 10·11·12월생 녹색은 피하고 검정은 길.▶범띠 = 자유분방을 부르짖는 것은 좋으나 남용하다가 더 큰 화근이 생긴다. 현재 사귀고 있는 사람 잘 알아볼 것. 지금 변동을 시도하려는 자는 꿋꿋이 한 곳을 지켜나가야 좋을 듯. ㅅ·ㅁ·ㅍ성씨 금전관계 순조로울 듯.▶토끼띠 = 급할수록 매사에 절차를 밟아서 진행하면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할 수. 사업도 서두르기보다는 순리대로 행할 때 동·서쪽에서 도움 줄 자 있겠다. ㄱ·ㅂ·ㅊ성씨 건강을 생각하라. 내가 있어야 상대가 있는 게 아닌가.▶용띠 = 현재 모든 일이 막혀 신용도 실추된듯하나 여유를 가지고 한가지 씩 처리하면 생기가 통하니 주변에 도움줄자 나타날 수. 2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공원 한복판에 3300㎡ 규모의 스케이트장이 조성된다.서울시는 KDB산업은행, 키움증권,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산책 등과 뜻을 모아 이같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전체면적 중 아이스링크는 2100㎡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2038㎡)과 비슷한 규모다. 나머지 부지 1200㎡에는 매표소, 대여소, 화장실, 휴게소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14일까지 총 55일 운영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개방한다.1시간30분 단위로 이용료(입장료 1000원, 스케이트·헬멧 대여료 1000원)를 받는다. 일일권(입장료 3000원, 대여료 1000원)과 시즌권(입장료 2만원, 대여료 포함)도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은 내년 2월21일까지 세계적인 동화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삶과 작품을 조명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덴마크 오덴세시립박물관과 공동으로 진행된다.전시회에선 덴마크 여왕이자 안데르센 작품에 깊은 애정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마가렛 2세가 소개된다. 여왕이 제작한 '백조왕자' 의상과 유럽에서 발달한 공예기법 '데코파주'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안데르센의 삶도 되돌아볼 수 있다. 가난한 가정의 외아들로 태어난 안데르센은 14세가 되던 해 왕립극단 배우의 꿈을 안고 수도 코펜하겐으로 떠났지만 배우로서 성공하지 못했다.하지만 시인이자 동화 작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고, 유럽 왕실과 영국의 대표 소설가 찰스 디킨스 등 당대 유명인들과 인연을 맺고 유럽 전역을 여행했다.이번 전시에선 안데르센이 사용했던 침대, 의자, 여행가방, 만년필 등 오덴세시립박물관 소장 유물들이 최초로 서울에서 공개된다.또 안데르센이 출판한 최초의 동화책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1835년)'와 최초 한국어 번역 안데르센 동화가 실려 있는 아동잡지 '아이들 보이 10호(1914년)'가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달 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1층 로비에서 '정주영 회장 탄신 100주년 사진전'을 연다.사진전은 정주영(1915~2001) 회장이 전경련 회장 재임 기간(1977~1987) 중 우리 경제의 발전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리고자 마련했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사진전 개막식에서 "정주영 전경련 전 회장은 산업입국의 기틀을 마련했고 경제부흥과 사회통합에 앞장섰다"며 "모든 경제주체가 정주영 회장이 보여준 도전과 패기, 국가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합심한다면 우리 경제가 당면한 경제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홍원 아산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위원장( 전 국무총리)도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정주영 회장의 생애와 정신은 창조 경제의 시대를 열어가는 우리 세대에게 이정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사진전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꿈과 도전,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로비에는 '한국경제연구원 설립'(1981), '경제4단체장 어음부도사건 공동기자회견'(1982),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 등산대회에서 워커 주한 미 대사와 함께'(1982), '한국과학기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로 왠지 모를 설렘이 있는 12월. 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공연, 전시 등을 통해 한 해의 끝자락을 더욱 풍성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서울시가 3일 친구, 연인, 가족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소개했다.우선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A Celebration of Christmas'가 마련된다. 서울시합창단은 해마다 연말이면 크리스마스 캐럴부터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클래식 명곡까지 다양한 노래를 선사해왔다. 가격은 1만~5만원이다.12일 오후 5시에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1번' 등을 연주하는 콘서트를 준비한다.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연말 기획공연 '2015송년제야콘서트'도 기다린다. 송년콘서트는 30일 오후 8시, 제야콘서트는 31일 오후 7시30분과 10시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가격은 모두 4만~12만원이다.가족과 함께 즐기는 뮤지컬과 연극도 마련된다.크리스마스 인기 공연 '호두까기 인형'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와이즈발레단의 공연은 4~5일 마포아트센터, 이원국발레단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