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과 유네스코 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의장 리밍화 중국국가기록원장)는 9일 오후 중국국가기록원에서 문화전당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MOWCAP;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a and the Pacific)’센터 설립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세계기록유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의 유네스코 특별연설의 후속조치다. 문화전당 내 MOWCAP센터 설립을 통해 세계기록유산의 아카이브 구축 등 세계기록유산 제도의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MOWCAP은 세계기록유산 분야의 아태지역 목록을 심사, 홍보, 운영,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국제기구이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제도는 국제목록(International Register), 지역목록(Regional Register), 국가목록(National Register)을 운영하고 있으며 MOWCAP는 이 중 지역목록을 심사하는 비상설 기구로 43개국 아태지역 세계기록유산 국가위원회와 유관기관을 총괄한다. 이곳에서 지정한 기록물은 베트남 ‘응웬왕조(1802~19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12월9일 수요일 (음력 10월28·기미)▶쥐띠 = 투자한 것이 두려워 그간 잠을 못잔 것이 오늘 하루 빛을 보게 된다. 금융과 제지 쪽으로 투자한 자는 기분 좋은 날이 될 듯. 2·7·11월생에게 투자한 사람을 울상이 되겠다. 돼지·범·원숭이띠가 도움주면 받고 후일 보답하라.▶소띠 = 요식업하는 사람 장사는 잘되는데 고민이 따르겠고 의류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어제보다는 낫겠으나 귀가를 서두름이 좋겠다. 잠시는 머리 방향을 7·8·9월생은 동쪽이 길하니 그쪽으로 두고 잠이 좋을 듯. 노란색은 피하라.▶범띠 = 오래 병으로 고생한 이는 오늘 오후엔 육체가 활력을 되찾고 상승하는 시기가 된다. 남쪽방향 약을 구해 복용하라. 3·6·11월생은 북쪽에서 구한 약이 효험이 클 듯. 소·개·용띠의 말을 귀담아 듣고 함께 항부항조하면 대성할 수.▶토끼띠 = 금전은 받기는 해도 주지는 마라. 오늘 준돈은 속을 좀 태우겠다. 10·11·12월생은 녹색 옷은 삼가라. 오후에는 유혹이 있으니 남쪽사람과 전화통화는 불통함이 신강에 좋을 듯. 특히 기분 따라 먼 길 여행은 급함이 좋겠다.▶용띠 = 창밖에 눈을 보니 내 마음 좋고 용기가 솟는다. 그
뮤지컬 '맘마미아!' 라이선스 공연이 3년 만에 돌아온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맘마미아!'가 2016년 2월24일부터 6월4일까지 샤롯데시어터 무대에 오른다. '댄싱퀸' '허니허니' '머니머니머니' 등 스웨덴의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199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탄생한 이후 현재까지 미국, 독일 프랑스 등 49개 나라 440개 도시에서 6000만 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한국에서는 2004년 초연했다. 지금까지 서울 포함 33개 도시에서 1400여회를 공연해 17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2013년 말 월드투어 팀이 내한공연을 하기도 했다. 젊은날 아마추어 그룹의 리드싱어였으나 지금은 작은 모텔의 여주인이 된 '도나', 아빠 없이 성장한 스무살 딸 '소피'의 화합기이자 성장담이다. 소피가 약혼자 '스카이'와 결혼을 앞두고 아빠일 가능성이 있는 세 명의 남자에게 결혼식 초청장을 보내면서 벌어지는 일을 유쾌하게 그리는데, 아바의 음악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오리지널 협력 연출 폴 게링턴과 안무 리아 수 모랜드 그리고 음악감독 션 알더킹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번 '맘마미아!'은 오디션은 지난
직장인의 꿈과 애환을 다룬 드라마 ‘미생’, 다큐멘터리 ‘슈퍼차이나’, 애니메이션 ‘출동! 슈퍼윙스’, 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 캐릭터 ‘로보카 폴리’ 등이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수상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8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 401호에서 열린다.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표창),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만화 대상(시상) 등 5개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의 통합 시상식이다. 해외진출유공포상은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콘텐츠산업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자(단체),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은 방송콘텐츠 제작·유통·수출 등을 통해 방송영상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단체), 애니메이션·캐릭터·만화 대상은 작품성, 독창성, 선호도, 상업성 등을 평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품 등을 대상으로 선정된다.수상자는 해외진출유공포상 7명(단체1),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10명, 애니메이션 대상 5명, 캐릭터 대상 5명, 만화 대상 5명 등 총 32명이다. 해외진출유공포상 대통령표창 수출유공 부문은 덱스터의 김용화 대표가 선정됐다. 2006년 ‘
국내 경매 낙찰 최고가(47억2000만원) 작가인 김환기의 초기 작품이 경매에 나왔다. 1970년대 '뉴욕시대' 작품이 인기리에 팔려나가자 1930~1950년대 작품도 경매에 첫 등장했다. K옥션이 15일 오후 5시에 여는 12월 겨울경매에 김환기의 작품 8점이 출품됐다. 눈길을 끄는 건 시작가 16억원이 매겨진 1940년 작 '섬 이야기'(80.3×100㎝·40호)다. 김환기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기좌도(현 안좌도)를 소재로 항아리 형태의 반복, 파문처럼 확산되어 가는 원형의 곡선이 운율감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작품 속의 보름달과 하늘을 나는 새, 백자 달항아리를 머리에 이고 있는 인물들은 광복 이후 김환기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다.K옥션은 "화가로서 김환기의 출발은 도쿄 유학시절에 해당하는 도쿄 시대(1933~1945)부터 시작된다"면서 "김환기의 '섬 이야기' 작품은 2013년 9월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되었던 것이며, 소수 밖에 없는 김환기의 도쿄 시대 작품이라는 점에서 특별히 가치가 더 큰 작품"이라고 설명했다.또 1930년대 후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 '꽃'이 추정가 3억~5억원에 출품됐다. 김환기는 도쿄 유학 시기(1931~ 1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12월8일 화요일 (음력 10월27일·무오)▶쥐띠 = 사람을 관찰하는 능력을 사업에 이용하면 오래 못 간다. 지금은 가정의 안정과 우환에 신경 쓸 때이므로 2·8·12월생과 함께 살면 더욱 관심을 보여라. ㅇ·ㅎ·ㅁ성씨는 배고프다고 떡을 한입에 넣으면 체할 수 있으니 서두르지 말 것.▶소띠 = 추진만 하지 말고 멈춰 서서 한번쯤 돌이켜 보아야 할 때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말하면서 그대를 비웃는 사람이 당신에게 손해를 주게 될 듯. ㅁ·ㅈ·ㅇ성씨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우환이 닥칠 염려를 하게 되고 당신의 돈 항아리엔 금이 가게 된다.▶범띠 = 내 것은 잘못 다루면서 남의 것은 신경 쓰는 사람. 친구 따라 강남가지 마라. 밤색 흰색을 입은 5·6월생 투기는 좋다 그러나 동반자가 있다면 불길. 4·5·11월생 머리가 짧다면 모든 일이 답답하게 될 듯. 외출은 북쪽 삼가라.▶토끼띠 = 고양이를 그리려다 쥐를 그릴 때가 있는 것처럼 타인이 한다고 같이 하다가 본전도 못 찾는 형상이 되니 2·3·9월생은 더욱 뛰어 복구하다 혼자가 아니라 딸린 식구가 있음을 알 것. ㅂ·ㅇ·ㅍ성씨는 남쪽이 길조 가능한 변동이라면 속히 할 것.▶용띠 = 늦
천경자 화백의 유족이 "국립현대미술관을 소송하겠다"고 밝혔다.천경자화백 유족측은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국립현대미술관이 위작이었음을 시인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수사를 의뢰하고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7일 밝혔다.배금자 변호사는 7일 이와 같은 내용의 통보문을 국립현대미술관에 보냈다고 밝혔다. 배 변호사는 천 화백의 차녀인 김정희 몽고메리대 미술과 교수, 사위인 문범강 조지타운대 미술과 교수의 법률대리인이다. 이날 국립현대미술관은 아직 통보문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통보문은 "속속 밝혀지는 증거에 의해 소위 '감정', 이른바 '과학적 수사' 결과라는 것이 미술관측과 화랑협회가 허위 및 조작된 정보를 유포한 것이고 그럼에도 현재까지 잘못된 입장을 고수하면서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을 지속하고, 저작권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국립현대미술관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이어 "진실을 뒷받침할 여러 건의 동영상을 비롯한 증거자료가 확보돼 있다"고 주장했다.유족은 국립현대미술관이 미인도가 위작이었음을 시인하고 "부당한 방법을 동원해 진품으로 만들려 했던 과오와 그로 인해 고인과 유족에게 끼친 심적 고통에 대해 진지하게 사과"해야 하고 "향후 천
서울디자인재단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코엑스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펼친 ‘서울디자인위크 2015’가 닷새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6일 폐막했다.서울디자인위크2015는 ‘Seoul’s Design Wizard(서울의 디자인 마법사)-보이지 않는 디자인, 시민이 행복한 디자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디자인의 가치를 445개 기업과 함께 3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소개했다.DDP와 코엑스를 비롯한 서울 곳곳의 디자인메이트, 디자인스팟으로 총 37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시민 디자이너의 참여로 주목 받은 ‘디자인메이트’들은 DDP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활동하며 서울디자인위크2015의 구심점이 되었다.유니버설디자인박람회를 중심으로 서울공예박람회, 영디자이너존, 디자이너스파티 등 기존의 틀을 넘어선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들도 선보였다. 테마파크를 연상케하는 ‘유니버설디자인박람회’는 대규모 체험형 전시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DDP 최초의 클럽형 파티 ’디자이너스파티‘는 DDP라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간과 서울 시민들과의 체감 거리를 한층 더 가깝고 친밀하게 만들었다.서울디자인재단 관계자는 “
한국에 대한 지구촌의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K팝과 K드라마를 넘어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진화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7일부터 23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올 한 해 동안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제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전시한다.지난 5~6월 ‘토크 토크 코리아’ 공모전과 광복 70년을 맞이해 추진한 ‘피스 플래그 캠페인’에서 선정된 총 296개 수상작 중 100여 작품이다.외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의 이미지를 공유한 ‘토크 토크 코리아’ 공모전에는 143개국에서 1만5911건의 사진과 영상, 웹툰, 캘리크래피, 엽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접수됐다. ‘피스 플래그 캠페인’은 광복이 우리에게 안겨준 평화와 기쁨을 세계와 나누고, 세계 평화를 향한 대한민국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보낸 평화라는 메시지와 함께 외국인들이 직접 생각하고 만들어낸 다양한 한국 관련 콘텐츠를 국내에서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특히, 지정 과제인 ‘아리랑’ 관련 영상의 경우,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우리 민족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던 노래가 전 세계인이 즐기는 ‘아리랑’으로
대한민국 문화기술(K-CT)의 중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6일부터 6일간 선전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하이테크페어 2015’에서 문화기술(CT) 한국공동관을 운영한 결과, 90건의 비즈매칭과 약 66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4개 기업이 참가했다. ㈜씨투몬스터(대표 최진성)는 중국 100대 기업에 속한 성하그룹(XG엔터테인먼트)과 ‘웜홀’ 솔루션 협력에 관한 세부실행 협약서를 체결하여 중국 콘텐츠에 웜홀이 적용되는 발판을 마련했다.㈜자연사연구소(대표 변혁숙)는 유아용 콘텐츠를 중국 각지 유아교육문화센터에 보급하기로 합의했고, ㈜올댓퍼포먼스(대표 이관준)는 중국의 실크로드 디지털 비전사와 4W 영상제작에 관한 중국판권 협의를 마쳤다. ㈜홀로티브(대표 이두현)는 중국 하이난 대정과기유한공사가 자금성과 이화원에 구축중인 멀티미디어 플랫폼 공간에 홀로티브의 홀로그램 프로그램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합의하고, 세부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문화기술 한국공동관을 운영한 문체부는 한·중 기술의 교류 확대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현지에서 선전 시 문화체육여유국을 비롯해 선전 전시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