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의 관광객 1,000만 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본격화 하고 있다ㄱ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월 5일 ‘울진군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 민간제안공모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제안 공모는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국내 금융사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단독 참여했다. 접수된 제안서는 ➀개발계획 ➁재무계획 ➂호텔 운영계획 ➃공공기여 계획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민간제안공모‘우수제안자’로 선정되었다. 우수제안자는 향후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에 참여할 경우 총 평가점수에 3%의 가산점을 부여받게 된다. 울진군은 오는 9월 중 민간사업자 선정공모를 추진 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근남면 산포리 697-4 일원 약18만㎡, 매화면 오산리 산200번지 일원 약 134만㎡이다. 부지에 필수시설로「관광진흥법」에 따른 숙박시설 최소 300실, 골프장을 민자 개발하게 되며, 필수시설 외의 다른 시설도 자유롭게 계획하여 추진 할 수 있다. 울진군은 이번 민자유치를 통해 관광객들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 거점을 마련하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경북일고등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9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천 경북일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조례 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 운 영 전반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학생들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자▴청소년 정신건강 돌봄 을 강화하자▴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공교육의 질을 높입시다 ▴경 상북도의 교통 인프라 불균형 문제▴ 정서 행동 위기 학생을 위한 지 원 방안을 마련하자 등을 주제로 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경상북도 교육청 학생자치 및 학생참여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경북일고등학 교학생회 탄핵소추권 확대에 관한 조례안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하 고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조례안을 직접 토론하고 표결에 참여해보니 민 주주의가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모두가 의견을 모아 결정하는 과정이 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의회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에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지역의 다수당인 국민의 힘이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경북 경산시에서 심상찮은 불협 화음이 수차례나 터져 나오는 등 지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 8일 경산시의회 행정사회위원장을 맡고 있던 국민의힘 소속 전봉근 의원이 국민의 힘을 탈당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전 의원은 8일 오후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탈당 이유에 대해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그간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떠나게 됐다”고 하며 직접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석연찮은 뉘앙스를 남겼다. 이어 전 의원은 “남은 기간 시의원에 뽑아주신 유권자이신 시민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당의 존립은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결사(結社)를 해 당원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당협위원장이 동료 의원 간에 불신을 조장하고 독립이 보장돼 있는 지방의회의 의사 운영에 구체적으로 간섭하는 것은 한 당의 당원으로서 가치를 공유 할 수 없는 사안이라 탈당 할 수밖에 없었다”며 국민의 힘 경산시 당협의 운영 방식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지역 정가의 전언에 따르면 전 의원의 이번 탈당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대가면(면장 이상훈)은 옥련2리 상삼 마을회관에서 11일 오전 10시부터 2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청춘 사진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춘사진관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에게 예전 학창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의상과 소품으로 꾸미고 사진을 찍은 후, 소장할 수 있도록 액자에 담아 선물해 드려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 사업이다. 배기정 옥련2리 이장은 “어르신들이 추억을 되살려 옛날 교복을 입고 이쁘게 꾸며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흐뭇하고 이런 자리를 만들기 위해 애 써 주신 자원봉사자와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훈 대가면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신 성주군자원봉사센터와 대가면 생활개선회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다음달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개최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정작 주제(theme)를 아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올해 APEC이 내세운 화두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입니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닙니다. 지금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위기 상황을 반영합니다.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국제안보 위기 등 인류의 미래가 지속가능하지 않음에 대한 경고입니다. 더욱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속되어 온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자국이익 중심의 보호무역주의에 의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때 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열립니다. 그간 APEC의 주제는 뚜렷한 추세를 보이며 변화해 왔습니다. 2014년 중국 베이징에서는 ‘아시아·태평양 파트너십을 통한 미래 형성’을 제시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채 가시지 않았던 시기, 협력을 통해 안정과 성장을 추구하자는 공감대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이듬해 2015년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포용적 경제를 구축해 더 나은 세계로’를 주제로, 성장의 성과를 공평하게 나누자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경제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13일 영천생태지구공원 별빛청년 동상 일원에서 ‘청년재충전 페스타’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영천청년센터 축제기획단 소속 청년들이 직접 기획해 청년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청년창업지원센터 창업전문가들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창업 경진대회와 창업 상담을 진행하고,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게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공동 주최자인 대구일보는 다양한 공연으로 청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온라인 사전 접수자 300명에게는 캠크닉 패키지와 먹거리존 이용권 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행사장 내 캠크닉존에서는 재충전을 위한 ‘청년, 쉼’ 명상 대회가 열리고, 돗자리가 제공돼 소풍 같은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푸드존과 아트존에서는 청년창업자들이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수제 작품을 판매하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인포존에서는 취업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고, 특히 창업존에서는 미니콘서트와 다양한 참여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청년의 삶이 쉼 없는 도전의 연속임을,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함을 잘 알고 있다”며, “에너지로 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구지방검찰청의성지청(지청장 권영필)과 재단법인한빛장학회(이사장 권오영)는 지난 10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의성지역협의회 산하에 있는 재단법인 한빛장학회는 청소년 범죄예방활동 및 선도지원 사업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업에 충실하고 남을 배려하는 유능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양성함을 목적으로 청소년 범죄예방위원들과 의성지청 직원들의 출연금으로 설립했다. 현재 7억원의 기본재산과 1억6천4백여 만원의 보통재산으로, 의성·군위·청송군의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80여명의 학생과 청송의 경북북부교도소 모범재소자자녀 10여명 등 해마다 약 5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 모금 활동은 제66대 대구지방검찰청의성지청 나영욱 지청장과 한빛장학회 권오영 이사장 및 이·감사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1,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이사회에 명예이사장으로 참석한 권영필 지청장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활동을 펼치는 이·감사님들께 감사의 인사와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4일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2025 울진금강송배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육상경기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542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종목은 5km(479명), 10km(1,116명)와 하프(947명)코스로 진행된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가을빛으로 물든 도로와 울진 천혜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푸른 동해바다가 배경으로 펼쳐진 해안도로를 달릴 예정이다. 마라톤은 심폐지구력 향상은 물론 전신의 근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취감을 느끼게 하여 생활체육 참여를 통한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한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전국단위 스포츠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기여와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금강송배 전국 마라톤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울진의 청정한 자연과 문화, 관광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며“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 하양꿈바우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총 4일간 '청춘:ON 꿈바우 야시장’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상북도, 경산시가 주최하고,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회장 서정화)가 주관한다. 하양꿈바우시장과 청년들이 함께 만드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청춘:ON 꿈바우 야시장’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되며, 플리마켓과 다채로운 먹거리 부스를 포함하여 지역 청년들의 재능을 뽐낼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야시장 내 꿈동 2층 루프탑에서는 시원한 생맥주 한잔과 함께 도심 속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마련되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 서정화 회장은 “전통시장과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야시장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전통시장에 다시 한 번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60세를 넘긴 시니어 구직자들이 다시 사회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구미시는 11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구미 60+ 일자리 한마당’을 열고 지역 고령층에게 맞춤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1,500여 명의 시민과 구직자가 몰려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다시 출근합시DAY’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 권구일)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구직자들의 실질적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면접 및 상담 부스 외에도 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가 제공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장에는 구미버스(주), ㈜한국공동주택관리, 강남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구직자와 직접 만났다. 경운대 평생교육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등 38개 기업 및 유관기관 부스를 운영해 건강, 복지, 연금, 일자리 등 노년층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폭넓게 제공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구미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는 지난해 1,665명의 참여자와 266명의 일자리 연계 성과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도 구직자 데이터베이스(D/B)를 상시 관리·정비하여 민간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