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미술'이 과연 '단색화'처럼 뜰 것인가.지난해부터 미술시장은 단색화 이후 대안은 '민중미술'이라는 의견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서울옥션에서 민중미술작품을 경매에 선보이며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과연 민중미술이 '한국미술의 대안이 될 것이냐'는 전망에는 전문가들도 극과 극으로 갈린다. 우리시대를 대변한 강렬한 미술이니 만큼 '우리 미술'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과, 선동적이고 거친 작품이어서 '머니게임'이 난무한 미술시장에 먹힐지는 의문이라는 의견이 팽배한다.이런 가운데 서울시립미술관이 '민중미술'을 끌어안고 나서 눈길을 끈다.서울시립미술관에 서소문 본관 2층에 200㎡(60평)규모의 상설전시실을 마련, 오는 4월부터 200여점의 민중미술을 전시한다고 발표했다. 천경자 상설전시실 옆에 들어선다.제도권안으로 들어온 민중미술의 부활은 1980년 서울에서 열린 ‘현실과발언’ 전시회를 계기로 민중미술이 출범을 선언한 지 36년 만이다.이는 국내에서 민중미술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호재서울옥션 회장의 기증으로 시작됐다.2001년 고건시장과 유준상 초대 관장시절 가나아트센터 사장이던 이 회장이 200여점의 민중미술작품을 기증하고 상설전시를 해주기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6년 1월4일 월요일 (음력 11월25일·을유)▶쥐띠 = 쥐가 봉황이 되는 운을 맞이하는 격. 직선적이고 까다로운 성격을 버려야 할 때. 2·5·7·9월생 남성은 백지장도 맞들면 가벼운 법. 어려움이 따르긴 하나 주위의 조력으로 극복하겠다. ㄱ·ㄷ·ㅂ·ㅈ성씨 주의해야 할 날. 서쪽에 행운이 있다.▶소띠 = ㅂ·ㅇ·ㅊ성씨는 뜻하고 계획했던 힘든 일이 오늘 부로 서둘지 않아도 될 듯. 바쁘다고 바늘허리에 실을 매는 일이 없도록 할 것. 금전운이 있으니 투자도 좋겠다. 단, 1·7·11월생은 꽃이 피다 갑자기 지는 격으로 유념하고 용·뱀·개띠를 가까이 하라.▶범띠 = 연인과 함께 음식점에서 사 먹는 소라 속에 진주를 얻는 횡재처럼 당신이 뜻하는 일에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일로 더 큰 소득을 얻을 수 있으니 뱀·양·원숭이·돼지띠만 피함이 좋겠고 양·개띠의 협조만 얻으면 당신에게 행운이 따를 듯.▶토끼띠 = 구설수 있으니 직장 동료와 다투지 마라. 참는 자에게 복이 있음을 알라. 참으면 오히려 도움을 얻겠다. 진실은 통하는 법. 51년생 자식과 의견이 상층 되나 진실하고 솔직하게 대하면 곧 해결되겠다. 2·7·10월생 타인으로 인해 다
최근 몇년 간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던 뮤지컬 시장이 지난해 상반기 메르스 사태 장기화의 여파로 침체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공연 예매시장의 60~70%를 점유하는 최대 티켓예매 사이트 인터파크INT에 따르면, 2015년 이 회사가 판매한 공연티켓은 총 4182억원어치로 추산(오차 5% 내외)된다. 2014년 4057억원보다 3% 증가했다. 공연 장르별로는 콘서트가 1790억원으로 전년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극은 247억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클래식(오페라 포함)과 무용(전통예술 포함)은 전년대비 6, 8% 증가했다. 그러나 뮤지컬은 1920억원으로 2% 감소했다. 미국발 금융위기와 환율급등, 신종플루의 대유행 등의 대내외적 이슈로 침체됐던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5~10%대의 상승세를 보인 뮤지컬이 처음으로 감소한 것이다. 메르스 발병과 사태 장기화로 인한 결과다. 인터파크INT의 김선경 팀장은 "메르스가 창궐한 6~7월 두 달 간 연극 뮤지컬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지난해 5월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상승세였다. 당초 예상했던 규모보다 약 200억원 미달로 추정된다.
아르헨티나 유력일간지가 한국 클래식 음악에 대해 1개면을 할애하는 특집기사를 게재했다고 '글로벌웹진' 뉴스로가 구랍 31일 전했다.아르헨티나 최대 일간지 '라 나시온(La Nacion)'은 같은 달 27일 쇼팽 콩쿠르와 부조니 콩쿠르 등 세계 무대를 석권하고 있는 한국의 클래식 음악을 대대적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특집에서 라 나시온은 "한국은 완벽주의와 전통적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 분명한 정책과 교육을 기반으로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도 '코리안 붐'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을 '지식 수출의 리더 국가'라고 평가한 라 나시온은 "협소한 국토 면적과 천연 자원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가 교육과 개방의 두 가지 패러다임을 경제와 문화 등 제반 분야에 적극 적용하면서 세계 경제 13위를 고수하고,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도 신흥 강자로서 입지를 굳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 사회구성원들은 교육을 절대적인 가치로 두고있으며, 사회적 차원의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전쟁과 굶주림, 외세의 침공 등을 겪었던 부모 세대는 자녀 교육에 헌신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경쟁을 통한 선 순환적 발전이 거듭된다"고 덧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6년 1월1일 금요일 (음력 11월22일·임오, 신정)▶쥐띠 = 자기가 한 말에 책임을 지고 주어진 임무에 전력을 다하라. 분명치 못한 일에 뛰어들지 말 것. 순리를 역행하다 모든 일 수포로 돌아갈 듯. ㄴ·ㅂ·ㅇ성씨와 화합하면 만사 OK. 애정은 한길만 찾아라. 진실 없이는 사랑 또한 멀어진다.▶소띠 = 새로운 것을 찾는 격이나 지나치게 욕심은 부리지 마라. 지혜롭게 처신하라. 2·7·11월생 투자하면 투자한 만큼 이익이 오지만 용기가 부족한 시점이구나. 61년생 ㄱ·ㅂ·ㅊ성씨 도움 줄 자 나타나니 믿고 따라라. 좋은 인연이 될 듯.▶범띠 = 길은 대단히 화려한데 기초공사가 부실하다. 욕심 부리지 말고 내실을 기할 것. ㅇ·ㅈ·ㅊ성씨 앞으로 나가는 것 보다 작전상 한발 후퇴하는 두뇌가 필요하다. 2·5·10월생 운수업·서비스업은 길하나 수입보다 지출이 많으니 금전관리가 요구됨.▶토끼띠 = 활동을 하려고 하나 마음과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불만뿐이구나. 51년생 ㄱ·ㅅ·ㅈ성씨는 쌓여 있는 감정 처리를 잘 해야 할 듯. 오늘 하루 근신함이 좋겠다. 1·3·12월생 중개업·의류업·종사자는 무방하나 문서관리는 철저히 하라.▶용띠 =
인도 빈민가 어린이들로 이뤄진 '바나나 합창단'이 한국어 뮤지컬 '바나나꽃이 피었습니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한국의 월드샤프 김재창 대표가 결성한 '슬럼가에 피어난 기적의 합창단'이다.'바나나'는 힌디어로 '세우다', '변화시키다'라는 뜻이다. 2010년 창단해 인도와 한국 등지에서 100회 이상 음악회를 열었다. 바나나합창단의 이야기는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에서 상영됐다. 영국 BBC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김 대표는 "이미 세계에 알려진 바나나합창단이지만,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고 변화를 일궈낸 바나나합창단 친구들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바나나합창단은 지난달 19일 입국, 13회 공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SOS어린이마을을 찾아 자선공연을 했다. 29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 대강당에서는 장애인들과 가족들을 위한 자선공연(베데스다 복지관 주관)을 펼쳤다.교회 등지에서 몇 차례 더 공연한 뒤 2016년 1월5일 돌아간다.
정명훈(62)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출국했다. 31일 오후 2시께 대한항공 편으로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아들인 지휘자 정민(31) 등 가족이 함께 했다. 파리에는 부인인 구모(67)씨가 머물고 있다.정 감독의 서울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임기는 이날로 끝난다. 지난해 말 1년 재계약했다. 최근 3년 재계약으로 가닥이 잡히는 듯했으나, 서울시향 이사회에서 재계약이 보류되자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곳에 몸 담은 지 10년 만이다. 2005년 서울시향에 예술고문으로 영입된 2006년부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아왔다.전날 저녁 예술에전당 콘서트홀에서 '정명훈의 합창, 또 하나의 환희'가 정 감독의 서울시향 마지막 공연이었다.공연 타이틀은 독일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인 '합창'의 4악장 '환희의 송가'와 겹쳐진다. 결국 서울시향 단원과 사무국 직원, 그의 팬들이 정 감독에게 보내는 송가(頌歌) 또는 송가(送歌)가 됐다.정 감독은 65분간 '합창'을 연주한 뒤 단원 85명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 일부 단원은 결국 눈물을 터뜨리며 석별을 안타까워했다. 정 감독은 그들의 볼을 쓰다듬어줬다. 약 15분 간 이어진 이 광경을 지켜본 청중은 내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 이하 KCDF)이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대상 수상작으로 누구나 읽을 수 있는 건축 잡지를 표방한 ‘매거진 파노라마 4호’가 선정됐다.‘매거진 파노라마 4호’는 일반 대중이 건축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건축 전공자와 비전공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제작하고 있는 독립건축잡지다. 서울의 버스 노선 하나를 정하여 해당 노선에 존재하는 건축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아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하고 있으며, 2012년 1호 출간 이후 올해까지 4호를 출간했다.KCDF는 "누구나 건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출 뿐만 아니라 현재 서울의 건축을 기록하고 향후 소통 채널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정보 아카이빙의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 되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201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수상작으로는 기성 미술 정보 제공 제도의 대안을 제시한 ‘서울 아트 모니터’가 문화디자인지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우수사례부문에서 어린이들이 디자인 과정에 참여한 사례인 수원시정연구원의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우리가 꿈꾸는 놀이터’와 철원군청과 (주)시월의 철원공공미술프로젝트 ‘전환(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으로 불투명하던 부산시의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계획이 다시 파란불이 켜졌다.부산시는 롯데그룹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진흥과 세계적 수준의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위해 올해 부산시 문화진흥기금 300억원을 계획대로 출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로써 롯데그룹은 부산시와 체결한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비 기부 약정에 따라 2008년 기부액 20억원을 포함해 2012년 80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지난해 300억원과 이번 300억원을 기부함으로써 총 700억원을 출연했다.부산시와 롯데그룹은 2012년 12월 24일 롯데그룹이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 설계용역 마무리 및 착공 등 대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시의 문화진흥기금 1000억원을 출연키로 약정했다.롯데측은 나머지 300억 원도 계획에 따라 내년에 출연할 예정이다.이번 롯데그룹이 300억원을 계획대로 출연함에 따라 부산시는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타격을 입은 롯데그룹의 기업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인 부산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는 지난 1월 완료한 기본설계를 바탕으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12월31일 목요일 (음력 11월21일·신사)▶쥐띠 = 분주하기만 할 뿐 소득이 없다. 무엇이든지 신중을 기해 일을 처리하라. 과욕은 버리고 순리대로 분수를 지킴이 좋다. 애정적으로 꽃이 피다 갑자기 지는 격임을 유념하고 상대를 마음껏 사랑해줘라. 1·7·11월생 남쪽에 방해자가 있으니 조심할 것.▶소띠 = 그동안 계획한 일이 안된다고 낙심하지 마라. 한해를 보내는 오후엔 기쁜 소식이 있을 듯. 참을성이 필요하다. 모임장소에서 뜻하지 않게 대립이 생길 수. 언행 조심할 것 형제간에는 도움이 요구되니 쥐·말·돼지띠 있으면 청해보라.▶범띠 = 목적을 위해서 물불을 안 가리고 덤벼들었다가 실망이 크겠다. 분수를 지키고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전진함이 좋을 듯. 자식 걱정하다간 닭·꿩 다 놓치는 격이니 냉정한 판단이 요구되며 누군가가 주면 받으라. 명년에는 풀리는 운이다.▶토끼띠 = 자신 만만 하다가 예기치 않은 일이 생기겠다. 재물이나 여성문제로 망신수가 있으니 침착하게 처신하라 당신의 재능은 곧 한식구가 함께 노력함으로서 가능한 것이니 더욱 화합함이 좋을 듯. ㅇ·ㅂ·ㅅ·ㅈ성씨 주의해야 할 날.▶용띠 = 기다리고 기다렸던 승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