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는 25일 폴란드를 공식 방문하여, 폴란드은행협회와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폴란드 간 상호 우호관계 구축을 통해 양국 은행산업의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체결 된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금융산업 전반에 걸친 세미나 개최, 금융규제 관련 정보 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교육·연수 관련 업무제휴 등이다. 이와 함께 MOU 체결 이후, 양국 은행협회는「디지털금융 및 경제·은행산업 현황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 한국 측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연합회 사원기관 기관장·부기관장 및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폴란드 측에서는 브워지미에시 키신스키 폴란드은행협회 부회장, 폴란드은행협회 사원은행 임원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의 주제로 한국 측은 한국의 디지털금융 환경과 디지털뱅킹 현황을, 폴란드 측은 폴란드 경제 및 은행산업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블록체인,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의 혁신적인 변화와 새로운 과제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와 더불어 폴란드 은행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등 한 단계 높은 금융협력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5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에서 신한금융지주회사, 신한은행, 신한카드가 총 7개 분야에서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3월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주요 산업 브랜드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표다. 신한금융지주회사는 지난해 11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경감하는 ‘2024년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패키지’ 발표를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일류 신한’을 위해 기업시민으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13년 연속 금융그룹(지주)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고객 중심의 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은행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프라이빗뱅킹’부문에서 ‘신한 PWM’이 7년 연속 1위로 선정됐으며, ‘모바일뱅킹’ 부문에서 ‘신한 SOL뱅크’가 2년 연속 1위로 선정되는 등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한카드는 업계 1위의 경영 성과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신용카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지난 22일 ‘KB라스쿨(La School)’ 고등부의 2023년도 졸업식과 2024년도 입학식을 함께 개최했다.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라는 의미의 KB라스쿨(La School)은 KB국민은행의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학습 분야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17년간 전국 청소년들에게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 멘토링을 제공하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참여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에서도 동시 개최됐다. ‘KB라스쿨(고등)’은 교육격차 해소 및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유명 강사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대학생 멘토링과 집중 학습관리 ▲정서적 안정을 위한 비교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학교·가정 밖 청소년, 검정고시 준비생까지 대상 범위를 넓혔다. 또한 고등학교 2·3학년에게 제공한 대입컨설팅을 1학년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교육 지원을 강화했다. 이날 졸업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KB라스쿨 덕분에 스스로 공부하는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 22일 농식품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농식품기업여신 GD」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식품기업여신 GD(Green Director)」는 2021년부터 도입한 농식품금융 특화 직원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입사 5년차 이하 루키GD 12명을 포함한 총 112명이 선발되어, 농식품기업 금융지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금차 선발 직원들은 농식품금융 우수사례 및 농업금융의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의견을 공유하며, 농업인·농식품기업의 실익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농업금융부문 금동명 부행장은“앞으로도 고객과 영업점 의견을 적극 반영한 농식품 기업여신 지원으로, 농협은행이 농식품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23일 직원과 직원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WOORI 가족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WOORI 가족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커뮤니티’다. 우리은행은 해마다 단발성으로 진행해 오던 직원 가족 참여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WOORI 가족 봉사단’를 기획했다. 지난 토요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WOORI 가족 봉사단’은 본격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밀알복지재단 소속 사회복지사를 초청해 사회공헌 활동이 주는 가치와 사회공헌 활동 참여 시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배웠다. 이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브릿지온’ 앙상블 공연을 관람, 편견을 허물고 장애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WOORI 가족 봉사단’의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은 ‘시각장애 어린이용 점자 촉각 교구재’ 만들기였다. 100여 명의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한땀 한땀 손수 바느질을 하면서 만든 점자 촉각 교구재는 맹학교에 보내져 시각장애 어린이의 인지능력 향상과 점자 교육에 사용될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분야(이하 ‘첨단전략산업’)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1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수은이 첨단전략산업 육성 펀드 조성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수은은 지난해 상반기에도 첨단전략산업 분야 지원을 위해 4개 펀드에 1500억원을 출자한 결과 총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출자사업의 최종적인 펀드 규모도 1조원이 목표다. 수은은 펀드가 투자한 기업이 ESG 관련 인증을 신규 취득하는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의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운용사와 투자기업의 ESG 경영 내재화를 유도해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수은의 이번 출자사업은 중소형 운용사와 대형 운용사간 경쟁 완화를 위해 펀드 규모에 따라 대형과 중소형 분야로 리그를 구분해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운용능력은 우수하나, 재무구조나 운용자산 규모 등에서 상대적으로 열위한 중소형 운용사의 경합 부담을 완화하고, 조성펀드 규모를 세분화해 펀드의 운용전략과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공모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섰다고 25일 전했다. KB국민카드의 자본비율은 현재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향후 외부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건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발행금액은 최대 2,500억원 이내이고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하여 결정된다. 발행 만기는 최초 30년이며, 발행사의 결정에 따라 5년 후에 콜옵션을 행사하여 조기상환하거나 30년 단위로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3월 마지막 주에 증권신고서 제출 및 수요예측 등 절차를 진행하고, 4월 초 발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내 카드사 및 캐피탈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신종자본증권을 사모 방식으로 발행한 사례는 2020년 이후에만 20여 건 이상이나, 공모를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 시도는 KB국민카드가 처음이다. 또 공모 방식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리테일 투자 수요를 흡수해 사모 방식 대비 유리한 발행 금리도 기대된다. KB국민카드의 2023년말 조정자기자본비율은 약 16.6%, 레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 도입 시범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범사업자 선정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올해 탄소배출권 거래 중개 시스템을 구축 후 내년 상반기부터 배출권 할당대상 업체 등 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위탁매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탄소배출권 위탁매매는 탄소배출권 할당대상 업체들이 한국거래소 시스템에 직접 참여해 거래하는 현행 시스템을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편입하는 제도다. 환경부는 올해 2월말 해당 제도 시행을 위한 사업 참여자 모집공고를 했으며, NH투자증권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9월 정부는 탄소배출권 거래 시장 활성화 방안을 통해 시장 참여자 확대 및 상품 다양화 등을 추진했으며, 배출권 거래법 개정안이 올해 1월 국회를 통과해 내년 상반기부터 위탁매매제도를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위탁매매 도입으로 증권사를 통한 탄소배출권 매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할당대상 업체들은 거래 편의성을 얻는 동시에 시장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또한 향후 탄소배출권 연계 금융투자상품이 출시되면, 배출권 위탁매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금융투자교육원은 증권운용인력을 대상으로 「사회기반시설(SOC) 투자자산운용사」 집합과정 교육생을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개강일은 5월 9일이다. 이 과정은 사회기반시설(SOC) 투자자산운용업무를 영위하고자 하는 경우 이수하여야 하는 사전의무 과정으로, 사회기반시설운용 전문인력이 알아야 할 실무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실무교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련 법규 및 세무, 사회기반시설의 투자가치 평가, 사업 타당성 분석, 투자운용 및 리스크 관리 등 분야별 현업 전문가의 실무 중심 강의를 통해 사회기반시설 투자와 관련한 올바른 투자판단 및 위험 관리 등 관련 실무역량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5월 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지원하는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23일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 문을 열었다.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시설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오전·오후반으로 구성된 ‘정규반’과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일시돌봄반’ 등을 통해 약 13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저학년(1~3학년) 학생들은 곤충, 종이접기, 체육활동 등 흥미 위주 프로그램을, 고학년(4~6학년) 학생들은 학습 및 문화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녀체험, 4·3 평화공원 방문, 제주 축제참가 등 지역연계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KB금융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성장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중대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저출생 현상’의 주요 원인인 ‘돌봄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는 등 국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