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50~54세는 21일 오후 8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기한은 이달 24일 오후 6시까지로 4일간이지만, 예약 개시 때 접속이 몰리면서 발생하는 '먹통' 현상과 오류가 이번에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제대로 된 서버 증설까지는 한 달 정도 더 소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50~54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사전예약 대상자는 지난 19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50~54세다. 앞서 19일 오후 8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53~54세를 대상으로 예약이 진행됐고, 20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50~53세를 대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연령을 세분화한 사전예약 방안은 예약 초기 접속 쏠림으로 인한 먹통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연령 세분화에도 먹통 현상은 계속됐다. 19일 53~54세 대상 사전예약은 시작부터 먹통이었다. 추진단에 따르면 예약이 개통된 오후 8시께 발생한 부하 요청 건수는 1000만여건에 달하며, 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올해 장마가 사실상 종료된 가운데 뒤이어 불가마와 같은 폭염이 우리나라를 덮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폭염의 변수는 태풍으로 향후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에 따라 폭염의 강도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우리나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38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장마는 19일까지 내린 비가 장마철에 의한 비로 판단된다"며 "오는 25일까지는 폭염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번주 폭염은 제6호 태풍 '인파'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북상 중인 태풍 '인파'가 열대 수증기를 몰고 오면서 더위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여기에 더해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점유하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한 일사 효과로 폭염이 극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과거의 사례를 보면, 우리나라 여름철 폭염은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극한의 폭염을 보였던 지난 1994년은 태풍 '브렌던'과 '엘리', '더그'가 한반도에 많은 비를 뿌려 기온을 낮추면서 일시적으로 폭염을 누그러뜨렸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본격 더위가 시작하는 중복인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등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지속되겠다"며 "이번 주에는 동풍의 영향을 받는 서쪽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 올라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도시와 서해안·남해안·경북남부동해안 지역에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낮 동안 축적된 열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밤에도 남동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서울 등 수도권 서부와 제주도,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36도에서 형성돼 어제(20일)보다 2도 가량 높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6도, 강릉 33도, 청주 35도, 대전 36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모레(23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반려하자 제주지역 시민단체가 비자림로 확장 사업도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들은 21일 오전 성명을 내고 “제주 제2공항에 이어 이제 비자림로다”라며 “제주 제2공항 연계도로인 비자림로의 확장은 더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환경부가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해 제2공항 사업이 무산된 것이나 마찬가지다”며 “환경부의 이런 결정을 환영하며, 명분을 잃어버린 비자림로 확장 사업 역시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도는 비자림로 확장공사와 제2공항의 연관성을 부정하며 비자림로 확장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라고 지속해서 주장했다”며 “하지만 전국의 반대 여론이 들끓고 비자림로 공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의 거짓과 부실이 드러난 상황에서 공사 강행의지를 밝히고 있는 것은 비자림로 확장이 주민숙원 사업에 머물러 있지 않음을 증명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경부가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를 결정한 근거 중 하나가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안정적 포획·이주 가능 여부에 대한 검토가 구체적이지 않기
◇보직 ▲부총장 겸 기획처장 장병권 ▲교무·학생처장 장범환 ▲입학홍보처장 박진아 ▲교육혁신처장 김은정 ▲산학협력단장 박형주 ▲교육혁신부처장 겸 교육성과혁신센터장 유선영 ▲교무지원실장 이혜진 ▲학사지원실장 김주홍 ▲학생지원실장 겸 학생생활관장 차준열 ▲기획평가실장 김혜랑 ▲경영지원실장 이상길 ▲입학관리실장 한성관 ▲취업지원실장 최성수 ▲교양교육원장 김태형 ▲국제교류센터장 이정현 ▲교수학습개발센터장 박진희 ▲진로심리상담센터장 이미영 ▲도서관장 문영수 ▲정보통신원장 임광택 ▲평생교육원장 윤진주 ▲항공기술교육원장 이창휘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장 홍순경 ▲식음료베이커리창업학과장 김나형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50주 이동평균선을 밑돌면서 1만3000달러까지 가격이 급락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비트코인 가격은 심리적 지지선인 3만 달러 아래에서 횡보 중이다. 21일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5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30% 내린 3514만100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일 보다 4.34% 내린 3520만3000원을 나타냈다.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이 장기 상승추세를 지지하던 50주 이동평균선(50WMA)을 일시적으로 밑돌았다"며 "추가 하락시 최고점 대비 80%인 1만3000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50주 이평선 하회로 하락분에 대한 50% 수준의 반등인 4만7000달러로의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지만, 추가 하락시 최고점 대비 80%인 1만3000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은 심리적 지지선으로 통하던 3만달러 아래로 가격이 내려오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약세하고 있다. 이날 같은 시각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기업공개(IPO) 대어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가 금융감독원의 지적 여부에 따라 엇갈린 운명을 맞이하게 됐다. 자진 정정으로 정정 요구를 넘어간 카카오뱅크와 달리 카카오페이는 '135일 룰'로 인해 빨라야 오는 4분기께 상장 일정을 재개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슷한 시기에 상장 절차를 밟은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금감원의 정정 신고서 요구 여부에 따라 엇갈린 상황에 놓였다. 금감원 정정에…달랐던 카카오 금융계열사 대응 카카오페이는 당초 올해 1분기 보고서의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신고서를 작성했으나 금감원의 신고서 반려로 인해 반기 보고서를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반기 보고서는 오는 8월 중순께 나올 예정이므로 카카오페이의 정정 신고서 제출 또한 빨라야 9월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카카오뱅크가 자진해 증권신고서를 정정하는 식으로 금감원의 정정 신고서 요구를 비껴간 것과 대조적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9일 비교기업 선정 사유를 상세하게 공시하는 방향으로 가게 됐다. 금감원이 정정을 요구할 정도로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는 정정 공시에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즉시연금 보험금이 적게 지급됐다며 가입자들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4000억원대 소송의 1심 결론이 21일 나온다. 소송 제기 약 3년만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이관용)는 이날 오후 2시 A씨 등 57명이 삼성생명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지급 소송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삼성생명 즉시연금 상품에 가입한 A씨 등은 매달 받는 연금 수령액이 당초 계약보다 적다며 이 소송을 제기했다. 즉시연금이란 보험을 가입할 때 보험료 전액을 일시에 납입하면 그 다음달부터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을 말한다. A씨 등은 삼성생명이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에 명시된 내용을 토대로 사업비 등 일정 금액을 떼고 매월 연금을 지급해 연급 수령액이 줄었다고 이에 대한 미지급금을 지급하라고 이 사건 소송을 냈다. 그러면서 A씨 등은 실제로 받은 약관에는 사업비 등 일정 금액을 떼고 매월 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없었다며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는 약관으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변론 과정에서 양측은 '약관의 범위'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A씨 등은 약관에 계약 당사자가 알 수 있는 수준으로 공제 방식이 적시돼
<보직발령> ▲서정호 은행·보험연구2실장 ▲지만수 국제금융연구실장 ▲임형석 금융소비자연구실장 ▲송민규 자본시장연구실장 ▲신용상 금융리스크연구센터장 ▲임형준 단기금융연구센터장
<전보> ◇섹션장 ▲투자금융섹션 권용대 ▲여신관리섹션 김광일 ▲인재개발섹션 남형식 ▲자금결제섹션 박옥균 ▲준법지원섹션 박의호 ▲대외협력섹션 박준 ▲중소벤처금융섹션 성현식 ▲기관사업섹션 유경철 ▲외환사업지원섹션 이정아 ▲직원행복섹션 조영봉 ▲기업사업지원섹션 진건창 ◇지역본부장 ▲천안두정금융센터 민홍기 ▲삼선교 박영미 ◇센터장 ▲과천 서형수 ▲강남금융 전진수 ◇지점장 ▲연희동 강경문 ▲반포남 강연운 ▲합정역 권혁소 ▲망원역 권호경 ▲성남 김규헌 ▲여의도광장 김두현 ▲수지상현 김미남 ▲민락동 김영석 ▲영도 김영일 ▲일원동 김예호 ▲교하 김일배 ▲부산연산금융센터 김지헌 ▲유성구청 김진리 ▲천천동 김진수 ▲위례신도시 김창영 ▲보라매 김현수 ▲서청주 류보현 ▲경산공단 박경백 ▲삼성도심공항센터 박경은 ▲쌍용동 박병권 ▲안성금융센터 박성원 ▲용산역 박재순 ▲오창 박종배 ▲약수역 박지성 ▲도곡렉슬 박현희 ▲남동기업센터 배재식 ▲평택금융센터 변진호 ▲대천 성영제 ▲SBS 심우창 ▲용산전자상가 안명규 ▲부평대로 양재왕 ▲수서역 어정훈 ▲연수 옥동구 ▲평창동 이경구 ▲방배금융센터 이용석 ▲분당시범단지 이은주 ▲나운동 이재준 ▲파나마 이진일 ▲양주금융센터 임은영 ▲황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무토 토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코로나19 확산세에 올림픽 막판 취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무토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주시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주최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며 "감염 사례가 급증한다면 (취소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5자 회담을 다시 소집하기로 합의했다"며 "이 즈음 감염 사례가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는 만큼 상황이 발생하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고민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5자 회담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앤드루 파슨스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위원장, 일본 측에선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와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담당상 등이 참석한다. 이번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 도쿄도는 이날 13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재현 대표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지만, 벌금은 구형량 4조578억원보다 훨씬 적은 5억원이 선고됐다. 이 사건 이익 산정이 어렵다는 것이 결정적 이유였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허선아)는 전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재현 대표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김 대표 등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확정매출채권에 80~95% 투자하겠다고 기망한 뒤 피해자 약 3200명으로부터 1조3526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우선 법원은 펀드 자금이 공공기관에 전혀 투자되지 않고 사모사채에만 발행됐다며 옵티머스 환매 중단 사태 실체를 인정하고, 김 대표가 2017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조3194억원의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범행을 저질렀다고 봤다. 그러면서 옵티머스 환매 중단 사태 피해액을 약 5000억원이라고 산정했다. 이는 김 대표 등의 총 편취액에서 그간 상황된 액수 등을 제외한 나머지 실질적인 피해액이다. 하지만 정작 김 대표에게 벌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버터(Butter)'에 이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PTD)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2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4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9일 발매한 '퍼미션 투 댄스'는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와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전날 빌보드는 '퍼미션 투 댄스'가 24일 자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다이너마이트'(3회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1위 타이틀을 거머쥔 이래 피처링에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1회), 앨범 '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1회), '버터'(7회) 그리고 '퍼미션 투 댄스'(1회)까지 통산 13번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퍼미션 투 댄스'는 직전 차트까지 7주 연속 '핫 100' 정상을 지켰던 디지털 싱글 '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외교부가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한 후 하산 도중 실종된 산악인 김홍빈(57) 대장 구조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20일 외교부는 파키스탄과 중국 접경 지대에서 추락한 김 대장 수색작업 지원을 위해 양국 정부에 구조대 파견 등을 요청했다. 파키스탄은 현지 시간 기준 20일 오전 군 헬기를 급파해서 현장을 수색하겠다고 밝혔다. 단 기상 상황이 악화하면 헬기 투입이 어려워질 수 있다. 아울러 파키스탄과 중국 주재 영사들이 현지로 이동해 지원 작업을 조율할 예정이다. '열 손가락 없는 산악인'으로 알려진 김 대장은 지난 18일 오후 4시58분께(현지시간) 파키스탄 브로드피크(Broad Peak·8047m) 정상 등정에 성공해 장애인으로는 세계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했다. 브로드피크는 세계에서 12번째로 높은 봉우리다. 하지만 하산 중 7900m 지점에서 빙벽(크레바스)아래로 추락했다. 김 대장은 위성전화를 이용해 구조를 요청했다. 러시아 구조팀이 발견하고 밧줄을 이용해 끌어올렸지만 15m를 남겨두고 다시 추락한 뒤 실종됐다. 김 대장은 지난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 단독 등반 중 사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우리나라 청년층들이 최종 학교 졸업 이후 평균 10개월 만에 일자리를 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렵게 구한 직장이지만 사직서를 내는 데까지는 1년 반밖에 걸리지 않았다. 통계청은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15~29세 청년층이 학교(최종 학력 기준)를 졸업 또는 중퇴한 뒤 첫 직장에 들어가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1개월로 전년 대비 0.1개월 늘었다. 기간별로 구분하면 첫 취업까지 3개월 미만이 걸린 인원은 47.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3~6개월 미만(14.1%), 6개월~1년 미만(11.9%), 1~2년 미만(11.7%), 3년 이상(8.2%), 2~3년 미만(6.7%) 순으로 비중이 컸다. 학력별로는 고학력자일수록 첫 직장에 들어가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다. 대졸 이상이 취업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7.7개월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5개월 증가했다. 반면 고졸 이하는 2.2개월로 0.6개월 줄었다. 처음 다니는 회사(임금근로자 기준)의 평균 근속 기간은 1년 6.2개월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0.7개월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