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 상황에 대해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가 증가하고 설비투자도 점차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2달 연속 '성장 제약' 표현을 사용했던 수출과 건설투자는 '조정 국면'으로 수위를 한 단계 낮췄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가 완만히 증가하는 가운데 설비투자도 점차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수출과 건설투자의 조정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연속 '부진'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는 2005년 3월 그린북 창간이래 최장기간이다. 이어 지난해 11~12월 건설투자와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 제약'이라고 했다가 이달에는 '조정국면'이라는 표현으로 대체했다. 우리 경제 상황을 두고 부진→성장 제약→조정국면으로 수위를 낮추고 있는 셈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 잠정치는 1년 전보다 5.2% 감소한 457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경제 둔화, 반도체 단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감소하면서 2018년 12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신호기술 전문 중소기업과 함께 국내 기술로 선로전환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선로전환장치는 열차가 달릴 때 선로를 움직여 주행 방향을 변경하는 역할을 한다. 새롭게 개발된 선로전환장치는 고속선과 일반선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통합형'이다.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기존 선로전환장치보다 내구성 안전성 유지보수성이 뛰어나다. 기존 선로전환장치 보다 선로전환 가능 횟수가 20만회에서 30만회, 사용연한은 10년에서 15년으로 1.5배 가량 늘었다. 특히 세계최초로 선로밀착 여부와 정도를 밀리미터(mm)단위로 표시해 주는 ‘거리검지형 밀착검지기’를 적용해 정밀한 상태 진단과 계획적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이번 개발은 지난 2017년 한국철도가 주관한 ‘철도기술 실용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철도신호기술 기업 세화와 2년여 간 기술검증, 설계, 제작 등 개발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철도공사는 "철도안전과 직결되는 선로전환장치를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해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업체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상생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앤어워드(&AWARD)’ 시상식에서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부문과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총 4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미디어 행사로, 올해 13회를 맞았다.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부문 내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세계 최초 VR IPTV ‘슈퍼 VR tv’가 그랑프리(GRAND PRIX)를, 모바일 OTT 서비스 ‘Seezn(시즌)’이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에서는 소셜미디어(서비스) 분야에서 버추얼 유튜버 ‘나를 프렌즈 TV’가 그랑프리(GRAND PRIX)를, IT 서비스 분야에서 기가지니 웹시트콤 ‘느껴지니’가 위너(WINNER)’를 수상했다. KT 미디어상품담당 최광철 상무는 “이번 2019 앤어워드에서 KT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와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산업의 트렌드를 리드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신학기를 맞이해 초등학생 맞춤형 스마트폰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를 17일 단독 출시한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카카오리틀프렌즈폰2에 이어 1년여만에 후속 모델로 선보이는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는 자녀 스스로 스마트폰을 관리하고 교육 콘텐츠를 통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전작 시리즈의 자녀 휴대폰 관리, 위치조회 등 핵심기능과 초등학생 맞춤형 3D 입체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자녀 휴대폰 관리는 실시간 앱/데이터 제한설정, 통화/문자 대상 지정 기능 외에도 ‘스스로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스스로모드는 자녀가 스스로 스마트폰앱 사용계획을 세워 부모와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사용습관을 기르도록 유도하는 기능이다. 안심지역 설정, 실시간 사진전송 등 기존의 위치조회 기능도 한층 강화되어 이번모델에서는 ‘로드뷰’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자녀에게 유익한 앱 서비스인 ‘U+아이들생생도서관’과 ‘U+모바일tv 아이들나라’가 탑재되어 아동 교육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게 이용할 수 있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전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의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후 1년'이라는 렌터카 이용 제한에도 불구하고 명의를 도용해 차량을 빌리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쏘카가 이를 막기 위한 앱 업데이트에 나섰다. 쏘카는 16일부터 앱 업데이트 통해 본인 소유의 휴대폰으로만 쏘카를 이용할 수 있는 인증 시스템을 도입한다. 가입부터 서비스 이용까지 모든 과정을 본인 소유의 기기를 통해서만 할 수 있도록 보안 절차를 강화한 것이다. 휴대폰 번호의 명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휴대폰 본인 인증'에서 나아가 기기의 실제 소유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추가했다. iOS에서는 SMS MO(Mobile Oriented) 인증 시스템을 통해 기기 소유 여부를 확인하고 안드로이드에서는 유심(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 조회·인증을 거쳐야한다. 기존 가입자를 비롯한 모든 쏘카 회원은 새로운 인증절차에 따라 본인확인을 완료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iOS에서는 개인 정보 입력 후 '인증 메시지 보내기'를 통해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에서는 USIM에 저장된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고 인증번호만 확인하면 된다. 쏘카 원종필 기술총괄책임(CTO)은 "카셰어링과 같은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내 미디어 플랫폼이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기업처럼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도록 규제를 최소화하거나 아니면 없애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유튜브·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공세 속에, 국내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각종 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됐었다. 망이용료나 세금 문제 등 국내외 사업자간 역차별 해소에 대한 요구도 높았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16일 올해 업무계획으로 우리나라가 가진 단말기, 네트워크, 콘텐츠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미디어 사업에 대한 규제를 최소화하고, 유료방송도 변화된 환경에서 도약할 수 있도록 방송통신위원회와 요금 등 규제 완화를 논의하고 있다. 또, 방송콘텐츠분야 현업인 교육 강화,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 제작, 수출전략형 콘텐츠 육성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장관은 "현재 넷플릭스, 유튜브 등 해외 OTT에 대한 규제는 없다.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지 않기 위해 새로운 규제를 가급적 배제하겠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고용노동부는 설 연휴를 앞둔 17~23일과 직후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노사 합동 자율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생산 설비와 공사 등이 중지 또는 재가동되는 연휴 전후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 이뤄진다. 고용부는 대형 사고 위험이 큰 건설 및 조선·화학·철강업 등 5415개소를 대상으로 노사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하고 자율 개선을 지도한다. 점검 이후 해당 사업장의 조치 결과를 제출받아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자율 점검이 어려운 사업장은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용부는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27개 지역본부·지사 등에서 연휴 기간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한다. 그 일환으로 상황 담당자를 지정하고 위험 상황 신고실(1588-3088)을 설치하는 등 24시간 신고 체제를 운영한다. 박영만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연휴 직전 들뜬 분위기로 인해 안전 보건 의식이 느슨해져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노사가 합동으로 사업장에 대한 안전 점검과 자율 개선을 하여 산업 재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국립암센터는 지난 15일 건국대학교 부속 동물병원과 사람-동물 비교종양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암센터에서 동물 비교종양학 연구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동물 대상 실험은 보통 쥐를 이용하지만 이번 업무협약은 인간과 생활환경이 비슷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해 의미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교의학 측면에서 최적의 모델인 반려동물의 종양 연구를 통해 보건의료와 수의학분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헌영 건국대 동물병원장은 "인간과 같이 생활하는 반려동물의 종양은 공통된 환경 요인을 공유하며 자연 발생하기 때문에 최적의 종양 비교연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양 기관의 공동 관심으로 사람과 동물 종양의 이해와 지식 교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정보 공유, 항암신약 개발의 전임상모델 개발, 약물반응 기전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사람과 동물 종양 특성의 비교분석을 통해 희귀난치암 바이오마커나 항암제 작용기전을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 고금리 대부업을 뿌리 뽑기 위해 올해 집중수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수사 대상은 ▲저신용자와 취업준비생, 가정주부, 대학생, 소상공인 등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미등록 대부행위 ▲법정 최고금리 연 24% 초과 대부행위 ▲주요 상가와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광고 배포 행위 등이다. 특사경은 분기별로 집중수사 대상을 정해 수사에 나서고, 현장상담소를 운영해 피해 사례를 제보받을 계획이다. 또 전단지 살포가 빈번한 지역에서 기간제 노동자 32명을 채용,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활용해 배포자를 연중 검거한다. 채권 양도, 채권 대리추심 등으로 수사 영역도 확대한다. 불법 대부로 인한 피해 신고나 제보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을 이용해 하면 된다.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전화하면 된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관계자는 "2020년은 불법 고금리 사채와 전쟁을 통해 불법 사채를 뿌리 뽑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이달부터 은행을 이용하는 개인고객들은 은행별로 제공되는 '금융거래종합보고서'를 조회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은행과의 지난해 중 거래내역 전반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거래내력 전반은 예금·대출현황, 예금이자 발생, 대출이자 납부, 대출금 상환, 자동이체 등록, 수수료 발생·면제 내역 등을 말한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은행별로 다를 수 있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꿀팁을 공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 고객은 이달부터 거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모바일뱅킹을 접속해 신청하면 해당은행과의 거래내역이 담긴 본인인 '금융거래종합보고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은행 이용자는 '금융거래종합보고서'를 통해 본인의 금융자산과 부채 현황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1년 동안 해당 은행과 거래하면서 받은 혜택과 지불한 비용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 금감원은 "본인의 자산·부채 관리, 합리적인 금융상품 선택 또는 은행과의 거래 유지·변경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수도권 비규제 지역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1만대 1을 넘어 정도로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새 아파트 선호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 수요가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옮겨 가고 있는 것이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 부평구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의 미계약분 4가구 무순위 청약 모집에 4만7626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이 무려 1만1907대 1에 달했다. 이는 무순위 청약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10~13일 경기도 안양시 '아르테자이'의 미계약분 8가구 무순위 청약 모집에도 3만352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419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청약 후 나온 당첨 부적격 물량이나 계약 포기 물량에 대해 무작위로 추첨을 하는 제도다. 주택 소유 여부나 청약통장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조건이 거의 없기 때문에 '줍줍'이라고 불린다. 이처럼 지난해 말부터 수도권 비규제지역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치솟고 있는 것은 규제 풍선효과 여파로 볼 수 있다.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지역에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미국과 중국이 15일(현지시간)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한 가운데 이번 합의가 미국 경제에 미칠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단계 무역합의가 발효되더라도 중국산 수입품 3700억 달러(약 428조원)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가 그대로 유지된다. 1단계 합의 내용을 보면 미국은 1620억 달러 규모 중국산과 관련해 지난달 부과할 예정이었던 관세를 유예하고, 1100억 달러 어치에 대한 관세율은 15%에서 7.5%로 낮추기로 했다. 2500억 달러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는 유지된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1단계 무역합의가 무역분쟁으로 인한 악영향을 완전히 상쇄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2020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둔화 폭을 0.2%포인트에서 0.1%포인트로 줄이는 데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그레고리 다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번 합의에 따른 거시 경제적 영향은 무시해도 될 정도"라며 "2020년에 미국 GDP 성장률이 하락 추세를 보이는 것을 막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 기관은 1단계 합의에서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가 필터, 송풍팬 등 부품의 청결을 자동 관해주고 더 진화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에어컨을 선보였다. LG전자는 16일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29종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신제품은 ▲고객들이 건강한 바람을 즐길 수 있도록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자동으로 관리해 주는 4단계 청정관리 ▲기후 변화,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에너지 효율은 유지하면서 1평 더 넓어진 냉방 면적 ▲사용자의 활동량까지 감지해 에어컨이 스스로 운전모드를 최적화하는 3세대 인공지능 스마트케어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제어 기술로 구현한 에너지 효율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한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공기가 들어오는 필터부터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팬까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필터, 송풍팬, 열교환기 등 주요 부품을 알아서 관리해준다. 극세필터 자동청소, 송풍팬 살균, 열교환기 자동건조, 전용 필터를 이용한 공기청정 등 4단계 청정관리를 제공한다. 초프리미엄 제품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에어컨에 처음 적용했던 필터 클린봇이 적용돼 하루 8시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까지 민관합동 5G 30조 투자,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1000여명 양성, 디지털 미디어 강국 등을 포함한 올해 업무보고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16일 2020년도 과기정통부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18개 부처 중 가장 먼저 대덕단지에서 추진됐다. 과기정통부는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혁신의 DNA, 과학기술 강국'이라는 슬로건 하에서 ▲과학기술 강국 ▲AI 일등국가 ▲디지털 미디어 등 3대 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범부처 R&D 리더십으로 24조 투자 부처간 R&D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합하고 산재된 R&D 규정을 체계화해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하는 동시에 부처간 칸막이를 걷어낸다. 바이오헬스·미래차·시스템반도체 등 혁신성장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범부처 협업을 유도하고 기술-정책-제도를 패키지로 고려하여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젊은 연구자의 자율성과 안정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포닥 연구자(박사후 연구원)가 연구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이동하는 세종과학 펠로우십(가칭)을 2025년까지 총 1000여명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폴더블(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의 이름은 '삼성 갤럭시 Z 플립'이며, 세로축으로 접히는 '갤럭시 폴드'와 달리 가로축을 따라 접히는 방식의 제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네덜란드의 IT 매체 렛츠고디지털(Letsgodigital)은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를 종합해 이탈리아 디자이너 쥬세페 스피넬리(Giuseppe Spinelli)가 3D로 시각화한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 Z 플립의 화면 크기는 6.7인치로 6.2인치가 장착된 모토로라의 폴더블폰 '레이저'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855 칩셋을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10 OS(운영체제)를 지원할 전망이다. 아울러 128GB 램 512GB 저장공간 외에 8GB RAM 256GB 저장 공간으로 선택지가 늘어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는 1개, 후면 카메라는 2개로 예상된다. 셀프 카메라 촬영을 위한 카메라는 '펀치 홀' 디자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Z 플립의 가장 큰 특징은 초박형(UTG, Ul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