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연구관 임용 ▲박소연 ▲이영주 ▲김후신 <2021년 8월1일자>
◇발령 ▲전략기획부장 서원상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사업단장 주형민 ▲미답지연구단장 이강현 ▲기지운영실장 최선웅 ▲국제협력실장 정지훈
▲기후변화대사 김효은(현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차장)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비트코인이 다시 4600만원대 안팎을 횡보하고 있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도입 재개 가능성, 아마존의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도입 소문 등으로 이번 주 반짝 반등에 나선 후 정체된 모습이다. 30일 오전 8시54분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23% 내린 459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다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전일 대비 0.86% 내린 4595만5000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도 같은 시각 3만9965달러를 나타내며 4만달러를 기준으로 소폭 내려가며 상승세가 둔화됐다. 이번주 비트코인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머스크의 비트코인 지지발언과 주요 암호화폐의 테슬라 결제수단 도입 재개 언급 등으로 일주일 동안 2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아마존의 비트코인 결제 허용 소식 등이 상승세를 더욱 끌어올렸으나, 아마존 측이 부인에 비트코인 가격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펀드운용사 프로펀드는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프로펀드’를 출시한다는 소식도 나왔으나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새내기 기업 맥스트가 상장 후 사흘 만에 수익률이 300%를 돌파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증시에서 메타버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사업을 하는 맥스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맥스트가 또 상한가를 기록하게 될 경우 스팩을 제외한 일반 기업 중 첫 '따상상상상'(공모가 2배 상장 후 상한가 연속 4번 기록) 기업이 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맥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6만5900원에 마감했다. 가격 제한선까지 오른 채 마감하며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가상세계를 지칭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면 생활이 제한되면서 Z세대를 중심으로 메타버스가 소통의 창구로 떠오르고 있다.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 27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맥스트의 공모가는 1만5000원으로 시초가 3만원으로 데뷔한 뒤 연일 상한가를 이어나갔다. 전일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주가 수익률이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최근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심상치 않자, 금융감독원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한 달 단위였던 2금융권의 가계대출 점검 주기를 한 주 단위로 대폭 당기기로 했다. 향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현장 점검 등 강도 높은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30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2금융권 임원들과의 면담을 이번 주 내로 마무리하고, 가계대출 동향을 한 주 단위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금감원은 약 한 달 단위로 가계대출 동향을 점검해왔다. 최근 들어 점검 주기를 한 주 단위로 당긴 이유는 그만큼 금감원이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를 심각하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21조6000억원에 달했다. 2019년 상반기 3조4000억원, 2020년 상반기 4조2000억원에 비해 폭증했다. 또 다른 금감원 관계자는 "상황이 심각한 만큼 비상사태로 인식하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지난주부터 진행했던 2금융권 임원 면담을 이번 주 내로 마무리하고,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를 준수하고 있는지 강도 높게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이미 금융당국은 2금융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은행권을 붙잡았더니 저축은행과 카드론으로 돈이 몰리고 있다. 7~8월 숫자 보면서 너무 간다 싶으면 (규제를 강화)할 수도 있다."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을 줄이라는 금융당국의 엄포에 카드사들이 자체적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하는 등 선제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어, 카드론을 받기가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28일 롯데카드 남대문 콜센터를 방문, 제2금융권 대출의 빠른 증가세를 우려하며 연초 목표한 가계부채 증가율을 준수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카드사들에 "금융업권간 규제차익을 활용한 대출경쟁을 자제하고, 카드론 등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카드사들은 최근 법정 최고금리가 낮아지고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문턱을 높이자, 카드론 최저금리를 3%대까지 낮추는 등 금리인하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정부가 차주별 DSR을 확대 시행하자 은행권 대출이 막힌 고신용자들이 제2금융권으로 유입되면서, 이들을 잡기 위한 카드사들간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다. 여신전문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 7일부터 카드론에 적용하는 이자율을 1%포인트 낮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안산(20·광주여대)의 숏컷을 두고 일부 남성 네티즌이 페미니즘 논란을 일으키자 여성 연예인 뿐만 아니라 남성 연예인도 나서 이같은 행태를 적극 비판하고 있다. 트위터에서 '김좌사리'라는 닉네임을 써 온 배우 김기천은 29일 "숏X이 세상을 망친다"는 글과 함께 홍고추 사진을 올렸다. 안산이 머리를 짧게 자른 걸 두고 그를 극단적 페미니스트로 몰아 가며 해명을 요구하는 일부 남성 네티즌을 저격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김기천이 '숏X'이라고 말은 쓴 것은 최근 있었던 '한국 남성 성기 비하 논란'에서 온 단어로 추측된다. 지난 5월 GS리테일 등 유통기업 등의 광고에 삽입된 집게 모양 손가락 사진을 두고 일부 극단적 성향을 가진 남성 네티즌은 한국 남성 성기를 비하한 표현(이른바 작은 성기라는 의미의 '소추')이라고 주장했었다. 김기천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조연으로 활약해왔다. 김기천은 현재 SBS TV 드라마 '라켓소년단'에 출연 중이다. 현재 김기천의 '김좌사리' 계정은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안산의 숏컷이 논란이 된 이후 김기천 뿐만 아니라 구혜선·김경란도 안산 옹호에 나섰다.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39·삼성 라이온즈)이 지옥과 천국을 오갔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이스라엘과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6-5로 진땀승을 거뒀다. 오승환은 5-4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솔로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오승환은 10회초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3년 만에 승부치기에서 던졌지만, 침착한 투구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에 화답하듯, 양의지는 5-5로 맞선 10회말 2사 만루에서 끝내기 몸에 맞는 볼을 골라내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2이닝 1실점 투구로 행운의 구원승을 올렸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올림픽 2회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경기를 마친 오승환은 "팀이 이긴 게 너무 다행이다. 10회까지 안 가도 되는 경기를 나 때문에 가게 돼서 선수들에게 조금 미안하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이 분위기를 이어서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앞으로는 습도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늘에 들어가도 더위를 식히기 어려운 무더위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29일 기상청 우진규 예보분석관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30일 이후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폭염 양상은 범위가 더 넓어지고 수증기 양이 많아지면서 무덥고 습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 분석관은 "그동안은 우리나라 내륙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높았는데, 이제는 해안이나 동쪽지방에서도 높은 기온이 나타나겠다"며 "해상으로부터 수증기 양이 많아지고 뜨거워지는 공기가 유입되면서, 그늘에 들어가도 더위를 식히기 어려운 무덥고 습한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폭염이 남부로도 전이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현상은 우리나라 서쪽에 위치한 저기압성 소용돌이가 남풍을 강화하면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유입시키는 반면, 동쪽에 위치한 저기압성 소용돌이는 대기를 정체시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높은 습도에 오는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이하로 예측됐지만, 체감온도는 25도 이상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토요일인 31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일본에서 치러지고 있는 도쿄올림픽 관련 일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24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9일 NHK,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 관련 일일 코로나19 신규 양성 확진자가 24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일 조직위가 관련 발표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았다. 특히 24명 가운데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외국에서 방일한 선수 3명이 포함됐다. 이들의 국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 선수 3명은 도쿄(東京)도 주오(中央)구 하루미(晴海) 소재 선수촌에 머물고 있었다. 이외에도 선수촌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 관계자 1명도 확진됐다. 또 선수촌이 아닌 곳에서 머물고 있는 대회 관계자 5명, 위탁직원 15명도 감염 확진을 받았다. 이로써 도쿄올림픽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93명으로 증가했다. 도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576명(NHK 집계)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9000명이 넘는 것도 이날이 처음이었다. 도쿄도의 확진자 수도 3177명으로 사상 최다였다. 일본 정부는 수도권인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에서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5명 발생한 가운데 사우나에서 서울시 서소문청사로, 미용실에서 학원으로 전파돼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 확산세가 안정화되지 않으면 추가조치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2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어제 정부 발표에서 4단계 조치를 통해 방역 상황 안정화가 쉽지 않다고 판단할 경우 추가조치 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서울시도 감염 확산세를 모니터링 하면서 추가 조치가 필요할지 중대본과 협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과장은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전과 차이점은 소규모 모임 접촉에 의한 개인간 전파가 많아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자 어느때보다 많다는 점"이라며 "이에 따라 잔존 감염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고, 델타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아 감염력 커진 상태"라고 말했다. 송 과장은 "서울은 밀집지역이 많아 확진자 접촉 비율이 늘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1년여 넘게 계속된 코로나 방역 상황에 따라 힘드신 상황이라는 걸 잘 알지만 이번 확산세 저지하기 위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주택임대차보호법(임대차법) 개정 1년을 앞두고 세입자들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법 개정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연대는 29일 오전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임대차법 개정 이후 세입자들의 갱신 비율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보완해야 할 문제점들이 있다"고 했다.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임대차법 개정안은 지난해 7월3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임차인은 1회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다. 임대료는 직전 계약액의 5%를 초과해 인상할 수 없도록 돼있다. 이날 단체는 신규 임대차계약에 대해서 임대료 인상률 상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임대차법 상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해 갱신된 임대차에 대해서만 임대료인상률상한제가 적용된다. 이에 신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임대인은 향후 임차인이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 높은 임대료에 계약을 체결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 이강훈 변호사는 "주택 수요가 큰 서울과 수도권 등의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관련 규제 여부를 시급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교육부가 가급적 2학기 유치원·학교의 전면 등교를 실시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4차 유행이 3주가 한 달 가까이 안정되지 않는 만큼 8월 초에는 2학기 등교 방침을 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당장 2학기에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한 초·중·고교 1155개교의 학급을 증설해 분반 등을 추진하고, 2024년까지는 3년간 총 3조원을 투입해 한 반의 학생 수를 28명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등교 확대는 교육회복을 위한 핵심인 만큼 2학기 전면등교 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전국적인 조정을 반영해야 하는 만큼,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8월 초순께 2학기 개학 관련 학사일정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교는 대체로 8월 넷째 주, 중·고등학교는 8월 셋째 주에 2학기를 시작한다. 교육부는 8월 초까지는 이를 위해 방역 당국과 현장, 전문가 등의 협의를 거쳐 2학기 전면 등교 위험성을 검토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규모였던 전날 1895명보다 200명 이상 적은 1674명으로 집계됐다. 수요일 기준으론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포함돼 1800명대였던 지난주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지만 해외유입을 제외한 수요일 국내 발생 확진자 수가 1600명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1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도 처음 1500명을 넘었다. 정부는 다음 주 상황까지 지켜보고 방역 대책을 보다 더 강화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30일에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8~49세 대상 8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3일째 1000명 이상 확진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674명 증가한 19만5099명이다. 하루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 1895명보다는 221명 적지만 수도권과 비수도권 동시 확산이 이어지면서 4차 유행은 23일째 하루 1000명대로 계속됐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27일과 28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량은 각각 14만114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