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00% LTE' 광고촬영에 활용했던 2000만원 상당의 의상 및 소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한다고 18일 밝혔다.기증되는 물품은 올해 '100% LTE' TV광고 제작 시 활용했던 것으로 의상 및 소품 약 200점이다.물품은 '100% LTE 시리즈' 광고에 출연한 송새벽, 김영철, 박영규, 임호, 심이영씨 등이 입었던 의상 및 소품 등이다. 또 '뿜 엔터테인먼트' 편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지민씨가 착용한 팔찌, 핑크색 톤의 원피스, 구두도 있다. '누가 구라를 쳤을까' 편에 출연한 김구라, 김민교 씨의 정장도 포함됐다. 특히 '바른 LTE 시리즈'에 출연한 방송인 문지애씨가 입었던 단아한 스타일의 정장과 구두 등도 포함됐다.기증된 물품은 원 가격대비 8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나눔 사업에 사용된다.
아시아나항공이 2년여의 개발 끝에 차세대 여객시스템을 도입한다.아시아나항공은 18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 임원진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차세대 여객시스템 도입식'을 진행했다.아시아나항공은 내년 A380 도입 및 신기재 증가 등으로 사업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2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아마데우스사(社)의 '알테아 고객관리 솔루션'을 차세대 여객시스템으로 도입했다.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다구간 여정 항공권 예매 및 항공권 환불·재발행 신속화 ▲고객의 여정 및 선택 정보 저장·관리 데이터베이스 확대 등 대(對)고객 맞춤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해당 시스템은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 28개 회원사 중 64%인 18개사가 시스템으로 채택하고 있어, 회원사 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 운영이 확대됨에 따라 탑승객들의 공항 대기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전했다.향후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여객시스템을 내년 5월 LA공항을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 전 취항지 공항에 순차 적용할 계획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코스피 상장사 주식 비중이 1년 사이에 1% 가까이 증가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외국인들의 코스피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해 말에 비해 0.88%p 증가한 35.64%였다.이는 역대 외국인 시총비중 최고치인 44.12%(2004년 4월26일)에 비해 8.48%p 가량 낮은 수치다.외국인은 올해 초부터 지난 13일까지 4조6630억원을 순매수했다.외국인 시총비중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기계업(+8.5%p)이었고,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비금속업(-3.02%p)이었다.지난 13일 기준 외국인의 시총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기전자(46.79%), 통신업(44.13%)이었다.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비스테온공조(88.93%)였고, 뒤를 이어 한국유리(80.60%), 쌍용차(76.54%) 순이었다.
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초로 국내선 운항편수 10만편을 달성했다.제주항공은 18일 한국공항공사 국내선 통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2006년 6월 첫 취항 이후 지난달까지 7년4개월 동안 총 10만435편을 운항해 국내 LCC 중 최초로 국내선 운항편수 10만편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총 승객수는 1260만명에 달했다.노선별로는 김포~제주 노선이 6만6000편, 부산~제주 2만3000편, 청주~제주 9000편, 기타 노선은 2000편을 운항한 것으로 집계됐다.제주항공에 이어 에어부산이 8만6167편(988만2000여명)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스타항공 5만8407편(761만여명), 진에어 4만7574편(718만9000여명), 티웨이항공 2만9224편(470만2000여명) 순이었다.한편 제주항공은 국내선 운항편수 10만편 달성을 기념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의 편도항공권 일부좌석을 총액 운임기준 2만91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이 소셜커머스 서비스로 운영하던 디스카운트 다운(Discount down, 디디)을 매일 할인 상품을 판매하는 '디디 투데이(DD Today, 디투)'로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디투에서는 매일 하루 한 상품씩 선정해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일정 인원이 모여야 할인받는 공동구매 개념이 아닌 한정수량을 선착순 판매한다. 할인 상품 중 '앵콜 요청' 100건 이상이 모이면 4주 내 동일 행사를 다시 한다.박선균 홈플러스 온라인몰 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홈플러스의 정신을 실현하고,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신라면이 아프리카 케냐 홈쇼핑에서 판매된다.농심은 케냐 홈쇼핑 방송 'GBS홈쇼핑'에서 이달부터 신라면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신라면은 내년 1월까지 GBS홈쇼핑에서 하루 두 차례 판매된다. 현재 GBS홈쇼핑에서 판매되는 농심라면은 신라면과 신라면컵, 튀김우동 등 모두 3가지다.농심은 올해 4월부터 케냐에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케냐 마트와 슈퍼 등에서 신라면, 새우깡 등 15종의 라면과 스낵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신라면은 케냐 최대 대형마트인 '나쿠마트(nakumatt)'와도 입점계약을 맺고 이달부터 판매될 예정이다.농심 관계자는 "아프리카 시장은 성장 잠재력을 염두에 두고 전초를 마련해둔다는 의미가 있다"이라며 "특히 케냐는 글로벌 식품업체들이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있어 반드시 거치는 관문으로, 이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을 한국의 매운맛으로 물들일 것"이라고 했다.
정부가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기획재정부는 18일 연소근로자의 최저임금 준수를 위한 지도·홍보·서면근로계약 확산·지도, 알바신고센터 운영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난해 보다 8.6% 증액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 예산은 올 10억3600만원에서 내년에는 11억2500만원으로 9000만원 가량이 늘게 된다.기재부는 “청소년의 취약한 근로조건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최소한의 보호장치를 통해 청소년이 건전한 근로관을 갖고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실제로 고용노동부가 지난 8~9월 11개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 770곳 등 청소년 고용사업장 946곳을 감독한 결과 10곳 중 8~9곳(85.6%)이 최저임금, 서면근로계약 등 노동관계법을 지키지 않았다.이를 위해 내년에는 6억6800만원을 투입해 신문·지하철 등에서 최저임금 준수 및 서면근로계약서 작성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아르바이트가 집중되는 방학기간에는 ‘청소년 근로조건 지킴이’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활동을 현지에서 전개할 방침이다.특히 알바신고센터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위해 신규로 5000만원을
'겨울 수혜주'로 꼽히는 삼립식품이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삼립식품은 18일 오전 9시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00원(3.21%) 오른 5만47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삼립식품은 지난 15일 전 거래일보다 1200원(2.32%) 오른 5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장중에는 5만3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하루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키움증권, KDB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은행의 통장 발급 절차가 한층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통장 발급이 간단해 대포통장이 늘고 있다고 판단하고 대포통장 발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통장 발급 절차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금감원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등 통장 발급 절차가 까다로운 곳의 사례를 확인한 뒤 국내 실정에 맞게 가이드라인을 작성해 각 은행에 전달할 방침이다.금감원 관계자는 "해외에 비해 통장 발급이 너무 간단해 대포통장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막기 위해 소비자 편의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발급 절차를 강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최근 증가하고 있는 우체국과 새마을금고 등의 대포통장 계좌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의해 해결책을 마련한다.우체국은 미래창조과학부, 새마을금고는 안전행정부 소속이어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감시에서 벗어나 있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금감원 관계자는 "대포통장이 금융당국 손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 늘어나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할 것"이라며 "경영진에서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대포통장의 발급은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유제품 소비구조가 급격히 변화하면서 낙농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발빠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18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협 등에 따르면 국내 우유소비량은 1993년 142만2000톤에서 2003년에는 182만9000톤으로 정점을 찍은 후 매년 0.91%의 감소세를 보이며 2012년에는 168만5000톤으로 14만톤 가량 줄었다.주 소비층인 젊은층들이 우유보다 커피나 에너지음료를 선호한 것이 가장 큰 이유다.다행히 치즈와 발효유 등 가공유제품의 소비가 늘면서 유제품 시장을 유지했다. 치즈소비량은 2003년 5만8000톤에서 2012년에는 9만9000톤으로 71.3%, 발효유는 54만8000톤에서 55만2000톤으로 0.6% 증가했다.문제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원유의 국내산 가격이 외국산보다 높아 유제품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 2012년 전체 유제품의 1인당 소비량은 쌀 소비량 69.8kg에 가까운 67.2kg 수준으로 올라섰다.유제품 총 수입량은 2003년 60만4000톤에서 2012년에는 141만4000톤으로 2.3배 늘었다. 이 가운데 치즈 수입량은 3만6000톤에서 7만8000톤으로 약 2.2배 증가했다.또한 분유는 발효유생
AK플라자가 22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겨울라스트세일전'을 한다.이 기간 동안 해외 명품 브랜드의 의류와 가방을 20~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코치 레거시더플백은 AK플라자가 40% 할인가에 단독으로 선보인다.또 오는 22일부터 12월1일까지는 경품 행사를 통해 구매고객 중 200명(1인2매)을 뽑아 온천리조트 AK테르메덴 이용권을 증정한다. 2014년도 탁상용 명화캘린더도 사은품으로 준다.
CJ오쇼핑은 19일부터 온라인 도서전문몰 서비스 '오즈북스(O’S BOOKS)'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부터는 전자책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오즈북스는 50만 권 이상의 도서 품목을 판매한다. 기존 TV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기획도서도 추가했다. 특히 유아동 도서 부문을 특화한다는 계획이다.성정현 CJ오쇼핑 인터넷사업부 상무는 "그동안 TV홈쇼핑을 통해 축적해 온 도서판매 경험을 살려 유아동 도서 카테고리를 특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오즈북스는 서비스 운영을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CJ ONE 1000 포인트를, 4만원 이상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이 외부감사를 맡고 있는 업체의 분식회계를 제대로 감시하지 못해 투자자들에게 거액의 배상 책임을 지게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21부(부장판사 최승록)는 상장폐지된 코스닥 업체 '포휴먼'의 투자자 137명이 회사 대표 이모씨과 삼일회계법인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씨 등은 모두 384억원을 지급하고 이 중 140억원은 삼일회계법인이 함께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재판부는 "투자자들은 사업보고서 뿐만 아니라 삼일회계법인의 감사보고서 등을 종합해 투자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그러나 삼일회계법인은 분식회계를 의심할 합리적인 정황이 있었는데도 심층적인 감사를 하지 않은 잘못이 있다"고 판단했다.다만 포휴먼과 자회사의 임직원들이 조직적으로 공모해 분식회계 사실을 적발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배상액 책임은 30%로 한정했다.이씨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포휴먼에 164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지만 세금계산서 등 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414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처럼 꾸몄고, 이 기간 회계감사를 벌인 삼일회계법인은 2009년과 2010년 감사보고서에 '적정의견'을 냈다.주식이 급락하던 포휴먼은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63.4원)보다 2원 내린 1061.4원에 출발했다.
코스피 지수는 18일 전 거래일(2005.64)보다 8.60포인트(0.43%) 오른 2014.24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