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토론의 장을 통해 변화를 시도할 것을 SK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SK그룹은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 실천'을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나흘간 진행한 '이천포럼 2021'을 전날 폐막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회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올 이천포럼은 SK를 둘러싼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고 딥 체인지의 실천적 방법들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상시적인 토론의 장(場)을 열어 끊임 없이 변화하는 SK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또 "이번 포럼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흐름과 공정, 성적 소수자(LGBT) 이슈까지 탐구하고 SK 경영에 대한 쓴소리도 듣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면서 "넷 제로(Net Zero)와 파이낸셜 스토리 등 논의를 통해 많은 아이디어를 얻은 것도 수확”이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SKMS연구소 소재지인 이천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SK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기회도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도 언급했다. SK는 이번 포럼에 처음으로 대학생, 협력업체,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외부인 500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27일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를 전세계 약 40개국에서 본격 출시한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4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도 함께 출시된다. 이 날 갤럭시 Z 폴드3와 Z 플립 3가 출시되는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캐나다, 유럽 전역 등 전세계 약 40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출시국을 10월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신 갤럭시 Z 시리즈는 강화된 내구성, 세련된 디자인, 한층 높은 완성도 등 폴더블폰만의 차별화된 사용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공식 출시 전부터 전 세계에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지난 11일 제품 공개 이후 전세계 약 70개국에서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호응을 얻어냈다. 국내에서는 사전 개통 첫 날인 24일 하루 동안 역대 최다인 27만대 이상이 개통됐다. 미국에서는 사전 예약 물량이 올해 갤럭시 Z 시리즈의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 인도에서는 사전 예약 첫 날인 24일에만 갤럭시 노트20 대비 2.7배 많은 예약 물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각 국가의 현지 상황에 따라 미디어·파트너를 대상으로 갤럭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정책자금 '무상담·비대면 평가'를 도입했다. 중진공은 무상담·비대면 평가 지원 프로세스를 신규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속한 정책자금 지원을 위해서다.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중소벤처기업 중 연간 수출 실적이 10만 달러(1억1710만원) 미만인 수출초보기업이 대상이다. 신시장진출지원자금 중 내수기업수출기업화자금에 대해 기업당 1억원 한도로 무상담·비대면 평가 지원이 적용된다. 정책자금 신청기업이 중진공 지역본지부를 직접 방문하는 상담 절차와 현장 실태조사 단계를 생략하고 서류심사를 통한 비대면 평가(Zero-Tact)를 진행한다. 기존 7단계이던 정책자금 지원 프로세스가 4단계로 간소화된다. 자금 신청일로부터 5일 이내에 지원이 가능해진다. 중진공은 하반기까지 무상담·비대면 평가를 시범 운영한다. 이후 성과 점검을 통해 내수기업수출기업화자금 이외의 타 정책자금으로의 적용 범위 확대와 융자지원 규모 상향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 32개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정책자금 안내 콜센터로 문의하면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직장인들이 올해 추석에 받고 싶은 추석상여금 규모는 평균 73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기업 직장인 610명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추석상여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73만원으로 집계됐다. 근무기업에 따라서는 대기업에 재직 직장인의 경우 평균 9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의 경우 평균 82만원, 중소기업의 경우 평균 67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올해 추석에 희망하는 추석상여금 규모는 지난해 추석에 받았던 추석상여금보다 높은 수준이다. 응답자들에게 지난해 추석상여금을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받았다'고 답한 직장인은 38.9%에 그쳤다. 대기업 직장인 중에서는 64.9%가 '지난해 추석에 상여금을 받았다'고 답했고 중견기업 직장인은 50.6%, 중소기업 직장인은 29.8%가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받았던 추석상여금은 전체 응답자 평균 4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감안하면 올해 희망 추석상여금은 49.8%(24만원) 높은 수준이다. 이 밖에 지난해 직장인들이 실제 받은 추석상여금은 대기업 직장인이 평균 72만원, 중견기업은 평균 65만원, 중소기업은 평균 36만원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케이뱅크가 정기예금상품 금리를 0.2%포인트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한 직후 바로 예금 금리를 조정한 것이다. 가입기간 1년 기준 1.20%였던 금리는 1.40%로 올라간다. 정기예금 가입기간 상관 없이 일괄 인상하며 변경된 금리는 28일 0시부터 적용된다. 케이뱅크 코드케이(K) 정기예금은 카드 실적이나 급여 이체 등 복잡한 우대조건이 없는 게 특징이다. 가입금액 역시 한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상품 이용 고객들이 빠르게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예금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며 "이와 함께 중저신용자와 MZ세대 등을 대상으로 한 실수요 기반 대출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비트코인이 5500만원대로 가격이 내렸다. 카불공항 테러 악재와 월말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시장 전반이 하락한 모습이다. 27일 오전 8시42분 현재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65% 내린 5565만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자정 대비 2.54% 하락한 5565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글로벌 시세 평균은 4만7363달러다. 이는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이 집계한 가격으로 24시간 전보다 무려 3.46% 하락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가격이 떨어진 데에는 카불 테러로 인한 뉴욕증시의 하락과 월말 옵션 만기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공항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철군 시한을 닷새 앞두고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브리핑에서 IS 소속으로 보이는 두 명의 자살 폭탄 테러범이 공격을 감행했으며 테러에 뒤이어 총격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부상자는 150명에 달하며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옵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위원회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유예기간 종료일인 지난 26일 21개사가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업자로 추가로 등록, 총 28개사가 금융당국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전체의 30% 정도에 불과한 수준으로, 등록을 마치지 못한 나머지 3분의 2 가량은 당장 신규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투자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폐업 위기에 놓인 미등록 P2P업체의 기존 대출을 등록된 온투업자의 대출로 대환하는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27일 금융위는 모우다, 투게더앱스, 펀다, 어니스트펀드 등 21개사가 전날 온투법상 등록요건을 구비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시행된 온투법에 따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을 하려면 등록요건을 갖춰 금융위에 등록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온투법 시행 1년 후인 지난 26일까지 기존 P2P업체에 대해 등록 유예기간을 부여했고, 이에 따라 이날까지 등록을 마치지 못한 P2P 업체들은 이용자 보호 업무 외에는 더 이상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P2P업체는 87곳. 이 중 금융위에 등록을 신청한 업체는 40곳으로 절반 정도
◇ 교원 보직 ▲교학부총장 최효철 ▲대외협력·경영부총장 박충화 ▲산학부총장 이영환 ▲대학원장 이봉환 ▲기획처장 강위창 ▲교무처장 정찬호 ▲학생처장 심우찬 ▲입학처장 황석연 ▲대학교육혁신원장 이원빈 ▲국제교류원장 황철홍 ▲기획부처장 강지혁 ▲교무부처장 김건우 ▲대학원 부원장 최종덕
◇고위공무원 신규 임용 ▲유도무기사업부장 유명종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정부가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을 10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오프라인 소비쿠폰 재개 시점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포함된 상생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세부계획은 이달 말 지급 계획을 발표하고 추석 전 지급을 시작해 9월중 90% 지급을 추진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4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정례브리핑에서 "상생소비지원금은 10월 소비분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 중"이라며 "백신 접종률에 따라 재개하려던 오프라인 소비쿠폰은 방역상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캐시백은 2분기(4~6월)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한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 사용액에 대해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정부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차관은 "상생국민지원금은 추석 전 지급을 개시해 9월 말까지 90% 지급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지급 시작 시점을 포함한 상세계획을 30일 확정·발표할 것"이라고 알렸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부회장 승진) ▲한화종합화학 김희철 대표이사(사장) ▲한화솔루션·큐셀부문 이구영 대표이사(사장)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이사(사장 승진) ▲한화솔루션·케미칼부문 남이현 대표이사(사장 승진) ▲한화저축은행 홍정표 대표이사(부사장)
◇ 의료원(행정부서) ▲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소장 강훈철 ▲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2부소장 정재호 ▲제중원보건개발원 국제개발(ODA)센터 소장 염준섭 ◇ 의과대학 ▲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성수 ▲인문사회의학교실 의료법윤리학과장 이일학 ▲ 입원의학과장 김수정 ▲ 직업환경의학과장 원종욱 ▲ 연세의생명연구원 강남연구부장 김락균 ▲ 시기능개발연구소장 김성수 ▲ 여성생명의과학연구소장 김상운 ▲ 연세동곡의학교육원장 전우택 ▲ 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과정개발센터장 박용범 ▲ 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평가센터장 최준용 ▲ 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수개발센터장 곽영란 ▲ 연세동곡의학교육원 교육연수센터장 박희남 ◇ 치과대학 ▲ 치의학교육학교실 주임교수 서정택 ◇ 세브란스병원 ▲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부장 최영식 ▲ 척추류마티스통증센터 소장 김긍년 ▲ 간센터 소장 안상훈 ◇ 강남세브란스병원 ▲ 심장내과장 이병권 ▲ 신장내과장 박형천 ▲ 소화기내과장 윤영훈 ▲ 내분비내과장 박종숙 ▲ 구강악안면외과장 허종기 ▲ 교정과장 정주령 ▲ 보철과장 김선재 ▲ 치주과장 이동원 ▲ 보존과장 신수정 ▲ 암병원 폐암센터 소장 이성수 ▲ 심뇌혈관병원 뇌혈관센터 소장 이경열 ◇ 안과병원 ▲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창업·벤처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제2벤처붐 확산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인을 격려하고, 글로벌 벤처강국으로의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K+벤처(제2벤처붐 성과와 미래)'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제2벤처붐 성과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성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김주윤 스마트 점자시계 닷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벤처 투자자, 창업 벤처인, 유니콘 기업 대표, 예비 창업자 등 7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행사명 'K+벤처'에는 한국 경제에 벤처의 혁신성과 모험정신이 더해져 우리 경제의 역동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정부 주도 지원과 '닷컴기업' 중심의 제1벤처붐에 이어 최근 시장과 민간 주도의 제2벤처붐이 불고 있다. 기업가치 10억 불 이상의 유니콘은 2017년 3개에서 15개로 5배 증가했고,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예비 유니콘도 357개에 이를 정도로 혁신기업층이 두텁게 성장했다. 코로나19의 위기에서도 지난 1년간(6월 말 기준) 벤처기업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올해 1분기 20·30대의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 새 약 10만개가 사라지는 등 젊은 층 고용난이 지속됐다. 반대로 50대 이상 연령대의 일자리는 41만개가량 늘었다. 공공행정과 보건·사회복지 등 정부 정책에 영향을 받는 일자리가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된다. 이에 비해 제조업 일자리는 6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은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2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899만7000개로 1년 전과 비교해 32만1000개(1.7%) 늘었다. 임금근로 증가 폭은 지난해 2분기(21만1000개) 이후 3분기(36만9000개), 4분기(50만3000개)까지 확대됐지만, 올해 들어서는 소폭 꺾인 모습이다. 특히, 청년층의 일자리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317만2000개로 3만5000개(-1.1%) 줄었고, 30대는 6만3000개(-1.5%) 감소한 427만5000개로 집계됐다. 20대 이하와 30대의 임금근로 일자리는 각각 5분기, 6분기 연속 하락세다. 반면 60대 이상의 경우 임금근로 일자리가 29만2000개(12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 됐음에도 서울 집값이 전주보다 상승폭을 벌렸다. 매물잠김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재건축 위주로 가격이 뛰었다. 한국부동산원이 26일 발표한 8월 넷째 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0.22% 상승해 전주(0.21%)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8년 9월17일 0.26% 상승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수도권(0.40%)과 경기(0.50%)는 부동산원이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5월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재건축이 집값 상승 견인 서울 집값은 2·4대책 발표 이후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다 4월12일(상승률 0.07%)을 기점으로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 2일과 9일 0.20%로 2019년 12월17일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16일 0.21%로 올라섰고 이주 0.22%를 기록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대체로 매물 부족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의 중대형이나 강북권 주요 재건축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북권에선 노원구(0.32%→0.39%)가 월계동 주요 재건축과 상계동 대단지, 도봉구(0